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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이어의 기적2 (마14: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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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삼일예배에서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는 오늘에도 일어나는 데, 이 역사는 하나님의 명령과 순종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말씀했습니다. 먼저 주님께서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신 데서 이 오병이어의 역사는 일어났습니다. 주님께서는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의 기진함을 불쌍히 여기셔서 그들을 먹이시기로 작정했습니다. 너희들이 먹여주어라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이제 무엇이 남았습니까 제자들의 순종만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몇 가지 핑계를 댑니다. 이곳은 빈들입니다. 지금은 저녁이라 날도 저물었습니다. 우리들이 가진 돈이 없습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하나님의 명령 앞에 이런 저런 핑계, 변명을 하지 않습니까 이곳은 빈들입니다. 아무도 도울 자 없는 광야와 같은 현실인 것을 변명합니다. 지금은 때가 맞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어려운 때입니다. 우리에게 가진 것이라고는 없습니다. 무엇인가 실력이 있어야한는데, 내게 아무런 실력이나, 능력이 없습니다. 무슨 일이나 성공하려고 하면 이 세가지 조건이 맞아야합니다. 때라고하는 기회가 맞아야합니다. 채소농사하는 사람들이 이런 얘기 많이 합니다. 배추가 풍년이라고 돈 버는 것이 아니다. 때를 맞추어야지 그렇지 않으면 실컨 농사지어서 채소는 풍년인데, 값이 없을 때, 내어 팔면 망하는 때도 있습니다. 이 기회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우리들의 실력도 성공에 있어서 필요조건입니다. 무엇인가 가져야하고, 무엇인가 재능이나, 지혜나, 돈이라도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사람들의 도움이라도 입어야합니다.
그런데 지금 제자들이 처한 입장은 주님께 순종할 수 없다고 핑계하고, 변명할 수밖에 없는 그런 현실아닙니까 그러나 실은 하나님의 능력은 기적의 역사는 빈들에서 나타납니다. 빈들과 같이 아무도 도울 자 없다는 현실에서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사람이 부요하고, 여유가 있을 때에, 사람의 도움이라도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할 때에 하나님을 잘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힘 입으려고 하는 때는 저녁입니다. 날이 저물 때에야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이제 시기적으로도 도무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다는 때, 이 어두운 때에 그래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자기에게 아무 것도 없다는 고백이 중요합니다.
이 무리를 먹이려고하면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있어야하는데, 떡도 지금 구하지 못하지만, 그 돈은 어디 있습니까 이때가 하나님께 구하는 때입니다. 이 기적의 역사는 빈들에서, 날이 저물어갈 때에 일어났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할 때가 기도할 때요, 이때가 하나님의 능력을 끌어와서 기적을 체험하는 때입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곤경에 처해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아예, 먹을 것들을 좀 준비하는 것이 지혜자일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전과 같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 무엇을 먹을 것을 챙기고 할 시간이 있습니까 저 극악한 북쪽에서 어떤 식으로 도발할 지 모릅니다. 이 전쟁의 두려움을 우리 교인들이 안 가지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전쟁의 두려움이라도 느끼고, 라면이라도 사는 일이라도 하면, 아, 이 전쟁이 무섭구나, 전쟁이 일어나면 언제 이 라며이나 챙기겠느냐 하면서 전쟁보다 더 무서운 하나님, 하나님의 진노를 생각하면서 회개하자. 회개하여 전쟁을 막는 길밖에 없다. 하겠는데, 아무리 말해도 몽둥이가 몸에 닿을 때 까지 미련하고, 둔하여 설마, 설마하면서 패역합니다. 왜 기도하지 않습니까 지금이 은이나, 금이나, 옷을 취할 때입니까 이 나라가 지금 빈들에 서 있습니다. 이 민족이 저물어 가는 저녁에 서 있습니다. 우리에게 무슨 힘이나, 지혜가 있습니까 그러나 이 때가 오히려 기도하기 좋은 때요, 이 때가 하나님께 돌아올 때입니다. 기적과 능력으로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막아 주셨는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북 쪽의 모든 계획이라도 무효, 무력화 될 것이고, 아니면 그 무기를 한 번은 사용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나라는 초토화 됩니다. 이 믿음 없는 제자들을 데리고 주님께서 어덯게 사역하셨겠습니까 얼마나 주님이 답답하셨겠습니까 그러나 그 중에서도 작은 믿음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어떤 믿음이 있었습니까
첫째로, 무리가운데 이름도 없는 계수에도 들지 않았던 아이 하나, 그의 손에 들려진 작은 도시락 하나 이것을 주님께 바친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제가 먹어도 배를 채울 수 없는 그 작은 도시락이지만, 이 것이라도 주님께 드려야겠다는 마음, 그 희생이 이 오병이어의 역사를 가능케한 종자가 되었습니다.
