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를 원하면, 좋은 제자가 되어야 한다 (왕상19:15-16,갈5:1,)
본문
전철을 이용하여 강변으로 오는 도중이었습니다. 열차가 뚝섬 역에 도착하자, 출입문이 열리면서, 사람들은 부지런히 내리고 올라탔습니다. 하지만, 더 이상 내리고 탈 사람이 없는데, 열차는 머물러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중풍에 걸린 아 저씨 한 분이 열차를 타려고, 한쪽 다리를 끌어당기면서 부지 런히 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저씨는, 어느 젊은 아주머니가 내 준 자리에 몸을 던지 듯이 털썩 앉았습니다. 그리고, "어휴!"하고 한숨을 내쉬는 것 입니다. 그 얼굴 표정은, 참으로 힘들게 열차를 타게 되었다 고 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저 아저씨가 열차 타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하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계단을 내려오실 때, 한 계단 한 계단 내려 오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고 생각하니, 그 아저씨가 정말 안쓰러워 보였습니다. 저는, 그 아저씨를 바라보면서, 잠시 후에는 자신의 몸을 맡겼던 그 의자에서 일어나, 고생스러운 발걸음을 다시 시작 하리라는 생각을 하니, '인생이란 무엇일까'를 곰곰 되씹어보 게 되었습니다. 저 아저씨가 그 힘든 몸을 이끌고 고생하면서, 가려는 목 적지는 과연 어딜까 그리고, 무슨 일을 하려고 가는 것일까 집을 나설 때에는, 분명히 고생을 각오했을 텐데, 그처럼 중 요한 일이란 무엇일까 궁금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뻔한 일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그 삶의 목적이 영원한 하늘에 있기 때문에, 그 하는 일은 신앙 중심일 것입니다.
반면에, 비기독교인이라면, 그 삶의 목적이 이 땅에 있 을 것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 또한, 이 세상에 속한 것들 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신앙인이라면, 지금은 비록 이 땅에 머물 러 살고 있지만, 그 목적지가 영원한 천국이기 때문에, 그 하는 일이 세상에 속한 것이면서도 천국을 목적하고 일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과 생활의 중심이 하늘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맡기고 의 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이 가야할 곳이 어디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 주신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아니었으면, 어느 아저 씨가 전철 의자에 자신의 몸을 의지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 세상을 의지하고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곳으 로 가야 할지도 모르면서 세상을 떠나야 했을 것입니다. 그 아저씨가 병든 몸을 이끌고 고생스러운 여정(旅程)을 떠났던 것처럼, 우리는 나름대로 갖가지 문제를 안고 고통스 러운 인생의 나그네길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 진 이들에게는 '영원한 안식'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 기에, 인생길이 그리고달프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예수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 의 몸이 되게 하셨다(갈5:1)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을 괴롭히 던 모든 문제를 벗겨내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 신 분이, 바로 우리의 참된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의 가르침 따라 살면, 헛된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혹, 고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고생은 인생의 귀중한 경험이 되 고, 새 인생을 사는 밑거름이 됩니다. 그래서, 주를 따를 때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비롯한, 성령님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주께서 인도하신 대로 따라가면, 영원한 안식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세상일은 세상 사람들에게 맡기고, 나를 따르라(눅9:59)고 하셨던 것입니다. 주를 따르 되, 뒤돌아다보지 말고 예수만 열심히 따라갈 경우, 다시금 고생스러운 여정을 떠나지 않아도 될,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 토록 편안히 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서 좋은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은 즐거 운 일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하면서, 시간마다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겨운 시간도 없 지 않아 있지만, 대부분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의 유동식 박사님 강의는, 청량제와 같이 시원했습니다. 답답한 우리 현실과 어지러운 교계 상황 속에 서, 유박사님의 방향 제시는, 틀림없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가야할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왜 엉뚱한 쪽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세상을 멀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극히 세상적인 모습을 교회 안에 서 드러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 속에서는, 악한 일 하기를 좋아하는 본성과, 성령님 따라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서로 늘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욕심대로 살면 악령의 지시를 따르게 되고, 그 욕심을 이겨내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왜냐하면, 영생에 대한 관심이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 눈앞의 일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작물을 심기 전에 그 판로(販路)도 미리 생각해야 하듯이, 우리는 반 드시 미래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같으면, 장마 를 대비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마지막에 대한 대비를 하고 살 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생이 무엇인지, 바 로 알고 바로 믿어야 합니다. 엉뚱한 길로 가다가 후회하지 말고, 영생이 되는 길을 바로 확실히 알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 나라가 돈 벌 궁리만 했지, 신용에 대한 관 심은 적었기 때문에, 오늘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번 돈을 다 날리게 되었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믿음을 바로 가질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저 세상일에만 관심을 기울일 경우, 그 동안 수고한 것이 다 헛 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지 아니하고, 악한 본성 을 따르고 있는 까닭에,
2주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고 있는 것 입니다. 예수께서 사마리아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했을 때 에, 그곳 사람들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루살 렘 사람들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을 태워 버리자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들을 꾸짖으신 뒤에, 다른 마을 로 해서 가셨습니다. 주의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 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예수를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께서 가르치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한 개인이 잘 되어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함께 사랑하며 평화롭게 잘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생보다는, 이 세상에 더 관심이 깊은 사람들은, 이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에,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고자 합니다.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고, 믿음 따라 새 인생을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 욕심을 먼저 이루고자 안달입니다.
