영과 혼 (마16:13-28)
본문
예수님 당시의 대제사장, 서기관 및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것은 속사람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땅에 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활 승천하셨 다가 재림하실 모든 일들을 육신적으로만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속사람이 그토록 중요합니까 인간이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는 이유는 속사람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속사람이 죽은 사람은 죄의 사람이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며, 이들은 어두움 가운데 사는 사람입니다. 이들 불신자들은 어두움의 사람이요, 사망 권세에 사로잡힌 자요, 옛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그 순간 흑암이 없어지며 빛의 사람으로 바 뀌어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 빛의 사람은 속사람이며 이를 신 자, 성도라고 합니다.
첫째, 속사람은 예수를 영접한 빛의 사람이요, 새사람입니다. 에수를 영접함으로써 옛사람이 새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흑암의 사람 이 빛의 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옛사람인 인간이 만든 종교는 빛이 없 습니다.오직 빛이 되시는 예수를 영접하는 자만이 빛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달라진 것은 어두움 속에 있는 영이 빛으로 바꾸어진 것뿐이며 혼과 육은 옛날과 다름이 없습니다. 흑암 속에 있던 죄의 자녀가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을 구주 로 영접하는 순간 빛의 자녀인 속사람이 탄생합니다. 속사람이 탄생하기 전의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 사람을 성경은 죄인이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내 속으로 들어와 옛사람이 새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 우리의 영이 아 직도 죄의 사람, 즉 어두움의 자식으로 있을 때를 "공중 권세에 사로 잡힌 자"또는 "불순종의 아들"(엡2:3)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우리의 혼과 육을 사로잡고 있는 어두움 의 권세, 즉 악의 영들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 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죄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순식간에 하나님의 권세를 받습니다. 권세라는 것은 우리의 이름이 태어나지마자 부모의 성을 따 라 호적에 올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심판 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요 5:24).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짐으로써 우리가 빛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5:14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속사람을 빛이라고 부릅니다. 혼적인 것, 육적인 것을 빛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난 것은 영이며 혼이나 육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어둠의 자녀가 빛의 자녀로 변화되는 것은 성령님에 의해서 이 루어진 영을 말합니다.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神으로 되느니라"(슥 4:6). 흑암에서 빛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빠고 음 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님으로 난 것은 영이니"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인 사람의 지식,능력 및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성령님으로 난 자를 하나님께 로 난 자라 하는데 하나님께로 난 속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요일 3:9). 하나님의 씨인 말씀이 속사람에 거하면 죄가 그 속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히 4:12)죄의 침투를 막으며 늘 거룩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요 15:3,딤전 4:5). 또한 속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거룩한 자가 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 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 다 하셨습니다 (롬 4:25). 이와같이 예수를 믿는 자마다 어둠의 자녀 에서 빛의 자녀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새사람, 즉 속사람과 함께 거하십니다. 이 속사람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강건해집니다. 즉 성령님 충만을 받으면 속사람이 강 건해집니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 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4:16).
둘째,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할 때 속사람이 강건해집니다. 속사람이 성장하고 강건해지기 위해서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읽고 듣고 묵상하며 지켜 행하여 합니다.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 아 너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성령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할 때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 집니다. 그러나 속사람이 거듭날 때 겉사람도 바뀌어진 것은 아닙니다. 옛날 모습 그대로입니다. 얼굴이 바뀌었습니까 말소리가 바뀌었 습니까어두운 눈이 밝아졌습니까 거듭난 것은 속사람이지 겉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 겉사람이 바꾸어지지 않는구나!'하고 낙심이나 포기는 하지 마십시오. 겉사람은 속사람에 따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변화되기 위해서 성경은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 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성경에서 구원이란 말은 여러가지를 포함합니다.병이 낫는 것,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 모두 구원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영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영혼(soul) 을 구원한다는 것은 거듭난 영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혼을 다스려 성화되어 감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혼의 구원은 점진적이며, 계속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은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나서 구원 받으나 혼은 그대 로 있습니다. 그래서 혼도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믿음으로는 全 人이 구원받은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은 육이 있기 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혼은 즉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혼적인 것이 변화 되고 날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받 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위의 말씀과 같이 혼적인 것이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고 성령님께서 함 께 일하시는 속사람을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 느냐"(13절) 하는 질문을 사람들이 혼적으로 생각하여 나늘 누구라 하느냐 하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또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 이 말씀은 너희들은 영적으로 생각하여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영적으로 대답합니다."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 베드로의 영 적인 대답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극구 칭찬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내가 복이 있도다 이를 내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 니요 하늘에 게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 예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기도하고, 영적으로 섬기고, 영적으로 찬 송드릴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됨으로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17절). 영 적으로 대답한 베드로의 고백 위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울 것을 허 락하셨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을 약속 했습니다(18절). 이러 한 영적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 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않습니다. 마귀가 아무리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 해도 그는 이미 발톱과 이빨이 빠지고 목 에는 쇠사슬이 묶여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겨 놓으신 싸움이므로 빛의 자녀인 우리도 흑암의 권세를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영적으로 대답한 것에 예수님은 감격하시어 음부의 권세가 네 속사람에게는 이기지 못하고 그 속사람 위에 주님 교회가 세워진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천국의 열쇠를 주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베드로와 우리와의 차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도 하나님의 자녀요,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도 영적으로 매고 풀 수도 있고, 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영적 대답을 통하여 자신을 분명히 알게 하신 후에 예수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 및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가 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 장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육적인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속사람이 빛의 사람으로 나타나면 주위에서 가만히 두지를 않습니다.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님으로 난 자를 핍박한다는 것입니다 (갈 4:29). 예수님도 이러한 핍박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사게 된 것입니다.
