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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고전3:1-9)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분쟁을 화합하려는 목적으로 주시는 말씀이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은 육신에 속하여, 영적인 교회 운동을 모르고 사람을 따라 행함으로….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교회에는 영에 속한 성도가 있고, 육에 속한 성도가 있다는 것이다. 영에 속한 성도들이 볼 때에는 아무런 문제 될 것도 없는 일을 육에 속한 성도들은 굉장한 문제거리로 보고 분쟁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사도 바울이 분쟁의 소식을 듣고, 고린도 교회에 제시하는 문제 해결의 열쇠이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 중심”이 된다. 봄 돌아와 농부들이 씨 뿌린 밭에 싹이 돋아났다. 겨우내 앙상하던 가지에도 싹이 돋아나 산들이 파아란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모두가 우리 눈에 보여지는 “생명 역사”의 결과이다.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셨기에 그 천지 만물의 생명의 주인은 바로 하나님이시다. 거저 우연히 존재한 생명은 없는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생명의 역사”는 육신에 속한 생명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생명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바로 영적 생명의 운동이 펼쳐지는 생명의 터전입니다. 이 교회에서 생명의 역사를 가로막는 “분쟁”이 왜 일어납니까 바로 그 생명 역사의 주인을 모르고, 자신들이 그 생명 역사의 주인으로 착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생명 역사의 주인을 바로 알아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분쟁의 불씨를 우리 자신들의 마음 한 구석에서 없애 버려야 하겠습니다.
1.심는 이가 주인이 아니다. 본문 6-7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고린도 교회의 문제는 우리 모두가 잘 아는 대로 교회 내에 파벌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다. 이는 고린도 교회가 좀 커졌다고 하는 것이요, 또한 각 파벌이 서로가 공치사(功致辭)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린도 교회의 성장은 자신들의 공로라는 것이다. 고전 1:12절/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심지어 예수파 어느 사이엔가 사도 바울 자신도 한 파벌의 교주가 되어 있다. 그러나,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책망과 교훈으로 호소를 하고 있다.
1.씨를 심는 자. 사도 바울은 자신을 “심는 자”라고 했다. 우리가 언뜻 생각하면, 이 “심는 자”가 생명 운동의 시작인 것처럼 생각하게 된다. 씨 뿌림이 없이 어찌 싹이 돋아나겠는가 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상은 생명은 바로 씨 속에 있다. 심는 자에게서 생명이 나오는 것이 결코 아니다. 우리 모두가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육에 속한 자들의 공치사(功致辭)하는 눈에는 생명이 마치 심는 자에게 나오는 것으로 보이는 것이다.
2.부르심을 입은 사역자. 본문 5절/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뇨 저희는 주께서 각각 주신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바울도, 아볼로도 주께로부터 부르심을 입은 사역자일 뿐이라고 했다. 하나님의 집에 부르심을 입은 사역자이요, 하나님의 밭에 부르심을 입은 사역자라고 했다. 그래서, 심기도 하고 물을 주기도 한다는 말씀이다.
3.아무것도 아닌 자. 본문 7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따지고 보면 사도 바울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한 파벌의 대장으로, 교주로 따를 만한 사람이 못된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밭에 부르심을 입은 일꾼으로 주님께서 주신 말씀의 씨를 하나님의 밭인 너희들에 뿌린 것뿐이라고 했다. 생명은 그 씨 속에 있는 것이요, 그 씨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고린도 교회에 일어난 생명의 역사 그것은 사도 바울 자신의 것이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주신대로 하나님의 밭인 너희 속에 뿌렸고, 너희 속에서 싹이 돋고 자라나게 한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공치사(功致辭) 앞에 약한 법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의 가슴에 자리한 하나님 중심의 사상은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를 외치게 합니다.
2.물주는 이도 주인이 아니다. 본문 6-7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유대인으로 학문이 많고 성경에 능한 자라고 했다(행18:24). 또한 그는 웅변에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수는 그리스도라 증거하며 공중 앞에서 유대인의 말을 이겼다. 그가 일찍이 주의 도를 배웠으나 요한의 세례만 알고 성령님의 세례는 몰랐으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를 통해 깨달았다(행18:26). 에베소에 유하던 고린도인들이 아볼로에게 자신들과 함께 고린도로 갈 것을 청하게 되고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의 “집에 있는 교회”가 고린도 교회가 잘 영접할 것을 편지를 하여 아볼로가 고린도 교회에 가게 된다. 본문 6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고린도 교회에서의 아볼로 그는 물주는 일을 했다. 다시 말해서 바울이 심어 놓은 곡식을 하나님의 말씀의 물로 잘 가꾸는 역할을 했다는 말씀이다. 아볼로가 물을 주기는 했지만 그 물 또한 아볼로 자신의 것이 아니다. 바로 주님께서 주신대로 한 것이다(본문5절). 물을 준다고 생명의 역사를 일으키는 것도 아니다.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물을 주는 이 그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의 밭에 부르심을 입은 사역자일 뿐이다. 하나님의 집에 부르심을 입은 일꾼일 뿐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고린도 교회에 일어난 생명의 역사 그것은 아볼로의 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주께서 주신대로 하나님의 밭인 너희 속에 말씀의 생수를 주었을 뿐이고, 너희를 자라나게 한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는 것입니다.
