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의 미신(3) (눅4:1-13)
본문
옛날에는 별의 별 미신이 많았습니다. 얼른 예를 들면 "까마귀 울음 소리가 요란하면 사람이 죽는다"는 미신이 있습니다. 이것이 미신이라는 사실은 쉽게 증명이 됩니다. 영국에서는 까마귀가 길조이죠. 우리는 기분 나쁜데 영국인들은 글조로 믿어 까마귀가 런던을 절대 떠나지 않도록 잘 모십니다. 재미있죠 까마귀와 길흉은 관계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이런 미신도 있습니다. "밥 먹고 금방 누우면 소가 된다." 어린 시절 그런 말 듣고 겁이 나서 힘들어도 드러눕지 않으려고 애썼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들의 인지가 발달하면서 아무 근거없는 허황된 이야기, 즉 미신임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것들과 별도로 시대를 초월해서 오늘날까지도 존재하는 또 다른 미신이 있습니다. 보통은 미신으로 여기지 않는 '은밀한 미신'입니다. 그래서 약아 빠진 현대인들조차 쉽게 속아 넘어갑니다. 이것은 왜곡된 가치관, 인생관으로 나타납니다. 이것은 마귀가 시조 아담 때부터 오늘날까지 모든 인간들을 시험하여 그 마음 속에 불어 넣은 소위 '허위 의식'입니다. 사람들은 거의 다 이런 허위의식에 사로잡힙니다. 결국 인생을 그르치고 불행해집니다. 다행히 예수님께서 동일한 시험을 받으셨지만 승리하셔서 우리에게 승리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마귀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마귀의 거짓말, '현대인의 미신 씨리즈'를 계속 설교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말씀들을 잘 기억하시고 진정으로 승리하는 인생, 복된 인생을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다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때 세 가지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 시험의 내용이 바로 마귀의 거짓말이요, 현대인들조차, 심지어 그리스도인조차 속기 쉬운 미신들입니다. 첫번째 미신은 첫번째 시험(굶주린 예수님에게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한 시험)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육신의 욕망을 자극한 것입니다. 쉬운 말로 풀어보면 "편하게 즐기며 사는 게 행복이다!"라고 거짓말을 한 겁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시며 물리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인간은 육신의 욕망을 아무리 채워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육신의 욕망만을 과도하게 추구하면 오히려 불행해지고, 멸망합니다. 영혼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 한분으로만 만족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기쁨과 평강, 그리고 복을 누리게 됩니다. 두번째 미신은 두번째 시험(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의 영광을 보여 주며 자기에게 절하면 다 주겠다고 한 시험)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쉽게 표현하면 "하여튼 많이 소유하는 게 행복이다!"라는 거짓말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소유욕을 자극한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물질은 기본 욕구는 충족시켜 주지만, 이에 집착하고 지나친 소유욕에 사로잡히면 영혼의 만족은 커녕 오히려 근심과 죄악으로 얼룩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영생 얻은 것으로 자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신 물질에 대해서는 그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고백하고, 청지기로 ’98/02/22 주일낮예배(9809) 2 서 잘 관리해야 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자신도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미신을 말씀 드립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세번째 시험과 관계됩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로 이끌고 가서 유혹합니다.
9절.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더욱이 성경을 왜곡 인용하며 부추깁니다. 10절. "사자들(천사들)을 명하여 지켜 줄 것이다!" 11절. "그러면 발이 돌에 부딪히지도 않을 것이다!" 마귀의 유혹은 얼핏 들을 때 아주 매력적입니다.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일까!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이요, 많은 사람들이 제사를 위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뛰어 내리고 천사가 붙들어 주면 대번에 하나님 아들되심과 메시야 되심이 증명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들 환호할 것입니다. 요새 말로 하면 '갑자기 뜨는 것'이죠. '벼락 출세'요, 영웅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구태여 십자가 고난을 당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을 훼방하는 마귀의 속임수요, 계략입니다. 그리고 일부러 뛰어 내리는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도가 위험에 처하면 하나님이 도와 기적을 행해서라도 도우실 수 있습니다.(비상 섭리)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하실 일입니다.(하시든 말든 .)
