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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믿음과 큰 시련 (마14:22-33)

본문

성경에는 다음과 같은 의미심장한 두 개의 말씀이 있습니다. "재앙은 티끌 에서 나는 것이 아니요 고난은 흙에서 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은 고난을 위 해서 태어났나니 불티가 위로 날음 같으니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전자에 말은 고난을 승리한 욥의 말이고 후자는 십자가의 고난을 감내하신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한결같이 전제하는 바가 고난은 결단코 우연의 산물이 아니며 이 세상을 사는 우리 인간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필연의 산물임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우리들에게 인간이 고난을 당하는 원인과 고난을 이기는 승리의 비결에 대해서 가르쳐 줍니다. 오늘 본문 말슴은 이 고난의 원인을 네가지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 고난을 당하는 원인 = 첫번째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할 때 필연적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오늘 본문 22절의 말씀을 보게 되면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 기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게 하시고 "라고 말 합니다.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는 것은 결단코 제자들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언제까지나 주님 곁에서 이적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그들에게 이 갈릴리 바다를 배를 타고 건너가라고 명하시 므로 순종하며 가다가 풍랑에 부딪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을 위해 살 고 주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려할 때에 도리어 고난이 우리에게 찾아 올 때가 있습니다.
예수를 믿을 때에는병도 고치보려 하고 축복도 받아보려고 예수를 믿었는 데 이 예수를 믿은 다음에 우리 생활에 고난이 찾아옵니다. 이 고난이 바로 주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할 때에 찾아오는 고난인 것입니다. 두번째로 시대에 역행할 때 찾아오게 됩니다. 본문 24절의 말씀을 보게되면 "배가 이미 육지에서 수 리나 떠나 바람이 거슬리므로 물결을 인하여 고난을 당하더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바람이 거슬리므로 "라는 말은 바로 제자들이 불어오는 바람을 등지고서 항해했더 라면 바람 때문에 고난을 당하지 않았을 것을, 그들이 거슬리는 바람을 뚫 고서라도 목적지에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 때문에 고난의 바람이 직면하게 된 것을 나타냅니다. 이와 같이 오늘날에도 이 시대에 불어오는 시대적인 바람에 순응해서 바람 부는대로 살게 되면 절대로 고난이 없습니다. 오늘날 이 세상에는 불의의 바람도 있고, 죄악의 바람도 있습니다. 또한 불법의 바람, 음란의 바람, 유 혹과 불신의 바람도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정말로 죄악의 바람 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러한 시대의 바람에 도전하여 내가 바로 살아보려하 고 이 시대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세상을 승리해보려 할 때에 우리에게 시대적인 바람이 필연적으로 불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세번째로 예수보다 앞서 나아가려 할 때 찾아오게 됩니다. 예수께서 본문 22절에서 "이제 너희는 내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를 타 고 앞서 건너편으로 가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난후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두고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이 말씀은 결단코 제자들이 예수보다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란 말씀은 아니 었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보다 앞서가는 것이 아니라 죄악을 범한 세상 사람들로부터 앞서서 신앙의 길을 걸어가라고 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의 말슴을 잘못 이해하여 예수를 따라 가기보다 먼저 풍랑의 시련의 바다를 건너감으로 인해 큰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예수보다 앞서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환난과 시련이 반드시 오 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보다 내 생각을 앞서 나아가는 사람에게는 환난과 시련이 반드시 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보다 내 생각을 앞세우고, 예수보 다 내 생활과 내 삶을 앞세울 때에 환난과 시련은 필연적으로 오게 됩니다. 네번째로 기도하지 않고 인생을 출발할 때 찾아오게 됩니다. 본문 23절의 말슴을 보면 "무리들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 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러 산으로 올라가신 예수님을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며, 갈릴리 바다의 풍랑을 제거하는 능력을 소유한 전능의 주 님이십니다.
그런데 이런 능력의 주님, 은혜의 주님, 이런 위대한 역사를 일으키실 수 있는 주님이 다른 데 가지 아니하고 또 기도하려고 산으로 올 라가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들에게 '기도는 신앙의 생명이며 기도는 우리의 인생에 가장 중요한 본이 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줍니다.
