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을 두려워하지 말라 (마14:22-33)
본문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명을 먹이고 12광주리가 남은 기사는 예수님 당시에 가장 많은 군중들이 모인 가운데서 행하신 기적입니다. 그 당시 유태인들은 로마 식민지 하에서 박해를 받고 굵주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기적을 베푸신 것을 보고 군중들는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자고 큰 데모를 일으켰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군중심리에 휘말리지 않고 조용히 산에 올라가 기도하셨습니다. 한편 제자들은 배를 타고 호수 건너편으로 가고 있는데 캄캄한 밤중에 갑자기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배가 침몰 직전에 있을때 예수님께서 그 바다위로 걸어오셨습니다. 이 때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했습니다.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 말라”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때 베드로는 “만일 주시어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라고 요청했습니다.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갔습니다.
그런데 파도를 보고 무서워하자 다시 물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물 속에 빠지는 베드로의 손을 붙잡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들은 파도가 잔잔해지자 진실로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태풍을 만난 제자들의 모습과 구원의 진리를 본문에서 찾아보게 됩니다. 올 여름 우리나라에 큰 가뭄이 닥쳤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아 온 나라가 메말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태풍 더그가 한국을 향해 올라왔습니다. 태풍이 비를 몰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바램대로 태풍의 위세는 약해지고 구름이 몰려와 이 나라의 가뭄을 해결해 주어서 금년에도 풍년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축복을 쏟아부어주셨습니다.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할 때에 얼마나 감사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태풍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태풍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 놀란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태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캄캄한 밤중입니다.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기도하고 계시고 제자 들만 타고 있는배가 큰 풍랑을 만난 것입니다. 그들은 몹시 당황하여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이라고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뜻하지 않은 태풍이 찾아오곤 합니다. 혹 여러분의 가정에 태풍이 불어옵니까 사업이 하루 아침에 실패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태풍이 몰아닥칠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예수 믿는 사람에게도 태풍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태풍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첫째, 태풍을 통해서 신앙의 연단을 주십니다. 신앙의 연단이란 평안하거나 즐거울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풍이 찾아올 때에 풍랑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고 기도를 많이 하게 하고 성경을 읽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성숙한 신앙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것이 태풍이 주는 유익입니다.
둘째, 태풍을 통해서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태풍이 일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는 체험, 바다 위로 걸어가는 체험을 하게 합니다. 태풍을 잔잔케 하시는 기적을 체험하게 합니다.
셋째, 태풍 속에서도 긍정적인 축복을 얻게 하십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갑자기 풍랑이 찾아온다고 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은혜를 주시는 것을 믿으십시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문제에 대처하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6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첫째, 문제를 기대하라. 어느 때든지 여러분에게 태풍은 불어올 것이라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이번에 우리나라에 태풍이 불어온다고 할 때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어떠한 태풍이라도 이겨낼 만한 철저한 대비를 했습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닥칠 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됩니다.
셋째, 문제를 환영하라. 문제는 성공에 이르게 합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문제 때문에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것을 믿고 문제를 횐영하라는 말입니다.
