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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신앙인격 (겔1:4-15)

본문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 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같이 빛나며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 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그 얼굴들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그 얼굴은 이러하며 그 날개는 들어 펴서 각기 둘씩 서로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신이 어느 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횃불 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서는 번개가 나며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 같이 빠르더라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위에 바퀴가 있는데 그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고 본문의 말씀은 에스겔에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어디서 어떻게 살아야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살아갈 생애와 갖추어야 할 인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내서 계시해 주신 말씀입니다. 에스겔은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선지자로 예레미야 보다는 젊었습니다. 다 같이 유다왕국의 쇠망기에 예레미야는 조국 유다에서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간 바벨론에서 예언활동을 하였습니다.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4절) ‘내가 보니’:이 말은 에스겔 선지의 고백으로서 하나님의 영적 계시를 전할 때 표현하는 말로, 하나님께서 발현하신 하나님의 영적 계시를 성령님의 감화 감동에 의해 하늘이 여시므로, 신령한 세계가 열리고, 하나님께서 하나님 뜻을 열어서 하나님이 친히 보여 주신 환상을 에스겔이 직접 본 내용입니다.
1‘북방에서부터 폭풍이란’:‘바람’은 환난을 말하는데, ‘북방에서부터 폭풍’이란 환난 중에서도 극심한 환란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실 때 등 따뜻하고, 배 부르고, 평안하고, 성공되고, 행복된 길로만 인도하지를 아니하시고 출애굽한 이스라엘을 홍해같이 다급하고 조급한 현실 광야에서 같이 굶주리고, 배 고프고, 목 마르고, 고통스런 현실, 환난과 애로와 역경과 고난이 많은 길로, 빠르고 좋은 일이 세 곳이나 있어도 험악하고 어려운 길로 40년 동안을 인도하셨습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을 인도하시는 주님께서는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다”고 했고, 세례요한은 “맹수가 가득하고 쓸쓸한 의지할 곳 없는 광야가 성도가 살 처소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선지는 “너희는 바위 틈에 들어가며, 진토에 숨어 여호와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라”고 하였습니다. 바위틈과 진토속이 고통스럽게 보이나, 여기가 성도가 머물 위치, 피할 은신처, 살 처소라고 했습니다.
2 ‘큰 구름이 오는데’:대명천지가 시커먼 큰 구름으로 덮이면 온 세상이 어두워집니다. ‘흑암’은 죄악을 말합니다. 성도들은 자기의 안과 밖의 죄악을 찾는 그곳이 성도가 살 위치요, 처소입니다. 범죄한 사람들의 심리는 아담과 하와처럼 양심에 가책을 느껴 부끄럼과 수치를 느끼면 무화과 나뭇 잎을 엮어 덮고, 가리우려고, 온갖 변명을 합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낯을 피해 동산 나무사이에 숨듯이 하나님과 멀리 떠나려하고, 옳은 교훈 지도를 받으려 하지않고, 책임을 전가시키며 숨기려 합니다.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하나님께서 물으실 때에, 아담과 하와는 여자 때문에, 뱀 때문에 라고 잘못을 시인하려 아니했습니다. 잘못을 지적을 해도 잘못을 시인하기를 하나님이 애타게 원해도 시인하려 않고 잘못을 회개하려 아니했습니다. 성도의 거처는 자기의 안과 밖의 죄악을 찾아서 사도바울이 나는 ‘죄인 중에 괴수 죄인’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자기 안팎의 죄를 찾아서 항상 이것과 싸우고, 형제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온갖 수고를 아끼지 않아야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외롭다고 여기는 바리새인의 기도도 들으셨고, 자신도 다른사람도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세리의 기도를 들으셨지만, 세리만 의롭다 함을 받고 집으로 내려갔다고 했습니다.(눅18장)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자신의 안팎을 살펴서 자신의 죄와 실수, 허물을 찾고 고치는 그곳이 성도가 살 위치요, 처소입니다.