그런데 자기를 높이고자, 하나님의 능력을 테스트하고자 일부러 위험한 일을 저지른다면 크게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마귀에게 순종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명예욕(출세욕)을 자극하여 인간을 지배하가려는 마귀의 계략입니다. 분명 허황된 거짓말이요, 미신입니다. 쉬운 표현으로 말한다면 "출세하고 유명해지는 게 행복이다!"라는 것이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출세욕, 명예욕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정말 행복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입신양명하고 출세하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하면 하는 대로 인간은 불행합니다. 인생을 그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이 미신의 허구성을 살펴보고 이를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인생의 길,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 배워야 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 모두 진정으로 후회하지 않고, 영원히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1] 정말로 출세하면 행복한가 한번 따져 보십시다. 이말 역시 미신에 불 과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건전한 자존감은 마음에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멸시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경도 건전한 명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잠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 전7: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
2 그러나 과도한 출세 지향적 사람의 태도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출세하고 명예 권세를 얻으면 많은 유익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것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영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출세하고 명예, 권세를 얻으면 오래 오래 갈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무상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영화 이상으로 괴로움도 많습니다. ’98/02/22 주일낮예배(9809) 3 예> 김영삼 대통령 퇴임 기자 간담회 중 한 말-"5년간 영광의 시간은 짧았고, 고뇌의 시간은 아주 길었습니다." 예> 알렉산더 대왕-32세에 세계를 정복했지만, 얼마 못가서 요절했고 . 나폴레옹-고도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생활 하다가 생을 마치고 . 우리 대통령들의 말로(앞으로는 안 그러길 바라지만)를 봐도 그렇고. 벧전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
3 권세와 명예는 획득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죄악과 패괴적인 폭력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친 권력욕, 명예욕에 사로잡히부패해지고, 이로 인해 자기도 멸망하고 남까지 괴롭히게 됩니다. 예> 권력을 차지하려고 얼마나 많은 권모술수를 쓰고, 심지어 사람을 많이 죽 니까 한두명 죽이면 사형수가 되고, 많은 사람을 죽이면 왕이 되거나 영 웅이 된다." 예> 예수님 제자들조차 성숙하기 전에는 서로 높아지려고 으르렁거렸습니다. 예> 사울왕-권력이 상실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다윗을 박해했습니다. 시몬-행8:19-20 돈 주고 권능을 사려 했습니다. 명성을 떨치고자 . 헤롯왕-행12:21-22 군중 집회 열어 백성들로 하여금 신으로 칭송하게 함-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죄로 저주 받음(충에 먹혀 즉사)
그러므로 출세하면 행복하다는 말은 진리가 아닙니다. 명예와 권세는 단지 더 좋은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 자체를 목적시하면 곤란합니다. 이런 미신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그러면 진정으로 영광스럽고 행복한 인생은 어떤 것입니까
1 일생 중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게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려도 구원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과거 부귀영화는 배설물로 여기고(빌3:8), 오직 십자가만 자랑한다고 하였습니다.(갈6:14) 예> More Than Gold 전도 운동-'96년 아틀란타 올림픽 당시 미국 교회의 전도 운동-어제 금메달 따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아하더구만요 . 그러나 천국의 영광은 금메달보다 더 크고 감격스러운 것입니다. 예> 눅16:19f.-부자는 자색옷, 고운 베옷을 입고 영화를 누렸으나 음부에 떨어짐니다. 거지 나사로는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갑니다. 누가 더 영광스러운가 시84: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 여러분, 우리에게 이런 고백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이 주신 명예와 권세를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게 인생의 기쁨이요 자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주신 권세나 명예는 일신의 영달을 위한 게 아닙니다. 그런 영화는 곧 사라지고 허망해집니다. 명예욕에 사로잡혀 무리수를 두는 것은 불합당하지만, 성실하게 노력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세와 명예를 주십니다. 우리가 유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그것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위해, 이웃을 사랑하기 선용해야 합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이 드릴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에 기쁨이 있고, 진정한 자랑과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예> 요셉-천신만고 끝에 출세(애굽 총리)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군림하 ’98/02/22 주일낮예배(9809) 4 거나 혼자 호강하지 않았습니다. 선정을 펴서 애굽과 여러 나라를 기근에서 구하고, 이스라엘도 구원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성경에서 그를 높이는 것은 그가 출세해서가 아니라, 그가 그 권세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이웃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막10:44-4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히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여러분, 역사를 보십시오! 어떤 인물이 정말 존귀한 이름을 남깁니까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고난을 자청했던 분들입니다. 슈바이처, 리빙스톤, 모세, 바울, 주기철, .
