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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단3:1-30)

본문

오늘은 종교개혁 주일이다. 종교개혁은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가 AD 1517년 10월 31일….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의 타락과 부패에 항거하여. “오직 믿음”을 외치며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신앙개혁 운동을 일으켰다.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는 거대한 교황권으로 세계를 손안에 쥐고 있었다. 교황 레오 10세는. 성탄 미사를 중계하는 TV에서 보게 되는 베드로 성당을 완공하려고 엄청난 공사비를 마련하기 위해. 면죄부를 판매하였다. 면죄부란. 부모나, 자식이나, 남편이나 아내나, 누구든지. 예수를 믿지 않고 죽은 사람도. 면죄부를 사는 돈이 돈궤에 떨어지는 “땡그랑”하는 소리를 낼 때. 그 불쌍한 영혼이 연옥에서 천국으로 올라가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천국행 차표”이다. 이 면죄부 판매를. 교황 레오 10세는 “알브레트”란 사람에게 맡겼고, 유명한 웅변가 “테첼”을 고용하여 전국을 순회하며. 그 특유의 웅변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지옥간 부모 형제를 구원하려는 사람들이 면죄부를 사려고 장사진을 이루었다. 그의 일행이 위텐베르크(Wittenberg)에 왔을 때. 이 기막힌 사실을 목격한 마틴 루터가 당시 로마 카톨릭 교회의 잘못된 관행을 95개 조항으로 작성하여 위텐베르크 교회의 벽에 붙이고 부패하고 타락한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였다. 인간의 구원은. 인간의 의지나 행위로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더욱이 돈으로 면죄부를 사서 구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오직 믿음”으로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의 진리이다. 그래서, “말씀으로 돌아가자”를 외친 것이다. 이것이 종교개혁의 시작이다.
AD 1517년 10월 31일에 95개 조항의 성명서를 위텐베르크 교회의 벽에 계시를 하였다. 그래서, 종교개혁 기념일은 10월 31일이지만. 종교개혁 주일은 10월의 마지막 주일을 지킨다. 올해는 같은 날이 된 것이다. 종교개혁은. 로마 카톨릭의 부패하고 타락한 신앙에 대항하여 신앙의 개혁을 외치며 항거한(protest) 것이다. 이렇게 로마 카톨릭에 항거하며 바른 신앙의 길을 찾은 사람들을. 항거한 자 곧 프로테스탄트(protestant)라고 한다. 항거한 자 곧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교회는. 로마 카톨릭 교회에서 분가해서 나온 것이 아니다. 성경에 나타난 초대 교회의 신앙을 되찾아 바른 길을 가는 교회이다. 다시 말해 본래의 교회이다. 이 사실을 잘 알지 못하기에. 일반인들은 로마 카톨릭 교회와 프로테스탄트 교회, 구교와 개신교, 천주교회와 예수교라는 분리를 하며. 개신교를 천주교의 작은 집으로 알고 있다. 실상은 천주교가 부패, 타락한 신앙의 길로. 본래의 교회에서 이탈해 나간 것이다. 개신교가 딴 살림을 차려서 작은 집으로 분가한 것이 아니다. 종교개혁의 정신. 그것은 중세 시대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에게도 필요한 것이요, 앞으로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울수록 더욱 필요한 것이다. 마틴 루터가 외친 종교개혁의 정신은.