3 “그 속에서 불이 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번쩍번쩍한 빛’이란 하나님과 진리를 모르는 어두운 사람에게 하나님과 진리와 영감의 빛을 나타내는 곳이 성도가 머물 처소입니다.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교회에서 신앙이 좋고 앞선 사람이 신앙이 어리고 뒤 선 사람을 볼 때 뒤 선 사람이 어둡습니다. 예수님 보다는 바울이 어둡고, 바울보다는 우리가 어두운 것처럼 자기보다 신앙이 뒤에 있는 어린 사람들에게 자기의 빛을 발해야하고, 자기보다 신앙이 앞서 있는 밝은 사람이 빛을 자기에게 밝혀줄 때, 그 빛를 따라가는 곳이 성도의 거할 처소 머물 위치입니다. ‘불이 번쩍번쩍하여’란 말은 자기보다 신앙이 어리고 두시선 사람을 신앙으로 권면한다고 다 듣는줄 알지 말아야 합니다. 권유한다고 다 듣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권능으로 한 번씩 새로워지는 때를 가르쳐 번쩍번쩍 비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책임을 잘 감당하려고 신앙이 뒤 선 사람을 권유했는데도 듣지 않는다고, 번번히 교화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낙심하지 말고 사랑과 인내로서 신앙적으로 감동을 주고, 권유를 계속해 나가면 빛을 번쩍번쩍 비치게 하실 때가 성령님의 감화 감동의 역사가 오는때가 있습니다. 그때에 일어서게 변화되게 됩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고 잡아 가두고 돌로 스데반을 쳐 죽이는 데 앞장섰고, 다시 하나님의 백성을 탄압하기 위하여 다메섹을 향할 때, 성령님의 번쩍번쩍한 빛을 발할 때, 사울이 바울로 정반대의 사람으로 변화가 되었습니다. 어거스틴은 생전의 어머니의 권유나 감화, 감동을 받지 않더니 어머니 사후에 하나님의 번쩍번쩍 비추는 빛을 받고 그때에 회개하고 성자가 되었습니다. 평양 시내에서 개가천선할 희망의 씨 조차 보이지 않던 깡패두목, 주먹대장, 패륜아 ‘김익두’도 하나님이 비추는 번쩍번쩍한 빛에 변화를 받아 목사가되고,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4 “그 불 가운데 단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단쇠’는 쇠가 불에 달구어져서 벌겋게 타는 녹은 쇠입니다. 물렁물렁한 물같이 무엇이든지 다 들어갈 것 같지마는 다른 물질이 달기만하면 당장에 태워버립니다. 단쇠와 같은 성질이 오면 당장에 하나가 되고, 단쇠보다 더 뜨거운 단쇠가 오면 더 잘타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런데 눈에 보기에는 그 빛이 광채가 나고, 그 질은 강합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안 믿는 사람들이 볼 때, 유순하고 부들부들하고, 물렁물렁해서 뼈 없는 사람같이, 속 없는 사람같이 보입니다. 죄가 된다면 하나님이 진노하신다면 안 되지만, 그외는 아무리 섭섭한 일을 당해도, 분한 일이 닥쳐도, 손해가 와도, 망신을 당하고, 고생을 해도, 욕을 얻어먹어도, 이해 못할 것 없고, 용서 못할 것 없고, 참지 못할 것 없고, 기다리지 못할 것 없고, 마음에 품지 못할 것 없는 사람같이 보입니다. 그러나 불의한 것은 추호도 용납지를 아니하고, 마구절단을 내고, 의로운 일이라면 옳은 일이라면, 하나님 위한 일이라면, 당장에 하나가 되고, 자기보다 더 옳고 바르고 참되고 의로운 것이 오면 주저하지 않고 당장에 따라갑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유하면서도 한 없이 강하고, 물렁물렁 하면서도 한 없이 단단하고, 정이 넘치면서도 한 없이 냉정하고, 좁으면서도 한 없이 넓고, 느리면서도 번개같이 빠르고, 불의는 용납지 아니하고, 의와는 하나되는 위치가 성도가 머물위치요, 거할 처소입니다. 여기에서 말씀하신 성도들이 머물 위치 거할 처소는,
1 북방에서 부는 폭풍같이 양이 이리 가운데 있는 처소 광야 바위속 진토속과 같은 파란과 애로와 역경과 극심한 환란 가운데요,
2 큰 구름 같이 나의 안팎의 죄와 허물과 실수를 찾아서 고치는 곳이요,
3 번쩍번쩍한 빛같이 하나님과 진리와 영감을 나타내고 변화받는 곳이요,
4 단쇠 같이 유하면서 강하고 냉정하면서도 정이 넘치고 좁으면서도 넓고 불의는 용납지 않고 의와 하나되는 곳입니다.
