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행2:42)

본문

좋은교회에 좋은성도가 됩시다. 사랑하는 밀알의 가족 여러분! 지난 한 주간도 승리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밀알교회는 참으로 좋은 교회입니다. 부족한 사람은 말씀의 사역자로서 좋은 목회자가 되기를 늘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좋은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어떤 교회가 좋은 교회인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런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니라”고 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러한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본문의 말씀을 증거하기 전에 교회론에 대한 신학적인 입장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적인 지체로서 보이지 않는 내적인 속성과 보이는 외적인 표지(標識)가 있어야 합니다.
교회의 내면적인 속성에는 세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통일성입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영적으로 하나된 공동체입니다(에베소서4:4-6).
둘째는 거룩성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살고 있으나 세상과는 구별된 거룩한 공동체입니다(베드로전서2:9).
셋째는 보편성입니다. 교회는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하는 복음의 공동체입니다(누가복음2:10).
교회의 외적인 증거로서 세가지의 표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의 참된 전파입니다. 바울은 디모데를 사역자로 세울 때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선포할 것을 부탁했습니다(디모데후서2:15).
둘째는 성례의 정당한 집행입니다. 성례는 주님이 자신의 구원사역 초기와 말기에 행하여 우리에게 부탁하신 것으로서 엄숙하고 경건하게 집행이 되어야 합니다(마태복음3:15, 마태복음26:26-28).
셋째는 권징의 신실한 시행입니다. 교회는 진리를 바르게 파수하기 위해서 이단자나 죄로부터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사도행전5:3, 디도서3:10-11)
첫째: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교회입니다. 이 시대에 사도적 권능을 원하십니까 그러면 당신에게 사도적인 삶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이 왜 이 시대에 사도적인 권능이 나타나지 않는가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할 중요한 사실은 이 시대에 사도적인 삶을 사는 사역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자기를 따르는 무리들에게 철저하게 자기포기를 요구했던 것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태복음16:24)고 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탐욕으로부터 자유로운 자만이 신령한 주님의 사역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속된 것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신령한 영적사역의 축복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도의 가르침을 받읍시다.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16:16)라고 했을 때 주님은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마태복음16:18)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으므로 이러한 사도적 신앙고백이 바르게 가르쳐져야 합니다.
첫째로 교회는 예수를 주로 가르쳐야 합니다. 예수는 우리를 죄에서 건져 주신 구세주입니다(마태복음1:21).
둘째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가르쳐야 합니다. 주님은 사단권세를 정복한 왕이요, 우리를 죄에서 건져주신 제사장이요,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신 선지자입니다.
셋째로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가르쳐야 합니다(요한복음3:16, 1:12).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를 주시면서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으신 것입니다. 절대순복은 무한 축복임을 믿어야 합니다. 초대교회 양무리들은 항상 사도와 같이 모였으며(사도행전1:4),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았던 것입니다(사도행전2:42). 여러분 곁에 예수를 바르게 가르쳐 주는 주님의 대언자인 사도가 있습니까 사도적인 사역을 대행할 사역자가 있다면 지상최대의 복을 받은 자요, 만약에 당신들 곁에 이러한 자가 없다면 인생중에서 가장 불행한 자입니다. 당신이 그의 가르침에 절대순복한다면 당신은 하나님의 무한축복을 받을 것입니다(창세기 22:16-18). 순종은 제사행위보다 우선된 것입니다(사무엘상15:22). 이는 주님이 구원사역에서 우리에게 앞서 본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빌립보서2:5-8). 십자가를 지는 순종이 있어야 부활의 영광과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서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죄의 장벽이 허물어진 곳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로마서6:23). 죄로 인하여 부패하고 타락한 인간에게 죽음은 피할 수 없는 형벌입니다(히브리서9:27). 그래서 이땅 위에 죄를 씻기 위하여 성소의 제단에는 언제나 피가 흘러 내리고 있었습니다(히브리서9:22). 이러한 인간의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서 주님은 이 땅 위에 오셨던 것입니다(마태복음11:28-30). 주님은 자신의 몸을 바쳐 십자가에서 단번에 율법 아래 있는 인간의 죄를 온전히 청산하신 것입니다(히브리서9:12). 교회는 속된 인간이 의로운 하나님을 만나는곳입니다. 다윗시대에 성소에서 찬양을 맡은 고라 자손들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시편84:4)고 했습니다. 주님의 성소는 광야에서 지친 인생에게 참된 안식처요, 보금자리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인간이 하나님을 만나 모든 좋는 것을 누리는 은혜의 장소입니다. 교회는 탕자와 같이 허랑하고 방탕하여 아버지의 가산을 다 탕진하고 아버지의 이름을 욕되게 하고 아들의 신분을 망각한 돼지인생이라도 주님은 얼싸안고 품어서 위로하고 잔치하는 곳입니다.(누가복음15:11-32). 교회는 부름 받은 성도가 서로 만나는 교통의 장소입니다. 구약의 백성들은 아무나 하나님의 면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특별히 지명하여 세우신 자만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십자가에서 휘장을 찢음으로 누구나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마태복음 27:51).
