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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엡5:1-21)

본문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사랑하는 이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한다. 자기가 존경하는 사람, 자기가 섬기는 이를 기쁘게 해 드리려고 애쓴다. 그들을 기쁘게 해 드림으로서 관심을 끌기도 하고 인정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의 기쁨 속에 내 기쁨이 있고, 그들의 기쁨 속에 나의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그 마음의 허망한 것을 행하고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며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새 사람을 옷 입은 자에게(엡4:17-24) 주신 말씀이다. 곧 우리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시험하여 보라고 했다. 이는 우리가 벗어 버린 옛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엡4:14)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섬기는 자이라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려야 한다. 그 주님의 기쁨 속에 내 기쁨이 있고 그 주님의 기쁨 속에 내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과연 어떻게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 수 있을까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 보고져 한다.
1.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본문 2절에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고 했다. 바로 주님이 주신 새 계명을 말씀하신다(요13:34) 주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요약해서 한 마디로 “사랑”이라고 하셨다. 그 사랑 속에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다”고 했다(롬13:9)
1.주께서 사랑하신 것 같이 요한 13:34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했다.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죽기까지 사랑하셨다(요한13:1) 주님은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고 했다. 주님이 우리를 위해 향기로운 제물로 자신을 바치셨던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이름으로 그런 희생정신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다. 서로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2.순전한 사랑 본문 3절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이라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의 마땅한 바니라”고 했다 우리가 서로를 사랑하되 순수하고 온전한 사랑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그 사랑을 통해서 자신의 욕망이나 유익을 추구해서는 아니 된다. 그것은 순전한 사랑이 아니다. 순전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로서 서로를 사랑하라는 것이다(딤전5:2)
3.진실된 사랑 말로만의 사랑이 아니라 참으로 삶이 함께 하는 사랑을 말한다. 거짓이 숨겨져 있는 달콤한 말이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저속한 말이 아니라 가슴 속 깊이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말로 서로의 사랑을 키워 가는 그런 사랑을 말한다. 이런 사랑을 주께 드리고 이런 사랑을 우리 성도가 이웃과 더불어 주고 받을 때 주님이 기뻐하신다고 했다.
2.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본문 8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고 했다. 우리 주님은 자신이 빛이시기에 어두움과 함께할 수 없다. 빛과 어두움은 공존할 수 없고 빛은 어두움을 몰아낸다(요일2:8) 빛이 없음으로 어두움이 오는 것이지 빛을 몰아내고 어두움이 올 수 없는 것이다.
1.주 안에서 빛 본문 8절에 “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고 했다. 처음부터 빛이 아니라 본래는 어두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주가 내 안에 내가 주 안에” 거함으로 빛이 되었다는 말이다. 이는 주로 말미암아 빛이 되었다는 것으로 발광체가 아니라는 말이다. 주님의 빛을 받아 빛을 내는 반사체라는 말이다. 그래서 주를 버리고 주 안에서 떠나면 빛을 잃는다는 것이다.
2.열매 맺는 삶 본문 9절에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고 했다. 빛은 생명이요 어둠은 죽음이다. 빛 속에는 생명이 있고(1:4) 그래서 빛 속에서 생명운동이 펼쳐진다. 생명운동은 생명을 간직한 열매를 맺는다. 사람들의 빛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 성도가 맺어야 할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했다. 이는 빛의 자녀들이 가지는 열매이다. 어두움의 자녀들은 이런 열매가 맺을 수 없다. 그것은 어둠에는 생명운동이 없기 때문이다. 그들에게서 나오는 불의와 거짓 그리고 악행은 그 속에 생명이 없는 열매로 오히려 자신을 파멸시키며 남을 해치는 죽음의 독소가 가득할 뿐이다.
3.책망하라 본문 11절에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고 했다. 빛의 자녀들은 빛의 열매를 맺어야 하며 더 나아가 어둠의 자녀를 책망하라고 했다. 여기서 “책망하라”는 말은 14절의 말씀을 보면 그 뜻을 더 분명히 알 수 있다. 본문 14절에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고 했다. 어두움의 자녀들을 꾸짖고 일깨워서 빛으로 인도해 내라는 말씀이다. 빛의 자녀들은 자신이 “어두움에 참예하지 않는 것”으로 완전한 삶이 아니다. 저들을 빛의 세계로 인도해 낼 때 완전한 삶이 된다는 것이다. 저들을 책망치 않고 방치하는 것은 악을 조장하는 일이요, 그 악을 행하는 사람을 사랑치 않음이다. 죄를 미워하시되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는 주님의 뜻을 따르지 못함이다.
3.세월을 아끼라. 본문 16절에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고 했다. “세월을 아끼라”는 말은 시간 관리를 이름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무한대의 끝이 없는 것이 아니다. 유한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자기 인생의 시작은 알아도 끝은 모르기에 더욱 주어진 시간을 잘 사용해야 한다.
1.주의하여 행하라 본문 15절에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라고 했다. 우리의 심령 상태가 나태하고 해이해 질 때 주의를 게을리하게 된다. 이럴 때 사고가 일어난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있어서는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기회를 놓치게 된다. 주님 앞에서 살아야 하는 우리 성도들이기에, 그 주님 앞에서 우리의 삶에 대한 회계(會計)를 해야 할 우리 성도들이기에 세월을 아끼라고 했다. 주의하여 행하라고 했다. 자세히 주의하라고 했다. 지혜 있는 자 같이 하라고 했다.
2.주의 뜻 이해 아무리 시간 관리를 잘하고 활용을 잘 하드래도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좋은 목적을 위해 바르게 사용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주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그 주님이 바로 우리 삶에 대한 평가를 내리실 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시간 관리를 잘하고 요즈음처럼 초 관리를 부르짖는다 해도 썩어 없어질 재물을 위해 사용한다거나 세상락을 쫓아가는데 쓴다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이다.다.
3.항상 감사와 찬송을 본문 19-20절에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라고 했다. 감사와 찬송이 있는 이의 가슴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넘쳐 나고 원망이 없다. 원망과 불평은 온전한 순종을 가져오지 못한다. 그럼으로 최선을 다하는 삶이 될 수가 없다. 감사와 찬미의 제사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히13:15-16) 최선을 다하는 삶을 통하여 세월을 아낄 수 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잘 활용할 수 있다.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고 했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삶을 통하여 어떻게 하면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인가를 자세히 살펴봅시다. 내게 주어진 여건과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진실된 사랑으로 이웃을 대하며, 빛된 삶을 통하여 어두움을 몰아내어 주의 빛을 밝게 비추자. 주님이 기뻐하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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