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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창1:1-31)

본문

좋으신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삼라만상의 근원자요, 우주의 공리(公理)입니다. 사실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할 만한 완전한 것이 이 땅 위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증명없이 창조를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영이므로 우리의 육안으로 볼 수 없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통하여 알 수 있습니다. 예술가가 만든 작품에 예술인의 성품이 나타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속성 곧 성품을 알 수 있습니다. 세속종교는 인간에서 신의 경지로 추구하여 나아가나 기독교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찾아오는 계시종교입니다. 인간은 죄와 사망권세로부터 구원받을 사실에 대하여는 전적으로 무능력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절대자인 하나님의 은총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인간행위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신의 은총(恩寵)에 감사하는 은혜의 구원종교입니다. 창세기1장은 우주와 인간의 기원을 가르칩니다. 이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없이는 우리의 신앙을 계시 위에 세울 수 없습니다. 우주의 기원과 인간의 기원을 모르고 드리는 그 어떠한 예배행위도 하나님은 받으시지 않습니다. 그것은 종교의 탈을 쓴 우상숭배의 행위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제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통하여 우주의 기원과 만물의 영장인 인간의 기원이 어떠한가를 발견하게 될 것이며, 또한 창조사건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가를 알게 될 것입니다.
첫째:전능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있으라 하시매 . 있었고”(3, 6-7, 9, 14-15, 20-21, 24-25)라는 말씀과 동시에 창조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이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전능자임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선하신 뜻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를 대적할 어떠한 세력도 없으며, 그에게는 의지의 굴절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는 모든 피조물의 존재의 원인이며, 시작이며, 표준입니다. 이 명령이 없었다면 알파도 없고, 오메가도 없을 것입니다. 이 말씀은 성부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를 따라 성자 예수님의 말씀사역으로 성령님 보혜사의 운행하심을 통하여 모든 혼돈과 공허한 흑암의 역사를 물리치고 빛의 역사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말씀은 성경을 대적하는 무리들을 저항하는 고성능무기입니다. 세속의 모든 이론을 이 말씀으로 파괴됩니다. 헬라의 이원론인 영지주의와 범신론 사상인 유출론과 진화론의 가설인 억척과 자연발생론적으로 생긴 운명론과 불가지론적인 희의론과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간의 모든 이성적인 생각을 파괴하는 무기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둘째:사랑의 하나님입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4, 10, 12, 18, 21, 25, 31)는 말씀은 하나님의 전능한 손길이 나타난 결과입니다. 전능자의 손길은 진실하고 선하고 아름다움이 충만한 진선미의 하나님이심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을 보시고 계십니다.
왜냐하면 자신이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창조하고 내버려두신 것이 아니라 지켜보고 계신 것입니다. 이는 그 대상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관심이 있음은 그 대상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부모가 자식을 낳아서 관심있게 보고 양육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피조물을 관심있게 보고 사랑합니다. 우리는 흔히 미를 추구하는 아름다움은 세속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신의 속성속에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선한 의지가 있었습니다. 만물을 지으실 때에 추하게 짓지 않고 아름다운 상태로 지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은 실로 너무도 아름답습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을 죄악시해서는 안됩니다. 아름다움이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를 파괴하는 사치와 낭비와 부패와 타락으로 나아가 방종의 길잡이가 되는 것이 잘못이지 아름다움 자체가 죄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아름다움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셋째:안식의 하나님입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5, 8, 13, 19, 23, 31) 이는 영원하신 하나님이 영원속에서 시간을 창조하셨으며, 그 시간을 시와 때와 절기를 따라 구별하셨습니다. 이는 연약한 인간이 순간 순간마다 새롭게 결단하여 살아가도록 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한 순간에 일시적으로 창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반복적으로 여러날을 걸쳐서 창조사역을 완성하셨는가 이는 창조사건 자체도 계시의 한 수단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저녁이 되며 아침이 되니” 한 것은 곧 쉼과 노동의 법칙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낮동안의 노동과 밤동안의 쉼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삶을 계속하다가 한 동안 온전히 쉬는 안식의 원리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안식의 원리를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인생은 노동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 안식에 창조주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인간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노동의 참된 의미를 알게 됩니다. 