그러므로 신약의 교회는 누구든지 주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지혜자나 미련한자나 종이나 자유자의 구별이 없습니다(고린도전서1:26-31). 남녀노소, 빈부귀천, 지위고하를 무론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곳입니다(고린도전서10:3-4). 그래서 사도신경을 고백할 때 거룩한 공회로 모인 교회는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장소라고 했던 것입니다.
셋째:
떡을 떼어 나누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희생의 떡으로 세워진 곳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몸이 십자가에서 찢어질 것을 유월절 만찬에서 친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을 주시며 가라사대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마태복음 26:26)고 했습니다. 교회는 이러한 희생의 터 위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진정한 희생이 없는 교회는 주님의 몸된 교회라고 부를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는 이러한 희생의 떡을 떼는 성찬을 통해서 만이 참된 사랑이 싹트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랑의 애찬을 나누는 곳입니다. 초대교회는 주님이 최후에 베푸신 성찬이 모일 때마다 사랑을 나누는 애찬으로 생활화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애찬이 후대에 사단의 올무에 빠져 탐욕과 분쟁과 시기로 변하여 주님을 욕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이는 시장하고 어떤이는 취함이라”(고린도전서12:21)고 했습니다. 주님은 에베소교회를 향하여 처음 사랑을 회복하게 하신 것처럼(요한계시록2:4) 오늘날 교회안에 진정한 애찬이 되살아나야 합니다. 밀알교회는 잃어버린 성찬과 애찬을 회복해야 합니다. 유월절 어린양의 피로서 애굽을 나온 성민은 구름과 물 가운데서 한 세례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광야에서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한 지붕 아래서 살았습니다. 그들은 한 음료인 만나와 생수를 마셨습니다(고린도전서10:1-4). 우리는 밀알복지선교타운건설을 그리스도의 피로 하나된 복음의 공동체임을 만 천하에 증거하여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여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해야합니다.
넷째:
기도하기를 힘쓰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기도의 태중에서 잉태됩니다. 신약교회의 시작은 오순절에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함으로 출생하게 된 것입니다. “여자들과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로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사도행전1:14)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기도라는 관을 통하여 오시는 것입니다(사도행전2:1-4). 기도는 교회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교회에 기도의 불이 꺼지면 위로부터 내려오는 신령한 역사가 단절됩니다(에베소서6:18-20). 교회를 움직이게 하는 가장 위대한 힘은 기도의 힘입니다. 기도는 성도의 호흡입니다. 성령님의 사람은 한 순간도 기도를 쉴 수 없습니다. 무시로 성령님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에베소서6:18).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데살로니가전서5:17). 기도를 쉬는 것이 죄입니다(사무엘상12:23). 기도는 성도의 호흡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쉬는 것은 영적으로 죽은 상태입니다. 사도들의 직무는 기도였습니다. “우리는 기도하는 일과 말씀전하는 일에 전무하리라”(사도행전6:4)고 했습니다. 기도 없는 말씀선포는 지식의 전달에 불과합니다. 기도 없는 그 어떠한 사역도 주님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사역에 있어서 가장 큰 무기는 기도입니다. 사단의 권세를 결박하는 무기는 기도입니다.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을 고쳐주신 주님은 믿음이 없고 패역한 세대를 향하여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마가복음9:29)고 했습니다.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옥에 갇혔을 때 밤중에 기도했습니다(사도행전 16:25). 그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사도행전16:26). 크리소스톰은 기도는 파선당한 자의 항구요, 물에 빠진 자의 생명줄이요, 저는 자의 지팡이요, 가난한 자의 보석이요, 병든자에게는 의원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좋은교회에 좋은 성도가 됩시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역대하16:9)고 했습니다. 주님은 사명자가 가는 길을 절대로 버려두지 않습니다. 나의 전부를 드려 주님의 전부를 받아 누리는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949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