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 (시107:1-43)
본문
시편은 모두 5권 15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인 107편은 제 5권의 시작이다. 제 5권은 다른 시들과는 달리 기쁨과 감사와 찬송이 흘러 넘친다.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찬양이다. 이 제 5권에는 범죄로 인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음, 대적의 손에서 당하는 고통, 그로인한 슬픔과 탄식을 노래하는 시들은 없다. 오늘 본문 말씀도 우리 인생이 겪는 숱한 고난과 절망 속에서도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져 주시는 체험”을 통한 감사와 찬송의 시이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음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여호와께 감사와 찬송이 이어지는 찬양의 노래이다. 뜨거운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찬송은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한 자라야 부를 수 있다. 또한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져 주시는 체험”을 통하여 경험할 수 있다.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이 시인이 경험한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은 무엇일까
1.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할 때 거할 성을 주심 본문 4-5절에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고 했다. 본문 7절에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고 했다.
1.사막 길에 방황하는 인생(4절) 사막 길에서 유리 방황하는 인생, 비단 이 시인만이 경험한 일이 아니다. 이 땅 위의 모든 인생이 한 두번 걸어본 삶의 길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 벌판,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과 먼지, 뜨거운 열기와 갈증, 그 광야 사막 길에서 목표를 잃고 방향을 잃으면 유리 방황하게 된다. 끝없이 펼쳐지는 광야 사막 길, 바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수많은 인파 속에 떠밀리면서도 홀로 걷는 이가 있다.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외톨이가 된 사람이 있다. 군중 속에서 고독에 몸부림치는 이가 있다. 모두가 다 광야 사막 길에 방황하는 자이다.
2.영혼이 피곤(5절) 우리의 육신이 지치고 나약해지면 심령이 연약해진다. 우리의 육체적인 건강은 정신적인 건강 나아가 심령의 강건함에도 유익을 준다. 광야 사막 길, 참으로 내 마음대로 잘 안된다. 모래 위를 한번 걸어 보세요. 자신이 갖고 있고, 자신이 믿고 있는 만큼의 능률이 발휘되지 않는다. 세찬 바람과 먼지….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 주리고 목마름.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 벌판, 갈증과 배고픔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아시스를 만나기까지는 바람과 기다림 뿐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시42:5) 실망과 좌절이 반복되는 가운데 영혼이 피곤하고 지쳐 마침내 벼랑끝 인생이 된다. 이세벨의 칼을 피해 도망하는 엘리야처럼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왕상19:4) 죽음을 생각한다.
3.거할 성에 이르게 하심(7절) 벼랑끝 인생이 되어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는가. 본문 6절에 보면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라고 했다. 내 힘이 다하고, 내 결심이 무너지고, 내 능력, 내 방법이 다할 때에야 하나님을 찾게 되는가 보다. 그러나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셔서(1절)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하신다. 할렐루야! 벼랑끝 인생에게 바른 길을 주신다. 푯대를 주시고 그 푯대를 향하여 달리게 하신다(빌3:14) 마침내 거할 성에 이르게 하신다. 광야 사막 길에서 유리 방황하며 그토록 찾고자 했으나 찾지 못한 성이 아니던가. 이는 곧 이 성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성이 아님을 말해 준다. 인간의 힘으로 이룩할 수 있는 성도 아니요, 인간의 힘으로 다다를 수 있는 성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성이요(히11:6)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로 주신 성이다.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에게 주신 성이다(3절) 이 성에 거하는 자 주리고 목마름이 없는 참 만족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2.사망의 그늘에서 얽은 줄을 끊어 인도해 내심 본문 14절에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고 했다.
1.하나님의 말씀을 거역(10절) 사람이 사망의 그늘에서 곤고와 얽매임의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순종치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히려 멸시하는 교만이 패망과 멸망을 자초하게 된다(잠16:18, 18:12)2.돕는 자 없음(12절) 하나님이 치시어 그 교만을 꺾으시니 낮아지고 엎드러졌다. 하나님 앞에 교만한 자는 강제적으로 끌어내리시고 꿇게 하신다. 이렇게 엎드러지고 무너지면 지금까지 주위에 있든 사람들이 다 떠난다. 도와줄 사람이 없다. 홀로 버려진 인생이요, 벼랑끝 인생이 된다. 참으로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얽매이어 몸부림치게 된다.
