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에바브로디도 (빌2:25-30)

본문

사도 바울의 편지를 보면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도 개인적으로 안부를 전하는 성도들의 이름이 여기저기 기록되어 있다. 바울은 그의 선교에 있어서 많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관계를 맺었던 사람이다. 사실 바울에게는 너무나 많은 적대자들이 있었다. 반면에 아름다운 좋은 친구들도 많았다. 그들과 깊은 사랑을 나누었다.
그러므로 바울의 편지는 공적인 편지이면서도 항상 개인의 안부를 묻고 있는 것이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에바브로디도를 자기의 동역자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는 충성되고 헌신적인 사람이며, 그를 향한 바울이 사랑이 얼마나 큰가를 본문은 말해주고 있다.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의 사랑을 받았던 사람이다. 그를 통하여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나의 형제 에바브로디도는 누가 혹은 바울에 의하여 개종한 사람이다.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형제”라고 부르고 있다. 형제라는 말은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난 사람이다.
그런데 바울이 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지도 않은 에바브로디도를 “형제”라고 부를 수 있었던 근거는 어디에 있는가 바로 거듭남이다. 그들의 육신의 부모는 달랐지만 하나님 안에서 거듭났기 때문이다. 예수의 보혈안에서 거듭난 자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으로 그들은 ‘형제’가 될 수 있었다. 모든 성도는 예수의 베푸시는 구속의 은총과 사랑을 경험한 사람이며, 예수의 십자가의 보혈로 산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모두 형제와 자매인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의 동료들을 일반적인 기독교 신앙안에서 형제라고 불렀다. 바울은 성령님으로 택함을 받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었고, 에바브로디도를 형제라 부를 수 있었다.
그러므로 ‘형제’라는 호칭 속에는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와 ‘성령님의 역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성도를 향하여 ‘형제’라고 부를 때에는 부름 그 자체보다 더 깊은 뜻이 들어 있다.
예)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 사람들의 눈으로 볼 때는 원수지간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그들은 사랑으로써 형제의 관계를 맺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안에서 형제의 관계로 맺어진 것이다. 에바브로디도라는 이름의 뜻 “사랑할 만한 자”라는 것이다. 그는 정말 그의 이름처럼 바울의 특별한 사랑을 받았고, ‘나의 형제’라는 부름을 받았다. 바로 이런 역사가 여러분 안에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랑할 만한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보시기에 사랑할 만한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마리아 목사님 보기에 사랑할 만한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많은 성도를 만나지만 기억에 남는 성도는 몇 되지 않는다. 성도들 보기에 사랑할 만한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웃이 보기에 사랑할 만한 자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 하대교회 유기전 목사 차량으로 아이를 쳐서 죽었다. 그 아이는 자기의 선교원에 다니는 아이도 아닌데 그 부모가 맡겨져 데리고 있다. 봉고차로 아이들을 태우고 가다고 사고가 난 것이다. 그래서 구소된 적이 있었는데 성도들 뿐만 아니라 그 동네에 모든 사람들이 풀려나기를 탄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예) 성도가 환난을 당했는데 목사님이 순종하지 않더니 그럴 줄 알았어 성도들이 교만하더니 그럴 줄 알았어 믿지 않는 자들이 그렇게 사니 당연하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만한 성도는 누구인가 헌금을 많이하고, 교회에 잘나오고, 높은 직분을 가졌고-아니다. 기도하는 성도, 순종하는 성도, 헌신하는 성도 누가 보든 지 사랑할만한 자가 되어서 하나님이 인정하고 사람들이 인정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함께 수고한 자 에바브로디도는 주님의 사업을 함에 있어서 바울의 동역자라는 명성을 얻었고, 그의 선교 사역에 큰 힘이 되었다. “형제”라는 말속에는 에바브로디도의 한량없는 우정과 사랑을 말하는 것이다. “함께 수고한 자는” 그가 형제를 위하여, 주님을 위하여 얼마나 성실히 협력하며, 힘과 용기가 되었는지를 말하고 있다.