1오직 믿음(Sola Fide)
2오직 성경(Sola Scriptura)
3오직 은혜(Sola Gratia)
4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Sola Deo Gloria)이다. 오직 믿음,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이것은 신앙의 근본 정신이다. 여기에서 벗어나기에 오늘의 교회가 이 사회의 빛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교권 쟁탈, 돈 문제, 여자 문제, 잘못된 종말론 등의 부끄러운 모습은 신앙의 근본 정신에서 이탈한 부패와 타락된 모습이다. 이러한 잘못된 신앙에서 바른 신앙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종교개혁이다. 계시록 13:14-15절/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 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앞으로 이런 시대가 온다. 세상 끝날이 되고, 주님의 재림의 때가 다가올수록. 믿음에서 떠난 엉터리 예수쟁이들이 늘어가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고, 신앙의 근본 정신을 버리고. 소위 말하는 시류를 좇아 살아가는. 엉터리 예수쟁이들이 판을 치게 된다. 지금 이런 평화의 시대에서도. 교권 쟁탈, 돈 문제, 여자 문제, 잘못된 종말론 등의 부끄러운 모습으로 엉터리 예수쟁이들이 판을 치는데. 거기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는. 종교와 정치가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의 근본 정신을 버리도록 강요를 하는 시대가 오게 되면. 중세 시대의 종교와 정치가 하나가 되어 프로테스탄트 곧 기독교를 박해하던. 그런 박해의 시대가 오게 된다. 다니엘 1:8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 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바로 결단의 신앙이다. 우상숭배에 참예하지 않으려는 결단의 신앙이다. “죽으면 죽으리라”는(에4:16) 에스더의 결단의 신앙과 같은 신앙이다. 이런 결단의 신앙이. 말세를 바라보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더욱 필요하다. 그 이유는. 정치와 종교가 하나가 되어.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라는 강요는 육신의 생명이 달려 있지만. 그 육신의 생명을 위해 그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면 육신의 생명뿐만 아니라 영혼의 생명까지 죽는.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계시록 14:9-10절/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대 바빌로니아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이 금으로 높이 60규빗(27m), 폭이 6규빗(
2.7m)의 신상을 만들어 바벨론의 두라 평지에 세우고.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가 팡파르(fanfare)를 울릴 때.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이 세운 금신상에게 절하라. 누구든지 절하지 않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고. 느부갓네살 왕의 어명을 공포했습니다. 바로 정치와 종교가 하나가 되어.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모습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대 바빌로니아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의 분노도,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겁게 한 극렬히 타는 풀무불도. 머리털 하나 태우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이들의 결단력 있는 신앙이 아니었다면. 대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의 입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하는 외침은 없었을 것입니다. 대 바벨론 제국의 느부갓네살 왕의 금신상. 높이 60규빗(27m), 폭이 6규빗(
2.7m)의 신상을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돈으로 환산을 하면 천문학적인 돈이 됩니다. 그런 부귀영화, 대 제국의 권세로 천하를 호령하는 느부갓네살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를 외치게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 사람들과 같은 결단력 있는 신앙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만방에 드러내게 됩니다. 이런 신앙이 바로 종교개혁의 신앙이요, 오늘의 우리 성도들에게 요구되는 신앙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우리가 주일학교 때부터 배워서 너무도 잘 아는 다니엘의 세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이들의 결단력 있는 신앙을 살펴보며 우리 모두 그런 신앙을 다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극렬히 타는 풀무불도 머리털 하나 태우지 못한 사람들. 본문 19절/ 느부갓네살이 분이 가득하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낯빛을 변하고 명하여 이르되 그 풀무를 뜨겁게 하기를 평일보다 칠배나 뜨겁게 하라 하고/ 본문 27절/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왕의 모사들이 모여 이 사람들을 본즉 불이 능히 그 몸을 해하지 못하였고 머리털도 그슬리지 아니하였고 고의 빛도 변하지 아니하였고 불 탄 냄새도 없었더라/
1.평소보다 7배나 더 뜨겁게 한 풀무불 “풀무불”이란. 대장간에서 풀무질을 하여 쇠붙이를 녹이기 위해 피운 불이다. 화덕, 용광로란 뜻이다. 느부갓네살 왕의 금신상에 절하지 아하는 자는 풀무불에 던져 넣으리라는 어명이었다. 형벌에 처하는 자를 불에 태워 죽이는 것은 고대 중동 지방의 흔히 있는 처형 방법이었다. 이 풀무불을.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겁게 한 것이다. 대 바벨론 제국 느부갓네살의 분노의 폭발이요, 자신의 권위를 지키려는 몸부림이다. 천하를 호령하는 자신 앞에, 더욱이 다른 모든 사람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실수가 아니냐고 확인하는 자신 앞에서 너무도 당당히 자신의 명령을 거역하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것이다.