성도들의 관계면과 활동하는 면 5-6절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그 속’이란 폭풍, 큰 구름, 번쩍번쩍한 빛, 단쇠 속에서 즉 성도들이 거할 처소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생물’은 그룹들을 가르키는데(겔10;15), ‘네 생물’은 천사를 가르킵니다.(계6:) 천사를 통하여 형상(모습)을 나타내 보여 주시는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사람의 형상은 원형인 하나님을 닮은 모형입니다. 하나님은 아닌데 하나님과 꼭 같은, 하나님 원형을 닮은 하나님 꼭 같은 모형입니다. 성도들은 자기들의 거처에서 자기 현실에서 하나님 원형을 닮은 모형으로 하나님과 꼭 같이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 사람의 형상입니다. “각각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고” 여기 ‘넷’이란 동서남북, 사방, 즉 전체면을 말하는데 얼굴은 상대한 관계면을 말하고, 날개는 활동면을 말합니다. 기독자들은 상대하는 관계면에 있어서는, 위로 하나님도 상대하고, 옆으로 사람도 상대하고, 아래로 만물도 상대하고, 무슨 일을 만날 때, 처리할 때는 하나도 빠짐이 없이 모든 면을 다 상대해서 전체면으로 바른 관게를 가지고 상대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만 상대하고, 돈만 상대하고, 권세만 상대하지, 모든 면을 다 상대해서 전체면으로 바른 관계를 가지려 아니하고, 어느 하나 그것만 있으면 된다고하여 그것 성공을 위하여 전심전력을 기울이나, 성도의 생활은 그건 것이 아닙니다. 기독자들의 활동면에 있어서는, 이리저리 치우치지 말고, 전체면을 하나도 빠집 없이 다 상대하는 활동해야 합니다. 기독자들은 모든 전체면을 다 보고 상대하여 관계하고 활동해야 합니다. 7절 “그 다리는 곧고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 마광한 구리 같이 빛나며” ‘그 다리는 곧고’:‘다리’는 걸음을 걷는데 ‘다리가 곧고’란 걸음걸이가 굽은 것이 아니고, 곧게 걸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기독자들의 생활은 모든면으로 옳고, 바르고, 참되고, 거룩한 걸음걸이라야 합니다. ‘그 발바닥은 송아지 발바닥 같고’:송아지가 걸어갈 때 땅에 디디고 다니는 부분이 발바닥입니다. ‘발바닥이 송아지 같다’란 말은 송아지 발바닥은 쪽발입니다. 송아지가 쪽발로 걸어 다니듯이 기독자들은 모든 것을 접촉할 때에는 무턱대고 아무렇게나 걷는 것이 아니고, 두 쪽, 선과 악, 의와 불의를 구별하고 비판해서 걸어가는 생활을 말씀합니다. ‘마광한 구리 같이 빛나며’:‘구리’는 갈고 닦으면 빛이 유난하게 납니다.