예화) 스펄젼 목사가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을 때 있었던 일입니다. 한 외로운 할머니가 주일마다 예배에 나와서 교회의 초신자 중에 20명을 골라서 일주일내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녀를 본 사람들 중에서 그녀가 목사에게 있어서 중요한 존재였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러나 스펄죤 목사는 그녀의 장례식을 집전하면서 그녀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녀는 나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였다”고 불렀다. 에바브로디도는 바울의 가장 훌륭한 조력자 중에 하나였다. 헤치는 것, 방해하는 것은 은사가 아니다. 이것은 사단의 일이다. 교회의 목표를 가지고 일을 할 때 부정적으로 안된다는 생각을 항상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따라서 하나님의 몸을 세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열심히 감당하는 것이 함께 수고하는 것입니다. 주곡교회는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이 함께 수고하여 세우라고 주신 것입니다. 목회자는 목회자의 일을, 장로는 장로의 일을, 권사, 집사, 속장, 회장, 성도에 이르기까지 모든 교회의 일원이 같이 수고하여 교회를 이루는 것입니다. 함께 수고하여 주곡제단을 채우고 부흥시키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3. 함께 군사된 자 ‘나의 전우’라는 말은 군이들에게 멎진 말이다. 바울은 십자가의 군병으로서 에바브로디도를 ‘나의 전우’라고 불렀다. 여기에서 바울은 그의 동료 에바브로디도가 보여준 인내심과 분투하는 자세를 칭찬하고 있다. “나와 함께 군사된 자는 병들어 죽을 지경에 이르기까지 했었다”(2:27) 계속하여 그의 불굴의 자세를 강조하고 있다. “저가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기에 이르러도 자기 목숨을 돌아보지 아니한 것은 나를 섬기는 너희의 일에 부족함을 채우려 함이니라”(2:30) 에바브로디도는 십자가의 싸움이 고난과 죽음을 의미하는 것을 알면서도 뚜이어들어 용감하게 싸운 주의 군사입니다. 사도 바울보다 더 용감한 군사도 없었고, 그보다 더 투철한 믿음의 옹호자도 없었는데 바로 그 용감한 군사 옆에 에바브로디도라는 훌륭한 전우가 보좌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행 19장에 에베소에서 바울의 사역이 기록되어 있다. 귀신들린 자의 병을 고치고, 우상숭배를 질책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자 에베소라는 우상의 도시에서 그것에 메달려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이익이 끊길 것을 걱정하여 바울을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행19:29에 “온 성이 요란하여 바울과 같이 다니는 마게도냐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가지고 일제히 연극장으로 달려들어 가는지라” 가이오는 바로 에바브로디도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에밥브로디도는 용감한 십자가의 군사로써 죽음을 무릎쓰고 복음을 전하던 군사된 자였다. 예전에 TV 드라마에 “전우”라는 드라마가 있었다. 전우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생사를 같이하는 자. “생사를 같이하던 전우야!” 십자가군병이신 성도 여러분 ! 예수님이 대장되서 앞서 가십니다. 용감한 군사되어 죽음을 무릎쓰고 싸우는 성도, 대적을 쳐서 물리치는 군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 나를 돕는 자 “그는 나의 쓸것을 돕는 자”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 교회의 사자로서 빌립보교회에서 바울을 위해 준비했던 헌금을 사도 바울에게 같다 주었던 사도였다. 어려운 가운데 있는 사도를 위해, 그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채우는 일을 위해 헌신하던 사람이다. ‘돕는다’는 희생을 말한다. “봉사자”. 에바브로디도는 희생하던 사람이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세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고전12:28). 주께서 그의 교회 중에 세워 주신 여러가지 은사 가운데 하나를 ‘서로 돕는 것’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흔히 나타나는 사람만을 중요시 여기는 우를 범하고 있다.
왜냐하면 돕는 사람은 잘 안나타나고 도움을 받아서 큰 사람만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명이 드러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숨어 있는 협력자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
예화) 한명의 스타를 나타내기 위해 그 뒤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뒤에서 음악을 받쳐주는 밴드, 춤을 추는 댄서, 뒤에서 연출하는 연출가, 이것을 위해 준비하는 분장사, 무대장치등 수 많은 사람들이 있다.
예화) 대학에 수석을 하면 그 사람만 크게 드러난다. 그러나 뒤에서 나타나지 않게 도왔던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부모님, 선생님, 
그러므로 주님은 “돕는 자”를 중요 은사중에 하나라고 하고 있다.
예화) 모세와 아론의 관계 아론은 말을 하는 자였다. 모세는 말에 능하지 못하였다. 아론은 모세를 대신하여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모세는 뛰어난 인물로 등장하지만 아론은 그렇지 않다. 출애굽에서 모세와 아론이 함께 일했음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모든 일을 한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모세의 뒤에는 협력자 아론이 있었던 것이다. 에바브로디도도 마찬가지로 바울을 도왔던 협력자였다. 우리는 바울의 전도사역과, 헌신, 능력, 희생에 대하여 많은 말을 하고 있다. 그러나 그를 위해 도왔던 너무나 많은 사람이 있었기에 그가 그렇게 된 것이다. 에바브로디도는 거의 알지 못하는 이름이다. 사실 거의 알려지지 않은 제자이지만 그는 바울을 위해 열심히 돕는 협력자였던 것이다.
예화) 큰 교회 목사님들의 공통적인 말 “성도들의 도움으로 자기가 이런 목회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물질의 도움-큰 교회 목사님들 언제나 대담하게 일을 합니다. 자기 손에서 천만원정도는 마음대로 쓴다.-선교를 위해 (김선도목사가 그런다는 말이 있다.) 엘칸토사장이 장로님인데 조용기 목사님이 선교활동하는데 제한없이 물질로 돕는다. 크게는 목사의 선교사역을 위해 돕는 손길, 목사의 영적성장을 위해 돕는 손길이 있습니다. 세미나 다니는 일, 주석을 사고, 책을 사는 일에 도움을 준다. 교회의 재정도 목사의 목회의 방침에 따라 움직여지는 것. 기도의 도움-목사님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 목사님의 영성을 위해서 기도 목사님의 설교를 위해서 기도 목사님의 목회를 위해서 기도 목사님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 목회의 도움-열심히 참석하는 것도 도움 ‘아멘’을 잘하는 성도.-설교에 큰 도움 이왕이면 말씀을 듣고 순종하면 더 큰 도움 언제나 목회자를 위해 돕는 자가 있기에 감사합니다. 비록 여러분의 수고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하나님이 그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시기에 갚아주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에바브로디도-어쩌면 우리가 전혀 알지못하는 사람으로 남을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기의 최선을 다하여 충성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를 나의 형제, 함께 수고한 자요, 군사된 자요, 돕는 자라고 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를 알지 못한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를 아시고 귀하게 여기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주곡교회 성도들이 에바브로디도와 같은 아름다운 성도가 되어서 목사와 함께 주님의 형제되어, 함께 수고하여, 함께 군사되어, 돕는 자가 되어 주곡교회를 부흥시키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923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