3그래서, 세상 사람들처럼, 악령의 조종을 받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세상 사람들처럼 돈 버는 일과 명 예에만 온 신경을 모두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헐뜯고 미워하며 비방합니다. 예수를 따 르는 길은, 서로 사랑하며 평화를 이루어 영생을 이루는 것인 데,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 경우에는, 서로 미워하다가 피차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께 찾아와서,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예수님은 그에게 나 를 따라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먼저,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참으로 야박했습니다. 영생이 아닌, 세상일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일을 맡기고, 너는 하나님나라가 온 것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지 장례도 치를 것 없이, 예수를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부모 공경을, 제 5계명으로 삼는 기독교가, 불효 막심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부모든, 이웃 사람이든지 간에, 살아 있을 때에 잘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곧 썩어질 것에 대하여 관심 가질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 곧 하나님과 인간 관계, 인간과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일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바울은 갈5:1에서 주께서 우리를 해방하여 허락하신 자유 를 잘 보존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자유를, 먹고 즐기는 데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사 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복되게 살 수 있는 길은,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입니다. 주의 가르침 따라, 예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가 되는 것만이, 사람이 진정으로 잘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은, 주께서 가르쳐 주시고 성령님께서 인도 하신 대로 살아야, 영원히 쉴 수 있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세상을 의지하면, 그것은 마치, 달리는 열차 의자에 잠시 몸 을 의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2.우리는 스승의 뒤를 온전히 따르는 충실한 제자가 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엘리사를 보십시오. 그는, 스승 엘리야가 그를 불렀을 때 에, 사용하던 쟁기를 부수어 장작불을 지피고, 부리던 소를 잡아서 이웃 사람들을 대접한 후에, 스승의 뒤를 따랐습니다.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서, 예언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 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 믿기 이전의 잘못된 생활 을 완전히 버렸습니까 아니면, 버리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생활 태도를 깨끗이 청 산해야 합니다.
