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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종노릇합시다 (사42:1-4막10:42-45)

본문

수피 바야지드라는 사람이 혈기가 왕성한 청년이 되었을 때,주여, 저에게 이 세상을 변화 시킬 수 이는 힘을 주옵소서이렇게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때부터 계속해서 날로 죄악이 관영하는 세상을 보면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쉬지 않고 기도하면서 청년기를 보냈습니다. 세월이 흘러 장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세상을 바꾸어 보려고 열심히 애썼지만 변한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장년기에 접어든 그는 기도를 바꾸어주여, 저와 만나는 모든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주옵소서리고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자기가 만나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면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기도를 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기도를 했지만 세상은 여전히 변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 노년기가 되었습니다. 바야지드는주여, 제자신을 변화시킬 힘을 주소서. 이제서야 저의 우둔함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제가 진작 이런 기도를 드렸다면 인생을 허송하지 않았을 텐데 후회스럽습니다. 라고 기도를 또한 번 바꾸었다고 합니다. 바야지드는 인생 말년에 와서야 자기의 생각이 어리석었음을 깨달았고 세월을 허송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 자신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자가 어떻게 남을 변화시킬 수 있겠으며, 어떻게 세상을 변 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먼저 나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내가 변할 때 이웃이 변하고 이 웃이 변할 때 세상이 변하게 됩니다. 우리는 바야지드의 세상을 변화시키고, 이웃을 변화시키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을 본받아 내가 변할 때 이웃도, 세상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품성을 본받아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행위를 본받아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본받아 예수님을 닮은 삶을 살때, 죄악된 세상에서 죄와 짝하면서 사는 나의 이웃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죄 악이 관영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오늘 이 시간에는 예수님 의 어떤 행위를 본받아야 할 일인가를 알아보고 그 행위를 본받아 사는 살아있는 믿음을 가 지고 예수님처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몸을 가진 생명체는 움직이게 됩니다. 움직임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자기 몸의 건강을 위하여 신체적 움직임인 운동이 있습니다
2'경제적 수익을 위하여 신체적 움직임인 노동이 있습니다.
3'자기를 위하는 신체적 움직임인 행동이 있습니다. 밥을 먹고, 옷을 입고, 잠을 자고, 음악을 듣는 신체적 움직임을 행동이라고 합니다.
4'다른 사람과 관계에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신체적 움직임인 행위가 있습니다. 이웃에게 유익을 주는 봉사와 헌신, 그리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신체적 움직임을 행위라고 합니다. 사람은 잠자리에서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움직이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몸이 건강해집니다. 노동을 하면 수입이 생이 있습니다. 행동을 하면 생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행위는 남에게 유익을 줄 수도 있고 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행위란 사람 마음속에 숨어있는 품성이 신체적 움직임으로 나 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처럼 품성이 온유하고 겸손하면 남에게 유익을 주지만, 품성이 악하면 남에게 괴로움을 줍니다. 그러기에 행위를 통하여 보이지 않는 품성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품성을 본받아 예수님의 겸손과 온유한 마음을 품는다면 예수님 처럼 남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행위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품성을 본받고, 예수님의 행위를 본받아 예수님처럼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배우고 본받아 그대로 행할 예수님의 행위는 어떤 것일까요 예수님은 막10:43-45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3'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 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삶의 행위는 종으로서 섬기는 삶이요, 예수님의 삶의 마지막은 사랑의 희 생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종으로 섬기고, 사랑으로 희생하는 삶을 통하여 우리에게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본받아야 할 행위의 덕은 어떤 것일까요
1.섬김는 것입니다. 예수를 본받은 그리스도인은 섬기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섬김의 행위를 통하여 덕을 나타내야 합니다. 섬기는 일은 사랑의 행위입니다.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기 위하여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었 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고 율법사에게 되 물었습니다. 율법사는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율법사에게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옳다고 하시고 이를 행하라고 하신 사랑은 무슨 행위로 나타날까요 사랑은 섬김이라는 행위로 나타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행위인 섬김은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그런고 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는 하나님께 예배를 들일수가 없습니다. 사람을 사랑하는 행위인 섬김은 도와주는 일입니다. 남을 대접하고 높여주고 위해주는 것 이 그리스도인의 행위의 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석상에서 제자들과 함께 떡을 떼어 주고, 잔을 건네주면서앉 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고 물으시면서그러나나는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지금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남에게 대접을 받는 자가 아닙니다. 우리는 대접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대접을 받는 자, 섬김을 받는 자의 행위는 그리스도인의 행위가 아닙니다. 우리는 항상 섬기는 자세 로 움직이고 봉사해야 합니다. 베드로는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라고 우리에게 권하고 있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두 여성이 있으니 제인 아담스와 테레사 수녀입니다. 두 여성이 노벨 평화상을 받게 된 것은 섬기는 자로 남을 대접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그리스도인의 행위는 섬김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행위는 남에게 고통을 주는 행위가 아니라 남을 높여주고 대접하는 섬김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는 대접을 받고 섬김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섬김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남을 도 와주는 섬김을 통하여 이웃에게 유익을 주고, 스스로 보람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사는 행위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2.종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는 그리스도인은 섬기는 자 중에 가장 철저히 섬기는 종의 위치에서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의 종은 모든 사람의 밑에서 섬기는 자입니다. 요한복음 13:3-17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면서 주신 교훈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라고 시인하시 면서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 옳으니 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주인이 되시면서도 종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으며, 선생이 되시면서도 종 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사는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처럼 어디서든지 주인 행세를 하는 것이 아니 라 스스로 종의 되어야 하며, 어느 누구든지 선생의 자리에 있지 말고 종의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높은 자리가 아니라 낮은 자리에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다 예수님은 온유와 겸손의 품성을 지니셨기에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졌으며, 자기를 낮 추셨으며, 죽기까지 복종하여 섬김의 행위로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도 지금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주인이 되어 대접을 받고 있습니까 우리는 예수님처럼 스스로 낮추어 비어 종이 되어 남을 섬김으로 대접하는 행위의 삶을 살 아야 합니다. 왜 우리는 종이 되어 섬겨야 할까요 종이 종살이하면 칭찬도 없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일입니다. 그러나 스스로 자기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 남을 섬길 때, 높임을 받게 되고, 섬김을 받 게 되고, 대접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높임을 받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 섬겨야 합니다. 섬김을 받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 남을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대접을 받기를 원한다면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 남을 대접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주인 되시면서도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처럼 스스로 자기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야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행 위의 사람이 될 것입니다.