둘째로, 이 아이를 주님께로 인도한 안드레의 작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도 의심하고, 불신하고 있을 때에 이 안드레는 자기에게 나아온 아이의 도시락을 들고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남자만 오천명이니, 만명이 넘는 무리를 볼 때에 이 도시락 하나를 들고온 아이를 보고, 다른 제자 빌립같으면, 계수가 빨라서 이 아이의 희생을 물리쳤을 것입니다. 아이야, 네 정성은 고맙지만, 이것 가지고 무엇하겠니 너나 먹고 주림을 면해야되겠구나, 했을 것입니다. 안드레에게도 이런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그래도 주님께 가져 옵니다. 그래서 작은 믿음이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것은 이 아이의 도시락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온전한 믿음은 아닙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그래도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 보려고 있는 힘을 다한 것이었습니다.
셋째로, 떡을 떼어 나누라는 말씀에 순종한 제자들의 순종, 곧 나눔이 있었습니다. 이 떡을 가지시고 축사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이제 12제자들의 손에 까지 이 것이 나누어졌는데 이를 만일 이 제자들이 왠 떡이냐하고, 제 입에 넣었다면 이 기적의 역사는 끝이 났을 것입니다. 그들은 이 것을 무리들에게 잘 나누었습니다. 만일에 아이의 희생이 없었다면, 안드레의 믿음이 없었다면, 제자들의 나눔이 없었다면 이 기적의 역사를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 보다도 주님의 손에 이 도시락이 들려졌고, 주님께서 축사하심으로 이 기적은 일어났던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지극히 작은 도시락하나를 내어놓은 작은 희생, 이 아이를 주님께 인도한 안드레의 작은 믿음. 제자들의 나눔, 이 희생과 이 믿음과 나눔이 있을 때에 오병이어의 지극히 작은 것이지만, 주님의 손에 들렸을 때에, 주님의 은혜의 장중에, 능력의 장중에 들렸을 때에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들에게 무엇이 얼마나 있습니까 천지의 대 주인되신, 금도 내것이요, 은도 내것이라고 하신 하나님께서 거지되셔서 우리에게 우리 것을 좀 내 놓으라고 구걸하십니까 아닙니다. 우리에게 이 능력을 체험시키시려고,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보이시고 믿도록 하시려고, 우리 가진 것을 드려라고 하십니다. 이 아이의 희생 같은 지극히 작은 희생이나, 정성을 다해서 있는 전부를 다한 희생이 있습니까 빈들이라고, 날이 저물었다고, 가진 것이 없다고, 변명, 핑계 하지 말고, 우리 가진 것이 무엇인가 돌아봐야합니다. 적은 능력이라도, 적은 물질이라도 주께 드리는 아이의 희생이 기적을 낳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대단할 것을 요구하십니까 아닙니다. 안드레 같이 믿음을 가져야합니다. 겨자씨 같은 적은 믿음이라도 순종하고자하는 믿음이 능력을 끌어 옵니다. 안드레는 숨은 사람입니다. 그는 들레지 않고 일했습니다.