기독자들이 이 세상에서 이런 형편, 저런 형편, 올라도 가고 내려도 가 보고, 흥해도 보고, 망해도 보고, 잘되도 보고, 못되도 보고, 여기에서 이런 연단, 저런 연단을 받고, 닦고 씻어서 때 묻은 것은 하나도 남은 것이 없고, 자체가 번쩍거리듯이 번쩍거리는 것만 남아 잇는 생활, 존귀받고, 칭찬받고, 영광스런 생활을 말합니다. 벧전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과거의 경험 체험 버리지 아니하고 과거의 실수를 이용하여 현재에 바로 고쳐 사는 것이 구리를 마광하는 일입니다. 요셉이 어버지의 심부름부터 감옥생활까지 생활에 대하여-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창45:7-8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니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로 삼으셨나이다.” 억울할 때, 분할 때, 욕 얻어 먹을 때, 원수시 하지 말고, 깍을 것, 씻을 것, 닦을 것, 고칠 것, 찾아 회개하고, 잘 연단 받으면서, 내 할 일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찾아 모든 면 바로하면 마광한 구리같이 빛납니다. 8절 “그 사면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 그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 ‘그 사면’이란 동서남북 사방 전체면을 말합니다. ‘날개’는 활동면을 말하고, “날개 밑에는 각각 사람의 손이 있더라”는 ‘사람의 행위’를 말합니다. 전체면으로 모든 면에 대하여 관계하고 상대하여 행동할 때에 그 행동한대로 참사람의 행위가 있게 됩니다.
(예) 말하면 진리와 영감대로 행동하면 진리와 영감대로의 참사람의 행위가 있게 됩니다. “네 생물의 얼굴과 날개가 이러하니”: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나타내신 모든 면을 상대하여 관계하는 것과 활동하는 면에 대한 것이 이러하더라. 천사를 통하여 나타내신 성도들의 관계면과 활동면은 기독자들이 자기가 머무는 현실에서 하나님 나타내는 하나님 꼭 같이 되는 것이 사람의 형상이고, 전체면으로 모든 면을 상대해서 관계하고 활동하여 옳고 바르고 참된 걸음으로 선과 악, 의와 불의를 구별해서 걷고 각종의 현실에서 연단받아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마련하고 참 사람의 행위로 살아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인격 10절 “그 얼굴의 모양은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 넷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 ‘그 얼굴의 모양’은 네 생물의 얼굴 모양인데, 천사를 통하여 나타내시고 보여주신 성도들의 갖춘 신앙인격에 대한 말씀입니다. ‘넷의 앞은 사람의 얼굴이요’ ‘사람의 얼굴’이란 사람의 모습입니다. 사람은 하나님 형상이요, 하나님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의 속성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속성은 비공유적 속성인 자존성, 영원성, 완전성, 단일성과 공유적 속성인 지혜, 지식, 선, 사랑, 거룩, 의, 진실, 주권입니다. 기독자들은 원형인 하나님의 속성인 신격을 닮은 인격성으로 참 사람의 신앙인격을 갖춰야 합니다. 기독자들은 사람의 얼굴을 가져야 합니다. 저 사람은 사기꾼이다, 구두쇠다, 욕심쟁이다. 말 많더라, 보통사람 아니더라, 박사다, 의원이다. 이런 얼굴이 아니라, 만나고 상대하고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이 보고 평하기를 예수 믿는 사람이야. 믿는 사람은 달라. 의로운 사람이야. 진실한 사람이야. 선한 사람이야 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넷의 우편은 사자의 얼굴이요’:‘사자’는 정복성을 말합니다. 죄와 불의에 대하여는 추호도 타협이나 용납지 아니하고 의를 행할 때 막는 세력이 있다면, 추호도 양보 없이 죽기까지 밀고 나가는 정복성을 가져야 합니다. 기독자들은 사자의 얼굴르 가져야 합니다. 앞을 보니까 인자하고, 온유하고, 사랑과 용서와 자비스럽게 보이는데, 다른 면을 보면 사자처럼 무섭고 강하며 불법과 불의를 용납지 아니하고 보고 견디지 못하는 참 사람의 인격을 가져야 합니다. ‘빛의 좌편은 소의 얼굴이요’:‘소의 얼굴’은 충성을 말합니다. 소는 칭찬과 보수에 상관 없이 주는대로 먹고, 시키는대로 일만 하고, 나중에는 자기 살과 뼈와 가죽까지 주인을 위해 쓰여집니다. 이와 같이 성도의 신앙인격은 자기의 의무와 책임을 불평 없이 감당하여 다른 사람이야 보든지 말든지, 인정하든지 말든지, 칭찬이 오든지, 책망이 오든지, 보상이 있든지 말든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주신 의무와 책임과 사명을 인내로서 충성으로 감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의 기분에 맞고 비위에 맞으면 순종하고, 비위에 거슬리면 거역하고 봉사를 한 후, 그 값을 받기를 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넷의 뒤는 독수리의 얼굴이니’:‘독수리’는 전진과 향상성을 말합니다. 