3.하나님이 주인이시다. 본문6-7절/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유는 그가 바로 생명을 창조한 창조주이시기 때문이다. 우리 피조물이 가진 생명은 우리의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생명이다.
그러므로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사람이 심고, 물을 주고, 김을 메고, 거름을 주고, 약을 치고 사람이 다 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다. 요한복음 6:63절/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사도 바울이 주님께 주신대로 하나님의 밭에 심은 주님의 말씀이 바로 생명이다. 그 생명이 생명의 역사를 일으켜 싹이 돋고 자라나는 것이다. 에스겔 17:8절/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 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심고, 물을 주고, 가꾸고, 자라게 하는 것은 바로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함이다.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거두자는 것이다. 열매 없는 가을 나무는 도끼에 찍힐 뿐이고, 뿌리까지 뽑혀 죽을 뿐이다(유1:12). 요한복음 15:16절/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 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운 것은” 과실을 맺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그것도 많이 맺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과실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고 했다.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그 과실을 맺기 위해서는 “가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밭으로 나아가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집에 일꾼으로, 사역자로, 동역자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밭으로 “가라”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우리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들은 씨가 나지 아니할까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 물을 주는 자들은 자라지 아니할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는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요, 자라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본문 7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밝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뿐이십니다. 이런 것을 구별 못하는 이가 바로 육에 속한 자들입니다. 육에 속한 자의 눈에는 아름다운 열매들이 자신들로 말미암아 맺혀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무서운 착각입니다. 바로 자기 중심이요, 인간 중심의 생각입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심지어 예수파 아름다운 열매들을 챙기려는 사람들입니다. 주인 노릇 하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이 육에 속한 어린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전혀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육에 속한 사람들은 육의 눈에 보이는 대로 따라갑니다. 신령한 눈이 아직도 열려지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신령한 것을 볼 수 없습니다. 신령한 사람들 같이 대할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심지어 예수파 이렇게 당을 지어 분쟁하는 사람들은 육에 속한 사람들이라고 했습니다. 밥을 먹지 못할 사람들입니다. 젖으로 먹여야 할 어린 아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 자신의 공치사(功致辭)를 하며 주인 노릇 하려고 하게 됩니다. 내가 심었으니 내 열매다. 내가 물을 주었으니 내 열매다. 내가 김을 맸으니 내 열매다. 내가 거름을 주었으니 내 열매다 고전 15:9-10절/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 내가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을 받기에 감당치 못할 자로라 그러나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 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의 은혜로라/ “내가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영에 속한 자의 고백입니다. 영에 속한 자의 눈에는 자신이 지극히 작아 보였습니다. 다른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한 공치사(功致辭)가 보인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보였습니다. “내가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로라”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사도 바울의 모습입니다. 하나님 중심의 신앙사상입니다. 생명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아는 자의 신앙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의 교회들이 본받아야 할 신앙고백입니다. 심는 이들이 본받아야 할 신앙고백입니다. 물주는 이들이 본받아야 할 신앙고백입니다. 본문 8절/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심는 이나 물주는 이가 바랄 수 있는 소망은 자기의 받을 상입니다. 결코 아름다운 열매가 아닙니다. 자기의 받을 상 그것은 자기가 일하는 대로 받는 상입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에 주실 상입니다. 심는 상이 다르고, 물주는 상이 다른 게 아닙니다.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달라질 상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신령한 사람들입니다. 그 아름다운 열매를 자신이 챙기려 하지 않습니다. 그 신령한 눈에는 그 열매의 주인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로라 모든 영광을 주 하나님께 돌리게 됩니다. 지극히 작은 자신의 모습을 고백하게 됩니다. 남들보다 더 많이 한 수고가 자신의 것이 아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이 사실을 깨달아 알 때 저 고린도 교회의 분열은 있을 수 없습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베드로파, 심지어 예수파.의 공치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심는 이나 물주는 이가 일반임을 알아 하나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생명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을 향한 사도 바울의 책망이요, 교훈이요, 호소입니다. 자신의 작은 모습이 보여지고, 내가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할 수 있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렇게 될 때 교회 안의 모든 분쟁은 깨끗이 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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