넷째, 모든 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 여러분에게 문제를 닥칠때에 새로운 기회로 삼을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됩니다. 다
셋째, 문제를 독창적으로 이해하라. 문제가 닥칠 때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독창적으로 대처해 나갈 때에 문제가 오히려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줍니다. 여섯째,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문제가 있을 때에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찾게 됩니다. 무릎을 꿁게 됩니다. 이럴 때에 태풍을 통해서 더 좋은 선물, 가장 귀한 선물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활 속에 까닭 모를 태풍이 닥쳐옵니까 예기치 않았던 풍랑이 닥칩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믿는 자에게는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풍랑을 통해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것을 믿고 도리어 이 태풍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때때로 예기치 않았던 풍랑이 닥칠 때에 ‘하나님, 이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또 무엇을 주실려고 하십니까 무슨 선물을 주시려고 이렇게 연단시키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고 준비하게 될 때에 예기치 않았던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체험하곤 합니다. 이번에 태풍 더그가 북상해 올 때에 저는 부산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자동차를 타고 태풍이 몰려오는 바닷가로 지나가다 보니까 파도가 수십미터씩 높이 이는데 큰 배가 그 파도를 가르고 나가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몰려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속을 뚫고 나아가는 배를 보면서 큰 용기와 모험을 가지고 나아가는 훌륭한 선장의 능력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태풍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뚫고 나아갈 때에 태풍 속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으로 넘치도록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풍랑만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 모험심이 있는 베드로가 ‘나도 이 바다 위로 걷게 하시옵소서’라고 할 때에 그는 바다 위로 얼마쯤 걸어갔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바다 위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풍랑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가물가물해지자 베드로는 그 풍랑을 보고 두려워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는 물 속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첫째, 베드로는 영적 시선의 방향감각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삶의 목표를 잃어버릴 때 우리는 물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목표를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파도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둘째, 베드로는 풍랑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풍랑은 거칠게 불어와 많은 희생자를 내지만 그 후엔 잠잠해집니다. 파도도 없습니다. 이렇게 쉽게 사라지고 말 풍랑만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예배당을 건축할 때에 허허벌판에 큰 예배당이 올라가니까 동네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저 교회는 망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때로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에 꼭 실패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거짓말입니다. 그것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믿고 꿈을 가지고 예배당을 짓고 내 머리 속에서는 많은 교인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고 담대하게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만 바라보고 가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에는 주변에서 여러분을 낙심케 ,하고 바람을 일으킨다 할지라도 내일이면 다 사라지고 맙니다. 풍랑을 보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셋째, 베드로는 끝까지 주님만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계속적으로 전진해 나가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다가 나중에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신앙의 노력이 있어야 됩니다. 자전거는 한번 페달을 밟았다 해서 달려나가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밟아야 전진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 위에 뛰어내리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때에 목표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열성만으로는 안 됩니다. ‘내가 5년 전에 성령님을 받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계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 속에 빠져들어 갑니다. 최근에 나온 책 가운데 '냄비 속의 개구리'라는 책이 있습니다. 개구리가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면 금방 뛰쳐나옵니다.
그런데 냄비 밑에서 불을 지펴 서서히 더운 물이 될 때에는 자기 살이 익어 죽는 것도 모른 채 그 물속에 가만히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분명한 목적의식과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노력할 때에 마침내 목적지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어떤 풍랑이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에 풍랑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여러분의 목적지에 이르게 될 줄로 믿습니다.
3. 풍랑 속에서 주님의 손을 잡으라. 베드로는 물 속에 빠질 때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즉시 가서 베드로를 구원하셨습니다. 기독교를 구원의 종교라고 합니다. 죄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이란 말은 현실성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이 세상 물 속에 빠져들어갈 때에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소리지르는 거기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그 물 속에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것, 이것이 구원입니다.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에 주님께서 죄악과 죽음의 골짜기에서 우리의 오른 손을 붙잡아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파도 속에 휘말려 들어갈 때에 주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공군 군목으로 있을 때 어느 장교로부터 들은 얘기입니다. 옛날에 공자님과 석가님과 예수님이 함께 소풍을 갔습니다.
그런데 연못에 어떤 청년이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공자님을 그를 보고서 “군자는 대로행인데 어찌하여 바른 길로 가지 않다가 못에 빠져 고생하는고”라고 책망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석가님은 “허허,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물에 빠져 고생하는고”라고 말했습니다. 인과론입니다.