늘 신령한 세계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교통하며, 영적 생활이 날로 전진하고 향상하여 나아가야 합니다. 성도의 신앙걸음은 성장하고, 진보하고, 향상하여, 선에서 선으로, 진실에서 진실로, 사랑에서 사랑으로, 의에서 의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사를 통하여 나타내서 보여주신 알려주신 성도가 갖춘 신앙인격은 하나님의 속성인 신격을 닮은 참사람의 인격성과 불으와 추호도 타협이나 용납지 아니하는 정복성과 하나님이 맡겨주신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 충성, 날로 신앙걸음이 향상 전진 성장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성도의 생애 9절 “날개는 다 서로 연하였으며 행할때에는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11절 “그 날개는 둘이펴서 각기 둘씩 연하였고 또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 성도의 생애는-
1 ‘날개가 서로 연하였고’:날개가 서로 끊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서로 연하여 있는 것처럼 어느 한 면만 진리와 영감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면으로 진리대로 행하고, 어디서든지 행함을 말합니다. 평안하고, 기분좋고, 가난할 때만 진리와 영감대로, 고통스러울 때도, 기분상할 때도, 부요할 때도 행하고 물질관계면, 인인교제면, 모든 면에서도 행하고, 자기가 의롭고 진실되기를 원할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도 그렇게 되기를 원하고, 그렇게 되는데 자기는 도움이 되어지는 것이 성도의 생애입니다. 이 교인이 저 교인을, 이 교회가 저 교회를, 이 교파가 저 교파를 시기하고, 훼방하는 것은 진실한 신자가 아니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 인정하는 교파가 아닙니다. 자기가 잘 되기를 원하면 남도 잘되기를 원하고, 자기가 잘 되면 남도 잘 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2 ‘행할 때에 돌이키지 않고’:한 번 시작한 선행은 어떤 애로와 마찰과 역경이 있어도 중단하지 아니함을 말합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않다”고 했습니다. 롯의 처는 뒤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3 ‘둘은 몸을 가리웠으며’:날개만 보이고 몸은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몸을 가리운 것은, 하나님과 진리만 나타내고 자기는 나타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성도의 생애입니다. 기독자들은 하나님만 자랑하고, 진리만 자랑하고, 구원만 자랑할 뿐이지 이외는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갈6:14, 빌3:3) 돈 많은 것도 자랑할 것이 못되고, 권세도 자랑할 것이 못되고, 세상 지식도 자랑할 것이 못되고, 세상에 있는 것은 자랑할 것이 못됩니다. 이런 것은 잘못하면 자기의 눈을 찌르고, 자기 몸을 상하게 할 뿐입니다. 날개로 몸을 가리우는 것처럼 자기가 하는 행동을 감추고, 은밀히하고, 겸손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신,불신자 간에 남의 영광을 가로채고, 하나님의 영광도 가로채는 일이 많습니다. 좋은 일에는 자기가 나서서 안면을 세우고, 하챦은 일엔 책임을 남에게 전가시키는 것은 성도의 할 일이 아닙니다. 12절 “신이 어느편으로 가려면 그 생물들이 그대로 가되 돌이키지 아니하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며”
4 신이 어느 편으로 가든지, 그 생물들이 그대로 따라가듯이 ‘신’은 하나님을 말하고, 성도들은 하나님을 따라서 피동으로 움직이되, 하나님보다 앞 서지를 말고, 이끌려가고, 일제히 앞으로 곧게 행하듯, 어떤 애로와 마찰이 와도, 후회나 정지가 없이 월권,방종,이탈없이 하나님과 진리와 영감대로 일생을 마치는 것이 성도의 생애입니다. 성도에게는 전진만 있지 후퇴가 없습니다. “선을 해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창4:7) 말씀대로 전진치 아니하면 움직이는 전체는 죄가 됩니다. 후퇴할 때가 완전히 악령에게 사로잡힌 때입니다. 13절 “또 생물의 모양은 숯불과 햇불모양 같은데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그 가운데에서는 벌개가 나며”
5 ‘숯불 같다’란 숯불은 타질 것은 태우고, 생 것은 익게하는 것 같이, 성도의 생애는 불의를 제거하고, 신앙어린 사람에게 신앙을 키워주고, 신앙의 열이 식은 사람에게는 열을 붙여 주는데에 자신을 아낌 없이 희생합니다.
