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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렙다의 과부와 문둥이 나아만 (눅4:25-27)

본문

무엇이든지 흔하면 값이 떨어집니다. 무엇이든지 많으면 천해지는 것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바나나였습니다. 바나나를 얼마나 먹고 싶어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미국에 가서 일주일 동안 바나나만 먹었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바나나가 아주 흔한 과일이 되었습니다. 저도 전에는 남의 집에 갈 때 바나나를 사 들고 갔습니다. 존경하는 분,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제일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느 집에 가더라도 바나나를 들고 간다면 섭섭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지금은 오히려 실례가 될 정도로 바나나가 천해졌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너무 많이 수입되었기 때문입니다.
바나나가 적으면 귀해지는 것입니다. 귀하면 맛도 있습니다. 값도 비싸집니다. 그러나 흔해지면 값도 떨어지고, 똑같은 것인데도 맛도 떨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이 귀한 삶이 되고, 가치 있는 삶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값이 떨어져서 덤핑으로 팔리는 바나나처럼 가치 없는 인생이 되는 것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여기시는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에도 어떠한 은혜든지 무조건 주시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풍성하면 우리가 은혜의 귀중함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고후6: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고 했습니다. 은혜를 소중히 여기는 만큼 은혜를 주시고 믿음만큼 은혜를 주시고, 기도하는 만큼 응답을 주시고,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사모하는 만큼 내 영혼을 만족하게 하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은혜를 무조건 많이 받으면 귀중함을 모르고 은혜를 경홀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을 떠나 광야에서 지낼 때 만나를 먹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매일매일 만나를 주셨습니다. 안식을을 제외하고는 만나를 이틀분도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루 먹을 만큼씩만 주시기 때문에 그날 가져온 것은 그날 먹으면 끝납니다. 저장해 두고 먹르려 하면 하나님께서 영락없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나서 못 먹게 하셨습니다. 일주일분을 가져가도록 놔둬 보십시오. 누가 매일매일 하나님 앞에 나오겠습니까 어떻게 만나의 귀중함을 알겠습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여러분이 한달 두달 교회에 안 나와도 넉넉하게 살 수 있을 정도로 은혜를 한꺼번에 주시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게 되고 은혜가 식어지기 시작해서 주의 전을 멀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늘 주님 앞에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많이 주심으로 오히려 잘못되는 일도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가난할 때보다 풍성할 때 짓는 범죄가 더 많습니다. 여유가 있는 것 때문에 잘못되는 일이 많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한정 물질을 부어주시지 않습니다.
내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만큼, 내가 이웃을 위해서 쓸 만큼, 내 가정을 위해서 쓸만큼만 주십니다. “주의 크신 은혜 내려 나를 항상 돌아보고 많은 영광 보여주며 나와 함께 함께 가신(찬송가 360장)”. 주님은 늘 나와 함께 하시면서 그때그때 필요한 은혜를 내려주시는 줄 믿습니다. “(시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라고 했지, 남는다는 말은 없습니다. 남으면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시간이 남습니까 건강이 남습니까 물질이 남습니까 그날그날 부족함이 없도록 도우시는 은혜가 하나님의 은혜인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적당한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함 사람의 삶도 쭉정이가 없게 하시고 실패가 없게 하셔서 우리의 삶을 하나님 앞에 존귀와 영광으로 관을 씌워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저와 여러분에게도 이 말씀을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구약 시대 두 가지 사건을 통하여 훌륭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흉년이 들었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흉년이 들어서 먹을 것이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시돈에 있는 사렙다 과부에게로 보내셨습니다. “(왕상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유하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하여 너를 공궤하게 하였느니라 ” 배가 고픈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시돈 땅으로 갔습니다. 가보니 마침 한 여인이 나뭇가지를 줍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여인인 줄 알고 “여보시오. 나에게 떡을 좀 주십시오”라고 합니다. 이 흉년에 떡이 어디 있습니까 우리 가정에 있는 재산은 밀가루 한 움큼과 기름병에 조금 남아 있는 기름이 전부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보내셨으니 떡을 구워서 나를 대접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당신 가정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이럴 때는 누구라도 순종하기 어렵습니다. 정말 위기에 몰린 사람은 대체로 남을 위해 희생하기 어렵습니다. 본능적으로 자기가 살려고 하지 하나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나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선지자의 말을 따릅니다. 하나님의 종의 말을 의심없이 받아들이고 떡을 구워서 엘리야를 대접하였더니, 하나님께서 3년 6개월 동안 엘리야도 먹게 하시고 과부의 식구도 다 먹게 하셨습니다. 밀가루를 쓰면 하나님께서 매일 밀가루통을 채워주시고 기름을 쓰면 기름병을 채워주셨던 것입니다.
