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릴리 바닷가의 기적 (눅5:1-11)
본문
I. 팔레스틴에 갈릴리 바다가 있다면, 우리 나라에는 대천 앞바다가 있읍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내일 충남 보령시 신흥동에 있는 대천 해수욕장으로 전교인 수련회를 떠납니다. 대천 해수욕장은 폭이 무려 100 m나 되고, 수심은 겨우
1.5 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온은 21도로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입니다. 해안선을 따 라
3.5 km의 하얀 조개껍질이 변모한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펼져집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앞바다 4 km 지점에는 흰 자갈이 깔린 아름다운 다보도 가 있습니다. 그 다보도 비경에는 수시로 유람선이 왕복 운항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북방 1 km 지점에는 대천항이 있는데, 바다낚시터로 유 명합니다. 거기에서는 도미, 농어, 우럭, 놀래미 등이 많이 잡힙니다. 해수욕장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 문화예술 공간(아코드 길목, 아티스 골목, 아베로에스 길목, 조각공원, 돌 공원)이 잘 갖추어져 있읍니다. 또한 머드팩, 해수사우나 등 각종 위락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편안하게 쉬라고 특급호텔인 배화여 전 수양관을 허락하셨습니다. 3층, 4층에 사람이 10명-15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방 12개가 있습니다. 층층이 넓은 라운지가 있고, 지하에는 한번 에 200명 이상이 식사할 수 있는 최신식 식당이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 하나님의 은혜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곳으로 여름 수련 회를 떠납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이번 수련회가 어떤 수련회가 되어야 할까 "를 생각하다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 당시 갈릴리 바 닷가에서 일어난 사건을 생각하면서,
2,000년 전 갈릴리 바닷가에서 일어난 그 기적의 사건이, 이번 대천 해수욕장에서 우리 흑석동 교회에 일어나야겠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천 해수욕장에서의 우리 흑석동 교회 전교인 수련회에서,
2,000년전 갈릴리 바닷 가에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 일어났던 사건이 일어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 본 론
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적이 일어 납니다.(v.
1)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게네사렛 호수는 갈릴리 바다의 다른 명칭입니다. 이 바닷가에서는 지금까지 고기만 잡았습니다. 이 갈릴리 바닷가는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가기 위하여 그물을 정리하고, 잡아 온 고기를 파는 곳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갈릴리 바닷가는 사람들이 여름에는 수영을 하는 곳이였읍니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수영을 하는 수영장에 불과 했읍니다. 사람들이 어부들이 잡은 고기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서 먹던 곳이였읍니다. 군대 군대 식당이 있고, 식당에서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술을 먹던 곳에 불과 했습니다. 이렇게 갈릴리 바닷가는 평범한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이 땅에 있는 수 많은 바닷가와 다를 바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닷가에 어느날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거기에 모여 있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음성을 이 바닷가에서 듣 게 되었습니다. 갈릴리 바닷가는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던 곳이였기에 중요한 바닷 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천 해수욕장도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바 닷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에 우리가 그 먼 대천 해수욕장으로 힘들게 몰려 갑니다. 이번 대천해수욕장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 우리에게 전파될 줄 믿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놀라운 곳, 가장 중요한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입니다. 아무리 지리적 여건이 좋아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 곳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돈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 곳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권세가 높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곳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곳이 중요한 곳이 됩니다. 평상시에는 다 른 곳과 다를 바가 조금도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질 때 그곳은 매 중요한 곳이 됩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을 쳤습니다. 모세는 그 호렙산 에서 40년간 양을 쳤습니다. 그러나 호렙산은 그냥 산에 불과 했습니다. 양들이 풀을 뜯는 평범한 산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떨기나무 가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모세는 그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없었던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 산은 그냥 평범한 산에 불과 했습니다. 모세에게 아무 것도 주지 못했습니다. 그냥 고독과 수 고만을 주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자 그곳은 전혀 달라졌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산이 되었습니다. 80먹은 모세의 운명을 바꿔놓는 산이 되었읍니다. 모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운명을 바꿔놓는 산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면 어떻게 모세가 애굽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이 중요합니다. 지금 부터
2,000년 전에 팔레스틴 북동쪽 수리아 땅에 다메섹이란 큰 도 시가 있었습니다. 팔레스틴에서 그곳으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 길 에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오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많은 물건들이 그 길 을 통하여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그냥 평범한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냥 길 외에 아무 것도 아 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길에 하루는 사울이라는 사람이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울 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와도 좋다는 권세있는 공 문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권세 있는 사람이 가도 그 길은 그냥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부터 빛이 내려 빛이면서, 예수님의 음성이 사울에게 들려 왔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사울은 완전히 변화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고 가더 자가 이제 예수님을 전파하는 자로 완전히 변 화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없을 때에는 아무리 부자가 지나가도 그냥 길에 불과 했습니다. 아무리 권세 있는 자가 지나가도 그냥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자, 그 길은 그냥 길이 아니였습니다. 사울이란 청년의 운명을 바꿔서 바울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길이 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없을 때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수고스럽게하고, 고통 스럽게 하는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자,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곳이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이 중요합니다.
