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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히9:23-28)

본문

오늘 본문의 말씀은 더 나은 제사 곧 구약의 제사와 신약의 제사를 대조하는 입장에서 완전한 제사를 말씀하고 있다. 대제사장이 해마다 피로써 성소에 들어가야 하는 것과는 달리, 단번에 자기 피로 영원한 제사 곧 완전한 제사를 드린 사실을 말씀하고 있다. 이렇게 히브리서에는 더 나은 것을 알려 주고 있다. 더 나은 그리스도…. 곧 선지자 보다(히1:1-2), 천사보다(히1:4), 모세보다(히3:4), 더 나은 제사장(히4:14), 더 나은 새 언약(히8:13), 더 나은 온전한 장막(히9:11), 더 나은 영원한 속죄(히9:12), 다 나은 제물(히9:23), 더 나은 영원한 제사(히10:12), 더 나은 본향(히11:16) 등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밝혀주시는 더 나은 제사 곧 영원한 제사요, 완전한 제사가 됨을 알려주시는 것은 제사의 회수(回數)를 가지고 일러 주신다. 대제사장들이 해마다, 1년에 1차씩 지성소에 들어가 속죄하는 것과는 달리 그리스도께서는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영원하고 완전한 제사를 이루신 것이다. 단번에 히브리 9: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 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여기서 “단번에”라는 말은 “한 번으로 영원히”라는 뜻이다. 대제사장들이 1년 1차씩 속죄일에 자신과 백성을 위하여 해마다 계속적으로 들어갔던 것과는 달리 단번에 곧 한 번으로 영원히 속죄를 이루셨다는 말씀이다. 히브리 10:10-14절/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 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든지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 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여호와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로 자기 발등상 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저가 한 제물로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케 하셨느니라/ 제사장 마다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몸을 단번에 드려 영원한 제사를 드리셨고, 우리로 거룩함을 얻어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 “단번에” 이렇게 단번에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죄의 문제를 해결하심으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죽음은 죄의 삯이요, 범죄의 결과이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의 징벌로 영원한 것이다. 이 한 번 죽는 죽음을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러나,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 하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 죽어야 하는 이 죽음의 문제에 대하여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으로 살펴 보고져 합니다.
1.한 번 죽는 것은 범죄의 결과이다. 본문 27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태초에 하나님이 창조할 때부터 한 번 죽어야 하는 것으로 사람을 창조한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사망이 창조 세계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로마서 5:12절/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 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다고 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는 죄도, 그 죄의 삯인 사망도 없었다. 그러나, 한 사람 아담의 불순종한 범죄로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다는 말씀이다. 한 사람 인류의 조상이 범죄자, 사망 아래 놓인 자가 됨으로 그 후손은 죄인으로, 사망 아래 놓인 자로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창세기 2:16절/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 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선악과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 정녕 죽으리라” 여기서 “정녕 죽으리라”는 말은 “You shall surely die”로 “내가 너를 정녕 죽인다”는 뜻이다. 인간도 아닌 하나님이 정녕 죽인다는 말씀이다. 그 누가 피할 수 있겠는가 “선악과는 먹지 말라 먹는 날에 정녕 죽으리라” 이 엄한 여호와 하나님의 금령을 아담과 하와가 불순종하였다. 뱀의 유혹을 받아 여호와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먹은 것이다. 창세기 3:17-19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 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내가 너더러 먹지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여호와 하나님의 금령을 불순종한 범죄의 결과는 바로 “저주”와 “죽음의 선언”이었다. 흙으로 돌아가라는 선언이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너는 더 이상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의 아담일 수 없다는 말씀이다. 너로 인해 땅도 저주를 받아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에덴의 땅일 수 없다는 것이다.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는 저주 받은 땅이 된다는 말씀이다.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흙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땀을 흘러야 먹고 살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씀이다. 바로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라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처음부터 죽을 인간으로 창조된 것이 아니었는데 범죄로 인하여 사망이 왔습니다.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죽음의 선언입니다. 이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고, 그 주님께서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죄의 문제를, 부활하심으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할렐루야!