6 ‘햇불 같다’란 ‘햇불’은 어둠을 쫓아내고 환하게 합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진리를 모르는 사람에게 자기가 말로서 또 행함으로 알려주어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진리에게로 돌아오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어떤 처지와 입장에서 살든지 세상과 이질적으로 살면서, 하나님과 진리를 어둔 밤에 햇불같이, 시대와 환경에서 고난과 고독과 죽음을 각오하고 자신의 어떠한 희생을 당하더라도 나타내야 합니다.
7 “그 불이 그 생물 사이에서 오르락 내리락 하며 그 불은 광채가 있고 번개가 나며” ‘오르락한다’는 말은 형제의 잘못을 보면, 자기 실수처럼 애가 타서 하나님께 형제의 실수가 없도록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바로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형제의 장점을 보면 자기의 장점처럼 기뻐하고 칭찬하여 하나님께 형제의 장점을 행동을 바로되게 해 주심에 감사하면서 계속 바로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리락 한다’는 말은 형제의 잘못을 보면 자기의 잘못처럼 애가타서 그 사람에게 언행심사를 바로하도록 권면하고 교훈하고 지도하여 책망하고 형제의 장점을 보면 더욱더 잘하도록 권면 협조 격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 불의 광채가 있다’는 말은 이렇게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이 생애를 하는 여기에서 자기의 생애는 모든 사람이 환영하고 존경하고 흠모하는 광채가 나게 됩니다. ‘번개가 나며’란 하나님의 위엄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위엄이 나타납니다. 14절 “그 생물의 왕래가 번개같이 빠르더라”
8 성도의 생애는 진리와 영감대로 비판도 평가도 계산도 적용도 깨닫는 것도 번개같이 빠르고, 실행하는 것도 번개같이 빠릅니다. 악령은 빠르게 할 것을 느리게하고, 느리게 할 것을 빠르게, 이것을 변동시켜 미혹한다는 것을 알고 주의해야 합니다. 15절 “내가 그 생물을 본즉 그 생물 곁 땅 위에 바퀴가 있는데 네 얼굴을 따라 하나씩 있다” 9 자동차 바퀴가 하루종일 달려도 처음 출발할 때의 그 바퀴로 달립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의 생애는 언제든지 현재로 삽니다. 지금 당장에 실행하고 과거 행한 것으로 만족지 말고, 현재 실핼할 것을 미래에 미루지 말고, 미래에 잘하겠다고 각오하고 계획하고 소원하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생애는 현재에서 실행으로 행해야 합니다. 성도의 거처할 처소와 관계면과 활동면 갖추어야 할 인격 생애에 대하여 배웠습니다. 이것을 몰랐을 때에는 돈이 최고라 권세가 최고라 지위가 최고라 기술이 최고라 세상이 최고라 이것에 전심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전심전력을 다하여 성도가 머물 처소에서 관계면과 활동면을 바로하여 성도의 갖출 인격과 이룩해야 할 생애를 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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