이번 대청 해수욕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장소가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갈릴리 바닷가도 그냥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베드로는 그 바닷가에서 어려서 부터 자랐습니다. 그 바닷가에서 수 없이 수영을 하고, 그 바닷가에서 수 없이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없자, 그냥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그냥 힘들게 고기를 잡아야 하는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고기를 잡기 위하여 그물을 매일 정리해야 하는 수로로운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갈릴리 바 닷가는 그것 외에 다른 것을 베드로에게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의 운명은 바뀌었습니다.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자, 그 바닷가는 어제의 바닷가가 아니였습니다. 이번 대천해수욕장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줄 믿습니다. 호렙산 과 같이, 다메섹 도상과 같이, 갈릴리 바닷가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적의 장소가 될 줄 믿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이 전에는 그냥 해수욕장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번에도 일반 사람들에게는 수영하고, 고기잡고, 노는 곳에 불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흑석동 교회 성도님들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적의 장소가 될 줄 믿습니다.
2.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는 기적이 일어 납니다.(v.6)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한 마리도 얻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물을 씻고 있는데, 예수님이배좀 쓰자고 하셔서 예수님께 배를 조금 빌려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오자 배에 타시고 뭍에서 조금 떨어지게 한 후에 그 배에 앉으셔서 사람들 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 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허탈 했지만 예수님이 자기 배에 앉아서 말씀을 전하실 때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겼읍니다. 그 믿음은 전혀 말도 되지 않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였 습니다. 그래서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 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혀서 동무 의 배를 불러 두 배에 가득 가득 고기를 잡았습니다. 고기를 다 담고 보 니, 두 배가 물에 잠길 정도로 잡았습니다. 이런 기적이
2,000년 전에 갈릴리 해변에서 일어 났습니다.
이제 그 후 약
2,000년 지난 이번 주에 갈릴리 해변이 아닌, 대천 해수욕장에서 이 런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 위 하여 내일 대천 해수욕장으로 떠납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다 이 전교인 수련회에 참여해서 이런 기적의 주인 공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까지 평생을 살아 오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일했지만 지금 통장은 마이너스 통장이요, 남은 것이라고는 베드로의 빈배 와 같은 분들이 있습니까 이번 수련회에 참여해서 빈 배였던 것을 두 배에 가득 채우게 된 복을 받은 베드로와 같이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질의 고기를 잡는 복들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수련회에 우리의 빈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힐 줄 믿습니다. 우리의 빈 배에 고기가 가득차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워터스 정수기 회사의 사장인 배경석 집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고대 법대를 나와서 빨리 출세를 하려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0대에 크게 성공을 해서 잘 나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폐수 사업에 손을 댓다가 10/26 사건 이후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 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다 등을 돌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친구들까 지, 은혜를 입은 자들까지 등을 돌렸습니다. 배신감에 견딜 수 없었읍니다. 망하면 다 나를 버리게 됩니다. 세상 사람 너무 좋아하지 말아야 합니다. 완전히 배경석 집사는 너무 너무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교회를 가야 하는데 버스를 타고 갈 토큰이 없어서 걸어가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토 큰이 있는 줄 알고 차에 탔다가, 자식들이 있는데 큰 낭패를 당하기도 했읍니다. 라면도 없어서 금식을 하고 교회를 가녀야 했습니다. 집을 팔아서 빚을 갚고, 단칸방에 부엌은 여럿이 쓰는 월세집으로 이사 를 갔는데도, 빚장이들이 잔일할 정도로 괴롭힙니다. 집에 있는 모든 가 구에 다 딱지를 붙여 놓습니다. 그때 빚이 모두 1억 4천만원이였습니다. 그때의 생활은 한마디로 지옥과 같았습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나날이였습니다. 이렇게 되자, 배경석 집사는 세상과는 완전히 인연을 끊고 주님 앞으로 만 더욱더 가까이 갔습니다. 새벽에 1시간 이상 기도, 이른 밤에 1시간 이상 기도, 깊은 밤에 3 시간씩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빚쟁이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알고, 주님을 욕하기 시작을 했 습니다. 자기 때문에 주님이 욕을 먹는 것을 보니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교인들도 자기같은 자가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욕먹인다고 눈치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차라리 자기를 거둬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태초에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더라"는 말씀이 가 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깨닫게 해 다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내 아들아 물이 되거라"는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네가 물이 되어야 하나님의 성령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1) 물은 자기 모습이 없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버리자.
