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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맺는 삶을 위하여 (막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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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동기목사의 교회개척을 돌아보기 위하여 다녀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것을 거기에서 느낄 수가 있었는데 그것은 누렇게 익어가는 들녂이었습니다. 분주하게 다니는 농부들의 모습, 다가오는 추석명절, 새벽녂에 느끼는 가을의 문턱, 이제는 풍성한 열매를 바라고 결실의 기쁨을 기다리는 때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로 열매맺고 결실을 맺어가야 합니다. 만약 아무리 노력하고 힘들려 농사를 지었어도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면 어떻합니까 마찬가지로 우리의인생에 많은 수고와 노력을 하였어도 좋은 결실과 대가를 얻지 못한다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일 것입니다. 성경에는 우리의 삶의 수고에 대한 결과를 열매에 비교하기도하며, 신앙적 삶의 아름다움도 열매에 비교하곤 합니다. ‘성령님의 열매, 행위의 열매, 입술의 열매, 손의 열매, 의의 열매, 태의 열매, 회개의 합당한 열매, 마음의 열매, 빛의 열매등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늘의 본문에는 하나님나라의 비유를 열매맺어가는 과정에 비유를 하시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의 인생에서 좋은 열매와 많은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의 삶은 기쁨과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찬 삶을 누리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좋은 열매와 풍성하고 복된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 4가지가 있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그것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씨, 밭, 씨 뿌리는 자, 그리고 도우시는 하나님입니다.
1.씨가 있어야 합니다. 열매맺는 씨를 말할 때는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씨는 좋아야 합니다. 쭉정이나 병든 씨는 안됩니다. 그러기에 농부는 아무 씨나 뿌리지 아니하고 좋은 것을 골라 보관 하였다가 씨를 뿌립니다.그리고 나쁜 씨를 뿌려서는 안된니다.
둘째, 씨는 썩어져야 합니다. 씨가 썩어야만 많은 열매를 맺는 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씨는 많이 뿌려야 합니다.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두고 적게 심는자는 적게 거둔다고 하였습니다”(고후9:6) 우리의 사는 목적과 행하는 일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좋은 일을 하여야 합니다. 육신적이고 쾌락적인 찰라적인 삶을 추구하며 살면 안됩니다. 아무리 바쁘게 살고 열심히 산다 하여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서 벗어난 삶을 산다면 그 인생은 헛된 인생을 살뿐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쌓으며 사는 삶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 그러한 인생은 피곤만 할 뿐 입니다. 우리의 인생의 삶에서 좋은 씨를 고르듯이 좋은 일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그것이 선택되었다면 그것을 위하여 희생하여야 합니다. 그것을 위하여 자신을 헌신하고 시간과 모든 것을 투자하십시오. 거기에 역사가 있고 그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아니하며 보람과 의미있는 생으로 기쁨과 축복이 넘칠 것입니다.
2. 밭이 있어야 합니다. 씨가 있어도 밭이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밭은 우리의 일하는 터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밭의 유명한 비유를 들어서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길가, 가시 밭, 돌짝 밭, 좋은 밭. 물론 이 것은 우리의 마음 밭을 말씀 하셨습니다. 오늘은 우리의 살아가는 삶의 터전을 봅시다. 아무리 열심히 일하여도 밭이 안좋으면 결코 좋은 열매를 기대할 수없습니다. 직장 밭이 안 좋은 사람(좋지 못한 동료,불신앙적 분위기,범죄를 유발시키는 일등.) 가정 밭이 안좋은 사람(불신앙의 식구, 술자리,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등의 자행, 흔한 다툼등) 교회 밭이 안 좋은 사람(교권 싸움, 자기 자랑, 인간의 술수, 파벌다툼등) 우리가 알것은 밭은 우리의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있습니다. 비록 나쁜 밭이라 하여도 갈고 개간하고 가꾸면 좋은 밭이 될 수가 있습니다. 농부들은 반드시 씨를 뿌리기 전에 밭부터 가는 것을 봅니다. 우리 모두는 좋은 밭으로 가꾸기 위하여서 먼저 애써야 합니다. 우리의 삶의 터전이 좋게 되기 위하여서 먼저 기도하고 노력해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3. 씨를 뿌리는 자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가장 중요한 주체자 입니다. 이 씨 뿌리는 자가 어떤 자이냐 하는 것은 바로 그 열매가 어떻게 맺힐 것이냐 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자냐 즉, 씨 뿌리는 자는 게으르지 말고 열심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시기를 볼줄 알아야 합니다. 때를 놓치지 말고 씨를 뿌려야 하고 거름을 줘야 하고, 벌레를 잡아주고, 추수해야 합니다. 즉,씨 뿌리는 자는 씨 만 뿌리면 다된것이 아니라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적인 삶도 좋은 열매를 거둘려면 신앙적 관리가 참 필요합니다. 은혜 받은 것을 안됩니다. 축복 받은 것을 안됩니다.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은혜와 축복을 잘 지켜야 합니다. 시험이라는 벌레, 유혹이라는 태풍, 자만이라는 가뭄등으로 부터 잘 관리하여야 좋은 열매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뿐아니라 씨 뿌리는 자는 자신을 이겨야 합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이라고 했습니다. 미래의 눈을 열고 소망을 가지고 인내를 가지고 모든 고난을 이겨나가야 합니다. 그럴때 축복의 열매를 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씨 뿌리는 자의 변화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씨 뿌리는 자의 인격적인 변화, 신앙적인 변화가 있어야 열매가 있습니다. 아무리 씨를 뿌리고, 좋은 밭이 있어도 씨 뿌리는 자가 변화하지 못하고 옛사람 그대로 라면 열매를 보지 못하고 항상 쭉정이만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4.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 합니다. 고전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 뿐이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인간이 노력하였다고 할 지라고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결코 좋은 열매는 기대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의 결국은 하나님이 만드시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일하면서 기도하여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일하여야 합니다. 늘 하나님의 도움을 바라고 기대하면서 열심히 우리의 일을 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분은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기를 바라고 계십니다. 그 분에게 모든 일을 맡기면서 담대하게 용기를 내어 좋은 씨를 믿음으로 뿌리고 땀흘리며 수고하시기 바랍니다.-이 풍요로운 계절에 우리의 삶도 풍요로와 지기를 바랍니다. 이 축복의 계절에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큰 축복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풍성한 결실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하는 저 농부들 처럼 우리도 좋은 수고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고 기뻐하는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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