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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대하14:1-15)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남쪽 유다 왕국의 3대 임금인 아사 왕이 구스 사람의 침략으로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을 치고 싸움을 위해 그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는 말씀이다. 아사 왕은 종교 개혁을 단행한 신앙의 지도자로 하나님 앞에 인정을 받은 임금이다. 솔로몬 왕의 묵인 아래 들어온 이방신들이 북쪽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남쪽 유다의 르호보암, 아비야를 거치며. 유다와 이스라엘에 산당과 우상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르호보암, 아비야의 대를 이어 남쪽 유다의 3대 임금으로 즉위한 아사 왕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여 제단, 산당, 주상, 태양상을 없이하고(본문3-5), 이 일에 앞장을 서고 있는 그 모친 마아가의 태후의 위를 폐했다(대하15:16). 본문 7절/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 을 주셨느니라 하고 이에 저희가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하였더라/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태우는 등. 종교 개혁에 앞장을 선 신앙의 지도자 아사 왕은 그의 신앙고백을 통해.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고,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다”고 했다. 아사 왕의 신앙은. 이 땅 곧 약속의 땅에 자신들이 아직도 머물러 살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요, 전쟁이 없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사 왕은 유다 백성들을 독려하고(본문7절).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언약하였고(대하15:12), 무릇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무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대하15:13)고. 백성으로 하여금 맹세하게 하였다. 이러한 아사 왕의 하나님 중심 신앙은. 그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인정을 받아. 선과 정의를 행하는 임금으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10년간의 태평성대를 누렸다(본문1절).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이런 태평성대의 시기에 구스 사람 세라가 100만 대군을 거느리고 헤브론의 서북부에 있는 유다 땅을 방비하는 성읍인(대하11:8) 마레사에 쳐들어왔다. 100만 대군, 병거 300 승. 구스 사람 세라의 대군과는 달리. 아사 왕의 유다군은 그 수가 비교가 안 되었다. 유다국 전체 군대가 58만이다(본문8절). 이 군대가 다 모여 있다 해도 수적으로 태부족인데. 태평성대의 시대라. 구스의 침략으로 벌어진 이 전쟁에 전국의 전체 군대가 다 한 자리에 모였다고 볼 수도 없고 보면. 아사 왕은 수적으로 열세를 실감했을 것이다.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종교 개혁을 해 온 아사 왕이다. 그의 하나님 중심 신앙은 이 전쟁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옵니다.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스스로 약한 자임을 고백하고. 그 하나님 여호와께 도와주시기를 호소하고 있다. 강한 자를 약하게, 약한 자를 강하게 할 수 있는 이는. 주밖에 없다고 부르짖고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아사 왕의 부르짖는 기도를 통하여. 우리 자신을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이 한 해를 살아가면서. 나의 연약한 부분을 모두 주께 맡기고, 도와 달라고 기도하는 삶을. 아사 왕을 통하여 배우기를 원합니다.
1.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는 소리이다. 본문 11절/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바로 아사 왕이 부르짖는 소리이다.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는 기도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100만 대군을 눈앞에 둔 아사 왕의 절박한 기도이다.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아사 왕이 매달려 부르짖고 있는 그 하나님 여호와는,
1.열조의 하나님 본문 4절/ 유다 사람을 명하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하며”. 바로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다. 저 큰 선민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하나님이요, 약속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들인 하나님이다. 아브라함이 어려운 궁지에 처했을 때 찾아 주신 하나님이요(창12:17), 이삭이 어려운 궁지에 처했을 때도 찾아 주신 하나님이요(창26:24), 야곱이 궁지에 처했을 때도 찾아 주신 하나님이다(창46:2). 열조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신 하나님이시요, 그 언약을 잊지 않으시고, 그 언약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이다. 그 열조의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에 힘입어 약속의 땅에 들어왔고, 오늘까지 그 땅에 살고 있다는 것이다.
2.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본문 6절/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으므로 그 땅이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은 지라 저가 견고한 성읍들을 유다에 건축하니라/ “여호와께서 평안을 주셨음으로”. 평안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평안을 주신다. 마귀가 주는 것은 거짓 평안이다. 본문 7절/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에게 사방의 평안을 주셨느니라/ 대하 15:15절/ 무리가 마음을 다하여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
3.이 땅을 주신 하나님 본문 7절/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출애굽기 3:8절/ 내가 내려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 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 속의 지방에 이르려 하노라/ 여호수아 24:17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 그가 우리와 우리의 열조를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에서, 우리의 지난 모든 백성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사사기 2:1절/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에 이르러 가로되 내가 너희로 애굽에서 나오게 하고 인도하여 너희 열조에게 맹세한 땅으로 이끌어 왔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에게 세운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4.찾는 자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대하 15:2절/ 아사와 및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들아 내 말을 들으라 너희가 여호와와 함께 하면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실지라 너희가 만일 저를 찾으면 저가 너희의 만난바 되시려니와 너희가 만일 저를 버리면 저도 너희를 버리시리라/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열조의 하나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을 주신 하나님, 찾는 자를 만나 주시는 하나님만이 도울 수 있다.
