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성숙한 빌립보교회 성도들 (빌4:14-20)

본문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 대하여 말할 때 그들에 대해 감사한 마음이 가득 차서 그들을 감사하면서 그들의 성숙함에 대하여 말하고 있음을 오늘 본문 말씀 속에서 찾아보게 됩니다. 빌립보 교회는 어떻게 태어나게 되었습니까 사도행전 16장을 읽어보게 되면 사도 바울의 2차 선교여행 기간 중에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 와서 자주장사 루디아와 귀신들린 여종을 만나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계속 전한 일로 인하여 매를 맞고 무고히 빌립보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감옥 안에서 기도하고 찬미했을 때 옥문이 열리고 마침내는 간수와 그의 가족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자주장사 루디아와 빌립보 감옥의 간수 가정이 모체가 되어서 빌립보 교회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과 빌립보 교회 성도들과는 가까운 친구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에 대해 사랑과 관심을 나타내 보였으며, 사도 바울도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성숙함에 대하여 말하고 있는데 오늘 우리는 본문 말씀을 통해 빌립보 교회 성도들의 성숙한 모습을 찾아보고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1.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을 도왔습니다. 본문 14-15절에 보면 “그러나 너희가 내 괴로움에 함께 참예하였으니 잘하였도다 빌립보 사람들아 너희도 알거니와 복음의 시초에 내가 마게도냐를 떠날때에 주고 받는 내 일에 참예한 교회가 너희 외에 아무도 없었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의 사역을 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고후 11:23-28).
그런데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중에 있는 사도 바울을 후원하며 물질로 도왔습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복음의 시초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여전히 바울 사도를 후원하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숙함의 표시입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사도 바울이 아팠을 때 그들도 아파했고, 사도 바울의 소식이 끊겼을 때 그를 위해 기도했으며, 사도 바울이 옥에 갇혔을 때는 에바브로디도를 보내어 사도 바울을 위로하였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이와 같이 사도 바울의 괴로움에 함께 참예하였던 놀라운 교회였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대하여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주고 받는 사도 바울의 일에 참예한 교회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신령한 은혜를 그들에게 공급했고 그들은 물질로 그의 필요를 공급하였습니다. 그들은 사도 바울과 참으로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있었던 성숙한 교회였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분부한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준비된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이 필요합니다. 빌립보 교회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사도 바울이 힘있게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 사도 바울과 한 마음이 되어 힘껏 도왔던 본이 되는 교회였습니다.
2. 빌립보 성도들은 물질을 드렸습니다. 본문 16-17절에 보면 “데살로니가에 있을 때에도 너희가 한 번 두 번 나의 쓸 것을 보내었도다 내가 선물을 구함이 아니요 오직 너희에게 유익하도록 과실이 번성하기를 구함이라.”고 했습니다. 물질적으로 후한 것은 성숙함의 한 증거입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귀중한 보물을 자원하며 후히 기쁨으로 드리는 것은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내 보이는 표입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있었을 때에도 그를 물질로 도우며 후원하였습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부유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데살로니가 성도들보다 물질적으로 덜 부유한 사람들이었지만 사도 바울을 후원하는 일에 있어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주는 일을 계속하였던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도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이 계속적으로 드리고 있는 물질의 드림에 대하여 왜 이렇게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입니까 물질을 받음으로 얻게 될 자신의 유익 때문에 그런 것입니까 아닙니다. 사도 바울의 관심사는 저들이 보낸 선물, 즉 물질에 있지 않았습니다. 사도 바울의 진정한 관심은 물질을 드린 빌립보 성도들의 유익을 구하는데 있었습니다. 여기서 ‘유익’ 이란 말은 본래 구좌를 계설할 때 썼던 용어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이 드린 물질은 그들에게 풍성한 배당금을 가져다 주는 투자임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빌립보 성도들은 바울의 사역에 필요를 충당하기 위해 후한 물질을 지속적으로 보내었던 성숙한 교회 성도들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주의 사역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드리는 일에 항상 후한 성도들이 됩시다.
3. 빌립보 성도들은 헌신을 하였습니다. 본문 19절에 보면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의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다.”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 셋집에 갇혀 있는 상태에서 빌립보서를 썼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외롭지 않았고 부족함이 없었던 이유는 빌립보 성도들이 에바브로디도편으로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빌립보 성도들로 부터 넘치도록 풍성한 선물을 받은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의 희생적인 헌신에 대하여 벅찬 마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빌립보 성도들로부터 선물을 받은 사람은 사도 바울입니다. 그렇지만 궁극적으로 볼 때 선물을 받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마 25:40)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빌립보 성도들이 사도 바울에게 준 선물의 실상은 하나님께 드려진 향기로운 제물이었습니다. 빌립보 교회 성도들은 연민의 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돕는 일에 신속히 참예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사역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그 일에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후한 물질로 후원을 하였습니다. 그뿐 만아니라 그들은 다른 사람의 필요를 충당하는 일에 희생적으로 헌신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19절)는 바울 사도의 고백대로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축복을 빌립보 성도들은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도 빌립보교회 성도들처럼 성숙한 특징을 가지고 주님을 열심히 섬기도록 합시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922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