또 하나는 무슨 말씀입니까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아람의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우리 나라도 옛날에는 문둥이가 많았습니다. 어른들이 “보리 서 말 달라면 없어도 문둥이 내놔라 하면 집집마다 문둥이가 나왔다”고 말할 정도로 얼마나 문둥이가 많았는지 모릅니다. 저희들이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문둥이를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문둥이가 어린아이의 간을 3개만 먹으면 병을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를 잡아간다는 말을 듣고 문둥이만 보면 도망다녔습니다. 또 어른들이 우는 아이에게 “문둥이 온다”하면 울음을 딱 그쳤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축복해 주셔서 문둥이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특별히 영남대학교 총장을 지내셨던 유 준 박사는 문둥병 퇴치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하셨습니다. 이 병도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군대장관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렸는데 길이 없습니다. 그때 이스라엘에서 붙잡혀온 소녀 몸종이 주인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주인이시여, 이스라엘에 가면 엘리사라는 하나님의 종이 있습니다. 그분을 찾아가면 깨끗하게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그래서 나아만은 하나님의 종에게 가면 치료받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이스라엘 땅으로 갔습니다. 나아만이 엘리사의 집 문에 이르자 주의 종은 이미 그를 알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들오오실 필요없이 지금 즉시 요단 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목욕하면 그대의 문둥병은 깨끗하게 치료가 될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나아만은 그대로 순종했습니다. 상식적으로, 합리적으로는 이해가 안되지만 하나님께서 고쳐주신다고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가라시는 곳에 가면 내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고 믿음으로 목욕을 했더니 나아만은 그 문둥병에서 깨끗하게 치료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두 가지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1. 어떤한 경우라도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귀해진다는 것입니다. 문둥이가 있되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면 고침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과부가 있되 하나님을 믿으면 그 흉년을 이겨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기르되 믿음으로 기르면 어머니는 귀한 자녀를 기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되 하나니 뜻대로 사업하는 분은 하나님께서 나아만과 같이, 다윗과 같이 축복해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무슨 일이든 각자의 일이 있습니다. 음악가가 있습니다. 미술가도 있습니다. 정치가도 있습니다. 의사도 있습니다. 과학자도 있습니다. 선생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귀한 자는 적습니다. 여러분이 남은 생애를 귀하게 살아가려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려면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뜻대로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도우셔서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실 뿐만 아니라, 흉년과 기근을 해결하여 주시고 여러분의 삶을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영국의 시인 토마스 버브리지는 “믿음은 하늘의 것들을 그리는 영혼의 붓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그리느냐에 따라서 하나님은 은혜를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땅에서 하늘의 도움을 받는 길은 바로 믿음입니다. 여러분의 앞날을 어떻게 그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여러분의ㅜ 사업도 어떻게 그리느냐가 중요합니다. 김영삼 대통령도 중학생 시절부터 대통령이 되고 싶다는 소원을 적어 책상 앞에 붙여 놓았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삶과 가정과 사업을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붓으로 그려야 할줄 믿습니다. 믿음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을 바라보고 사람에게 매달리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향하여 매달리는 자에게 살아계신 하나님, 아브라함과 엘리야와 엘리사의 하나님께서 오늘도 함께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자녀를 어떻게 하면 잘 기를 수 있습니까 뉴욕타임스지가 미국의 일류 대학을 최고 성적으로 들어간 학생들만 대상으로 조사를 했는데 그들에게서 두 가지 공통점이 나왔습니다. 