2.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 본문 27-28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 라/ 사람은 본래 죽도록 창조된 것은 아니다. 죽음은 죄의 삯으로 범죄의 결과이다. 그 범죄는 곧 여호와 하나님의 금령을 불순종하고 어긴 것으로 흙으로 돌아가라는 죽음의 선언을 가져 왔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이다는 말씀이다. 요한복음 19:10-11절/ 빌라도가 가로되 내게 말하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 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줄 알지 못하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자의 죄는 더 크니라/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사람을 죽이고, 살릴 권세는 이 땅의 권세자에게도, 그 누구에게도 없다. 빌라도는 “내가 너를 놓을 권세도 있고 십자가에 못 박을 권세도 있는줄 알지 못하느냐”고 자신이 사람을 죽이고 살릴 권세를 가진자로 알고 있다.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면 나를 해할 권세가 없었으리니” 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네 것이 아니라 “위에서 주신 것”이라고 하셨다. 하나님께 사람을 죽이고 살릴 권세가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사람의 생명을 창조하신, 생명의 주인만이 죽이고 살릴 권세가 있다는 말씀이다. 로마서 13:1절/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바라/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다. 국가가 법을 통하여 사형을 집행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이 위에서 주신 것이다. 그러나, 어느 개인에게 이런 권세를 주신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생명도 마음대로 끊을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생명의 주인은 자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한 개인에게 그런 권세를 위에서 주신 일이 없기 때문이다. 자살은 하나님의 권세를 약탈하는 엄청난 죄가 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 어느 누구도 이 죽음을 막을 수가 없습니다. 이 죽음에서 벗어날 수도 없습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히6:18) 여호와 하나님이 선언하신 것이기에 취소할 수도, 변개할 수도 없는 하나님이 정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운 생명의 길을 주신 것입니다. 그 길은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은 새롭고 산 길입니다(히10:20). 그 길은 생명의 길입니다(행2:28). 그 길은 영생의 길입니다(요3:16). 그 길은 죽어도 살고, 영원히 죽지 아니하는 길입니다(요11:25). 아버지께로 나아가는 길입니다(요14:16). 그 길은 두 발로 걸어가는 길이 아니라 믿음으로 가는 길입니다.
3.한 번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다. 본문 27절/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한 번 죽음으로 인생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다시 말해서 이생뿐인 줄 알고 있다. 고전 15:19절/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 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라면”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은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이생 뿐)-내세(來世)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우리의 바라는 것”은 이생이 아니라 오히려 내세에 소망을 두고 있다는 말씀이다.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이생의 삶이 끝나는 죽음 그 죽음 후에는 심판이 있다는 말씀이다. 다시 말해서, 내세의 삶은 그 심판으로 열리게 된다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25:46절/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영벌과 영생”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각각 선악간에 행한 것을 따라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후5:10). 그 심판의 결과가 “영벌과 영생”이라는 말씀이다. 그리스도의 심판대는 상과 벌을 주는 것이다. 이 세상의 상벌은 죽음으로 끝나지만 그리스도의 심판대의 “영벌과 영생”은 바로 내세의 삶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영벌과 영생” 결국 두 갈래의 길이 된다. 좁은 길과 넓은 길이요, 생명의 길과 멸망의 길이다(마7:13-14). 새 하늘, 새 땅과(계21:1) 영원한 불못(계20:14-15)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한 번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영벌과 영생”으로 갈라지는 심판입니다. 그 심판은 결국 양과 염소를 갈라 놓는 심판이 됩니다(마25:32). 그 한 번 죽음이 오기 전에 내가 주를 “어떻게 대접했느냐”에 따라 심판을 받게 된다고 했습니다. 요한복음 1:12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는” 주를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아바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롬8:15)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한 번 죽은 후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그 한 번 죽음이 오기 전에 심판에 대비해야 합니다. 사람에게 죽음을 선언하신 그 하나님이 새로운 살길을 주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요14:6).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시고, 단번에 자기 몸을 제물로 드려 열어 놓은 영원한 속죄의 길입니다(히9:12). 새롭고 산 길입니다(히10:20). 생명의 길입니다(행2:28). 영생의 길입니다(요3:16). 죽어도 살아나는 부활의 길입니다(요11:25). 아버지께로 나아가는(요14:6) 새 하늘, 새 땅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마7:14). 그 한 번 죽음이 오기 전에 새로운 살 길을 주신 이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 한 번 죽음이 오고나면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의 기회는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것으로 우리 성도의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는 내세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 앞에 펼쳐질 새 하늘, 새 땅의 소망이 있습니다. 본문 28절/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 타나시리라/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죽음의 원인인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자신을 드리신 주님이십니다. 이제 죄와 상관 없이 초림 때에는 세상 죄를 짊어진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대속의 제물로 오셨지만 이제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 죽음은 우리를 영원히 사망 아래 가두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무덤에서 부활하사 사망을 이기시고 죄와 상관 없이 다시 오시는 주님이십니다. 이 재림의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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