노동은 창조주의 명령이요, 인간의 사명인 것입니다. 인간의 복이 노동하는 엿새동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레 되는 안식하는 날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창세기2:3). 노동도 안식을 위한 노동이어야 하며, 쉼도 안식을 위함이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인간의 모든 역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인 것입니다(마태복음11:28-30). 당신에게 이러한 참 안식이 없다면 당신의 모든 사역을 새롭게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질서의 하나님입니다. “각기 종류대로”(11, 12, 21, 24)라는 말씀은 영이신 하나님은 제도와 모양을 무시하지 않습니다. 진실하신 것만큼 선하시며, 선하신 것만큼 아름다우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진실이라는 것은 그 속에 선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워지려고 하지 말고 진실하려고 하면 자연히 아름다워지는 것입니다. 혼돈과 공허한 세계를 운행하신 하나님의 신은 새 세계를 창조하신 것입니다. 그가 세상을 창조하시데 너무도 조직적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 창조하신 사건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무생물에서 식물로 생물로 동물로 사람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그 종류대로 지었습니다. 사실 여기에서 창조원리를 거부하는 진화론에 대한 자체를 배격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종류대로 지으시고 종류대로 번식하게 했으며 각기 종류대로 살아가도록 그들의 삶의 양식과 칼라가 다르게 지으셨습니다. 식물이나 생물이나 동물은 각기 그 종류대로 지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종류대로 짓지 않으시고 주어진 환경에서 문화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처음부터 이성적인 인격체로 지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창조원리를 바로 깨달으면 진화론의 유혹에 넘어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습니다. 오늘날 타락한 인생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망각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파괴하여 종말론적인 말기현상의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조직과 질서는 창조역사의 흐름이요, 모든 피조세계의 삶의 방법과 한계를 설정해 주는 제도적인 규범입니다. 다섯째: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에 모든 것을 완전한 상태로 지으셨습니다. (11, 15, 20, 21, 22, 28, 29) 풀과 채소는 씨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성숙한 상태로 지었으며, 하늘의 광명은 밝은 빛을 비추는 광명체로 창조했으며, 새들은 창공을 나를 수 있는 날개를 가진 상태로 지었으며, 물고기도 처음부터 번식할 수 있는 상태로 지었으며, 사람도 어린 유아나 늙은 노인의 상태로 짓지 않고 완전히 성숙한 상태로 지어 즉시로 생육하고 번성하며 땅에 충만하여 땅을 정복할 수 있는 완전한 인격체로 지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를 알지 못하고 화석을 가지고 연대를 측정하여 수억만년으로 추측하는 것 등은 창조원리를 모르는 어리석은 이성(理性)의 우매함입니다. 인간도 진화의 산물로 생각하는데 하나님은 본래부터 각기 종류대로 지어서 진화론의 출발부터 봉쇄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이성적인 사고로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부인하는 모든 행위는 하나님을 망령되게 일컫는 사단의 공작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는 더 이상의 수정이나 보완이 불필요한 완벽한 완성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만물을 보고 그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이 인간의 도리(道理)임을 알아야 합니다. 여섯째:축복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역사를 관심있게 살펴보면 너무도 오묘한 하나님의 손길을 발견하게 됩니다. 창조의 전삼일과 후삼일을 나누어서 창조송가라고 하면서 설화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으나 이는 하나님의 계획된 창조원리입니다. 전삼일에 준비하시고 후삼일에 완성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반복되는 창조사건을 통해서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속성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혼돈과 공허한 세계를 몰아내시고 빛의 세계를 창조하시면서 그 속에 해와 달과 별들로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하늘에는 나는 새들로 바다에는 헤엄치는 물고기로 땅위에는 식물과 동물로 채워 주시고, 최후에 사람을 지어서 이 모든 것을 사람에게 위임해 주었습니다. 복의 근원되신 그 하나님은 그의 형상으로 지으신 인간에게 모든 좋은 것으로 충만하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으며 사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창조사건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완전한 작품이요 절대적인 그의 주권적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의 삶의 중심은 하나님입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고 계십니다. 아직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는 탕자와 같은 자가 있으면 지금 이순간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주님의 십자가 보혈의 권능으로 세워서 사망의 권세 아래 있는 자들을 불러서 영원한 안식과 하늘의 소망을 주기 위한 당신의 보금자리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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