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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교훈 (막4:30-32)

본문

먼저 진급하시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급은 성장을 의미합니다. 발전을 의미합니다. 더욱 새로운 것을 향한 진출을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신앙에 있어서도 더욱 진보와 성장이 있어지길 바랍니다. 오늘 주신 말씀은 예수님이 신앙에 대한 교훈을 주시는 중요한 내용입니다. 여러 가지 여호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시는 가운데 들려주신 겨자씨 비유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겨자씨만 한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작은 것에서 시작하여 큰 것을 거둔다는 성장과 열매에 대한 교훈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겨자씨가 가장 작은 씨앗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라면 큰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이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교훈 속에서 신앙의 성장을 가르치신 예수님은 오늘 우리들에게 무엇을 원하시겠습니까 이것은 매우 의미 있는 가르침입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유치부에서 아동부로 진급합니다. 중등부에서 고등부로, 고등부에서 청년부로 진급하게 되었습니다. 믿음 안에서 계속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하나님께 더욱 귀히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급 예배를 맞이하여 겨자씨의 비유를 생각하는 가운데 그 의미와 교훈을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1. 진급은 희망을 의미합니다. 졸업은 희망의 예식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요, 출발이기 때문입니다. 희망은 큰 데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닙니다. 항상 작은 데서 시작하여 큰 것을 이룹니다.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이 사회에서나 교회에서나 귀히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희망의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희망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 진급입니다.
그러므로 영과 육의 모든 면이 더욱 희망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주님을 의지하면서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진급은 성장을 의미합니다. 생명이 있다는 것은 성장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장하지 않으면 병이 든 것입니다. 성장은 새로운 기쁨과 보람을 남깁니다. 지금 고등부를 졸업하고 청년부로 진급하는 여러분들도 어린 유치부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이 바로 성장인 것입니다.
3. 진급하는 여러분은 겨자씨와 같은 작은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믿음도 작은 데서부터 자랍니다. 작은 것은 겸손을 의미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어디서나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앙인의 가장 귀중한 것은 겸손에서 시작합니다. 겸손이란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자세입니다. 작은 것을 크게 키우는 사람은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살아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참 신앙인이요, 이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입니다. 겨자씨같이 보일까 말까 하는 작은 믿음도 큰 믿음을 키우는 기초가 됩니다. 여러분들이 공부할 때도 가정에서도 사회 어느 곳에서도 믿음의 사람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진급하는 여러분들을 축하드리면서 몇 가지 말씀으로 권면합니다.
1. 여러분들은 샘물교회 1기 졸업생들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유치부 1기, 아동부 1기, 중등부 1기, 고등부 1기 졸업생입니다. 모든 것은 처음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이 믿음 생활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귀하게 나아가면 앞으로 복된 전통이 이어질 것입니다. 익산에 가면 웅포교회라고 있습니다. 이곳은 시골입니다. 이 교회에 시무 하시는 목사님은 제가 잘 아는 선배이십니다.
1 처음(분열, 중고등부, 청년부 너무 미약, 4년제 대학생 한 명도 없음)
2 이들을 믿음으로 키워야 하겠다고 생각하고(여름, 겨울 방학 때는 한 달간씩 합숙함, 5시기상, 기도회와 묵상 찬양, 식사, 아침 운동, 영어 수학 공부, 저녁에는 인간관계 훈련 등을 매년 실시)
3 그 전통이 지금도 계속 이어져 내려옴
4 지금은 전북 지방에 있는 대학에 쓰는 사람보다 서울이나 타지역 대학을 더 많이 들어감 5
그런데도 본 교회를 나옴(그들의 목표 결혼하더라도 신랑 데려온다. 시집가더라도 이 교회 나올 수 있는 곳으로 간다) 6 봉사, 섬김 활동 많이 함(매년 교사 훈련, 이때 부페식으로 식사 대접함, 청년들이 아르바이트해서 100만원 모아 놓음, 저희가 한끼니 식사하겠습니다. 목사님이 점검해 보시더니다 순서가 찼으니 내년에 하라는 말씀을 들었음) 이 교회도 처음에는 약했습니다. 그러나 처음 졸업생들이 잘 따르고 성장하니 그 전통을 이어받아 모두 그 길을 따르면서 계속 성장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샘물교회 1기 졸업생답게 겨자씨 같이 작은 것에서 출발하여 새들이 깃들이는 큰 나무를 이룰 수 있는 희망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항상 어디 있든지 본 교회 (샘물교회)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 중심의 공동체 였습니다. 이들은 어디 있든지 성전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심지어는 광야 생활하면서 집이 없을 때에도 천막으로 교회를 만들어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이것이 성막이요, 회막입니다. 다니엘은 포로 생활하느라 본국을 떠나 있었지만 예루살렘 성전을 늘 사모하였습니다. 그들은 시오니즘사상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어느 곳에 있든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생각하고 성전을 바라보며 살았습니다. 이것은 어떤 우상 숭배하는 자들과 같은 태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배우고, 신앙의 터전이 된 몸된 교회를 늘 생각하고 성전 중심으로 생활해 나갈 때 하나님의 크신 복이 넘치는 생활을 하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교회마다 매년 수많은 졸업생을 배출하지만 그들이 다른 길로 가고 있습니다. 대학 들어가서 4,5월정도 되면 세상으로 빠져나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성전 중심으로 살지 않고,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우리 샘물교회를 여러분들이 생각을 안하면 누가 생각합니까 목사 혼자 생각하는 것입니까 샘물교회에 소속된 모든 교인들이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늘 관심 가지고 살아갑니다. 박찬호 선수가 미국으로 진출하여 세계적인 야구 선수들과 겨루어 잘 싸웠습니다. 우리 한국에 2년만에 귀국했는데 얼마나 환영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처음에는 박찬호라는 선수가 우리 나라에서 그렇게 유명한 선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잘 하니까 귀국해서 여기 저기서 초청 받아 분주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그런데 그가 얼마 전에 모교인 한양대에 몇천 만원을 내놓았다는 것입니다. 사실 그는 미국에 진출하느라고 한양대를 졸업하지 못했습니다. 2년 중퇴인가 싶습니다. 그러나 내가 잘 되고 보니 모교가 생각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주인 의식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은 신앙의 터전인 샘물교회의 주인 의식을 가지고 생활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더욱 믿음으로 공부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육신도 더욱 강건하게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지혜도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모든 사람들에게 존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이 더욱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급하는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넘쳐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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