2.짐짓 그리하였느냐 “짐짓 그리하다”란 말은. 고의적으로, 계획적으로, 결심하여 그렇게 했다는 뜻이다. “짐짓 그리하였느냐” 느부갓네살 왕의 이 물음은. “너희들 실수한 것이지”. 하고 확인하는 것이요, 기회를 다시 주려는 신하를 사랑하는 마음이요, 살리려는 마음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그들에게 들려진 느부갓네살 왕의 목소리는 육신의 생명을 위하는 달콤한 소리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우상숭배를 강요함으로 영혼의 생명을 빼앗으려는 미혹의 소리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런 육신의 생명을 위한 달콤한 소리에 미혹되지 말고. 뜻을 정한 다니엘처럼,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처럼. 결단의 신앙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른 신앙의 길을 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참 삶의 길이요, 영생의 길입니다.
2.하나님만 섬긴 사람들. 본문 28절/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 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 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바로 하나님만 섬긴 사람들이다. 하나님만을 의뢰한 사람들이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결단의 신앙으로 자신들의 몸을 버린 사람들이다. 대 바벨론 제국 느부갓네살 왕의 어명을 거역한 사람들이다.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그 하나님이 당신을 의뢰한 종들을 구원하신 사람들이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평소보다 7배나 더 뜨거운. 극렬히 타는 풀무불이 머리털 하나도 태우지 못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1.뜻을 정한 사람들이다. 다니엘 1:8절/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2.“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사람들이다. 본문 17-18절/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짐짓 그리하였느냐”. 실수이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마. 팡파르가 울리면 내 금신상에 절해라. 그게 아니면 풀무불에 던지리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질 어떤 신이 있겠느냐. 느부갓네살 왕의 달콤한 사랑어린 목소리. 그 뒤에는 항상 무서운 징벌이 따르기 마련이다. 내 말에 순종치 않으면 죽인다는 위협이 따르고 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그러나, 이들은 이 일에 대하여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서도, 왕의 손에서도 능히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할지라도”. 왕의 금신상에 절하지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들이 대 바벨론 제국 느부갓네살 왕 앞에서. 조금도 비굴함이 없이, 육신의 목숨에 연연하지 않고. 너무도 당당히 신앙인의 길을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던 에스더의 결단의 신앙. 바로 그것입니다. 히브리 11:35절/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를 부활로 받기도 하며 또 어떤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악형을 받되 구차히 면하지 아니하였으며”. 더 좋은 부활의 소망이 있는 자들만이. 이런 결단의 신앙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결단의 신앙이 요구되는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위해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는 자는 아닌지(막14:51-52).
3.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사람들. 본문 28절/ 느부갓네살이 말하여 가로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 다 그가 그 사자를 보내사 자기를 의뢰하고 그 몸을 버려서 왕의 명을 거역하고 그 하나님 밖에는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며 그에게 절하지 아니한 종들을 구원하셨도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자신의 금신상을 만들어 바벨론 두라 평지에 세우고. 그 금신상에 경배하게 한 느부갓네살 왕이다. 금신상에 절하지 않는 자를 풀무불에 던져 죽이리니. 내 손에서 능히 건져 낼 신이 어떤 신이 있겠느냐. 천하를 호령하는 대 제국 바벨론의 권세를 넘어. 신들의 세계까지. 내 손안에 있다는 교만으로. 참으로 기고만장한 느부갓네살 왕이다. 교만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내 손에서 능히 건져 낼 신이 있겠느냐”. 그렇게 기고만장하던 느부갓네살의 입에서.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는 감탄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렇게 기고만장하던 느부갓네살 왕의 입에서.