(2) 물은 낮은 대로만 흐릅니다. 겸손하자. 결국 자기가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를 성령님의 불로 녹 여서 나로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이 말씀을 붙잡고 3년 동안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제는 폐수가 아니라,식수를 개발하라는 영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정수기를 만들기 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완전히 녹아 없어지고, 은혜를 받아 물이 되자 성령님 그 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수기에 필요한 물질을 외국 사람을 보내어서 주셨읍니다. 돈이 없는데도 성령님이 그 돈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만들었는데, 만들자 마자 일본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갔읍니다. 그래서 83년 한해에 40만불어치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배가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30개 국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 개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와서 사갑니다. 프랑스에서 있었던 국제 정수기 품질 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탔읍니다. 지금은 큰 연구소를 짓고 지하에는 교인들이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대형버스로 주일날 교인들을 교회에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1억 4천만원 빚쟁이가 이렇게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는 복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억지로라도 순종할 때 이런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 흑석동 교회 성도님들도, 갈 수 없는 형편이지만, 가기 싫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다 대천 해수욕장에 가서 그물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2,000년 전에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의 빈 배에 두 배에 가득차는 고기 를 잡아 주신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에 배에 두배로 가득차게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3. 내 자신을 발견하는 기적이 일어 납니다.(v.8) 오늘 갈릴리 바닷가에서 일어난 것 중에 중요한 것은 베드로의 빈 배가 두 배나 되도록 고기를 많이 잡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베드로가 처음 으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가, 예수님 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져 그 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혀서, 자기의 배와 친구의 배에 가득채우게 되 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드로는 자기의 본 모습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빛 되신 예수님이 찾아 오시자, 자기의 모습을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베드로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빛되신 예수님 이 그 베드로에게 빛을 비춰 주시자,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철학자들이 현대를 가리켜 "자기 상실의 시대"라고 규정하 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자기 상실의 표징은 오늘날만의 특징이라고 생각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버릇이요 인간 본래 의 고집병인지도 모른다. 장자의 이야기에 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날 장자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스승에게 나아와 말하기를 "선생님 제가 오늘 정말 이상한 사람을 다 보았 습니다. 글쎄 이사를 가는데 하찮은 세간을 마차에 다 싣고 가면서도 자 기 마누라는 잃어 버린채 그냥 갑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에 놀라려니 했던 스승 장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더 이 상한 사람을 보았다. 글쎄 이사를 가난데 짐이란 짐, 가족이란 가족은 다 데리고 가면서도 막상 자기는 빠뜨려 놓고 가는 사람이 있더라"고 이야기 했다. 이것은 인간의 자기 상실증을 한탄한는 것이며 그것을 비판한 것이 라고 생각된다.
블란서의 철학자 볼테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는 알면서 자신 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니체는 "오늘 현대인에게는 두가지 병이 있는데 하나는 자아를 잃어 버 린 병이요, 또 다른 하나는 자아를 잃어버리고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귀한 발견은 자기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옛날 희랍인들은 델포이 아폴로 신전의 하얀 대리석 위에 "너 자 신을 알라"라는 문구를 써 놓고 좌우면으로 삼았습니다. 중국의 노자는 "남을 아는 것은 지(知)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명 (明)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청년이 창녀를 따라서 숨이 막히도록 뛰어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에 공자가 그 청년을 붙들고 하는 말이 "젊은이여, 그 여자를 찾지 말 고, 당신 자신을 찾으시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가 믿음이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 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13:5)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자 신의 믿음을 바로 발견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고린도 교인들에게 성만찬에 대하여 가르칠 때에도 성 만찬에 참여하는 자는 먼저"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 을 마실지라"(고전11:28)고 하셨습니다. 또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는 "각각 자기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 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라"(갈6:4)고 하셨읍니다. 이 말씀들은 다 자기 자신을 살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린 삶은 다 헛된 삶입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 버 린 삶을 산 자는 크게 불행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농사한 것이 크게 풍년이 들어서 창고를 다시 짓고, 그 곡간에 곡신을 가득 채워서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 히 쉬고 멀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눅12:19) 하는 부자에게 "어리석운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 냐 "(눅12:20)고 하셨습니다. 자아를 잃어 버리고 사는 자는 어리석운 자요, 불행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나의 자아를 발견하는 기적의 수련회가 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다 대천해수욕장에 가셔서,
2,000년 전에 베드로가 "주여 저는 죄인입니다"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것과 같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복 된 계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새로운 사명을 받는 기적이 일어 난다.(v.10)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명에 달려 있습니다. 거지의 사명을 가진 자는 거지입니다. 그러나 왕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자는 왕 입니다. 이렇게 똑 같은 사람이지만, 그의 사명에 따라 사람이 전혀 달라 집니다. 똑 같은 앰프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쓰임을 받으면 거 룩한 성구가됩니다. 성물이 됩니다. 그러나 술집에서 쓰임을 받으면, 사람들로 죄를 짓게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렇게 똑같은 물건이 씀임 받는 것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듯이, 사람 들도 그들의 사명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베드로는 어부였습니다. 평생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그 고기를 팔 고, 고기 판 돈으로 술을 먹고 생활하는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그런데 갈릴리 바닷가에서 사람을 낙는 어부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낙는 어부가 되리라"고 하시 며,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교황이 되었습니다.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사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명이 그의 운명을 바꿔 놓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80세가 되도록 호렙산에서 장인의 양이나 치는 처가집살이 하는 불행한 노인이였습니다.
