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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이 구역을 확장해야 합니까? (시16:6)

본문

우리 모두 전도하여 구역을 배가합시다 지난 주간에 구역을 재편성했습니다. 4교구 8구역으로 나누었습니다. 교구장과 구역장은 작은 목자입니다.
그러므로 목회자적 심정으로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랍니다. 구역과 교구를 맡은 자는 영적인 지도력을 검증받는 좋은 기회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작은 일에 불의한 자는 큰 일에도 불의합니다. 작은 직분에 신실한 자는 큰 직분을 맡겨도 신실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의 구역활동은 영혼의 죽이고 살리는 생명운동입니다.
그러므로 이보다 더 귀하고 복된 사역이 없습니다. 바울은 밀레도에서 에베소에 사람을 보내어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여 이러한 부탁을 했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님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사도행전20:28)고 했습니다. 직분에 충성함은 먼저 자신을 위함이고, 그 다음이 양무리를 위함입니다. 직분이 아니었다면 그저 세월을 허송할 것인데 사명 때문에 엎드려 기도하게 되고, 말씀을 묵상하게 되고, 제단을 가까이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 직분은 누가 주셨는가 성령님이 주신 것입니다. 왜 주셨는가 주님이 피로 세우신 교회를 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것이 주님의 남은 고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골로새서1:24).
오늘 읽은 시편 16편과 56-60편은 다윗의 믹담시입니다. 이들 시는 다 다윗이 고난중에 쓴 시입니다. 고난 중에 황금같은 믿음으로 이러한 시가 나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 시를 가리켜서 황금시라고 부릅니다. 인생에게 값진 보배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고난입니다. 사람이 고난의 터널을 통과하고 나면 성숙해집니다. 위대한 삶의 아름다운 업적은 고난의 때를 통과하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오늘은 본문 6절을 중심으로 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시편16:6)고 했습니다. 당신은 오늘 이 말씀을 듣고 교회가 당신에게 주신 사명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깨닫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당신을 살리고, 당신의 가정과 후손을 살리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생명의 길입니다.
첫째:구역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줄로 재어 주신 것입니다. 구역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줄로 재어 주신 것입니다. 그러면 그 줄이 무슨 줄인가 언약의 줄이요, 사명의 줄이요, 축복의 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성민과의 맺은 약속인 계약 곧 언약입니다. 이 언약 뒤에는 축복과 저주 숨겨져 있습니다. 당신이 그 언약을 피하여 불순종의 문을 열고 계약을 파괴하고 나가면 저주를 만날 것이고, 언약을 지켜 순종의 문을 열고 나가면 축복을 받을 것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 나게 하실 것이라”(신명기28:1)고 했습니다. 그러면 그 분량은 어떻게 정하셨는가 각인의 재능대로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달란트 비유에서 “또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더니”(마태복음25:14-15)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당신이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무엇인가 종이 가진 재능은 주인의 뜻을 따라 쓰여질 때 그것이 복된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대로 행할 때 버림을 받게 됩니다. 이 사실을 바울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로마서12:3)고 했습니다. 당신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일어나는 사건은 달라집니다. 당신의 생각이 믿음을 지배하면 사단의 속임수에 빠지게 되고, 당신의 믿음이 생각을 지배하면 놀라운 성령님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부절히 엎드려 믿음을 키우는 은혜의 삶이 승리의 비결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한일서5:4)고 했습니다. 그러면 구역의 사명이 무엇인가 생명을 사망에서 건지고, 영혼을 사단에서 구하는 것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비밀을 깨닫은 이후에 고백하기를 “내가 모든 사람에게 자유하였으나 스스로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된 것은 더 많은 사람을 얻고자 함이라”(고린도전서9:19)고 했습니다. 그러면 맡은 자가 할일이 무엇인가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군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린도전서4:2)고 했습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요한계시록2:10)고 했습니다.