1그래야, 주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 따라 성실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내 맘대로 맘껏 살라는 자유가 아닙니다. 장차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천국 시민 의 자세'를 배우도록 하기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서로 물고 뜯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그런 사람들이 결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우리가 영원토록 편안히 쉴 수 있는 곳, 영생 천국에는 '서로 사랑하며 섬겨 살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열심히 실천 한 사람들이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2주의 충실한 제자가 되는 데, 방해가 되는 육체의 욕심 을 이겨내고, 성령님의 가르침 따라 살아야 합니다. 육체의 욕심은 다툼을 일으킵니다. 서로 미워하고 비방하 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서로 사랑하게 되고 평화를 이루며, 기쁨과 친절을 가져오며, 진실하고 온유 한 성품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 우리 속에 있는 더러 운 욕심을 버리고, 영생을 간절히 소망하게 될 때에, 우리에 게 오셔서 믿음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좋은 스승이신 예수를 모셔 살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그 가르침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충실한 제자가 되어, 주 께서 마련하신 영생 천국에 모두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반면에, 비기독교인이라면, 그 삶의 목적이 이 땅에 있 을 것이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 또한, 이 세상에 속한 것들 일 것입니다. 그러니까, 기독교 신앙인이라면, 지금은 비록 이 땅에 머물 러 살고 있지만, 그 목적지가 영원한 천국이기 때문에, 그 하는 일이 세상에 속한 것이면서도 천국을 목적하고 일하는 것 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과 생활의 중심이 하늘에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 인생을,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맡기고 의 지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생이 가야할 곳이 어디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가르쳐 주신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이 아니었으면, 어느 아저 씨가 전철 의자에 자신의 몸을 의지했던 것처럼, 우리는 이 세상을 의지하고 살아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곳으 로 가야 할지도 모르면서 세상을 떠나야 했을 것입니다. 그 아저씨가 병든 몸을 이끌고 고생스러운 여정(旅程)을 떠났던 것처럼, 우리는 나름대로 갖가지 문제를 안고 고통스 러운 인생의 나그네길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믿음을 가 진 이들에게는 '영원한 안식'에 대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러 기에, 인생길이 그리고달프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를 예수께서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 의 몸이 되게 하셨다(갈5:1)고 했습니다. 우리 인생을 괴롭히 던 모든 문제를 벗겨내고,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 신 분이, 바로 우리의 참된 스승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의 가르침 따라 살면, 헛된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혹, 고생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고생은 인생의 귀중한 경험이 되 고, 새 인생을 사는 밑거름이 됩니다. 그래서, 주를 따를 때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화를 비롯한, 성령님의 아홉 가지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주께서 인도하신 대로 따라가면, 영원한 안식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주께서는 세상일은 세상 사람들에게 맡기고, 나를 따르라(눅9:59)고 하셨던 것입니다. 주를 따르 되, 뒤돌아다보지 말고 예수만 열심히 따라갈 경우, 다시금 고생스러운 여정을 떠나지 않아도 될, 영원한 나라에서 영원 토록 편안히 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1.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서 좋은 가르침을 받는다는 것은 즐거 운 일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세미나에 참석하여 공부하면서, 시간마다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다. 때로는 지겨운 시간도 없 지 않아 있지만, 대부분 즐겁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금요일의 유동식 박사님 강의는, 청량제와 같이 시원했습니다. 답답한 우리 현실과 어지러운 교계 상황 속에 서, 유박사님의 방향 제시는, 틀림없이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가야할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은, 왜 엉뚱한 쪽으로 교회를 이끌어 가는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노릇입니다. 세상을 멀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지극히 세상적인 모습을 교회 안에 서 드러내고 있으니 말입니다. 오늘 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분명히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 속에서는, 악한 일 하기를 좋아하는 본성과, 성령님 따라 선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이, 서로 늘 싸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욕심대로 살면 악령의 지시를 따르게 되고, 그 욕심을 이겨내면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살지 못하고 있습니다.
1
왜냐하면, 영생에 대한 관심이 깊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장 눈앞의 일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떤 작물을 심기 전에 그 판로(販路)도 미리 생각해야 하듯이, 우리는 반 드시 미래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합니다. 요즘 같으면, 장마 를 대비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마지막에 대한 대비를 하고 살 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생이 무엇인지, 바 로 알고 바로 믿어야 합니다. 엉뚱한 길로 가다가 후회하지 말고, 영생이 되는 길을 바로 확실히 알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동안, 우리 나라가 돈 벌 궁리만 했지, 신용에 대한 관 심은 적었기 때문에, 오늘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번 돈을 다 날리게 되었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믿음을 바로 가질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저 세상일에만 관심을 기울일 경우, 그 동안 수고한 것이 다 헛 된 일이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지 아니하고, 악한 본성 을 따르고 있는 까닭에,
2주의 참된 제자가 되지 못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예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않고 있는 것 입니다. 예수께서 사마리아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했을 때 에, 그곳 사람들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루살 렘 사람들을 싫어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고보와 요한이, '하늘에서 불이 내리게 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을 태워 버리자고 했습니다. 주님은, 이들을 꾸짖으신 뒤에, 다른 마을 로 해서 가셨습니다. 주의 제자인 야고보와 요한이, 스승의 가르침을 잘 이해하 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예수를 믿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께서 가르치시고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길은, 한 개인이 잘 되어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이들이 함께 사랑하며 평화롭게 잘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영생보다는, 이 세상에 더 관심이 깊은 사람들은, 이 가르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에, 육체가 원하는 대로 살고자 합니다. 영원한 안식을 바라보고, 믿음 따라 새 인생을 살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세상 욕심을 먼저 이루고자 안달입니다.
