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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를 해결하는 비결 (빌4:4-7)

본문

우리는 어떠한 일을 비정상적으로 확대시켜 놓고는 그 속에서 염려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시 말하여 우리는 필요없는 염려, 대부분이 하지 않아도 될 것을 가지고 염려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염려”란 말은 “마음을 나눈다”, “가른다”, “분열”을 뜻합니다. 그것은 염려가 사람의 마음을 갈라놓고 찢어 놓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염려는 무서운 것입니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염려는 전염병과 같아서 우리의 전 영역에 빠르게 침투해서 우리의 의욕에 찬 건전한 생각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그러므로 염려는 유익한 것이 아니며,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심리학자들의 말을 빌리면 사람이 하는 걱정을 분석해보면 50% 정도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로 걱정하고, 40% 정도는 일어날려는지 일어나지 않으려는지 알 수 없는 일로 걱정하고, 10%는 일어나는 일로 걱정하는데 그 10%도 실질적으로 일어나는 것은 1%도 안된다는 것입니다. 결국 1%도 안되는 불투명한 일에 얽매여서 걱정에 파묻혀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이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염려를 해결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에서 우리는 그 해답을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1. 염려 대신에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4절에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기뻐하라”는 말씀은 명령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 가운데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우리의 삶 속에서 나타나게 될 특징은 기뻐하는 생활입니다. 사도 바울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였는데 ‘항상’이란 말은 환경과 공간과 시간을 초월한 단어로서 어떤 환경에 처하든지, 어떤 곳에 있던지, 어떤 순간을 만나든지 기뻐하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실제 삶 속에서 인간적으로는 기뻐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기뻐할 수 없고, 오직 주 안에서만 기뻐할 수 있습니다. 하박국은 하나님 때문에 기뻐한 사람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 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합 3:17-18). 하박국선지자는 주어진 환경 때문에 기뻐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으로 즐거워 할때 우리는 항상 기뻐할 수가 있으며,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할 때 모든 염려는 사라지게 됩니다. 어두운 쪽을 바라보는 사람은 실패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기쁨이 없습니다. 그러나 밝은 쪽을 바라보는 사람은 성공할 확률이 보다 많으며 또한 기쁨으로 생활하게 됩니다. “마음이 즐거운 자는 항상 잔치하느니라.”(잠 15:15). 모든 염려는 주님께 맡기고 하루하루를 넘치는 기쁨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2. 염려 대신에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6절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염려거리가 있는데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하라는 것은 당면한 문제에 대해서 무관심하거나 나태해지라는 뜻은 아닙니다. 오히려 당면한 문제 때문에 너무 걱정하거나 초조해지거나 불안해지지 말라는 뜻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염려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염려를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하느냐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염려하는 대신에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염려가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염려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 한다면 오히려 염려가 없어서 기도하지 않는 것 보다 훨씬 유익한 것입니다. 기도란 나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께 믿음으로 맡기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려는 고백이기 때문에 기도하는 사람은 걱정이나 염려가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어떤 염려로 고민하십니까 우리가 아무리 염려하여도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염려의 문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십시오. 바로 이것이 염려를 해결하는 비결입니다. 기도하면 염려가 사라집니다. 베드로 사도는 “너희 염려는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벧전 5:7)고 했습니다. 여러분의 염려를 다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십시요.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보살피고 계십니다. ♪ 기도할 수 있는데 왜 걱정하십니까 기도하면서 왜 염려하십니까 주님 앞에 무릎꿇고 간구해 보세요 마음을 정결하게 뜻을 다하여
3. 염려 대신에 감사하라고 했습니다. 본문 6-7절에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했습니다. 염려하는 대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말씀드리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감사는 염려를 치료하는 가장 빠른 방법인 동시에 기도할 때 빠져서는 안될 요소입니다. 우리에게 믿고 기도할 수 있는 대상이 있으니 감사하고, 그 뜻대로 구하면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들어 주신다고 약속했으니 감사한 것입니다. 다니엘이 승리하고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입니까 무슨 일을 만나도 염려하지 않고 감사하며 기도하는 생활이었습니다. 사자굴에 들어가게 되었을 때도 다니엘은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단 6:10)고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서 염려하고 원망만 하고 있었다면 하나님의 기적을 맛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행 16:25)하므로 인해 큰 지진이 일어나 옥터가 움직이고 감방 문이 모두 열리며 죄수들을 묶었던 쇠고랑이 다 풀어지는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났고, 죄수들이 도망친 줄로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살하려고 했던 간수를 살리고 그 가정을 예수믿어 구원받게 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행 16:26-3
4). 신앙생활에 있어서 염려는 하나님께 대한 불신이요, 감사는 하나님께 대한 신뢰입니다. 감사는 염려를 치료하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감사의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이 다 감사거리로 보이고, 불평하는 마음을 가지면 모든 것이 불평스러워집니다.
그러므로 염려 대신에 감사를 많이 하므로 염려를 해결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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