그런데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으로 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 내라는 새로운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사명을 받았기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읍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들에서 밭을 갈고 일을 하는 농부였습니다. 그는 평 생을 농부로 살다가 죽어야 할 운명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사가 소 12 마리를 가지고 밭을 갈고 있는데, 엘리야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엘리사 보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 선지자를 돕는 새로운 새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엘 리야의 대를 있는 엘리야 선지자 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은 선지자가 되었읍니다. 들에서 평생 농사나 지어야 할 사람이 민족의 영적인 지도자가 되었읍니다. 새로운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벤디고(Bendigo)라는 프로 권투 선수가 있었다. 그는 못된 죄를 범 하여 노팅햄(Nottingham) 감옥에 갇혀 있었다. 그는 참으로 악명 높은 사람이였다. 나쁜 일을 하는 나쁜 사람이였다. 벤디고는 감옥에 있는 동안 주일 예배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만 했다. 하루는 목사님이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설교를 하셨다. 설교가 끝나자, 벤디고는 "작은 놈이 이겼다. 브라보"하고 소리를 쳤다. 이 일이 그 감 옥의 큰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런데 다음 주일날에는 목사님이 다니엘의 3 친구들이 풀무불 속에 던 짐을 받았으나, 하나님이 구원하셨다는 (단
3)의 말씀을 전했다. 이 말씀을 듣고는 벤디고는 "만약 풀무불 속에 들어간 자들도 하나님이 구원하실 수 있다면, 왜 자기 같이 감옥에 들어 간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하 시 못하겠으며, 자기 같은 자를 구원하실 수 있다면, 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시지 못하겠는가 "하고 생각을 했다. 이 설교를 듣고 벤디고는 큰 은혜를 받고, 만기가 되어 출옥을 하게 되 었다. 벤디고는 이미 변해 있었다. 벤디고가 형기를 마치고 출옥하자, 그의 옛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선술집에 가자고 했다. 그러나 벤디고는 "내가 살아 있는 한 다 시는 술집에 가지 않겠다"하고 단호하게 말을 했다. 당황한 친구들은 그러나 한 마디도 하지를 못했다.
왜냐하면 벤디고의 주먹을 무서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벤디고가 걸어가고 있는데, 진심으로 이 벤디고가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벤디고에게 오늘 밤에 담대한 딕 (Dick) 목사의 간증을 들으러 가자고 했다. 벤디고는 "딕" 목사가 누구 인지 몰라서, "그가 누가냐 "고 물었다.
그러자 친구는 "전에 탄광촌 막장에서 일하던 아주 못된 놈이였는데,
그런데 이제 회심하고 목사가 되 었다"고 말을 했다. 이 말을 듣고는 벤디고는 "그럼 내가 가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런 놈이기 때문이다"하고 그 날 밤에 그 집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다음날도 그 집회에 또 참석을 했다.집회는 밤 늦께 끝이 났다. 집으로 돌아 오는데, 눈보라가 치고, 날씨가 몹씨 추웠다. 그러나 벤디고는 계속해서 집으로 갈 수 없었다. 그는 그 무슨 힘이 이끌려 무릎을 끓고 말았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길에서 추운 밤에 기도 를 드렸다. 벤디고는 하나님께 자기의 수 많은 무겁고 더러운 죄를 용서하여 주시 고, 자기의 먹보다도 검고, 주홍빛 보다더 더 붉은 죄를 그의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일어나는 데 그는 하나님이 자기의 모 든 죄를 다 사해 주심을 느꼈다. 다음날 벤디고는 또 딕 목사의 설교를 들으러 갔다. 그러나 딕 목사는 없었다. 그러나 벤디고는 마음속에 평화가 몰려 왔고, 용서함의 확신 이 몰려 왔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의 평안을 네게 주노라"는 음성이 들 려 왔다. 벤디고는 거기에서 처음으로 주님 앞에서 섰고, 대중 앞에 첫 간증 집회 를 시작했다. 벤디고는 나쁜 일을 하던 자가 주니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변화 되었다. 새로운 사명자가 되었다. 우리 교회에 오셔서도 말씀을 전한 요한 선교단의 박종면 목사님이 계십니다.그 분은 술주정군이였습니다. 알콜중독자요, 기억상실증에 걸렸 었습니다. 모든 자들이 다 포기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만나 변 화되자,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명의 사람이 되었 습니다. 옛날의 술주정군의 사명자가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의 사명을 받 은 자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입니까 이번 대천해수욕장은 우리 흑석동 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새 로운 사명을 받는 새로운 운명이 시작되는 수련회가 될 줄 믿습니다.
1.5 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온은 21도로 서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입니다. 해안선을 따 라
3.5 km의 하얀 조개껍질이 변모한 모래가 깔린 백사장이 펼져집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앞바다 4 km 지점에는 흰 자갈이 깔린 아름다운 다보도 가 있습니다. 그 다보도 비경에는 수시로 유람선이 왕복 운항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해수욕장 북방 1 km 지점에는 대천항이 있는데, 바다낚시터로 유 명합니다. 거기에서는 도미, 농어, 우럭, 놀래미 등이 많이 잡힙니다. 해수욕장에는 각종 편의시설 및 휴식공간, 문화예술 공간(아코드 길목, 아티스 골목, 아베로에스 길목, 조각공원, 돌 공원)이 잘 갖추어져 있읍니다. 또한 머드팩, 해수사우나 등 각종 위락시설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에게 편안하게 쉬라고 특급호텔인 배화여 전 수양관을 허락하셨습니다. 3층, 4층에 사람이 10명-15명이 들어 갈 수 있는 방 12개가 있습니다. 층층이 넓은 라운지가 있고, 지하에는 한번 에 200명 이상이 식사할 수 있는 최신식 식당이 있습니다. 우리는 올해 하나님의 은혜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곳으로 여름 수련 회를 떠납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이번 수련회가 어떤 수련회가 되어야 할까 "를 생각하다가, 오늘 본문에 나오는 예수님 당시 갈릴리 바 닷가에서 일어난 사건을 생각하면서,
2,000년 전 갈릴리 바닷가에서 일어난 그 기적의 사건이, 이번 대천 해수욕장에서 우리 흑석동 교회에 일어나야겠 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천 해수욕장에서의 우리 흑석동 교회 전교인 수련회에서,
2,000년전 갈릴리 바닷 가에 예수님이 나타나셨을 때 일어났던 사건이 일어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II. 본 론
1.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적이 일어 납니다.(v.
