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그분의 역할을 대신 하실 수 있는 후임자에 대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다름 아닌 성령님이십니다. 모세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여호수아가 후임자로 선정된 것 같이 지도력의 공백 없이 미리 밝히셨습니다. 이제 이 달 25일에 대통령 이취임식이 있을 것입니다. 이미 차기 대통령이 확정되었고 취임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49절)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성령님께서 강림하셔서 그분의 역할을 대신하고 계시다고 하여 그분의 사역이 모두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분의 지상사역이 끝났을 뿐입니다. 그분께서 지금 하늘에서 하시는 일이 있습니다. 그 동안 누가복음을 통하여 예수님의 지상생애를 살펴보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채 끝내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여겨집니다. 성경은 결코 이 하늘 사역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그 중 한 가지 사역에 초점을 맞추어 보려고 합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28:18,20) 예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우리 그리스도인과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지금 내주하시는 성령님으로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십니다. 이 말씀을 그분께서 우리 편이 되어 도우시겠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하등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하늘에 계신 그분께서 지금도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첫째,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도가 죄를 짓지 않 도록 기도하십니다.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8:34) 이 말씀에 의하면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금 하나님 우편에서 그리스도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분의 간구가 무슨 내용인지 막연히 추측할 필요는 없습니다. 같은 장의 26절과 27절을 보십시오. “이와 같이 성령님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님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님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이 구절들은 서로 궤를 같이 하는 말씀입니다. 성령님께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것은 그의 연약함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승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것 역시 우리들의 연약함을 돕기 위한 것입니다. 마귀 사단은 우리 그리스도인을 몹시 미워하며 우리로 죄를 범하게 하기 위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힘만으로는 사단과 싸워 이길 수 없음을 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자신을 의뢰하는 대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성령님을 좇아 행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니다. 이 기도사역은 그분께서 지상을 떠나시기 전에 시작되었습니다(요17:1-26). 그분께서는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눅22:32) 이 사역은 지금도 구원받은 성도를 위하여 계속되고 있으며(요17:9), 그분의 백성이 세상에 있는 한 지속될 것입니다(요17: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요17:20)
둘째, 그리스도께서는 범죄한 성도를 변호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이러한 기도에도 불구하고 신자들이 각종 욕심에 이끌리거나 쾌락에 빠져 죄를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2장 10절은 말세에 이루어질 사건을 다루고 있는데, 마귀 사단을 “우리 형제들을.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가로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이루었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계12:10) 사단이 하나님께서 계신 거룩한 곳에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신비이지만 성경은 이 사실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욥기 1장과 2장은 그 광경을 생생하게 묘사해 놓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어디서 왔느냐”고 묻는 질문에 사단은 “땅에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라고 대답합니다. 그가 한가하게 있는 것이 아니라 매주 분주함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는 경건하게 살고 있는 욥까지도 이기적인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서 비방했습니다. 그러니 그리스도인이 죄를 범할 때 그가 얼마나 기고만장하겠습니까! 어쩌면 하나님 계신 천국에서 난동을 부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구원받았다고 하는 아무개가 한두 번도 아니고 저렇게 자꾸 술에 취하는데 그에게서 은혜를 거두지 않습니까 어떻게 아무개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저렇게 태연히 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저런 자를 그대로 용납하실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인 당신이 생활 중에 저지르는 죄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지 모르지만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결코 가볍게 다루실 수 없습니다. 그것이 지상에서는 은밀한 죄가 될지 모르지만 하늘에서는 공개적인 스캔들이 되는 것입니다. 클린턴은 자신의 여성편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행동을 하고 있지만 그것이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스캔들이 된 것을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비방으로부터 우리를 변호하는 것이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현재 하는 일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죄가 용서되도록 기도하십니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치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면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요일2:1)
셋째, 그리스도께서는 변호하는 데 실패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어떤 부모가 중3 아들이 친구 3명과 함께 다른 학생의 돈 6백원을 빼앗은 폭행사건 때문에 구속되자 8백만원에 변호사 선임을 했으나 장담한 것과 달리 한 달 남짓 구속되어 있다가 보호관찰 6개월을 선고받고서야 풀려났다. 예수 그리스도의 경우는 다릅니다.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히7:24) 예수님께서는 생활 중의 죄로 인해 사단의 비방의 표적이 된 성도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이 여럿 있습니다.
1.그분께서 흘리신 보혈로 단번에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하물며 영원하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히9:12,14)
2.그분께서 심판관이신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과 신뢰를 받고 계십니다. 그분의 요청이 거절될 수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내 것”을 보호하시고 지키시기로 작정하셨고 그분의 바람은 거절된 적이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은총과 신임을 받고 계십니다. 나사로를 살리기 위해서 기도하실 때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요11:41-42)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3.그분께서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충분한 뒷받침이 되지 못하여 구해주지 못했다. 심지어 대통령도 자신의 심복을 구속되지 않도록 하지 못했고 당선자도 야당 총재 시절 권노갑 의원이 구속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의 외아들 지만 (志晩.40) 씨가 히로뽕 투약혐의로 네번째 구속됐다. 朴씨는 지난 89년 이후 모두 5차례 마약투약 사실이 적발돼 세 번이나 구속됐으며 지난해 2월에는 법원에서 징역2년.집행유예 3년.보호관찰 3년과 함께 사회봉사명령 2백시간을 선고받았었다. 발 행 일:98년2월2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력 인사들의 탄원으로 다시 구속을 면할 수 있었다. "고 박정희 (朴正熙) 대통령의 핏줄을 잇게 해 주십시오. " 朴전대통령의 외아들 지만 (志晩.40) 씨가 히로뽕 투약사실이 드러나 체포된 이후 3공 인사들의 호소가 검찰에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지만씨가 치료도 받지 못하고 교도소에서 실형을 복역할 경우 영원히 폐인이 돼 朴대통령의 대가 끊길지도 모른다" 며 또한번의 선처를 호소. 朴씨의 '특별한' 가계 (家系) 를 고려할 때 처벌보다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다. 특히 朴대통령의 측근 출신인 한 유력인사는 비밀리에 지만씨를 면회, "제발 아들이라도 봐야 할 것 아니냐" 며 눈물로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도 당초 집행유예기간중에 다시 히로뽕을 투약한 점을 감안, 朴씨를 구속기소해 실형을 받게 하는 방안을 고려했다가 이같은 사정을 고려, 치료감호소에 장기간 수용키로 결론을 내렸다.
4.그분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완전히 이해하십니다. 이런 이유로 그분께서는 하늘 법정에서 결코 패소하는 일이 없습니다. 그분은 세계 제일의, 아니 우주 제일의 변호사이십니다. 그뿐이 아니라 이 모든 것을 무료로 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제 목:'클린턴' 재판빚 3백만달러 날 짜:98년 02월 05일 각종 송사에 휘말려 있는 빌 클린턴 美대통령은 재판비용으로 인한 빚만도 3백만달러를 넘는 상황에 직면,새로 법률방어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워싱턴 포스트紙가 4일 보도. 이 기금은 화이트워터 사건,폴라 존스 성추문 사건,모니카 르윈스키 성추문 및 위증교사 사건에 대한 재판에서 변호사 비용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라고. 뉴욕 금융가에서 외채 협상을 할 때 대부분의 우리 주장이 관철될 수 있었다. 성공적으로 타협을 이끌어낸 워커 변호사에게 훈장 서훈하기로 의논한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는 세계 제일의 외채 협상 전문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