넷째,베드로의 강권은 변화되지 못한 혼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베드로는 인간적인 정과 의리 때문에 영적인 분별력을 상실하고 예수님을 붙들고 간곡하게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 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하고 만류하였습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다니 우리도 허락할 수 없고 주님께서도 허락하셔서는 안됩니다'하는 강권입니다. 이제 베드로는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육적 인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꾸짖으십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22 절). 베드로는 육적으로 볼 때 의리의 사나이요, 예수님과는 누구나 흠모 할 만한 훌륭한 스승과 제자 사이입니다. 육적으로 생각할 때 존경할 만한 제자였습니다. 혼적으로 생각해 볼 때에 그럴 듯했고, 진리를 말 한 것같고 멋있는 사나이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께 한 말은 타고난 혼적인 힘에서 나온 것이며,인간적 의리에서 나온 것이지 영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세상 지혜와 지식이 많아 질수록, 인간적인 것이 뿌리가 깊어질수록 자아에 사로잡혀 자아를 포기할 줄 모릅니다. 자기 속의 죄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뿌리가 제일 깊게 소유가 많을수록 인간의 죄는 뽕나무 뿌리와 같이 점점 깊어갑니다. 혼적인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 지고 사 단에게 사로잡히기 쉽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다섯째,혼이 발달할수록 영이 둔화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성장하여 혼적인 것이 많아질수록 주님과 나와의 거리는 자꾸 멀어집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단이 베드로의 혼의 중심에 앉아서 인간적인 의리를 이용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사람들이 인간적인 생각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그럴 듯하게 들리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변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딤전 6:3-4). 교회에서는 변론하지 말고 알지 못하면 잠잠하면 됩니다. 혼적으로 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23절) 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흔 적인 것은 혈과 육이요 인간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과 육으로 세 워진 교회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싸운 이유도 마가라는 혈육 때문입니다 (행 15:37-39). 주님과 나 사이에 인간적인 것이 끼어들면 안됩니다. 오직 영적인 관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예수님은 우리가 혼적인 것을 버리 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24절).
여섯째, 혼적인 자아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여기서의 '자기'란 혼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적인 자아를 부인하 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자기의 혼적인 목숨을 살리려고 하면 잃 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혼적인 자기 목숨을 잃으면 영적인 구원 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베드로의 혼적인간청을 들었 다면 우리 죄의 대속도 없고,우리들에게 구원이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두가지 상반되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영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예수님을 붙잡고 결코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수 없다고 혼적 으로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일이요, 다른 하나는 사단의 일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으로 하는 일에는 상이 있고 혼적으로 할 때는 사단에 의해 여러가지 어려움 이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헌금을 드리는 것이 아까운 생각이 들거나 타산적으로 드릴 때는 혼적인 것이요, 기쁨과 즐거움으로 드리면서 ' 주님의 것이니 주님 받아주시옵소서'하게 되는 심령은 영적인 것입니다. 일곱째,가나안 여인의 영적 믿음 모든 것을 영적으로 하는 자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혼적으로 드리면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드릴 때에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생명 또한 주님의 것이니 정말 즐겁게 드리는 자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받아주시며 복되다고 하십니다. 가나안 여인의 사건에서 영 적인 것과 흔적인 것이 대조됩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 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 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 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자녀의 떡을 취하 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 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1-28). 자기 딸이 귀신 들려 있는 이 여인이 고난과 고통 속에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부르짖으며 예수님의 도움을 구 할 때 예수께서 '자녀의 떡을 아직 구원이 이르지 못한 개인 이방인에 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24절) 고 모욕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 인은 혼적인 자아의 기분을 온전히 죽였습니다.