1) 오늘 본문에 나오는 게네사렛 호수는 갈릴리 바다의 다른 명칭입니다. 이 바닷가에서는 지금까지 고기만 잡았습니다. 이 갈릴리 바닷가는 어부들이 고기를 잡으러 가기 위하여 그물을 정리하고, 잡아 온 고기를 파는 곳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이 갈릴리 바닷가는 사람들이 여름에는 수영을 하는 곳이였읍니다. 사람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수영을 하는 수영장에 불과 했읍니다. 사람들이 어부들이 잡은 고기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서 먹던 곳이였읍니다. 군대 군대 식당이 있고, 식당에서는 사람들이 음식을 먹고, 술을 먹던 곳에 불과 했습니다. 이렇게 갈릴리 바닷가는 평범한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이 땅에 있는 수 많은 바닷가와 다를 바가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바닷가에 어느날 예수님이 찾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거기에 모여 있는 무리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하나님의 음성을 이 바닷가에서 듣 게 되었습니다. 갈릴리 바닷가는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던 곳이였기에 중요한 바닷 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천 해수욕장도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바 닷가가 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때문에 우리가 그 먼 대천 해수욕장으로 힘들게 몰려 갑니다. 이번 대천해수욕장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말씀이 우리에게 전파될 줄 믿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놀라운 곳, 가장 중요한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입니다. 아무리 지리적 여건이 좋아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 곳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돈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그 곳도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무리 권세가 높은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곳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곳이 중요한 곳이 됩니다. 평상시에는 다 른 곳과 다를 바가 조금도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 질 때 그곳은 매 중요한 곳이 됩니다.
모세는 호렙산에서 장인 이드로의 양을 쳤습니다. 모세는 그 호렙산 에서 40년간 양을 쳤습니다. 그러나 호렙산은 그냥 산에 불과 했습니다. 양들이 풀을 뜯는 평범한 산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그 떨기나무 가운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모세는 그 떨기나무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없었던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그 산은 그냥 평범한 산에 불과 했습니다. 모세에게 아무 것도 주지 못했습니다. 그냥 고독과 수 고만을 주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자 그곳은 전혀 달라졌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산이 되었습니다. 80먹은 모세의 운명을 바꿔놓는 산이 되었읍니다. 모세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의 운명을 바꿔놓는 산이 되었습니다. 모세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다면 어떻게 모세가 애굽에 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할 수 있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이 중요합니다. 지금 부터
2,000년 전에 팔레스틴 북동쪽 수리아 땅에 다메섹이란 큰 도 시가 있었습니다. 팔레스틴에서 그곳으로 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그 길 에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오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많은 물건들이 그 길 을 통하여 옮겨졌습니다. 그러나 그냥 평범한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냥 길 외에 아무 것도 아 니였습니다.
그런데 그 길에 하루는 사울이라는 사람이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사울 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서 예루살렘으로 끌고 와도 좋다는 권세있는 공 문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 권세 있는 사람이 가도 그 길은 그냥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부터 빛이 내려 빛이면서, 예수님의 음성이 사울에게 들려 왔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 사울은 완전히 변화 되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죽이려고 가더 자가 이제 예수님을 전파하는 자로 완전히 변 화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없을 때에는 아무리 부자가 지나가도 그냥 길에 불과 했습니다. 아무리 권세 있는 자가 지나가도 그냥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자, 그 길은 그냥 길이 아니였습니다. 사울이란 청년의 운명을 바꿔서 바울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길이 되었읍니다. 하나님의 음성이 없을 때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수고스럽게하고, 고통 스럽게 하는 길에 불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자, 사람의 운명을 바꾸는 곳이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곳이 중요합니다.
이번 대청 해수욕장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장소가 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의 갈릴리 바닷가도 그냥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베드로는 그 바닷가에서 어려서 부터 자랐습니다. 그 바닷가에서 수 없이 수영을 하고, 그 바닷가에서 수 없이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음성이 없자, 그냥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그냥 힘들게 고기를 잡아야 하는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고기를 잡기 위하여 그물을 매일 정리해야 하는 수로로운 바닷가에 불과 했습니다. 갈릴리 바 닷가는 그것 외에 다른 것을 베드로에게 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순간 베드로의 운명은 바뀌었습니다. 사람이 달라졌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자, 그 바닷가는 어제의 바닷가가 아니였습니다. 이번 대천해수욕장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질 줄 믿습니다. 호렙산 과 같이, 다메섹 도상과 같이, 갈릴리 바닷가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기적의 장소가 될 줄 믿습니다. 대천 해수욕장이 전에는 그냥 해수욕장에 불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번에도 일반 사람들에게는 수영하고, 고기잡고, 노는 곳에 불과 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흑석동 교회 성도님들에게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기적의 장소가 될 줄 믿습니다.