그런데 젊은 예수님께서는 그 옆을 지나가시다가 아무 말씀하지 않으시고 웃저고리를 벗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 그 청년을 구원해냈습니다. 옳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과거의 잘못을 징계도, 책망도 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뛰어들어가 오른손을 붙들어 구원해내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자비와 은총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구원의 종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인도하셨던 김우영 목사님과 함께 제주도로 전도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부산항에 짐을 내려놓고 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해군 함정이 우리에게 타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군함을 타보았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그런데 밤 중에 갑자기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큰 군함이 풍랑 속에서 마치 낙엽처럼 흔들리는데 침몰할 것 같습니다. 모든 전도대원들이 선실에 앉아 떨고 있었습니다. 새벽 1시 경에 저는 선장이 뭘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선장은 비바람을 맞으면서 수병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똑바로 가라! 똑바로 가라!(Straight away!)" 그 배의 선장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고 이 풍랑 속에서도 배를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심을 하고 다시 선실로 내려왔습니다. 새벽 동 틀 무렵, 배는 무사히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선장은 뚜벅뚜벅 배에서 내려와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폭풍우 속을 몰고 온 배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의 용기 있는 훌륭한 선장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의 선장은 누구입니까 이 풍랑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입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영혼의 선장이 되셔서 풍랑 속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새로운 은혜로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바람을 보고 파도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영혼의 선장 되신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신 것을 믿으시고 주님의 오른 손을 붙잡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파도를 보고 무서워하자 다시 물 속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물 속에 빠지는 베드로의 손을 붙잡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믿음이 적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들은 파도가 잔잔해지자 진실로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습니다. 태풍을 만난 제자들의 모습과 구원의 진리를 본문에서 찾아보게 됩니다. 올 여름 우리나라에 큰 가뭄이 닥쳤습니다. 거의 한 달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아 온 나라가 메말라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저는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가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태풍 더그가 한국을 향해 올라왔습니다. 태풍이 비를 몰고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바램대로 태풍의 위세는 약해지고 구름이 몰려와 이 나라의 가뭄을 해결해 주어서 금년에도 풍년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셔서 축복을 쏟아부어주셨습니다. 자연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생각할 때에 얼마나 감사한지 알 수가 없습니다. “태풍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태풍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에 놀란 제자들이 배를 타고 가다가 태풍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캄캄한 밤중입니다. 예수님은 산에 올라가 기도하고 계시고 제자 들만 타고 있는배가 큰 풍랑을 만난 것입니다. 그들은 몹시 당황하여 예수님께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것을 보고 유령이라고 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뜻하지 않은 태풍이 찾아오곤 합니다. 혹 여러분의 가정에 태풍이 불어옵니까 사업이 하루 아침에 실패하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뜻하지 않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태풍이 몰아닥칠 때가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예수 믿는 사람에게도 태풍은 찾아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태풍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첫째, 태풍을 통해서 신앙의 연단을 주십니다. 신앙의 연단이란 평안하거나 즐거울 때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태풍이 찾아올 때에 풍랑 속에서 우리의 신앙을 성숙하게 하고 기도를 많이 하게 하고 성경을 읽게 하여 우리로 하여금 성숙한 신앙의 사람이 되게 합니다. 이것이 태풍이 주는 유익입니다.
둘째, 태풍을 통해서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태풍이 일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를 만나는 체험, 바다 위로 걸어가는 체험을 하게 합니다. 태풍을 잔잔케 하시는 기적을 체험하게 합니다.
셋째, 태풍 속에서도 긍정적인 축복을 얻게 하십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갑자기 풍랑이 찾아온다고 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장 적절한 은혜를 주시는 것을 믿으십시오. 로버트 슐러 목사님이 “문제에 대처하라”는 말씀을 하시면서 6가지를 얘기했습니다.
첫째, 문제를 기대하라. 어느 때든지 여러분에게 태풍은 불어올 것이라는 것을 기대하고 있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둘째,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하라. 이번에 우리나라에 태풍이 불어온다고 할 때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대처했습니다. 어떠한 태풍이라도 이겨낼 만한 철저한 대비를 했습니다. 우리에게 문제가 닥칠 때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됩니다.