"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났겠습니까그러나 이 여인은 '개도 주인 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27절)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소원대로 될지어다'하시니 그 즉시 로 딸의 병이 나았습니다 (28절). 예수께서 말씀하신 네 믿음이란 흔 적인 자아를 죽이고 영적인 것을 붙잡는 믿음이며 이 믿음에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영에서 소생하는 것이지 혼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여인은 흔적인 것을 다 무시했습니다. 오늘날 흔적인 대화를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혼적인 것을 무시하고 영적인 것을 추 구할 때 마음이 평안이 있습니다.이럴 때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 가 복이 있도다음부의 권세가 너를 이기지 못하리라'하시며 천국 열 쇠를 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이 혼적인 것을 제어하고 영적으로 주님앞에 호소했을 때에 주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하셨으며 그 즉 시 응답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혼적인 것을 버리고 영적인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여야 합니다.
첫째, 속사람은 예수를 영접한 빛의 사람이요, 새사람입니다. 에수를 영접함으로써 옛사람이 새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흑암의 사람 이 빛의 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옛사람인 인간이 만든 종교는 빛이 없 습니다.오직 빛이 되시는 예수를 영접하는 자만이 빛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달라진 것은 어두움 속에 있는 영이 빛으로 바꾸어진 것뿐이며 혼과 육은 옛날과 다름이 없습니다. 흑암 속에 있던 죄의 자녀가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신 예수님을 구주 로 영접하는 순간 빛의 자녀인 속사람이 탄생합니다. 속사람이 탄생하기 전의 사람, 즉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사 사람을 성경은 죄인이라 합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 3:23).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그 순간 하나님의 영광이 내 속으로 들어와 옛사람이 새사람으로 바꾸어집니다. 우리의 영이 아 직도 죄의 사람, 즉 어두움의 자식으로 있을 때를 "공중 권세에 사로 잡힌 자"또는 "불순종의 아들"(엡2:3)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므로 우리의 싸움의 대상은 우리의 혼과 육을 사로잡고 있는 어두움 의 권세, 즉 악의 영들입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 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엡 6:12). 죄의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때 순식간에 하나님의 권세를 받습니다. 권세라는 것은 우리의 이름이 태어나지마자 부모의 성을 따 라 호적에 올려지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순간 심판 에 이르지 않고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요 5:24).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짐으로써 우리가 빛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마태복음 5:14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속사람을 빛이라고 부릅니다. 혼적인 것, 육적인 것을 빛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난 것은 영이며 혼이나 육은 아니기 때문 입니다. 어둠의 자녀가 빛의 자녀로 변화되는 것은 성령님에 의해서 이 루어진 영을 말합니다. ".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神으로 되느니라"(슥 4:6). 흑암에서 빛의 자녀가 되는 것은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령님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빠고 음 3:6에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성령님으로 난 것은 영이니"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를 믿게 되는 것인 사람의 지식,능력 및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성령님으로 난 자를 하나님께 로 난 자라 하는데 하나님께로 난 속사람은 죄를 짓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 (요일 3:9). 하나님의 씨인 말씀이 속사람에 거하면 죄가 그 속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히 4:12)죄의 침투를 막으며 늘 거룩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요 15:3,딤전 4:5). 또한 속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거룩한 자가 됩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 가심으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그가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 다 하셨습니다 (롬 4:25). 이와같이 예수를 믿는 자마다 어둠의 자녀 에서 빛의 자녀로 바꾸어지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의 새사람, 즉 속사람과 함께 거하십니다. 이 속사람은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강건해집니다. 즉 성령님 충만을 받으면 속사람이 강 건해집니다.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 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엡 4:16).
