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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문을 여는 열쇠 (마16: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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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들의 삶은 “열쇠의 문화”라고 말할 만큼 열쇠를 많이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린이들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열쇠를 가지지 않으면 생활 할 수 없을 만큼 열쇠 문화가 습관화 되어졌고, 많은 사람들은 여러 개의 열쇠들을 묶은 열쇠 꾸러미를 허리춤에 차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닫아 놓은 문마다 각각 다른 열쇠가 있습니다. 열쇠가 비슷하게 생겼다고, 또는 같은 재질로 만들었다고 해도 꼭 맞는 열쇠가 있어야 합니다. 가끔 열쇠를 잊어버리고 닫힌 문 앞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생각되는 것은 마스터 키(Master Key)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모든 닫힌 문을 모두 열 수 있는 하나의 열쇠 즉 만능 열쇠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보곤 합니다. 열쇠는 인간들의 육체적인 활동이나 기능에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영의 세계에도 열쇠가 사용됩니다. 사용되는 정도가 아니라 이 열쇠는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천국 문이 열린다’는 것은 나의 인생의 길이 열린다는 것이요, 승리가 임한다는 것이며, 축복을 받는 것이며,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천국 문을 여는 열쇠는 어떠한 열쇠입니까
1. 믿음이라는 열쇠입니다. 이 믿음이라는 열쇠를 가져야 우리는 천국 문을 열수가 있습니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여호와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을 때, 주님은 그에게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라고 하셨습니다. “열쇠”란 말은 “그 열쇠들”로서, 한 개의 열쇠를 뜻하지 않고 많은 열쇠를 의미 함으로 베드로 개인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성도에게 “천국 문을 여는 열쇠”를 주겠다는 말씀입니다. 베드로가 받은 열쇠는 믿음의 열쇠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하는 믿음만 있으면 천국은 점령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은 오직 믿음이라는 열쇠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열쇠를 가지고는 천국 문을 도저히 열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구원을 받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수 많은 사람들이 영생을 얻으려고, 구원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도덕이라는 열쇠를 찾기도 하고, 철학이라는 열쇠를 찾기도 하고, 지식이라는 열쇠를 찾기도 하고, 혹은 행위나 공로의 열쇠를 찾기도 합니다만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 4:12)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열쇠는 지옥의 문을 닫는 자물쇠이며 천국 문을 여는 열쇠입니다. ‘믿음이라는 열쇠’란 천국가는 방편을 뜻합니다. 천국 열쇠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받았으므로(요 1:12), 천국 열쇠를 소지하여 언제 어디서나 활용해야 됩니다.
그런데 이 귀중한 열쇠를 혼자만 넣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 들어 가도록 열어 주지 않으면 얼마나 큰 잘못입니까 우리는 이 믿음이라는 열쇠를 가지고 내가 먼저 천국 문을 열게 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부지런히 활용하여 다른 이들을 천국 문으로 인도하여야 하겠습니다.
2. 기도라는 열쇠입니다. 우리 성도들의 가장 중요한 열쇠의 하나가 기도의 열쇠입니다. 이 열쇠는 호텔의 마스터 키(Master Key)와 같습니다. 어떤 문제든지 아무리 큰 근심과 고민거리라 할지라도 이 기도의 열쇠를 잘 활용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있습니다. 기도는 천국 보고를 열고 들어가는 열쇠입니다. 주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8)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의 열쇠는 천국 보배 창고를 열고 그 보배를 소유하는 것입니다. 빌리그레함 목사님은 말하기를 “기도는 아침의 열쇠요 저녁의 자물쇠다.”라고 했습니다.
첫째, 이 열쇠를 안 가지면 얻지 못합니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약 4:2)라고 했습니다. 은혜의 문, 보고의 문은 기도의 열쇠로 열리는 것입니다.
둘째, 맞지 아니한 열쇠로는 열리지 않습니다.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약 4:3)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라야 주님의 보고의 문을 열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불량품 열쇠로는 그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약 1:6-7)고 했습니다. 기도는 천국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는 만능의 열쇠입니다. 이 기도의 열쇠를 많이 활용하여 소원대로 받아 범사에 풍성한 삶을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3. 십일조라는 열쇠입니다.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와 하늘 보고를 여는 열쇠는 바로 십일조의 열쇠입니다. 하나님께서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 3:10)고 하셨습니다. ‘시험해 보라’는 것은 확실한 보장을 주는 말씀입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이 정하신 규례요 법입니다.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께 성물이라.”(레 27:30)고 했습니다. 십일조는 우리 신앙인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그러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해야 합니다(대상 29:17). 우리가 십일조를 바쳐도 되고 안바쳐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하나님의 명령이고, 둘째는 십일조를 바치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헤느리 보드는 처음엔 십일조를 하다가 다음엔 십이조, 다음엔 십삼조, 나중에는 십칠조까지 바쳤는데 그는 축복을 받아 전국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어 혼자서 12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십일조를 바치라 하시면서 생활을 쪼들리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받게 하시려고 십일조를 하라 하셨습니다. 십일조는 지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많은 축복으로 내게 다시 돌아오도록 하십니다. 성도 여러분, 아파트 열쇠나 자가용 열쇠는 못가져도 이제부터는 믿음의 열쇠, 기도의 열쇠, 십일조의 열쇠를 가지고 마음껏 활용하여 천국문을 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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