3.사망의 올무를 끊으심(14절) 벼랑끝 인생이 그 고통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기도를 들으시고 사망의 올무를 끊으심으로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하셨다. 곤고와 쇠사슬로 얽은 줄을 끊으시고 놋문과 쇠빗장을 꺾으셨다. 죄악의 고통으로 각종 식물을 싫어하며 식음을 전폐하고 사망의 문에 가깝든 자가(17-18절)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시124:7) 같이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3.험한 바다 물결에서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심 본문 29-30절에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고 했다. 흔히 우리 인생을 바다에 비유한다. 성경에서 바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가리킬 때가 많다. 바다에서 사는 사람은 자신의 무기력함을 잘 알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하고 더욱 의지하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갈릴리 바다와 함께 살았던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을 더욱 따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광풍(25절)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난다고 했다. 또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신다고 했다. 이는 곧 광풍이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광풍이 없다면 바다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살 만한 세상이리라. 그러나 광풍이 인간의 것이 아니기에 마음대로 할 수도 이겨낼 수도 없다.
2.무기력한 인간(26-27절) 인간이 바다에서 안전을 얻기 위해 큰 배를 만들어 보지만 바다 위의 배는 아무리 크고 그 위용을 자랑해도 광풍 앞에는 소용이 없다. 큰 배라도 광풍을 만나면 하늘로 올랐다 깊은 곳으로 떨어지며 이리 저리 구르고 술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게 된다고 했다. 혼비백산, 지각이 혼탁해 지고 영혼이 녹는다고 했다. 구원의 여망이 없는(행27:20) 벼랑끝 인생이다.
3.소원의 항구로 인도(30절) 벼랑끝 인생이 그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기도를 들으시고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심으로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하신다. 노도 광풍이 몰아치는 바다이지만 “잔잔하라” 그 한 마디에 (막4:39) 바다는 평정을 되찾는다. 풍전등화와 같던 생명이 평온함을 기뻐하는 중에 갈릴리 바다의 제자들처럼(요6:21) 어느 사이엔가 소원의 항구에 다다른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인생은 광야 사막 길에서, 사망의 그늘에서, 세상 바다 험한 물결 앞에서 벼랑끝 인생이 되어짐을 보았다. 구원의 여망이 없는 깊은 좌절의 수렁에서 허우적대는 인생이지만 그 고통 중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다.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고 환희에 찬 찬송과 구원의 감사가 흘러 넘침을 보았다. 본문43절에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고 했다. 이제 시인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고, 샘이 마른 땅으로, 옥토가 소금밭이 된다는 사실(33절)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고, 마른 땅에 샘이 솟고 거할 성이 예비되는(35절) 놀라운 사실을 지혜 있는 자는 주의하여 깨달으라 하신다.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은 바로 오늘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요, 내가 경험해야 할 일이다. 내가 경험하고 기쁨과 찬송과 감사를 주께 드리라는 말씀이다. 내게 주어진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이 무엇인가 살펴보자.
1.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할 때 거할 성을 주심 본문 4-5절에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고 했다. 본문 7절에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고 했다.
1.사막 길에 방황하는 인생(4절) 사막 길에서 유리 방황하는 인생, 비단 이 시인만이 경험한 일이 아니다. 이 땅 위의 모든 인생이 한 두번 걸어본 삶의 길이다.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 벌판,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과 먼지, 뜨거운 열기와 갈증, 그 광야 사막 길에서 목표를 잃고 방향을 잃으면 유리 방황하게 된다. 끝없이 펼쳐지는 광야 사막 길, 바로 오늘 우리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다. 수많은 인파 속에 떠밀리면서도 홀로 걷는 이가 있다.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 않는 외톨이가 된 사람이 있다. 군중 속에서 고독에 몸부림치는 이가 있다. 모두가 다 광야 사막 길에 방황하는 자이다.
2.영혼이 피곤(5절) 우리의 육신이 지치고 나약해지면 심령이 연약해진다. 우리의 육체적인 건강은 정신적인 건강 나아가 심령의 강건함에도 유익을 준다. 광야 사막 길, 참으로 내 마음대로 잘 안된다. 모래 위를 한번 걸어 보세요. 자신이 갖고 있고, 자신이 믿고 있는 만큼의 능률이 발휘되지 않는다. 세찬 바람과 먼지…. 내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장애물이 있다. 주리고 목마름. 끝없이 펼쳐지는 모래 벌판, 갈증과 배고픔을 채워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오아시스를 만나기까지는 바람과 기다림 뿐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시42:5) 실망과 좌절이 반복되는 가운데 영혼이 피곤하고 지쳐 마침내 벼랑끝 인생이 된다. 이세벨의 칼을 피해 도망하는 엘리야처럼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구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지금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왕상19:4) 죽음을 생각한다.