하나는 식구들이 늘 함께 식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아주 귀한 사실입니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많이 나눈 자녀들이 훌륭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부모님의 그늘에서 부모님이 만들어준 음식을 먹고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면서 살아갈 때 마음에도 머리에도 안정이 오게 되어 있습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과 대화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낳아주신 부모님이 만들어준 그 음식이 우리를 만족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육적으로 배만 부르다고 만족하는 것이 아닙니다. 배는 불러도 허전함과 공허함으로 빗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만들어 주는 음식을 먹고 부모님과 대화하면서 부모님의 사랑 속에서 자라면 절대로 방황과 방탕이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살아간 자녀들이 공부도 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가정이 귀하다면 또 하나님이 귀한 것입니다. 내 육을 낳아주신 부모님이 그늘이 있는가 하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자의 큰 그늘이 또 있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지붕으로 삼고 이 세상 어디를 가든지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을 믿고 살아갈 때에 우리는 영적인 충만함과 심령의 만족함을 갖게 될 줄 믿습니다. 부모님이 만들어주신 사랑의 음식을 먹을 때에 내 육의 지식이 더해지는 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에 내 영적인 지식이 더하여지는 줄 믿습니다. 육신의 부모님과 대화가 된다면 영적인 어버지 하나님과도 대화가 되어야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기도는 영혼의 대화입니다. 기도는 내 영혼과 창조자와의 만남입니다. 그분과의 사귐입니다. 세계적인 모든 인물들이 위로는 하나님과 아래로는 부모님에게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부모님 사랑 속에서 행복이, 하나님 사랑 속에서 위대한 영혼의 축복이 이루어지는 줄 믿습니다. 기독교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어머니로 어거스틴의 어머니와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를 꼽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훌륭한 어머니로는 물론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를 꼽게 됩니다. 웨슬리의 어머니는 자녀를 19명이나 길렀습니다. 그 자녀들 가운데는 유명한 사람이 많습니다. 찬송가를 많이 지은 분이 찰스 웨슬리입니다. 전세계 사람들이 부르는 찬송가에 찰스 웨슬리가 지은 것이 많습니다.
그 다음에 감리교를 창설한 세계적인 지도자가 바로 요한 웨슬리입니다. 자녀들이 모두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이 어머니는 비록 가난하고 어려웠지만 매일 저녁 잠자기 전에 언제나 19명을 계단에 일렬로 세워 놓고 물어봅니다. “첫번째, 너의 이름이 무엇이냐” “예, 저는 요한입니다.” “두번째, 너는 어떤 사람이냐” “저는 위대한 사람입니다. 앞으로 하나님 앞에 크게 축복받을 사람입니다.” “세번째, 위대한 사람은 지금 무엇을 하느냐”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참여하여 위대한 역사를 창조하는 일을 합니다.” “네번째, 너의 파트너는 누구냐” “우리의 파트너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다섯번째, 누가 너희들을 기르고 보호하느냐” “우리를 보호하고 길러주시는 이는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여섯번째, 누가 너희를 불렀느냐” “우리를 불러주신 이는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어머니가 일러준 대로 똑같은 것을 매일 반복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사랑하는 자녀를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반석 같은 믿음으로 뿌리깊은 신앙으로 기를 때에, 그 자녀는 어디에 보내든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능력으로 승리할 것이고 무슨 일을 만나든지 감당해 낼 줄 믿습니다. 여러분, 일류 대학에 갔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대학에 들어가서 얼마나 방황을 합니까 미팅, 소개팅, 헌팅에 호기심을 가집니다. 술은 어떤가, 담배는 어떤가 하면서 별의별 것을 다 배웁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전능하신 우주의 창조자 하나님을 알기 때문에 다른 것에는 관심조차 없습니다. 비디오는 어떤가, 춤은 어떤가 하는 그런 것에 호기심이 별로 없습니다. 내 영혼에 만족하기 때문에 다른 것을 알고자 하는 이 세상의 어두움에 대해서 알고자 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잘 믿고 자녀를 기를 때만이 어머니는 어머니로서의 훌륭함을, 자녀는 자녀로서의 훌륭함을 갖게 될 줄 믿습니다. 문둘병을 이기고, 질병을 이기고, 가난을 이기고, 흉년을 이기고, 환난과 시험을 이기고, 모든 저주를 이기고 성공하는 길이 어디 있습니까 하늘에 계신 우리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언제나 승리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고 했고 “(마19:26) 예수께서 저희를 보시며 가라사대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는 줄 믿습니다. 우리는 땅에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지만 우리를 통하여 무슨 일이든지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두려움과 염려와 낙심과 좌절을 버려야 할 줄 믿습니다.