2.주의 이름을 의탁하고 왔나이다 본문 11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옵고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100만 대군과 병거 300 승. 구스 사람 세라의 침략으로 유다 왕 아사는 지금 마레사의 스바다 골짜기에 진치고 있다. 거기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우리가 주를 의지하오며, 주의 이름을 의탁하고 이곳에 왔나이다. 우리가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도우소서.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 100만 대군과 300 승의 병거. 수적인 군사력으로 비교를 한다면 패할 수밖에 없지만. 주를 의지하고, 주님의 이름을 의탁하고. 두려움 없이 이 많은 무리를 치러 왔나이다.고 한다. 본문 11절/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여호와여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는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를 도우소서/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 도우실 이는 오직 주님뿐. 그러기에 주님을 의지하고 왔나이다. 주님의 이름을 의탁하고 왔나이다. 당신만이 강한 자의 손을 꺾으시고, 약한 자를 그 손에서 건질 수 있사오니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도우소서. 삼상 17:47절/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로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 전쟁의 승패는 싸우는 당사자에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누구의 손에 붙이느냐.에 따라 승리와 패배가 달려 있는 것이다. 출애굽 여정의 아말렉과의 전쟁에서도.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다(출17:11). 랍사게가 이끄는 앗수르의 대군을 하루 밤사이에 18만 5천명이나 치신 하나님이시다(왕하19:35). 히스기야 왕이 군사력으로 물리친 앗수르 대군이 아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요, 역사를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인이시다.
그러므로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속해 있는 것이다. 삼상 14:20절/ 사울과 그와 함께한 모든 백성이 모여 전장에 가서 본즉 블레셋 사람이 각각 칼로 그 동무를 치므로 크게 혼란하였더라/ 블레셋 사람이 각각 칼로 그 동무를 치므로. 여호와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는. 이스라엘을 쳐들어온 불레셋 군사들이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칼싸움을 하게도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래서라도 당신의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
3.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소서 본문 11절/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 소서 하였더니/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유다 왕 아사는 자신들의 군사력으로는 구스의 100만 대군을 이길 수 없음을 알고 있다. 그러기에 그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있으며, 그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고. 이 많은 군대를 치러 왔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유다 왕 아사의 하나님이시다. 구스 사람 세라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아사 왕은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자이다. 결코 구스 사람 세라의 손을 들어줄 여호와 하나님이 아니시다.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사람이 하나님을 이길 수 있겠는가. 구스의 군대가 비록 100만 대군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니다. 주는 우리 하나님이신데. 구스 사람 세라의 손을 들어주어서. 저들로 “우리가 하나님을 이겼노라”고 노래 부르지 못하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왕하 18:35절/ 열국의 모든 신중에 누가 그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능히 건지겠느냐. 앗수를 왕 산헤립이 군대 장관 랍사게를 통하여 유다 방언으로 예루살렘 거민에게 외치는 소리이다. 역사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모르는 산헤립 왕이다. 앗수르는 하나님이 징계를 위해 사용하시는 회초리임을 전혀 알지 못하는 산헤립 왕이다. 왕하 19:7절/ 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저로 풍문을 듣고 그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 본국에서 저로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앗수르 왕 산헤립은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몰랐다.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몰랐다. 아침 이슬 같이 사라질 자신의 운명을 알지 못하고 있다. 풍문을 듣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다. 암살자의 칼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음을 알지 못했다(왕하19:37).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유다 왕 아사는 유다를 도울 수 있는 이를 알았다. 그래서, 부르짖었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 하나님이시오니 원컨대 사람으로 주를 이기지 못하게 하옵소서. 아사의 부르짖음에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다. 여호와께서 구스 사람을 치시매 패하여 도망하였고, 그 도망하는 구스 군대를 아사 왕과 유다 군대가 그랄까지 뒤쫓아 100만 대군을 섬멸했다. 여호와께서 그랄 사면 모든 성읍 백성들을 두렵게 하시니. 유다의 군사들이 모든 성읍을 치고 승전고를 울렸다. 그뿐인가. 구스의 100만 대군을 섬멸하고 얻은 전리품과 거기에다 그랄에서 얻은 전리품까지.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선물도 주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그래서, 아사 왕은 주를 의지하였습니다. 주의 이름을 의탁하고 전장에 나갔습니다. 여호와는 자신의 하나님이시기에 승리 주실 것을 믿고. 그 많은 100만 대군을 치러 나갔습니다. 비교도 안되는 군사력이지만.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속한 것. 군사의 숫자가 많고 적음에 개의치 않고. 열조의 하나님,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 약속의 땅을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어려운 지경에서 건져 주신 하나님.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응답을 주시고, 당신을 찾는 자에게 만나 주시고, 당신과 함께 하는 자를 결코 버리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 여호와께서 승리를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99년을 살아가야 할 우리의 삶의 길에. 구스의 100만 대군과 같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이 가로막고 있다 할지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나를 도우시는 이가 있습니다.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바로 아브라함의 역경을 찾아 주시고. 애굽의 바로 왕궁에서, 그랄 왕 아비멜렉의 손에서 사라를 건져내신. 그 하나님 여호와입니다. 이삭을, 야곱을 어려운 지경에서. 그때, 그때 찾아 주시고 건져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99년을 살아가야 할 우리 앞에 펼쳐질 숱한 역경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그 순간, 순간마다. 당신을 부르는 자에게 응답을 주시고, 당신을 찾는 자에게 만나 주시고, 승리 주시는 그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합시다. 주밖에 도와줄 이가 없사오니. 참으로 그렇습니다. 나를 도우실 이는 주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장 확실한 도움의 손길입니다. 넉넉히 이김을 주시는 손길입니다. 이런 주의 손길에 모든 염려를 다 맡기고 승리의 축복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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