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광야의 기적 (요6:1-13)

본문

세상은 광야입니다. 예수님은 광야같은 세상에 길이요, 양식이요, 안식처가 되어 주시려 오셨습니다. 오늘도 인생광야를 지나가는 우리들을 만나 주시려 주님께서 찾아 오십니다. 예수님은 인생광야에서 우리를 통하여 상상할 수 없는 기적을 행하십니다. 예수님은 유대 광야 디베랴 바닷가의 굶주린 무리들에게 한 아이가 가지고 있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축사하시고 무리들에게 나누어 주시니 먹은 사람이 어른만 5천명이 넘었고 부스러기만 모아도 12광주리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인생광야에서 허기진 사람들에게 이런 기적을 베푸시기 원하십니다.
1. 있는 것을 통하여 기적이 일어납니다. 성경의 모든 기적이 현재 가지고 있는 전부를 바칠 때 일어난 것입니다. 기적을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만 모두 우리의 손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한 아이가 가진 보잘 것 없는 보리떡이지만 이것으로 5천명을 먹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떡을 사다 주어라” 하시지 않고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막 8:5)고 물으셨습니다. “현재 있는 그것을 가져오라.” 하십니다. 지금은 가진 것 없으니 장차 벌어가지고 가겠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내일 가지고 오라, 장차 성공해서 가지고 오라하지 않으십니다. 지금 있는 것을 가지고 오라 하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큰 기적을 이루시고자 하실 때 현재 네게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누구든지 자기 현재 있는 것을 주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여러분의 물질, 시간, 재능, 미모, 건강, 어떤 것이든 내어 놓을 때 광야의 기적이 나타날 것입니다.
2. 감사가 넘쳐야 기적이 일어납니다. 본문 11절에 “떡을 가져 축사 하신 후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지극히 적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를 들고 하나님앞에 지극한 감사를 올렸습니다. 광야의 기적은 감사로 시작된 것입니다. 인생광야를 지나가시는 성도 여러분은 답답한 환경에서 몸부림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감사하십시오. 다니엘은 자기를 죽이려는 원수들 앞에서도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 (단 6:10)하였습니다. 다니엘의 감사는 사자굴에서도 건짐받는 기적을 체험한 것입니다. 요나는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평하며 다시스로 도망치려 할때 풍랑을 만났지만 고기 뱃속에서 회개하고 감사를 드릴 때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감옥에 갇혔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여 감옥이 열리고 착고가 풀리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감사를 드리십시다.
3. 나누어 줌으로 기적이 일어납니다. 본문 11절에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은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시다.”라고 했습니다. 기적은 나누는 자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의 일생은 나누는 자로 살았습니다. 자연의 원리도 나누면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갑니다. 나누지 않으면 쇠퇴합니다. 영적인 세계의 진리도 같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것을 나누어 주면 늘어나지만 혼자 가지고 있으면 있는 것 마저 빼앗기고 맙니다. 여러분의 손에 가진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합니다. 나의 손에 있는 것은 사실 내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에게 나누어 주면 줄수록 넘치도록 채워질 것입니다. 성경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안겨주리라.”(눅 6:38)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비록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처럼 보잘 것 없는 존재라도 주님께 드리므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를 축원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937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