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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막1: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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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새벽기도운동을 일으킵시다. 지난 10월 3일은 제1회 교회연합 가을운동회 를 가졌습니다. 창원지역을 중심으로한 7개 교회(밀알, 마산복음, 반송제일, 신촌, 창원성막, 은광)가 연합으로 약8-9백여명 정도가 모여 친선을 도모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약120(장년 50, 초등40, 유치30)여명 참석하여 7개 종목(축구, 족구, 피구, 줄땡기기,팔씨름,부부 손잡고 달리기, 릴레이)가운데 남자족구 우승과 여자피구 준우승으로 종합3위를 하였습니다. 교회 설립 일주년만에 놀라운 성적이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깨어 기도하는 영성이 개발된 교회로서 밀알의 강단을 통해서 말씀의 터 위에 건전한 교리를 갖춘 지력를 겸비한 교인들 절대 다수가 2-30대로 젊고 싱싱하여 체력이 왕성한 교회로서 앞으로 이 지역의 중심교회로 자라가는 비젼있는 교회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간에는 저희 교회가 교회당 부지로 구입한 땅의 중도금도 은혜중에서 잘 치루었습니다. 위하여 건축헌금으로 동참하신 교우들과 귀한 예물을 정성껏 바친 종들과 대출을 위해 보증으로 참여하신 성도들과 온 교회가 기도로서 동참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마지막 남은 잔금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은혜중에서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우리 모두 새벽 미명에 깨어서 기도합시다.
새벅기도는 한국교회의 특산물입니다. 한국교회가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것이 있다면 새벽기도입니다. 오늘날 도심지마다 우뚝 솟은 십자가는 한국 근대화의 상징적인 탑이기도 합니다. 세계 여러 민족과 나라들 가운데 한민족의 위대함이 있다면 신앙대국이라는 사실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한국처럼 많은 교회나 신학교나 기도원을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이것은 마지막 때 하나님이 한민족을 사용하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인 줄로 압니다.
그러므로 한민족은 마지막 때 세계복음화를 위한 남겨두신 영적인 모판입니다(사도행전 16:6-10). 한국교회에 새벽기도운동을 일으킨 분이 누구신가 평양신학교 제1회 졸업생 7명중 한 사람인 길선주 목사님입니다. 그는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1906년 박칠옥 장로와 함께 주일 새벽에 모여 기도하기로 시작한 것이 그 발단입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씩 한달씩 하다가 평신도들이 참여함으로 이웃 교회로 확산되어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확산 되었습니다. 당시 시계가 귀했던 때이므로 시간을 알리기 위하여 종을 치게 되었으며, 처음에 새벽 잠을 끼우기 위해 초종을 쳤고, 두 번째 치는 종은 기도회가 시작하는 재종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운동은 한국교회를 부흥시킨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길선주 목사는 후일에 평남 고창교회에서 새벽기도를 인도하다가 1936년 10월 26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아 사용하신 사람들은 다 새벽에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역사를 이리으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새벽에 깨어 기도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벽을 깨우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새벽은 시간의 첫 열매입니다. 왜 새벽 미명에 기도해야 하는가 새벽은 시간의 첫 열매입니다. 새벽은 하루를 시작하는 첫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새벽에 깨어 기도함은 첫 열매를 하나님게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제사가 어떤 제사인가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화와께서 아벨과 그 제물을 열납하셨으나, 가인과 그 제물은 열납하지 아니하신지라…”(창세기 4:3-5)고 했습니다. 우리는 가인과 아벨이 드린 제사를 성령님의 영감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가인은 그 곡식의 소산중에 일부를 떼어서 무성의하게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가 양들이 새끼를 낳으면 첫 새끼는 하나님께 드리기 위한 제사용으로 구별해 두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구별한 양들 가운데 후일에 하나님 앞에 바칠 양은 첫 새끼들 중에서도 흠도 없고 점도 없는 깨끗한 것을 제물로 바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아벨의 제사를 받으신 것입니다. 첫 새끼는 생명의 근원이요, 인격의 상징이요, 정성이 담긴 최선의 삶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첫 새끼는 내 것이라고 했으며, 첫 곡식은 하나님께 바치게 했습니다(레위기 23:9-10).
그러므로 새벽 시간은 시간의 첫 열매입니다. 그래서 우리 주님도 새벽 미명에 일어나서 하나님께 나아갔던 것입니다.
