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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의 요소 (막1:35-39)

본문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전도여행을 하신 내용이다.
1. 예수님은 전도하러 가시기 전에 기도하셨다. 예수님의 능력의 배후에는 언제나 기도가 있었다. 전도하러 나가기 전에도 예수님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가지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분이 비록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제외하지 않으셨고 하늘 아버지와의 하트 라인 곧 언제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직통전화를 가동시키신 분이시다. 마가복음에서 발견되는 예수님은 기도하는 예수님이시다.
1생애 초기-본문 35절을 보니 기도하신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새벽미명에 기도하셨다. 새벽미명이란 아직 아침이 되기 전이라는 말이다. 未明/밝기 전 . 우리 예수님께서 가지신 새벽기도회의 모습이다.
2중기-6:46 오병이어 사건이 끝나자 예수님은 무리를 작별하신 후 기도하러 산으로 가셨다.
3 종결-14:32-42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십자가 지시기 직전에 가졌던 뜨거운 기도였다. E.M. 바운즈라는 사람은 기도에 관하여 말하기를 '하나님은 기도없는 사람을 결코 사용하지 않으신다.'고 하였다. 기도하는 사람과 함께 하신다는 말씀이다. 1939년 5월 15일 신사참배 거부로 투옥된 최 봉석 목사는 신앙이 매우 특출하신 분이시다. 어느날 사모님이 목사님을 면회 갔더니 최 목사님은 부인을 향하여 '항상 기뻐하라' 하더란다. 이 말을 들은 사모님은 곧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대답을 하였더란다. 이것이 그의 면회의 전부였다. 그들은 신세타령을 하거나 타협을 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전도의 놀라운 사명을 감당하며 열매를 맺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의 기도의 힘이다. 그는 새벽 미명에 깨어 기도하는 본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새벽에 기도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하나님 나라를 꿈 꾸는 사람이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말씀하셨고 천국을 사신 분이시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새벽기도의 제단을 쌓는 이들은 천국생활을 꿈꾸는 자들이며 천국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는 축복을 이미 소유한 사람이다. 새벽기도하는 분이 악을 도모할 수 있을까 이른 새벽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 가는 분이 어떻게 악한 것을 생각하며 죄인의 길을 행할 수 있을까 새벽에 기도하는 사람은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새벽시간에 나아와 기도하는 소리를 들어 보라. 그들은 영혼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사모하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 귀는 저희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의인이 외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저희의 모든 환란에서 건지시는도다.' 하나님은 생명을 사모하고 장수하여 복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굽어 살피신다. (시 34:12-17) 이른 아침에 주의 성전에 나아와 기도하는 사람들이 흘리는 눈물은 진주보다 더 귀하고 아름다운 보배이다.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의 기도보다도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세리의 기도를 칭찬하신 주님을 생각하자. 특별히 다른 사람의 영혼을 위하여 마치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처럼 하는 사람들의 그 아름다운 기도를 들어 보라 ! 아브라함은 소돔 고모라를 멸망시키러 간다는 천사들의 경고를 들은 후 엎드려 기도하였다. 하나님이여 의인 50이 있으면 그 성을 멸망시키지 아니하시리이까 기생 라합은 여리고를 정복하려고 찾아 온 정탐군에게 내가 당신들을 선대한 표를 내라고 주문을 하였다. 라합의 집에는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붉은 줄이 창가에 매달아졌다. 저는 오늘 여러분 집에 언제나 기도의 붉은 줄이 드리워져 있기를 위하여 기도한다. 기도는 전도의 놀라운 힘이된다.
예화) 죠지 뮬러가 가장 시간을 많이 들여 한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삶을 나누었던 5명의 친구들이 구원 문제를 위해서 기도한 일이었습니다. 뮬러는 다섯 명의친구를 위해서 계속 기도했습니다. 한 사람, 두 사람 믿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안 믿는 친구가 두 사람입니다. 뮬러는 이 두 친구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무려 52년간 두 친구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도 안 믿습니다. 뮬러는 이제 노년이 되어서 병석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서서히 자기 인생의 마지막 말이 가까와 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있는 힘을 다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내가 오늘 우리 사랑하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는 특권을 주십시오." 그는 자기 인생의 마지막 남은 힘을 가지고 간절하게 최후의 설교를 했습니다. 마지막 설교를 하던 그날 그의 한 친구가 거기에 참석했다가 뮬러 목사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나머지 한 친구는 안 믿었습니다. 뮬러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후에 그때까지 안 믿고 있었던 한 친구가 뮬러의 죽음의 소식을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특별히 그는 뮬러가 자기를 위해서 52년간이나 기도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뮬러가 죽은 바로 그해 그 소식을 들은 이 친구는 결국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믿고나서 그 친구가 전 영국 땅을 순회하면서 이런 간증을 했습니다. "뮬러 목사의 기도는 다 응답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최후의 응답입니다. 당신의 모든 기도도 다 응답됩니다." 전도의 출발은 기도에서 시작된다. 기도없이는 전도의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러므로 새벽을 깨우면 부르짖어 기도하여 많은 열매를 맺은 예수를 본받아 먼저 기도의 능력을 받아 기도의 열심을 내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2. 모든 사람들은 주를 찾았다. 그들은 누구인가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일러드린 말씀이다. 이 사람들은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다. 이들이 주를 찾은 것은 오다가다 들른 것이 아니다. 드라크마를 잃은 여인이 그 동전을 찾듯이 눈에 불을 켜고 열정을 가지고 찾은 것이다. 예수는 모든 사람들의 영혼과 육체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그러므로 그를 찾아야 한다. 예수를 만나야 한다. 예수를 만나지 않으면 그를 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를 만나지 않으면 전하는데 힘이 없기 때문이다. 그를 만나지 않으면 전도의 본을 배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에게 말을 전한 제자들은 진정 예수를 만나지 못하였기에 전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죽었다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후에 복음전도자가 되었다.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를 만난 후에 복음전도자가 되었다. 어느 정신병동에서 있었던 사건 한가지. 진료를 위하여 의사가 환자의 이름을 불렀다.