2.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를 잡는 기적이 일어 납니다.(v.6)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한 마리도 얻은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물을 씻고 있는데, 예수님이배좀 쓰자고 하셔서 예수님께 배를 조금 빌려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오자 배에 타시고 뭍에서 조금 떨어지게 한 후에 그 배에 앉으셔서 사람들 에게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 후에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 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해서 허탈 했지만 예수님이 자기 배에 앉아서 말씀을 전하실 때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생겼읍니다. 그 믿음은 전혀 말도 되지 않지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이였 습니다. 그래서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 지만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하고 그물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혔는지,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혀서 동무 의 배를 불러 두 배에 가득 가득 고기를 잡았습니다. 고기를 다 담고 보 니, 두 배가 물에 잠길 정도로 잡았습니다. 이런 기적이
2,000년 전에 갈릴리 해변에서 일어 났습니다.
이제 그 후 약
2,000년 지난 이번 주에 갈릴리 해변이 아닌, 대천 해수욕장에서 이 런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 위 하여 내일 대천 해수욕장으로 떠납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다 이 전교인 수련회에 참여해서 이런 기적의 주인 공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지금까지 평생을 살아 오면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쉬지도 못하고, 일했지만 지금 통장은 마이너스 통장이요, 남은 것이라고는 베드로의 빈배 와 같은 분들이 있습니까 이번 수련회에 참여해서 빈 배였던 것을 두 배에 가득 채우게 된 복을 받은 베드로와 같이 그물이 찢어지도록 물질의 고기를 잡는 복들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번 수련회에 우리의 빈 그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힐 줄 믿습니다. 우리의 빈 배에 고기가 가득차는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워터스 정수기 회사의 사장인 배경석 집사님이 계십니다. 그는 고대 법대를 나와서 빨리 출세를 하려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30대에 크게 성공을 해서 잘 나가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폐수 사업에 손을 댓다가 10/26 사건 이후 어려움을 당하게 되었 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다 등을 돌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친구들까 지, 은혜를 입은 자들까지 등을 돌렸습니다. 배신감에 견딜 수 없었읍니다. 망하면 다 나를 버리게 됩니다. 세상 사람 너무 좋아하지 말아야 합니다. 완전히 배경석 집사는 너무 너무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교회를 가야 하는데 버스를 타고 갈 토큰이 없어서 걸어가야 했습니다. 어떤 때는 토 큰이 있는 줄 알고 차에 탔다가, 자식들이 있는데 큰 낭패를 당하기도 했읍니다. 라면도 없어서 금식을 하고 교회를 가녀야 했습니다. 집을 팔아서 빚을 갚고, 단칸방에 부엌은 여럿이 쓰는 월세집으로 이사 를 갔는데도, 빚장이들이 잔일할 정도로 괴롭힙니다. 집에 있는 모든 가 구에 다 딱지를 붙여 놓습니다. 그때 빚이 모두 1억 4천만원이였습니다. 그때의 생활은 한마디로 지옥과 같았습니다.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고통스러운 나날이였습니다. 이렇게 되자, 배경석 집사는 세상과는 완전히 인연을 끊고 주님 앞으로 만 더욱더 가까이 갔습니다. 새벽에 1시간 이상 기도, 이른 밤에 1시간 이상 기도, 깊은 밤에 3 시간씩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빚쟁이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알고, 주님을 욕하기 시작을 했 습니다. 자기 때문에 주님이 욕을 먹는 것을 보니 너무나 괴로웠습니다. 교인들도 자기같은 자가 교회에 나와서 예수님을 욕먹인다고 눈치를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주님께 차라리 자기를 거둬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나 열심히 기도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러다가 "태초에 하나님의 신이 수면 위에 운행하시더라"는 말씀이 가 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을 깨닫게 해 다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내 아들아 물이 되거라"는 음성을 들려 주셨습니다. "네가 물이 되어야 하나님의 성령님이 너와 함께 하신다"는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1) 물은 자기 모습이 없습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버리자.
(2) 물은 낮은 대로만 흐릅니다. 겸손하자. 결국 자기가 죽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나를 성령님의 불로 녹 여서 나로 죽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렇게 이 말씀을 붙잡고 3년 동안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제는 폐수가 아니라,식수를 개발하라는 영감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정수기를 만들기 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완전히 녹아 없어지고, 은혜를 받아 물이 되자 성령님 그 와 함께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정수기에 필요한 물질을 외국 사람을 보내어서 주셨읍니다. 돈이 없는데도 성령님이 그 돈을 해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물건을 만들었는데, 만들자 마자 일본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갔읍니다. 그래서 83년 한해에 40만불어치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매년 배가 성장하게 하셨습니다. 지금은 30개 국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시장 개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와서 사갑니다. 프랑스에서 있었던 국제 정수기 품질 대회에서 2년 연속 최고상을 탔읍니다. 지금은 큰 연구소를 짓고 지하에는 교인들이 기도할 수 있는 기도처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의 대형버스로 주일날 교인들을 교회에 실어 나르고 있습니다. 1억 4천만원 빚쟁이가 이렇게 그물이 찢어지도록 잡는 복을 받았습니다. 베드로가 억지로라도 순종할 때 이런 기적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 흑석동 교회 성도님들도, 갈 수 없는 형편이지만, 가기 싫지만, 말씀에 순종하여 다 대천 해수욕장에 가서 그물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2,000년 전에 갈릴리 바닷가에서 베드로의 빈 배에 두 배에 가득차는 고기 를 잡아 주신 우리 주님께서 여러분의 인생에 배에 두배로 가득차게 채워 주실 줄 믿습니다.