3 특별히 전도자의 이름이 천국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살전2:19-20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4 장차 성도는 부활의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빌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자녀가 된 것 하나만으로도 유명한 자입니다. 존귀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출세한 사람보다도 더 나은 사람입니다. 고후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
그러므로 출세하는 게 행복이란 미신을 믿지 마십시오.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만큼 누리고, 그 안에서 감사하며 사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류병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저 주신 게 있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용하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쁨, 행복이요, 자랑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속적인 가치관, 마귀의 거짓말에 따라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십시다. 그렇게 되면 분명히 후회할 날이 옵니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불만족하고 심하면 멸망할 날이 옵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미혹합니다. 본문 13절 보면, 시험을 다한 후에 얼마동안 떠나니라 . 그랬습니다. 즉 그후 계속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귀가 주는 현대인의 미신들을 과감하게 물리쳐야 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 참 기쁨과 평안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구원받고 영생 얻은 것이 가장 큰 재산임을 고백합시다! 그리고 하나님 자녀가 되어 주를 위해 사는 인생이 가장 영광스러운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모든 재능, 물질, 세상의 지위와 권세 등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주를 섬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러한 마귀의 거짓말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마귀의 거짓말, '현대인의 미신 씨리즈'를 계속 설교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말씀들을 잘 기억하시고 진정으로 승리하는 인생, 복된 인생을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다가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때 세 가지 시험을 받았습니다. 그 시험의 내용이 바로 마귀의 거짓말이요, 현대인들조차, 심지어 그리스도인조차 속기 쉬운 미신들입니다. 첫번째 미신은 첫번째 시험(굶주린 예수님에게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으라고 한 시험)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육신의 욕망을 자극한 것입니다. 쉬운 말로 풀어보면 "편하게 즐기며 사는 게 행복이다!"라고 거짓말을 한 겁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지 않고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시며 물리치셨습니다. 이 말씀처럼 인간은 육신의 욕망을 아무리 채워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육신의 욕망만을 과도하게 추구하면 오히려 불행해지고, 멸망합니다. 영혼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서는 오직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 한분으로만 만족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비로소 기쁨과 평강, 그리고 복을 누리게 됩니다. 두번째 미신은 두번째 시험(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의 영광을 보여 주며 자기에게 절하면 다 주겠다고 한 시험)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것은 쉽게 표현하면 "하여튼 많이 소유하는 게 행복이다!"라는 거짓말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소유욕을 자극한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라는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물질은 기본 욕구는 충족시켜 주지만, 이에 집착하고 지나친 소유욕에 사로잡히면 영혼의 만족은 커녕 오히려 근심과 죄악으로 얼룩집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영생 얻은 것으로 자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신 물질에 대해서는 그 소유권이 하나님에게 있음을 고백하고, 청지기로 ’98/02/22 주일낮예배(9809) 2 서 잘 관리해야 됩니다. 그럴 때 비로소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고 자신도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번째 미신을 말씀 드립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세번째 시험과 관계됩니다. 마귀가 예수님을 예루살렘 성전 꼭대기로 이끌고 가서 유혹합니다.