예수님은 능력을 얻기 위해서 기도하신 것이 아니라 기도가 신앙의 본질이 기 때문에 기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모든 문제를 기도로 시작하 고 마무리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문제를 해결하시는 예수님의 제자들은 기도없이 인생을 출발했기에 문제에 봉착하여 고난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신앙의 본질,신앙의 생명, 신앙의 비밀은 우리가 당하는 고통과 고난의 자리에 반드시 예수께서 찾아와 주신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기도하지 않은 제자들일지라도 환난을 당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해두 지 아니하시고 한밤중에 찾아 오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 예수님을 몰라보고 유령이라고 하며 놀라 두려워 떨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내니 두려워 말라"고 위로 하십니다. 여기서 이 "내니"라는 말은 헬라원문의 '에이미'라고 하는 말로 '나는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생명의 하나님, 능력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께서 이 풍랑의 갈릴리 바다 에 찾아와서 제자들에게 강한 역사를 보여주시기를 작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주님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의 상태였으며 이때 베드로가 "주 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오라"는 대답에 베드로가 그 갈릴리 바다에서 예수님과 자 신 사이에 풍랑의 바다를 뚫고 예수께로 달려갑니다. 이러한 베드로의 모습 을 통해 그의 신앙적 특성을 보게 됩니다. = 고난을 이기는 비결 = 베드로의 신앙은 신뢰하는 신앙이었습니다.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만일 주시어든" 이라는 말은 예수님을 의심하는 말이 아니고 헬라 원문에 '과연 주님이십니다'라는 뜻인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님을 얼마나 신뢰하고 주님을 의지하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는 신뢰의 신앙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분명히 하나님이 시며 능력의 구주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신앙인 것입니다. 또한 베드로의 신앙은 기도하는 신앙입니다. "주여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올라 하소서" 라고 주님을 향해 기도하였고 "오라" 고 하는 말씀에 그는 순종하여 자기의 몸을 바다에 던 졌습니다. 이렇게 베드로는 신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예수님을 능력의 구주로 인정했습니다. 예수님을 향하여 기도하며 자 신을 바다에 던지는 이런 헌신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런 신앙을 가 지고 갈릴리 바다를 걸어갔지만 그는 중도에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이유는 그의 믿음이 '적은 믿음'이었기 때문입니다. 갈릴리 바다에 빠 져들어가는 제자 베드로를 향하여 예수님은 손을 내밀어 즉각적으로 그를 일으키시며 베드로의 믿음을 '적은 믿음' 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실에 도전하여 나갈 때에 내 믿음이 크냐 적으냐, 내 믿음이 참 믿음이 냐 거짓 믿음이냐, 이것이 우리의 생명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요인이라고 하는 사실인 것입니다. 적은 믿음을 가지고는 큰 시련을 이겨낼 수 없음에 도 불구하고, 제자 베드로는 적은 믿음을 가지고 현실의 큰 시련을 극복하 려고 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적은 믿음이 어떤 믿음입니까 돌밭에 뿌려진 믿음입니다. 돌밭에 뿌리웠 다고 하는 말은 말씀을 듣고 즉시는 기쁨으로 받으나 환난과 핍박이 올 때 느니 곧 넘어지는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오늘날 우리에게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큰 믿음 작은 믿음의 차이 뿐이지 믿음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하는 사실인 것입니다. 문제는 내 믿음이 과연 큰 믿음이냐 하는 사실입니다. 적은 믿음을 가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려다 실패한 베드로처럼 우리들 도 적은 믿음을 가지고는 큰 시련의 현실을 도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의문점과 문제점이 무엇이냐 믿음이 없는 것이 아니 라 그 믿음을 가지고 현실을 도전할때 자신의 믿음이 분량을 알지 못하는데 있다고 하는 사실인 것입니다. 여러분이 큰 믿음을 가졌다면 현실의 어떠한 역경과 고난도 이길 것이지만 여러분의 믿음이 크지 못할 때는 여러분은 현실의 환난에 깨어지고 넘어지 고 고통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적은 믿음을 가지고 고난의 바다를 건너가려던 베드로는 물에 빠졌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적은 믿음을 가지고 현실에 도전하다가 그는 여러가지 문제 봉착할 것입니다. 오늘날 큰 믿음을 갖지 못하면 이 현실의 바다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에 봉 착하게 됩니다. 그 첫째는 놀라기를 잘하는 것입니다. 본문 26절에 나타난 말씀을 보게 되 면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라면서 무서워하고 놀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믿음이 적으면 작은 일에도 항상 놀라고 두려워 합니다. 두번째는 허깨비 신앙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주님의 찾아오셨는데 도 생명의 주님을 향해서 유령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신 앙이 적기 때문에 허깨비 믿음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와같은 문제는 우리에게 닥쳐오는 이 세상의 환난이 문제가 아니라 이 환난을 대처하는 우리의 믿음의 분량이 문제입니다. 큰 믿음은 어떻게 이루어집니까 큰 환난을 통해서 이루어지며 예수님과 함께 움직일 때 큰 믿음이 생깁니다. 오늘 본문 32절에 나타난 말씀을 보면 '배에 함께 오르매 바람이 그치는지 라"라고 말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내가 가정을 이루고, 예수님과 함께 사업을 하고 예수님과 함께 결혼하고, 예수님과 함께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우리의 마음 속에 큰 믿음의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날 이 세상 속에서도, 불의하고 불법스런 환경 속에서도 예수님과 함 께 살아가는 생활을 할 때 여러분의 믿음에 놀라운 부흥이 있고 승리와 성 공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은혜와 사랑을 감사드리옵나이다. 오늘 이 세상에 서 갈릴리 바다와 같은 세상의 풍랑이 불어오며 역경의 비비람이 집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와 사랑을 통하여 풍랑을 이길 수 있도록 우리의 심령을 강하게 이끌어 주시옵소서. 오늘 이 시간 우리의 믿음을 크게 해주옵소서. 놀라운 성령님의 은혜와 사랑 으로 이제 큰 믿음을 소유하여 예수와 함께하는 승리의 삶을 살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내 믿음을 크게 하는 길은 예수와 함께 사는 길이라는 사실을 믿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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