둘째:구역은 당신에게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상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창조주 하나님은 이 세상을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세기1:31)고 했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움이 언제부터 추하게 바꾸어졌는가 인간 아담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파괴함으로부터 인간을 비롯한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주받은 자연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창세기3:18)고 했습니다. 이러한 병든 세상을 치료하기 위하여 주님이 이 땅 위에 오셔서 자신의 피를 뿌려 정하게 하여 자신의 몸된 교회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당신에게 맡긴 구역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신성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 위에 아름다움의 회복은 하나님의 주권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성경은 하나님과 관계된 모든 것은 거룩하게 보신 것입니다. 세상에 속된 많은 물건이 있지만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린 것을 우리는 성물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많은 날들이 있지만 주님의 날로 지정하여 드리는 날을 주의 날이요, 성일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복음을 위해서 구별함을 받은 자들을 우리는 성직자요, 성도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모세가 호렙산에서 사명을 받을 때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애굽기3:5)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역사하는 곳은 거룩하고 아름다운 곳이므로 속된 세속의 신을 벗어야 합니다. 복음의 신을 신고 나가면 세상의 가시밭길을 걸어가도 심령의 평안을 주십니다(에베소서6:6). 당신이 순종함으로 이 반열에 동참하시면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며 나를 나의 높은 곳에 세우시며”(시편18:33)고 했습니다.
당신도 사슴처럼 고지를 정복하여 청결한 풀을 먹고 거룩하게 사는 성결함을 주십니다(사무엘하22:34). 또한 사슴같이 뛰는 기쁨과 즐거움의 감격을 주십니다(신명기14:5, 하박국3:19). 그리고 또한 사슴처럼 위기를 당하면 신속하게 피할 길을 주십니다(역대상12:8)
셋째:구역은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기업입니다. 당신이 소유한 재산이나 학문이나 권세나 명예로 직장은 참으로 소중한 기업입니다.
왜냐하면 여기에 당신의 가족과 종업원의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핏줄을 타고난 자식은 당신의 소중한 기업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은 영원하지를 못합니다.
그런데 오늘 시편에서 다윗은 구역이야말로 당신에게 가장 소중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교회에서 당신에게 구역을 맡긴 것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4)고 했습니다. 이 기업은 썩지 않은 기업이요, 더럽혀지지 않는 기업이요, 쇠하지 않는 기업입니다. 왜 이 기업이 당신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기업인가 이 세상 것은 후일에 다 불타고 없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후일에 남을 것은 영원한 생명뿐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백하기를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의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2:19-20)고 했습니다. 구역이 당신의 영원한 소망입니다.
구역모임은 기쁨의 잔치요, 축제입니다. 구역의 성도가 당신의 자랑이요, 진정한 면류관입니다. 당신은 이러한 사역에 존귀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그릇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디모데후서2:20-21)고 했습니다. 이러한 일군은 어떠한 자가 되는가 “만일 너희가 믿음에 거하고 터 위에 굳게 서서 너희 들은 바 복음의 소망에서 흔들리지아니하면 그러하리라 이 복음은 천하 만민에게 전파된 바요 나 바울은 이 복음의 일군이 되었노라”(골로새서1:23)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일군은 은혜를 알아야 합니다(에베소서2:8-9). 예수 안에 거해야 합니다(요한복음15:7). 예수 위에 굳게 서서 환란의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마태복음7:25). 그래야 기둥으로 세움을 받고, 그 위에 서가래가 올라갈 수 있으며, 그것을 축으로 하여 벽을 세우고, 창을 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이야기는 저가 어릴 때 읽은 것으로서 우리나라의 1950-60년대의 배경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어떤 선생이 학생들에게 “너희들 중에 가난에 대하여 체험적인 애기를 해보라”고 했습니다. 한 학생이 나와서는 “우리 집에는 고급 승용차와 그랜드 피아노가 없는 가난한 집이라”고 했습니다. 다른 한 학생은 “나는 좋은 학용품을 마음대로 써보거나 용돈을 넉넉하게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한생이 일어서더니 “저는 부모를 잃은 고아로서 집이 없어 다리 밑에서 움막을 치고 삽니다. 지난 몇일간 비가와서 동냥을 하지 못하여 오늘까지 삼일간 꿂었습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역은 하나님이 당신에게 언약의 줄로 재어 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요, 당신의 영원하신 기업입니다. 당신이 사명을 감당할 때 많은 고난이 따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고난을 통하여 당신을 견고하게 세움을 받습니다. 고난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명자가 될 수 없습니다(사도행전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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