둘째,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할 때 속사람이 강건해집니다. 속사람이 성장하고 강건해지기 위해서는 성령님께서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읽고 듣고 묵상하며 지켜 행하여 합니다. "갓난 아이들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 아 너희를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벧전 2:2). 성령님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양육할 때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 집니다. 그러나 속사람이 거듭날 때 겉사람도 바뀌어진 것은 아닙니다. 옛날 모습 그대로입니다. 얼굴이 바뀌었습니까 말소리가 바뀌었 습니까어두운 눈이 밝아졌습니까 거듭난 것은 속사람이지 겉사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 겉사람이 바꾸어지지 않는구나!'하고 낙심이나 포기는 하지 마십시오. 겉사람은 속사람에 따라 변화되어야 합니다. 변화되기 위해서 성경은 그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어 버리고 능히 너희 영 혼을 구원할 바 마음에 심긴 도를 온유함으로 받으라"(약 1:21). 성경에서 구원이란 말은 여러가지를 포함합니다.병이 낫는 것,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것 모두 구원이라고 합니다.그러나 영혼의 구원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영혼(soul) 을 구원한다는 것은 거듭난 영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혼을 다스려 성화되어 감으로 구원을 이루어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셋째, 혼의 구원은 점진적이며, 계속 새롭게 변화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를 믿으면 영은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나서 구원 받으나 혼은 그대 로 있습니다. 그래서 혼도 구원을 받아야 합니다. 물론 믿음으로는 全 人이 구원받은 것입니다.그러나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은 육이 있기 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혼은 즉시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 가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고 말씀을 묵상함으로써 혼적인 것이 변화 되고 날로 새로워져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받 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롬 12:2). 위의 말씀과 같이 혼적인 것이 주님의 십자가에서 죽고 성령님께서 함 께 일하시는 속사람을 따라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문 말씀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 느냐"(13절) 하는 질문을 사람들이 혼적으로 생각하여 나늘 누구라 하느냐 하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또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 이 말씀은 너희들은 영적으로 생각하여 나를 누구라 하느냐는 뜻입니다. 베드로는 영적으로 대답합니다."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 베드로의 영 적인 대답에 예수님은 베드로를 극구 칭찬하셨습니다. "바요나 시몬아 내가 복이 있도다 이를 내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 니요 하늘에 게신 내 아버지시니라"(17절). 예수님은 우리가 영적으로 기도하고, 영적으로 섬기고, 영적으로 찬 송드릴 때 하나님께 영광이 됨으로 복이 있다 하셨습니다 (17절). 영 적으로 대답한 베드로의 고백 위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울 것을 허 락하셨고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을 약속 했습니다(18절). 이러 한 영적 믿음의 반석 위에 세워진 교회는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 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되 무너지지 않습니다. 마귀가 아무리 우는 사자와 같이 우리를 삼키려 해도 그는 이미 발톱과 이빨이 빠지고 목 에는 쇠사슬이 묶여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겨 놓으신 싸움이므로 빛의 자녀인 우리도 흑암의 권세를 이기게 되어 있습니다. 베드로가 영적으로 대답한 것에 예수님은 감격하시어 음부의 권세가 네 속사람에게는 이기지 못하고 그 속사람 위에 주님 교회가 세워진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천국의 열쇠를 주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베드로와 우리와의 차이는 어디에 있습니까 그도 하나님의 자녀요,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우리도 영적으로 매고 풀 수도 있고, 영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영적 대답을 통하여 자신을 분명히 알게 하신 후에 예수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 및 서기관들에게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제자들에게 가 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 장 잘 믿는다고 자부하는 육적인 사람들로부터 죽임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속사람이 빛의 사람으로 나타나면 주위에서 가만히 두지를 않습니다.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님으로 난 자를 핍박한다는 것입니다 (갈 4:29). 예수님도 이러한 핍박으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사게 된 것입니다.