3.사랑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어 남을 섬기는 행위의 기초는 사랑입니다. 사랑은 이론이 아니라 행위이며, 사랑은 마음이기 보다 행함이며, 사랑은 품성이라기보다 실천적 행위입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들의 행위의 덕입니다. 남에게 유익을 주는 삶을 살려 면 먼저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며, 모든 비밀을 알고 또 산을 옮길만한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 면 아무 것도 아니며, 구제하고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 유익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사랑은 행위의 기초가 되며, 사랑은 행위를 통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합니다. 성경은 행위의 기초가 되는 사랑과 행위로 나타나는 종노릇을 연관지어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3절에 보면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종노릇하라
2'서로 종노릇하라
3'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 그리스도인들은 종이 되어 섬기는 종노릇을 해야 합니다. 종노릇은 높은 자가 낮은 자를 도와주는 행위입니다. 종노릇은 부자가 가난한 사람을 도와 주는 행위입니다. 종노릇은 서로 해야 하며, 사랑으로 해야 한다고 성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종노릇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잇습니다. 하나는 서로 해야 하며 또 하나는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종노릇은 쌍무적의무입니다. 어려운 말입니다.
쌍무적 의무란 어느 한편에서만 종노릇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양편이 종노릇하라는 말입니다. 서로 종노릇하여 서로 섬길 때 평등한 사회 가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자면 남편은 주인으로 섬김을 받고 아내는 종이 되어 섬기라는 말이 아닙니다. 아 내는 남편을 위하여 종이 되어 섬겨야 하며. 남편도 아내를 위하여 종이 되어 섬겨야 한다는 말입니다. 종노릇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섬김도 받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내가 남을 위하여 종노릇을 할 때, 남은 나를 위하여 종노릇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부모는 자식을 위하여 종노릇을 합니다. 부모의 은혜를 입은 자식은 부모를 위하여 종노릇 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어느 한편만 종노릇을 하면 안됩니다. 그것은 종살이지 종노릇이 아닙니다. 우리가 서로 종노릇을 함으로 섬김을 받고, 높임을 받고, 대접을 받게 됩니다. 종노릇은 사랑으로 해야 합니다. 헬라인들은 사랑을 여러 가지로 나누어 육체적인 사랑을 에로스라 하였으며, 우정을 필로 스라 하였으며, 혈통적 형제사랑을 스톨게라 하였으며, 그리스도적인 사랑을 아가페라 하였 습니다. 어떤 사랑으로 종노릇을 해야 합니까 아가페의 사랑으로 종노릇을 해야 합니다. 아가페의 사랑은 희생적 사랑이며, 먼저 사랑입니다. 사랑이 없이 종노릇하면 그것은 종살이입니다. 노예입니다. 종살이는 괴로운 일입니다. 기쁨도 없습니다. 보람도 없습니다. 사랑을 가지고 섬기는 종살이를 할 때 기쁨이 있습니다. 보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사랑으로 종노릇을 할 때 모든 사람들이 우리를 향하여과연 예수님의 제자들이구 나!라고 하게 될 것입니다. 결론 예수님은 주인이시면서 자기 자신을 낮추어 종이 되시여 섬기는 종노릇을 하셨습니다. 섬 김의 절정은 십자가에 죽음입니다. 십자가에 희생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하고 모든 인류가 예배하는 구세주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행위를 본받아 사랑을 가지고 섬김의 종노릇을 함으로 덕스러운 그리스도 인이 되어야 합니다. 종노릇을 거부하는 자 이기주의자로 사회에 악을 뿌리는 죄인입니다. 우리는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종노릇하는 섬김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남 에게 덕을 끼치는 예수님의 행위를 닮은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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