어떤 아이가 공동 묘지 앞에서 재미있게 놀더랍니다. 공동 묘지가 얼마나 무섭습니까
그런데 이 아이는 공동 묘지 앞에서 장난을 하며 놀고 있습니다. “얘야, 너 무섭지 않으냐” “안 무서워요.” “귀신 안 나오냐 너 혼자 있어도 괜찮으냐” “괜찮아요.” “너는 무서움도 안 타고 어떻게 그렇게 잘 놀 수 있느냐” “예, 우리 아버지는 공원 묘지기예요, 이 묘지를 지키는 분이예요”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기키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에 하나님의 허락 없이 우리를 해칠 자는 아무도 없을 줄 믿습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 떨어지지 아니하는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이 떨어지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우리의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어렸을 때에 너무 가난했다고 합니다. 드와이트 엘 무디 목사님에게 큰 은혜를 맏은 그의 부모님은 아이를 낳았을 때에 “너는 앞으로 무디 목사님같이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고 하며 아이의 이름을 드와이트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그의 부모는 아이젠하워에게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치고 가정예배를 철저하게 드리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게 만들었습니다. 가난했던 아이젠하워는 육군 사관학교에 들어가서 소위가 되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열심이었는지 포탄이 쏟아지는 데도 주일학교 학생을 데려다가 탱크 속에서 가르치면서 주일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에는 연합군 최고사령관으로서 히틀러를 물리칠 정도로 능력 있는 지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미국의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아이젠하워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말씀은 사가랴 4장 6절입니다. “(슥4:6) 그가 내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 여러분의 앞날이 여러분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사업이 여러분의 능력으로 되지 않고 오직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은혜로 해결될 줄 믿습니다. 이 은혜는 영원한 보장입니다. 영원히 해결되는 하나님의 축복인 줄 믿습니다.
2. 사렙다 과부와 나아만은 다 같이 선지자의 말을 듣고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주의 종의 말을 들었습니다. 한 사람은 떡을 구워달라고 했을 때에 자기도 먹을 것이 없었지만 주의 종의 말을 듣고 기쁨으로 주의 종을 대접했습니다. 또한 사람은 주의 종의 말을 듣고 믿음으로 일곱 번이나 목욕을 했습니다. 성경을 보면 창세기에서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은 언제나 종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엘리야를 통해서, 엘리사를 통해서, 예레미아를 통해서, 나단을 통해서, 세례 요한을 통해서, 사도 바울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처음 믿을 때부터 주의 종이 전하는 말을 아멘으로 받아들이고, 종과의 영적인 대화에 시험들지 아니하면 그는 절대로 천한 자가 되지 않습니다. 귀한 자가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의 종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아들일 때에 변화가 일어나고 문둥병이 치료받는 기적이 나타나고 여러분의 가난이 해결될 줄 믿습니다. 성공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에 주의 종의 사명을 몇 가지로 말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는 가르치는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종이 가르쳐주는 말씀을 따를 때 성도들에게 형통한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이번에 수능시험에 수석한 학생에게 “어떻게 공부해서 만점을 맏았느냐”고 질문했더니 “학교에서 공부 시간에 선생님과 대화가 잘된 것이 비결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것이 귀한 것입니다. 성공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무슨 설명을 하는지 이해가 되고, 선생님이 나를 위해서 가르친다는 것을 감사히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공부를 잘할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하는 것입니다. 교인이 하나니의 종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아멘으로 잘 받아들이면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귀한 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할렐루야! 주의 종은 안내자입니다. 하나님은 종을 통하여 우리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한치 앞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개인과 국가와 흥망성쇠도 주의 종을 통하여 지시하시고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의 종을 통하여 우리를 축복하여 주십니다. 그래서 예배가 끝날 때 주의 종은 손을 들고 축복기도를 합니다. 여러분이 “오늘도 저 손은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들어주신 거룩한 손인 줄 믿습니다.”하고 받아들이면 귀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귀한 자는 적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종을 원망하고 시험에 들어 수군거립니다. 그것은 영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귀한 생명이 되지 못하고 천한 생명이 되고, 귀한 일에 참여하지 못하고 썩어가는 문둥이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축복하시기 위하여 오늘 이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 시대에 귀한 자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 복 있는 어머니, 복 있는 남폄, 복 있는 기업가, 복 있는 성도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 주신 말씀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고, 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주의 종이 전하는 말씀에 순종할 때에 여러분은 이 시대와 다가오는 시대에 가장 귀한 자로 하나님 앞에 축복받을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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