9절.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 내리라!" 더욱이 성경을 왜곡 인용하며 부추깁니다. 10절. "사자들(천사들)을 명하여 지켜 줄 것이다!" 11절. "그러면 발이 돌에 부딪히지도 않을 것이다!" 마귀의 유혹은 얼핏 들을 때 아주 매력적입니다. 정말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놀라운 일일까! 당시 예루살렘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 곳이요, 많은 사람들이 제사를 위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뛰어 내리고 천사가 붙들어 주면 대번에 하나님 아들되심과 메시야 되심이 증명될 것입니다. 그러면 모두들 환호할 것입니다. 요새 말로 하면 '갑자기 뜨는 것'이죠. '벼락 출세'요, 영웅이 되는 겁니다. 그리고 구태여 십자가 고난을 당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 .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인류 구원 계획을 훼방하는 마귀의 속임수요, 계략입니다. 그리고 일부러 뛰어 내리는 행동은 잘못된 것입니다. 성도가 위험에 처하면 하나님이 도와 기적을 행해서라도 도우실 수 있습니다.(비상 섭리)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하실 일입니다.(하시든 말든 .)
그런데 자기를 높이고자, 하나님의 능력을 테스트하고자 일부러 위험한 일을 저지른다면 크게 잘못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마귀에게 순종하는 꼴이 되고 맙니다. 이것은 명예욕(출세욕)을 자극하여 인간을 지배하가려는 마귀의 계략입니다. 분명 허황된 거짓말이요, 미신입니다. 쉬운 표현으로 말한다면 "출세하고 유명해지는 게 행복이다!"라는 것이죠.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이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출세욕, 명예욕을 채우려고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면 정말 행복한가 그렇지 않습니다. 입신양명하고 출세하지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하면 하는 대로 인간은 불행합니다. 인생을 그르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속임수에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이 미신의 허구성을 살펴보고 이를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바른 인생의 길, 행복의 길이 무엇인지 배워야 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 모두 진정으로 후회하지 않고, 영원히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 [1] 정말로 출세하면 행복한가 한번 따져 보십시다. 이말 역시 미신에 불 과함을 알 수 있습니다.
1 사람은 누구나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건전한 자존감은 마음에 평안을 줍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인간이 멸시당하거나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성경도 건전한 명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잠22:1 "많은 재물보다 명예를 택할 것이요 ." 전7:1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
2 그러나 과도한 출세 지향적 사람의 태도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물론 출세하고 명예 권세를 얻으면 많은 유익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그것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의 영화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출세하고 명예, 권세를 얻으면 오래 오래 갈 것 같으나 그렇지 않습니다. 무상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인생을 행복하게 해 주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영화 이상으로 괴로움도 많습니다. ’98/02/22 주일낮예배(9809) 3 예> 김영삼 대통령 퇴임 기자 간담회 중 한 말-"5년간 영광의 시간은 짧았고, 고뇌의 시간은 아주 길었습니다." 예> 알렉산더 대왕-32세에 세계를 정복했지만, 얼마 못가서 요절했고 . 나폴레옹-고도 세인트 헬레나 섬에서 유배 생활 하다가 생을 마치고 . 우리 대통령들의 말로(앞으로는 안 그러길 바라지만)를 봐도 그렇고. 벧전1:24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
3 권세와 명예는 획득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자칫 잘못하면 죄악과 패괴적인 폭력이 수반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친 권력욕, 명예욕에 사로잡히부패해지고, 이로 인해 자기도 멸망하고 남까지 괴롭히게 됩니다. 예> 권력을 차지하려고 얼마나 많은 권모술수를 쓰고, 심지어 사람을 많이 죽 니까 한두명 죽이면 사형수가 되고, 많은 사람을 죽이면 왕이 되거나 영 웅이 된다." 예> 예수님 제자들조차 성숙하기 전에는 서로 높아지려고 으르렁거렸습니다. 예> 사울왕-권력이 상실될까봐 전전긍긍하며 다윗을 박해했습니다. 시몬-행8:19-20 돈 주고 권능을 사려 했습니다. 명성을 떨치고자 . 헤롯왕-행12:21-22 군중 집회 열어 백성들로 하여금 신으로 칭송하게 함-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챈 죄로 저주 받음(충에 먹혀 즉사)
그러므로 출세하면 행복하다는 말은 진리가 아닙니다. 명예와 권세는 단지 더 좋은 목적을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그 자체를 목적시하면 곤란합니다. 이런 미신에 속지 마시기 바랍니다. [2] 그러면 진정으로 영광스럽고 행복한 인생은 어떤 것입니까