3.거할 성에 이르게 하심(7절) 벼랑끝 인생이 되어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되는가. 본문 6절에 보면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라고 했다. 내 힘이 다하고, 내 결심이 무너지고, 내 능력, 내 방법이 다할 때에야 하나님을 찾게 되는가 보다. 그러나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셔서(1절) 그 기도를 들어주시고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하신다. 할렐루야! 벼랑끝 인생에게 바른 길을 주신다. 푯대를 주시고 그 푯대를 향하여 달리게 하신다(빌3:14) 마침내 거할 성에 이르게 하신다. 광야 사막 길에서 유리 방황하며 그토록 찾고자 했으나 찾지 못한 성이 아니던가. 이는 곧 이 성은 인간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성이 아님을 말해 준다. 인간의 힘으로 이룩할 수 있는 성도 아니요, 인간의 힘으로 다다를 수 있는 성도 아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성이요(히11:6)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로 주신 성이다. 동서 남북 각 지방에서 여호와께 구속받은 자에게 주신 성이다(3절) 이 성에 거하는 자 주리고 목마름이 없는 참 만족으로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2.사망의 그늘에서 얽은 줄을 끊어 인도해 내심 본문 14절에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고 했다.
1.하나님의 말씀을 거역(10절) 사람이 사망의 그늘에서 곤고와 얽매임의 삶을 사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순종치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오히려 멸시하는 교만이 패망과 멸망을 자초하게 된다(잠16:18, 18:12)2.돕는 자 없음(12절) 하나님이 치시어 그 교만을 꺾으시니 낮아지고 엎드러졌다. 하나님 앞에 교만한 자는 강제적으로 끌어내리시고 꿇게 하신다. 이렇게 엎드러지고 무너지면 지금까지 주위에 있든 사람들이 다 떠난다. 도와줄 사람이 없다. 홀로 버려진 인생이요, 벼랑끝 인생이 된다. 참으로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얽매이어 몸부림치게 된다.
3.사망의 올무를 끊으심(14절) 벼랑끝 인생이 그 고통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기도를 들으시고 사망의 올무를 끊으심으로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하셨다. 곤고와 쇠사슬로 얽은 줄을 끊으시고 놋문과 쇠빗장을 꺾으셨다. 죄악의 고통으로 각종 식물을 싫어하며 식음을 전폐하고 사망의 문에 가깝든 자가(17-18절)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난 새(시124:7) 같이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3.험한 바다 물결에서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심 본문 29-30절에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고 했다. 흔히 우리 인생을 바다에 비유한다. 성경에서 바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가리킬 때가 많다. 바다에서 사는 사람은 자신의 무기력함을 잘 알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경험하고 더욱 의지하게 된다.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서도 바닷가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갈릴리 바다와 함께 살았던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주님을 더욱 따르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1.광풍(25절) 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난다고 했다. 또 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신다고 했다. 이는 곧 광풍이 하나님의 것이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광풍이 없다면 바다에 사는 사람들은 참으로 살 만한 세상이리라. 그러나 광풍이 인간의 것이 아니기에 마음대로 할 수도 이겨낼 수도 없다.
2.무기력한 인간(26-27절) 인간이 바다에서 안전을 얻기 위해 큰 배를 만들어 보지만 바다 위의 배는 아무리 크고 그 위용을 자랑해도 광풍 앞에는 소용이 없다. 큰 배라도 광풍을 만나면 하늘로 올랐다 깊은 곳으로 떨어지며 이리 저리 구르고 술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게 된다고 했다. 혼비백산, 지각이 혼탁해 지고 영혼이 녹는다고 했다. 구원의 여망이 없는(행27:20) 벼랑끝 인생이다.
3.소원의 항구로 인도(30절) 벼랑끝 인생이 그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기도를 들으시고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심으로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게 하신다. 노도 광풍이 몰아치는 바다이지만 “잔잔하라” 그 한 마디에 (막4:39) 바다는 평정을 되찾는다. 풍전등화와 같던 생명이 평온함을 기뻐하는 중에 갈릴리 바다의 제자들처럼(요6:21) 어느 사이엔가 소원의 항구에 다다른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된다.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우리 인생은 광야 사막 길에서, 사망의 그늘에서, 세상 바다 험한 물결 앞에서 벼랑끝 인생이 되어짐을 보았다. 구원의 여망이 없는 깊은 좌절의 수렁에서 허우적대는 인생이지만 그 고통 중에서 부르짖는 기도를 들어주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알았다.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경험하고 환희에 찬 찬송과 구원의 감사가 흘러 넘침을 보았다. 본문43절에 “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고 했다. 이제 시인의 마지막 당부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고, 샘이 마른 땅으로, 옥토가 소금밭이 된다는 사실(33절)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고, 마른 땅에 샘이 솟고 거할 성이 예비되는(35절) 놀라운 사실을 지혜 있는 자는 주의하여 깨달으라 하신다.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은 바로 오늘 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요, 내가 경험해야 할 일이다. 내가 경험하고 기쁨과 찬송과 감사를 주께 드리라는 말씀이다. 내게 주어진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이 무엇인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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