3그래서, 세상 사람들처럼, 악령의 조종을 받아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세상 사람들처럼 돈 버는 일과 명 예에만 온 신경을 모두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헐뜯고 미워하며 비방합니다. 예수를 따 르는 길은, 서로 사랑하며 평화를 이루어 영생을 이루는 것인 데,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 경우에는, 서로 미워하다가 피차 멸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께 찾아와서, "선생님이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지 따라가겠습니다"라고 말하자, 예수님은 그에게 나 를 따라 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먼저, 아버지 장례를 치르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때 에,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은 참으로 야박했습니다. 영생이 아닌, 세상일에만 관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그 일을 맡기고, 너는 하나님나라가 온 것을 온 세상에 전파하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아버지 장례도 치를 것 없이, 예수를 따르라는 말씀입니다. 부모 공경을, 제 5계명으로 삼는 기독교가, 불효 막심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부모든, 이웃 사람이든지 간에, 살아 있을 때에 잘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제 곧 썩어질 것에 대하여 관심 가질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 곧 하나님과 인간 관계, 인간과 인간 관계를 돈독히 하는 일에, 더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바울은 갈5:1에서 주께서 우리를 해방하여 허락하신 자유 를 잘 보존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 자유를, 먹고 즐기는 데 사용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사 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복되게 살 수 있는 길은,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것입니다. 주의 가르침 따라, 예수님의 충성스러운 제자가 되는 것만이, 사람이 진정으로 잘 살 수 있는 길입니다. 우리의 인생 여정은, 주께서 가르쳐 주시고 성령님께서 인도 하신 대로 살아야, 영원히 쉴 수 있는 곳에 이르게 됩니다. 세상을 의지하면, 그것은 마치, 달리는 열차 의자에 잠시 몸 을 의지하는 것과 같습니다.
2.우리는 스승의 뒤를 온전히 따르는 충실한 제자가 되어 살아야 하겠습니다. 엘리사를 보십시오. 그는, 스승 엘리야가 그를 불렀을 때 에, 사용하던 쟁기를 부수어 장작불을 지피고, 부리던 소를 잡아서 이웃 사람들을 대접한 후에, 스승의 뒤를 따랐습니다. 과거를 깨끗이 청산하고서, 예언자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했 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예수 믿기 이전의 잘못된 생활 을 완전히 버렸습니까 아니면, 버리려고 부단히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생활 태도를 깨끗이 청 산해야 합니다.
1그래야, 주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고, 그 말씀 따라 성실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내 맘대로 맘껏 살라는 자유가 아닙니다. 장차 천국에서 영원히 살게 될 '천국 시민 의 자세'를 배우도록 하기 위하여 주신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서로 물고 뜯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천국은, 그런 사람들이 결코 들어갈 수가 없는 곳입니다. 우리가 영원토록 편안히 쉴 수 있는 곳, 영생 천국에는 '서로 사랑하며 섬겨 살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열심히 실천 한 사람들이 자신 있게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2주의 충실한 제자가 되는 데, 방해가 되는 육체의 욕심 을 이겨내고, 성령님의 가르침 따라 살아야 합니다. 육체의 욕심은 다툼을 일으킵니다. 서로 미워하고 비방하 게 합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서로 사랑하게 되고 평화를 이루며, 기쁨과 친절을 가져오며, 진실하고 온유 한 성품을 갖게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이미 말씀드린 대로, 우리 속에 있는 더러 운 욕심을 버리고, 영생을 간절히 소망하게 될 때에, 우리에 게 오셔서 믿음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좋은 스승이신 예수를 모셔 살게 된 것을 기뻐하면서, 그 가르침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의 충실한 제자가 되어, 주 께서 마련하신 영생 천국에 모두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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