1 일생 중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게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를 누려도 구원받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신의 과거 부귀영화는 배설물로 여기고(빌3:8), 오직 십자가만 자랑한다고 하였습니다.(갈6:14) 예> More Than Gold 전도 운동-'96년 아틀란타 올림픽 당시 미국 교회의 전도 운동-어제 금메달 따는 모습 보니까 너무 좋아하더구만요 . 그러나 천국의 영광은 금메달보다 더 크고 감격스러운 것입니다. 예> 눅16:19f.-부자는 자색옷, 고운 베옷을 입고 영화를 누렸으나 음부에 떨어짐니다. 거지 나사로는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갑니다. 누가 더 영광스러운가 시84:10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 여러분, 우리에게 이런 고백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이 주신 명예와 권세를 그분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이웃을 위해 사용하는 게 인생의 기쁨이요 자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주신 권세나 명예는 일신의 영달을 위한 게 아닙니다. 그런 영화는 곧 사라지고 허망해집니다. 명예욕에 사로잡혀 무리수를 두는 것은 불합당하지만, 성실하게 노력하고 하나님 앞에 충성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권세와 명예를 주십니다. 우리가 유명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그것으로 주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위해, 이웃을 사랑하기 선용해야 합니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이 드릴 책임이 있습니다. 여기에 기쁨이 있고, 진정한 자랑과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예> 요셉-천신만고 끝에 출세(애굽 총리)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군림하 ’98/02/22 주일낮예배(9809) 4 거나 혼자 호강하지 않았습니다. 선정을 펴서 애굽과 여러 나라를 기근에서 구하고, 이스라엘도 구원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됩니다. 성경에서 그를 높이는 것은 그가 출세해서가 아니라, 그가 그 권세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고, 이웃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막10:44-4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히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여러분, 역사를 보십시오! 어떤 인물이 정말 존귀한 이름을 남깁니까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고 고난을 자청했던 분들입니다. 슈바이처, 리빙스톤, 모세, 바울, 주기철, .
3 특별히 전도자의 이름이 천국에서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살전2:19-20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4 장차 성도는 부활의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빌3:21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 자녀가 된 것 하나만으로도 유명한 자입니다. 존귀한 자입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출세한 사람보다도 더 나은 사람입니다. 고후6: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
그러므로 출세하는 게 행복이란 미신을 믿지 마십시오. 속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주신 만큼 누리고, 그 안에서 감사하며 사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일류병에 빠지지 마십시오. 그저 주신 게 있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선용하면 됩니다. 그것이 우리의 기쁨, 행복이요, 자랑입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속적인 가치관, 마귀의 거짓말에 따라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마십시다. 그렇게 되면 분명히 후회할 날이 옵니다. 그렇게 하면 분명히 불만족하고 심하면 멸망할 날이 옵니다. 마귀는 계속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미혹합니다. 본문 13절 보면, 시험을 다한 후에 얼마동안 떠나니라 . 그랬습니다. 즉 그후 계속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도 마찬 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귀가 주는 현대인의 미신들을 과감하게 물리쳐야 됩니다. 오직 하나님 안에 참 기쁨과 평안이 있음을 기억합시다! 구원받고 영생 얻은 것이 가장 큰 재산임을 고백합시다! 그리고 하나님 자녀가 되어 주를 위해 사는 인생이 가장 영광스러운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신 모든 재능, 물질, 세상의 지위와 권세 등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주를 섬기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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