3. 내 자신을 발견하는 기적이 일어 납니다.(v.8) 오늘 갈릴리 바닷가에서 일어난 것 중에 중요한 것은 베드로의 빈 배가 두 배나 되도록 고기를 많이 잡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베드로가 처음 으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가 밤새도록 고기를 잡았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가, 예수님 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깊은 곳에 가서 그물을 던져 그 물이 찢어지도록 고기가 잡혀서, 자기의 배와 친구의 배에 가득채우게 되 자, 베드로는 예수님의 무릎 아래 엎드려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베드로는 자기의 본 모습을 모르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빛 되신 예수님이 찾아 오시자, 자기의 모습을 바로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베드로에게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빛되신 예수님 이 그 베드로에게 빛을 비춰 주시자, 베드로는 자기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많은 철학자들이 현대를 가리켜 "자기 상실의 시대"라고 규정하 고 있다. 그러나 이런 자기 상실의 표징은 오늘날만의 특징이라고 생각 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인간이 가지는 고유한 버릇이요 인간 본래 의 고집병인지도 모른다. 장자의 이야기에 이런 일화가 있다. 어느날 장자의 제자 중 한 사람이 스승에게 나아와 말하기를 "선생님 제가 오늘 정말 이상한 사람을 다 보았 습니다. 글쎄 이사를 가는데 하찮은 세간을 마차에 다 싣고 가면서도 자 기 마누라는 잃어 버린채 그냥 갑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에 놀라려니 했던 스승 장자는 대답하기를 "나는 더 이 상한 사람을 보았다. 글쎄 이사를 가난데 짐이란 짐, 가족이란 가족은 다 데리고 가면서도 막상 자기는 빠뜨려 놓고 가는 사람이 있더라"고 이야기 했다. 이것은 인간의 자기 상실증을 한탄한는 것이며 그것을 비판한 것이 라고 생각된다.
블란서의 철학자 볼테르는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전세계는 알면서 자신 은 전혀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니체는 "오늘 현대인에게는 두가지 병이 있는데 하나는 자아를 잃어 버 린 병이요, 또 다른 하나는 자아를 잃어버리고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귀한 발견은 자기 모습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옛날 희랍인들은 델포이 아폴로 신전의 하얀 대리석 위에 "너 자 신을 알라"라는 문구를 써 놓고 좌우면으로 삼았습니다. 중국의 노자는 "남을 아는 것은 지(知)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은 명 (明)이라"고 했습니다. 어떤 청년이 창녀를 따라서 숨이 막히도록 뛰어 숲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때에 공자가 그 청년을 붙들고 하는 말이 "젊은이여, 그 여자를 찾지 말 고, 당신 자신을 찾으시오"라고 말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너희가 믿음이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 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고후13:5)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자 신의 믿음을 바로 발견하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사도 바울은고린도 교인들에게 성만찬에 대하여 가르칠 때에도 성 만찬에 참여하는 자는 먼저"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 을 마실지라"(고전11:28)고 하셨습니다. 또한 갈라디아 교인들에게는 "각각 자기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 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라"(갈6:4)고 하셨읍니다. 이 말씀들은 다 자기 자신을 살펴서 자기 자신을 발견하라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 버린 삶은 다 헛된 삶입니다. 자기 자신을 잃어 버 린 삶을 산 자는 크게 불행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농사한 것이 크게 풍년이 들어서 창고를 다시 짓고, 그 곡간에 곡신을 가득 채워서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 히 쉬고 멀고 마시고 즐거워하자"(눅12:19) 하는 부자에게 "어리석운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 냐 "(눅12:20)고 하셨습니다. 자아를 잃어 버리고 사는 자는 어리석운 자요, 불행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번 수련회는 나의 자아를 발견하는 기적의 수련회가 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다 대천해수욕장에 가셔서,
2,000년 전에 베드로가 "주여 저는 죄인입니다"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한 것과 같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복 된 계기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새로운 사명을 받는 기적이 일어 난다.(v.10) 사람의 운명은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사명에 달려 있습니다. 거지의 사명을 가진 자는 거지입니다. 그러나 왕의 사명을 가지고 있는 자는 왕 입니다. 이렇게 똑 같은 사람이지만, 그의 사명에 따라 사람이 전혀 달라 집니다. 똑 같은 앰프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에서 쓰임을 받으면 거 룩한 성구가됩니다. 성물이 됩니다. 그러나 술집에서 쓰임을 받으면, 사람들로 죄를 짓게하는데 사용됩니다. 이렇게 똑같은 물건이 씀임 받는 것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지듯이, 사람 들도 그들의 사명에 따라, 그들의 운명이 달라집니다. 베드로는 어부였습니다. 평생 바다에서 고기를 잡고, 그 고기를 팔 고, 고기 판 돈으로 술을 먹고 생활하는 운명을 타고 났습니다.
그런데 갈릴리 바닷가에서 사람을 낙는 어부의 사명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낙는 어부가 되리라"고 하시 며, 새로운 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사도가 되었습니다. 초대교회 교황이 되었습니다.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사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 사명이 그의 운명을 바꿔 놓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80세가 되도록 호렙산에서 장인의 양이나 치는 처가집살이 하는 불행한 노인이였습니다.