셋째, 문제를 환영하라. 문제는 성공에 이르게 합니다.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문제 때문에 성공적으로 인도하는 것을 믿고 문제를 횐영하라는 말입니다.
넷째, 모든 문제를 새로운 기회로 삼으라. 여러분에게 문제를 닥칠때에 새로운 기회로 삼을 줄 아는 지혜를 가져야 됩니다. 다
셋째, 문제를 독창적으로 이해하라. 문제가 닥칠 때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독창적으로 대처해 나갈 때에 문제가 오히려 우리에게 큰 유익을 줍니다. 여섯째, 문제를 통하여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문제가 있을 때에 우리는 주님의 이름을 찾게 됩니다. 무릎을 꿁게 됩니다. 이럴 때에 태풍을 통해서 더 좋은 선물, 가장 귀한 선물을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생활 속에 까닭 모를 태풍이 닥쳐옵니까 예기치 않았던 풍랑이 닥칩니까 낙심하지 마십시오. 믿는 자에게는 합동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풍랑을 통해서 우리에게 더 좋은 것을 주시는 것을 믿고 도리어 이 태풍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때때로 예기치 않았던 풍랑이 닥칠 때에 ‘하나님, 이 태풍이 지나간 다음에 또 무엇을 주실려고 하십니까 무슨 선물을 주시려고 이렇게 연단시키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기도하고 준비하게 될 때에 예기치 않았던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것을 체험하곤 합니다. 이번에 태풍 더그가 북상해 올 때에 저는 부산에서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은 자동차를 타고 태풍이 몰려오는 바닷가로 지나가다 보니까 파도가 수십미터씩 높이 이는데 큰 배가 그 파도를 가르고 나가고 있었습니다. 태풍이 몰려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속을 뚫고 나아가는 배를 보면서 큰 용기와 모험을 가지고 나아가는 훌륭한 선장의 능력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태풍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뚫고 나아갈 때에 태풍 속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귀한 것으로 넘치도록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풍랑만 보고 두려워하지 말라. 모험심이 있는 베드로가 ‘나도 이 바다 위로 걷게 하시옵소서’라고 할 때에 그는 바다 위로 얼마쯤 걸어갔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예수님을 바라보고 바다 위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풍랑 속에서 예수님의 모습이 가물가물해지자 베드로는 그 풍랑을 보고 두려워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그는 물 속에 빠져 들어갔습니다.
첫째, 베드로는 영적 시선의 방향감각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 삶의 목표를 잃어버릴 때 우리는 물 속으로 빠져들어갑니다. 목표를 잃어버렸을 때 우리는 파도 속에 휘말리게 됩니다.
둘째, 베드로는 풍랑을 보고 두려워했습니다. 풍랑은 거칠게 불어와 많은 희생자를 내지만 그 후엔 잠잠해집니다. 파도도 없습니다. 이렇게 쉽게 사라지고 말 풍랑만을 바라보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 예배당을 건축할 때에 허허벌판에 큰 예배당이 올라가니까 동네사람들이 지나가면서 저 교회는 망할 것이라고 얘기했습니다. 때로는 그런 얘기를 들을 때에 꼭 실패할 것만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다 거짓말입니다. 그것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믿고 꿈을 가지고 예배당을 짓고 내 머리 속에서는 많은 교인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꿈을 꾸었습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고 담대하게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때에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이 임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만 바라보고 가십시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고 나아갈 때에는 주변에서 여러분을 낙심케 ,하고 바람을 일으킨다 할지라도 내일이면 다 사라지고 맙니다. 풍랑을 보고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셋째, 베드로는 끝까지 주님만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계속적으로 전진해 나가지 못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다가 나중에는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겼습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신앙의 노력이 있어야 됩니다. 자전거는 한번 페달을 밟았다 해서 달려나가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밟아야 전진합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 위에 뛰어내리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보고 믿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갈 때에 목표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일시적인 열성만으로는 안 됩니다. ‘내가 5년 전에 성령님을 받았는데’ 그것만으로는 안 됩니다. 계속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 속에 빠져들어 갑니다. 최근에 나온 책 가운데 '냄비 속의 개구리'라는 책이 있습니다. 개구리가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면 금방 뛰쳐나옵니다.