1.지극히 높으신 하나님! (본문26절)
2.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본문28절)
3.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다른 신이 없다! (본문29절)
4.이 하나님께 설만히-(욕되게)-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라! (본문29절) 엄청나게 달라진 느부갓네살 왕의 모습이다. 바벨론 제국의 권세도 사라졌다. 자신의 권위를 지키려 평소보다 풀무불을 7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소리치던. 그 모습도 사라지고 없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들로 인하여 변화된 느부갓네살 왕의 모습을 보세요. 그렇게 기고만장하던 그 느부갓네살 왕의 입에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외치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를 외치고 있습니다. 이같이 사람을 구원할 신이 없다고 외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께 설만히 말하거든 그 몸을 쪼개라고 엄명을 내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오늘 우리는 종교개혁 주일을 지키면서. 이런 사람들이 없기에. 교회가 이 사회의 빛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을 가끔 대하게 됩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우리 자신을 한 번 돌아봅시다. 우리 자신의 바른 결단의 신앙이 없어서. 그 바른 결단의 신앙의 길을 걷지 못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있지는 않는지.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있는 곳에는. 느부갓네살 같은 사람의 입에서도.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는 소리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주님 다시 오실 때가 가까워 올수록. 정치와 종교가 하나가 되어. 우상숭배를 강요하는 환난과 핍박이 더해 갈 것입니다. 이런 때에 뜻을 정하는 다니엘 같은 결단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에스더 같은 결단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같은 결단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세계 역사는 “하나”를 위해 흘러갑니다.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지구촌 가족을 외치고 있습니다. 하나의 정치, 하나의 종교, 하나의 경제, 하나의 문화. 그래서, 이 지구촌을 낙원으로 만들어 가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로마서 12: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이 세대는 “우리는 하나”를 외치며. 하나의 통일된 지구촌을 향해 나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의 통일된 지구촌이 이룩되는 날. 하나님을 정면으로 거역하며(계13:6) 우상숭배 강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인다고 했습니다. 계시록 13:14-15절/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 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 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바로 느부갓네살 왕과 같은. 천하를 호령하는 자가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의 명령을 거역하고 살아남을 사람이 없습니다. 계시록 13:8절/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한다고 했습니다.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사람들만이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와 함께 후사가 되고,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는.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된다고 했습니다(롬8:17). 그래서,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마16:25)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그러기에. “그리 아니하실지라도”의 결단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아직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라는. 하나의 통일된 지구촌이 이룩된 시대가 아닙니다. 그러나 머지 않아 이루어질 “우리는 하나”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오늘의 살아가는 우리 성도들이 이룩해야 할 종교개혁 신앙은. 우리 성도들이 결단의 신앙으로 이 땅을 살아감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설만히 말하는. 느부갓네살 같은 그 기고만장하던 사람들의 입에서.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게 해야 합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하나님의 교회가 욕을 먹는 것입니다. 이 사회의 빛이 되고, 본이 되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더욱이 이 사회를 주도할 수 없는 것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지금 통계상으로 전체 국민의 ¼이 기독교 신자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른다는 사람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이요,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을 가진 자라고 합니다. 참으로 빛 좋은 개살구입니다. 그 많은 하나님을 순종한다는 사람들이 들끓고 있지만. 이 나라의 문화는 기독교 문화가 아닙니다. 이 시대의 가치관이 기독교적 가치관이 아닙니다. 어느 하나 기독교가 앞장서서 주도하고 있는 곳이 없는 실정입니다. 부정, 부패, 비리, 타락. 불신자들의 몫이 아닙니다. 우리 성도들이 결단의 신앙을 가지고 빛이 되고, 본이 되지 못한 탓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없기에. 우리 사는 대한민국에 맑고 깨끗한 “새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있었기에. 느부갓네살의 입에서.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는 소리가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풀무불이 삼키지 못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나타나도록 기다려서도 안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나타나도록 기도해서도 안 됩니다. 나 자신이. 이런 사람이 되는 결단의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이런 결단의 신앙을 가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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