넷째,베드로의 강권은 변화되지 못한 혼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베드로는 인간적인 정과 의리 때문에 영적인 분별력을 상실하고 예수님을 붙들고 간곡하게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 코 주에게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하고 만류하였습니다. '주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다니 우리도 허락할 수 없고 주님께서도 허락하셔서는 안됩니다'하는 강권입니다. 이제 베드로는 영적인 사람이 아니라 육적 인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꾸짖으십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22 절). 베드로는 육적으로 볼 때 의리의 사나이요, 예수님과는 누구나 흠모 할 만한 훌륭한 스승과 제자 사이입니다. 육적으로 생각할 때 존경할 만한 제자였습니다. 혼적으로 생각해 볼 때에 그럴 듯했고, 진리를 말 한 것같고 멋있는 사나이 같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 께 한 말은 타고난 혼적인 힘에서 나온 것이며,인간적 의리에서 나온 것이지 영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적인 세상 지혜와 지식이 많아 질수록, 인간적인 것이 뿌리가 깊어질수록 자아에 사로잡혀 자아를 포기할 줄 모릅니다. 자기 속의 죄가 무엇인지도 모릅니다. 뿌리가 제일 깊게 소유가 많을수록 인간의 죄는 뽕나무 뿌리와 같이 점점 깊어갑니다. 혼적인 생각이 강하면 강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 지고 사 단에게 사로잡히기 쉽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다섯째,혼이 발달할수록 영이 둔화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성장하여 혼적인 것이 많아질수록 주님과 나와의 거리는 자꾸 멀어집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사단이 베드로의 혼의 중심에 앉아서 인간적인 의리를 이용해서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는 것을 막으려 했습니다. 사람들이 인간적인 생각에서 하는 이야기들은 그럴 듯하게 들리는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변론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딤전 6:3-4). 교회에서는 변론하지 말고 알지 못하면 잠잠하면 됩니다. 혼적으로 말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23절) 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흔 적인 것은 혈과 육이요 인간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혈과 육으로 세 워진 교회는 성장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바나바가 싸운 이유도 마가라는 혈육 때문입니다 (행 15:37-39). 주님과 나 사이에 인간적인 것이 끼어들면 안됩니다. 오직 영적인 관계가 이루어져야 합니다.예수님은 우리가 혼적인 것을 버리 기를 원하십니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24절).
여섯째, 혼적인 자아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여기서의 '자기'란 혼적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혼적인 자아를 부인하 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자기의 혼적인 목숨을 살리려고 하면 잃 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위해 혼적인 자기 목숨을 잃으면 영적인 구원 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베드로의 혼적인간청을 들었 다면 우리 죄의 대속도 없고,우리들에게 구원이 없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두가지 상반되는 일을 했습니다. 그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영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예수님을 붙잡고 결코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수 없다고 혼적 으로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일이요, 다른 하나는 사단의 일입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할때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영적으로 하는 일에는 상이 있고 혼적으로 할 때는 사단에 의해 여러가지 어려움 이 있습니다. 한가지 예로 헌금을 드리는 것이 아까운 생각이 들거나 타산적으로 드릴 때는 혼적인 것이요, 기쁨과 즐거움으로 드리면서 ' 주님의 것이니 주님 받아주시옵소서'하게 되는 심령은 영적인 것입니다. 일곱째,가나안 여인의 영적 믿음 모든 것을 영적으로 하는 자에게는 복이 있습니다. 혼적으로 드리면 하나님은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영적으로 드릴 때에 기쁨과 감사가 있습니다. 생명 또한 주님의 것이니 정말 즐겁게 드리는 자는 하나님이 사랑으로 받아주시며 복되다고 하십니다. 가나안 여인의 사건에서 영 적인 것과 흔적인 것이 대조됩니다.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 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 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 사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신대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자녀의 떡을 취하 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가로되 주여 옳소이다 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 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마 15:21-28). 자기 딸이 귀신 들려 있는 이 여인이 고난과 고통 속에서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하고 부르짖으며 예수님의 도움을 구 할 때 예수께서 '자녀의 떡을 아직 구원이 이르지 못한 개인 이방인에 게 주는 것이 마땅치 않다'(24절) 고 모욕적인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 인은 혼적인 자아의 기분을 온전히 죽였습니다.
"개"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속이 상하고 화가 났겠습니까그러나 이 여인은 '개도 주인 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27절) 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소원대로 될지어다'하시니 그 즉시 로 딸의 병이 나았습니다 (28절). 예수께서 말씀하신 네 믿음이란 흔 적인 자아를 죽이고 영적인 것을 붙잡는 믿음이며 이 믿음에 예수님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영에서 소생하는 것이지 혼에서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여인은 흔적인 것을 다 무시했습니다. 오늘날 흔적인 대화를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혼적인 것을 무시하고 영적인 것을 추 구할 때 마음이 평안이 있습니다.이럴 때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네 가 복이 있도다음부의 권세가 너를 이기지 못하리라'하시며 천국 열 쇠를 주기로 약속하셨습니다. 이 가나안 여인이 혼적인 것을 제어하고 영적으로 주님앞에 호소했을 때에 주님은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하셨으며 그 즉 시 응답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혼적인 것을 버리고 영적인 믿음으로 날마다 승리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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