그런데 그 환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할 수 없이 의사는 환자 곁으로 다가가 '이 사람아 왜 대답을 않는가' 했더니 자기 이름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어제 밤에 자기 이름을 나폴레온으로 바꾸어 주셨으니 이제는 나폴레온으로 바꿔서 불러 달라는 것이었다. 이 환자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곁에 있던 다른 환자가 벌떡 일어나더니 '이 사람아 내가 언제자네 이름을 나폴레온으로 바꾸었다는 말인가 나는 결코 자네의 이름을 고쳐 준 일이 없네 !'하고는 돌아 눕는 것이었다. 걸리버여행기의 저자인 조나단 스위프트가 어느날 연회에 참석하였을 때 중년부인과 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이 부인은 당대의 명사이며 성직자와 함께 있음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자꾸만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제가 만일 아침마다 거울을 들여다 보며 나 자신의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있다면 그것이 죄가 되나요 ' 조나단은 부인의 얼굴을 찬찬히 바라보면서 '아 아닙니다. 부인 그것이 죄가 될리 있나요 다만 부인 자신의 착각일 뿐입니다.'라고 대답을 하였다. 자기를 나폴레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자기를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모두가 다 착각에 빠져 있다. 자기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중년부인처럼 어쩌면 나는 잘 믿고 있지 ! 나는 잘 하고 있지 ! 하는 사람들이 누구인가 다름 아닌 우리 자신이다. 이것은 다 종교적인 착각이다. 우리가 예수를 찾아야한다. 모든 사람이 주를 찾듯이 그들 중에 우리도 함께 있어야 한다. '주여 ! 우리가 주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이것이 잘 믿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태도인 것이다. 진정 참으로 주님을 만난 사람만이 진정한 전도자, 참된 전도자가 될 수 있다.
3. 가까운 마을로 가자 ! 가까운 마을로 가고자 하는 이유는 다름 아니다. 거기서 전도하기 위함이다. 예수님 말씀하시기를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38절) 전도는 예수님께서 모범으로 행하신 일이다. 이 일을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고 친히 말씀하셨다. 전도는 우리 성도들에게 맡겨 주신 책임이다. 믿습니까 '땅 끝까지 이르러 나의 증인이 되리라!' 하나님의 복음은 모든 나라 모든 민족모든 족속에게 전해져야 한다.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부탁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우리 주님의 크고 위대한 유언이다. 주님의 전도는 주님을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본 받아야 할 모범이다. 천국을 소개하는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행할 중요한 일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도 여러분이 지금까지 신앙생활하면서 과연 몇사람이나 천국으로 인도하였던가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게 하시리라 약속하였다.(단 12:3)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하여 이곳에 모이신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을 한 아버지로 모시는 그의 자녀들인 줄 믿는다. 예수님께서 나의 구주이심을 믿어 의롭게 되신 성도인 줄 믿는다.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에게 속한 사람들이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영의 인도를 따라 사는 분들이다. 이 아침에 우리 주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이자.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서해 훼리의 사고에 누군가 말하였다고 한다. '안됩니다. 오늘같은 날씨에 무리한 승선은 위험합니다.' '안됩니다. 이러한 풍랑에는 뱃머리를 돌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듣지 않았다. 그때 만일 순종했더라면 위험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사고로 10 여명의 많은 경제기획원 엘리트들이 희생되었다. 사정관련 감사업무를 마치고 머리를 식힐겸 함께 내려갔다가 사고를 입었다. 그러나 기획원 직원중 한 사람은 그의 아내가 '여보 주일 날 낚시하러 가는게 아니에요. 오늘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날입니다.' 간곡하게 부탁하기에 따라 가지 않았더니 생명을 지키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 말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죄와 죽음의 길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여기 살 길이 있노라 말해야 한다. 나는 이제 주님의 이름으로 엄숙하게 여러분들에게 명한다. 일주일에 하루 한시간을 온전히 전도하는 일에 힘쓰자. 전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전도를 위한 기도에 시간을 사용하자 ! 전도를 위한 봉사에 몸을 사용하자 ! 전도를 위한 헌신에 물질을 사용하자 ! 우리 주님께서 이 일을 위하여 오셨다.
그렇다면 나 자신이 이 일에 반대할 아무 이유가 없다. 우리 모두 함께 주님을 따라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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