그런데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으로 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해 내라는 새로운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사명을 받았기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었읍니다. 엘리사 선지자는 들에서 밭을 갈고 일을 하는 농부였습니다. 그는 평 생을 농부로 살다가 죽어야 할 운명이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엘리사가 소 12 마리를 가지고 밭을 갈고 있는데, 엘리야가 나타났습니다. 그리고는 엘리사 보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 선지자를 돕는 새로운 새명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엘 리야의 대를 있는 엘리야 선지자 보다 갑절의 능력을 받은 선지자가 되었읍니다. 들에서 평생 농사나 지어야 할 사람이 민족의 영적인 지도자가 되었읍니다. 새로운 사명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벤디고(Bendigo)라는 프로 권투 선수가 있었다. 그는 못된 죄를 범 하여 노팅햄(Nottingham) 감옥에 갇혀 있었다. 그는 참으로 악명 높은 사람이였다. 나쁜 일을 하는 나쁜 사람이였다. 벤디고는 감옥에 있는 동안 주일 예배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만 했다. 하루는 목사님이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설교를 하셨다. 설교가 끝나자, 벤디고는 "작은 놈이 이겼다. 브라보"하고 소리를 쳤다. 이 일이 그 감 옥의 큰 조롱거리가 되었다.
그런데 다음 주일날에는 목사님이 다니엘의 3 친구들이 풀무불 속에 던 짐을 받았으나, 하나님이 구원하셨다는 (단
3)의 말씀을 전했다. 이 말씀을 듣고는 벤디고는 "만약 풀무불 속에 들어간 자들도 하나님이 구원하실 수 있다면, 왜 자기 같이 감옥에 들어 간 자들을 하나님이 구원하 시 못하겠으며, 자기 같은 자를 구원하실 수 있다면, 왜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시지 못하겠는가 "하고 생각을 했다. 이 설교를 듣고 벤디고는 큰 은혜를 받고, 만기가 되어 출옥을 하게 되 었다. 벤디고는 이미 변해 있었다. 벤디고가 형기를 마치고 출옥하자, 그의 옛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선술집에 가자고 했다. 그러나 벤디고는 "내가 살아 있는 한 다 시는 술집에 가지 않겠다"하고 단호하게 말을 했다. 당황한 친구들은 그러나 한 마디도 하지를 못했다.
왜냐하면 벤디고의 주먹을 무서워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벤디고가 걸어가고 있는데, 진심으로 이 벤디고가 잘 되기를 바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벤디고에게 오늘 밤에 담대한 딕 (Dick) 목사의 간증을 들으러 가자고 했다. 벤디고는 "딕" 목사가 누구 인지 몰라서, "그가 누가냐 "고 물었다.
그러자 친구는 "전에 탄광촌 막장에서 일하던 아주 못된 놈이였는데,
그런데 이제 회심하고 목사가 되 었다"고 말을 했다. 이 말을 듣고는 벤디고는 "그럼 내가 가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그런 놈이기 때문이다"하고 그 날 밤에 그 집회에 참석했다. 그리고 다음날도 그 집회에 또 참석을 했다.집회는 밤 늦께 끝이 났다. 집으로 돌아 오는데, 눈보라가 치고, 날씨가 몹씨 추웠다. 그러나 벤디고는 계속해서 집으로 갈 수 없었다. 그는 그 무슨 힘이 이끌려 무릎을 끓고 말았다. 그리고 눈이 내리는 길에서 추운 밤에 기도 를 드렸다. 벤디고는 하나님께 자기의 수 많은 무겁고 더러운 죄를 용서하여 주시 고, 자기의 먹보다도 검고, 주홍빛 보다더 더 붉은 죄를 그의 보혈의 피로 깨끗하게 씻어 달라고 했다. 그리고 일어나는 데 그는 하나님이 자기의 모 든 죄를 다 사해 주심을 느꼈다. 다음날 벤디고는 또 딕 목사의 설교를 들으러 갔다. 그러나 딕 목사는 없었다. 그러나 벤디고는 마음속에 평화가 몰려 왔고, 용서함의 확신 이 몰려 왔다. 그리고 주님께서 "나의 평안을 네게 주노라"는 음성이 들 려 왔다. 벤디고는 거기에서 처음으로 주님 앞에서 섰고, 대중 앞에 첫 간증 집회 를 시작했다. 벤디고는 나쁜 일을 하던 자가 주니의 복음을 전하는 자로 변화 되었다. 새로운 사명자가 되었다. 우리 교회에 오셔서도 말씀을 전한 요한 선교단의 박종면 목사님이 계십니다.그 분은 술주정군이였습니다. 알콜중독자요, 기억상실증에 걸렸 었습니다. 모든 자들이 다 포기하는 자였습니다. 그러나 주님 만나 변 화되자, 복음을 전하는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사명의 사람이 되었 습니다. 옛날의 술주정군의 사명자가 복음을 전하는 주의 종의 사명을 받 은 자가 되었으니, 이 얼마나 놀라운 변화입니까 이번 대천해수욕장은 우리 흑석동 교회 성도님들이 하나님으로 부터 새 로운 사명을 받는 새로운 운명이 시작되는 수련회가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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