둘째:새벽은 하루중 가장 귀한 시간입니다. 새벽의 한 시간이 일생을 좌우합니다. 새벽부터 일을 시작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세계를 지배한 민족이 유대민족입니다. 그러나 유대민족을 따라 잡은 민족이 한민족입니다. 한민족이 유대민족을 정복한 것은 새벽기도훈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십니다(시편 46:5). 아브라함도 새벽의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사환과 그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자기에게 지시하시는 곳으로 가더니”(창세기 22:3)라고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사명을 받았을 때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삼일길을 걸어서 모리아로 갔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보고 기뻐서 미리 모리아에 수양 한 마리를 예비해 두었습니다(창세기22:13). 만약 아브라함이 하나님이 지시하는 산 모리아로 가지 않고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손길을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가 이른 아침에 이삭을 데리고 집을 나옴으로 언약을 이루는데 방해하는 사단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새벽 시간은 하루중에서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하나님께 바치는 자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사명을 감당하면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셋째:새벽은 근면한 자만이 깨우십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자는 땅을 정복하는 자입니다. 저가 새벽기도를 마치고 건강관리를 위하여 사우나장이나 수영장이나 산책을 가보면 날이 밝아지기도 전에 먼저 새벽을 깨우는 자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자들을 보면 평범한 시민들보다는 항상 한발 앞서갑니다. 믿음의 사람 다윗도 새벽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로다”(시편 46:5) 하나님이 당신의 가정에 학업에 사업에 거하시면 당신의 둥지가 요동치 않습니다. “아침에 나로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시편 143:8) 아침에 일어나서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나가면 범사에 형통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는 새벽이 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새벽을 깨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비파아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시편57:8)고 했습니다. 당신도 비파와 수금으로 새벽을 깨우는 기수가 되기를 바랍니다. 새벽시간은 사단권세가 잠을 잘 때입니다. 도심지 유흥가를 돌아보면 한 밤중에 사단이 발광을 합니다. 그러다가 새벽에는 그 기운을 상실하고 맙니다. 이때 믿음의 사람들이 일어나서 기도와 찬양으로 새벽을 깨워 하루를 시작해야 합니다.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그 군대를 어지럽게”(출애굽기 14:24)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는 새벽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넷째:새벽은 영적으로 무장하는 시간입니다. 당신이 왜 새벽에 깨어 기도해야 하는가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최대 사명이 있다고 하면 복음전파의 사명입니다.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구하는 일을 위해서는 어떠한 대가를 치루어도 아깝지 않습니다. 주님은 구원사역을 기도로서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셨으며, 실제적인 모범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주님은 기도생활을 어떻게 하셨는가
1 주님은 새벽기도를 생활화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을 전후해서 보면 주님이 가버나움에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아마 오전에 회당에 들어가셨고(21) 오후에 베드로의 집에 가셨고(29) 저물어 해질때에도 병자들을 고치셨습니다. 아마 늦은 밤까지 계속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35)고 하심은 이렇게 피곤한 가운데서도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심을 볼 때 평소의 기도생활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2 왜 기도하셨는가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내가 이를 위해서 왔노라”(38)고 했습니다. 사단권세는 우리로 하여금 기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심지어 주님까지도 기도할 수 없게 합니다(39). 주님으로 하여금 피곤하여 기도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러나 주님은 육신의 피곤을 무릅쓰고 새벽 미명에 일어나신 것입니다.
3 주님은 당신이 새벽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당신이 새벽의 사람이 될려면 당신에게 새로운 개혁이 일어나야 합니다. 삶의 가치관과 우선순위와 시간의 리듬에 변화가 일어나야 합니다. 가능하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납시다. 짧게 자도 숙면을 취합시다. 육신적인 과로를 피합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에서 가장 우선적인 사역이 기도입니다. 초대교회 시절 사도들의 최우선적인 과제를 누가는 기도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에 전무하리라”(사도행전 6:4)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일은 말씀 전하는것보다 더 우선적입니다. 교회가 기도하는 것을 쉬는 동안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어떠한 프로그램이라도 기도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아무리 좋은 자동차라도 타이어에 공기가 빠지면 한치의 앞으로도 전진할 수 없는 것처럼 교회가 기도를 쉬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영국의 요한 웨슬레는 88세를 장수하면서도 건강하게 살았습니다. 그의 제자들이 와서 장수하면서 건강을 유지한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그의 몇 가지 비결중에 중요한 것이 기도하는 것이 었습니다. 그는 60여년을 새벽 4시에 일어났으며, 5시에 기도실로 갔었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신 특권이요 선물입니다. 눈이 없어 성경을 보고 읽지 못해도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 손이 없어서 글을 쓸 수는 없어도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 다리가 없어서 걸을 수 없어도 기도할 수는 있습니다. 기도는 만인에게 주신 신의 공평한 선물입니다. 당신이 이 비밀을 터득하면 하늘의 놀라운 비밀을 순간 순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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