비록 큰 일을 한 사람은 아니나, 하나님을 일하게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누가 큰 일을 합니까 믿음을 가진 사람이 큰 일합니다. 계산적인 사람, 합리적인 사람, 드러난 사람이 일하는 것 압니다. 안드레 같이 주님의 심정으로 주님의 뜻에 어떻게 하든지 순종해 보려고하는 사람이 일합니다. 이 사람이 능력을 봅니다. 제자들이 이제 나눕니다. 주님의 손에서 받은 것을 가지고 제 입에 넣지 않고, 무리들에게 나눈 것이 기적을 낳게 했습니다. 우리가 무엇 가진 것이 있어서 평강의 집에 봉사활동을 갑니까참 우리도 부족한 것 뿐이지만, 그래서 성한 육신을 주신 것 감사하면서 그 영혼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또 귀중히 여기시는 주님의 심정으로 이 일도 하는 것 아닙니까 주님께는 이들의 영혼도 똑 같이 귀중합니다. 우리가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서 주의 해야하는 것은 우리 가진 것을 나누는 것이지, 이들의 이픔을 보면서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는 이런 악한 마음은 버려야합니다. 또 이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전에 이들의 영혼을 귀중히 여겨야합니다. 사람들은 버렸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버리시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를 삼으셨는지 모릅니다. 이들이 들어갈 영원한 내세는 부자유한 몸이나, 정신이 아닌 온전하고, 자유하는 세계입니다. 어떤 것이나, 주님의 손에 들려지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가 하는 선한 일, 희생이나, 수고나, 충성이나, 순종의 모든 삶이 과연 주님의 손에 들려져서 주님의 축사를 받는 것이 되는가
그렇다면 이는 오병이어의 역사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아무리 충성, 봉사, 수고, 희생을 해도 자기 명예를 위해서 할 수 있습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 이런 선한일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오병이어의 기적의 역사는 없습니다. 여러분 오병이어의 역사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먹게 되었습니까 남자만 오천명이니 약 만명이 먹었습니까 아닙니다.
이 오병이어의 떡과 고기는 지금도 우리들도 먹고 있지 않습니까 이 아이의 작은 희생이 안드레의 작은 믿음이 제자들의 섬김이 오늘까지 우리들에게 영혼의 양식되어 우리를 먹이우고,우리에게 영원한 양식이 되지 않았습니까 이 떡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이 작은 떡 한덩이지만, 만인을 먹이는 신령한 양식이요, 음료입니다. 할 수 있다 하신이는 나의 능력 주 하나님 믿음만이, 희생만이, 사랑만이 능력이라하셨다는 복음송이 있습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살아서 역사하십니다. 우리를 잡고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려고 하십니다. 이 능력의 장중에 잡혀서 쓰임을 받는 자가 어떤 자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됩니다. 하나님의 영령으로 됩니다. 명령에 순종하는 것으로 기적은 일어납니다. 우리의 희생, 믿음, 섬김이라는 순종을 잡고서 주님께서 축사하실 때에 역사는 일어납니다. 주님께서 먹이시고, 남은 조각이 우리의 것 보다 더 많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잊으면 안됩니다. 받은 은혜의 그 경험과 체험을 잊으면 신앙에 손해를 많이 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계심을 체험하였음에도, 이 은혜의 현장을 떠나면 그만 잊어버립니다. 은혜를 쏟아버리면 안됩니다. 은혜의 부스러기도 다 모아야합니다. 이래서 우리를 만드시는 것입니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 것을 알리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렇게 능력과 기적역사를 보여서 무엇하자는 것입니까 우리로 이 세상에서 잘 살도록 하시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우리를 잡고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크고 기이한 일들을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사용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기적의 역사를 체험한 제자들이 나중에 어떻게 쓰임을 받았습니까 이 능력을 가지고 자기를 위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능력을 가지고, 병이나 고쳐주고, 자기 이름이나 높이는 일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일에 우리를 쓰시려고 이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아이의 희생, 안드레의 작은 믿음, 제자들의 섬김 이것이 능력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손에 들려졌을 때에 부족한 자들이지만, 역사에 없는 이적을 일으키는데 쓰임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쓰임을 받아야합니까 이를 아는 사람들은 감사할 것 뿐입니다. 죽도록 충성합시다. 죽도록 순종합시다. 죽도록 희생합시다. 죽도록 섬깁시다. 이것 뿐입니다. 우리에게 능력있는 것 아니고,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능력이 자신에게 있는 것 아닙니다. 신유의 은사가 자신에게 있다고 까부는 사람, 설교의 은사가 있다고 교만한 사람들 하나님께서 결코 계속 쓰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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