그런데 냄비 밑에서 불을 지펴 서서히 더운 물이 될 때에는 자기 살이 익어 죽는 것도 모른 채 그 물속에 가만히 있다는 얘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분명한 목적의식과 담대한 믿음을 가지고 계속적으로 노력할 때에 마침내 목적지에 이를 수가 있습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어떤 풍랑이 있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의지하고 나아갈 때에 풍랑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여러분의 목적지에 이르게 될 줄로 믿습니다.
3. 풍랑 속에서 주님의 손을 잡으라. 베드로는 물 속에 빠질 때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즉시 가서 베드로를 구원하셨습니다. 기독교를 구원의 종교라고 합니다. 죄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습니다. 구원이란 말은 현실성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여러분이 세상 물 속에 빠져들어갈 때에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라고 소리지르는 거기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그 물 속에서 우리를 건져내시는 것, 이것이 구원입니다. 내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을 때에 주님께서 죄악과 죽음의 골짜기에서 우리의 오른 손을 붙잡아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파도 속에 휘말려 들어갈 때에 주님을 찾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공군 군목으로 있을 때 어느 장교로부터 들은 얘기입니다. 옛날에 공자님과 석가님과 예수님이 함께 소풍을 갔습니다.
그런데 연못에 어떤 청년이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었습니다. 공자님을 그를 보고서 “군자는 대로행인데 어찌하여 바른 길로 가지 않다가 못에 빠져 고생하는고”라고 책망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석가님은 “허허, 전생에 무슨 죄가 있어서 이렇게 물에 빠져 고생하는고”라고 말했습니다. 인과론입니다.
그런데 젊은 예수님께서는 그 옆을 지나가시다가 아무 말씀하지 않으시고 웃저고리를 벗고 물 속으로 뛰어들어가 그 청년을 구원해냈습니다. 옳습니다. 예수님은 여러분의 과거의 잘못을 징계도, 책망도 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뛰어들어가 오른손을 붙들어 구원해내십니다. 이것이 주님의 자비와 은총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구원의 종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전교인 여름수련회를 인도하셨던 김우영 목사님과 함께 제주도로 전도여행을 간 적이 있었습니다. 부산항에 짐을 내려놓고 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마침 해군 함정이 우리에게 타라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처음으로 군함을 타보았습니다. 날씨가 무척 좋았습니다.
그런데 밤 중에 갑자기 태풍이 불어닥쳤습니다. 큰 군함이 풍랑 속에서 마치 낙엽처럼 흔들리는데 침몰할 것 같습니다. 모든 전도대원들이 선실에 앉아 떨고 있었습니다. 새벽 1시 경에 저는 선장이 뭘 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밖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선장은 비바람을 맞으면서 수병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었습니다. “똑바로 가라! 똑바로 가라!(Straight away!)" 그 배의 선장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아니하고 이 풍랑 속에서도 배를 몰고 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안심을 하고 다시 선실로 내려왔습니다. 새벽 동 틀 무렵, 배는 무사히 제주항에 도착했습니다. 선장은 뚜벅뚜벅 배에서 내려와 찻집에서 차를 마시며 폭풍우 속을 몰고 온 배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 때의 용기 있는 훌륭한 선장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의 영혼의 선장은 누구입니까 이 풍랑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입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 영혼의 선장이 되셔서 풍랑 속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으로, 새로운 은혜로 축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풍랑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바람을 보고 파도를 두려워하지 맙시다. 영혼의 선장 되신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계신 것을 믿으시고 주님의 오른 손을 붙잡고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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