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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성수 (시84:1-12)

본문

주일은 주님이 부활하신 날입니다. 이단자들의 속임수를 경계합시다. 우리 주변에 주일은 AD 321년 로마 콘스탄틴 황제가 휴업령을 내림으로 시작된 태양신을 섬기는 날이므로 구약의 안식인 토요일을 지켜야 한다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마치 예수님께 책망을 받은 사두개인들 처럼 “성경도 여호와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마태복음 22:29)한 이단자들입니다. 왜 이들이 잘못되었는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엿세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일곱째 되는 날에 쉬었습니다. 이날은 토요일 안식일입니다(창세기 2:2-3).
그런데 인간이 타락함으로 인하여 안식을 누림보다는 피흘리는 제사가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수 천년을 계속되어 왔던 제사가 메시야 되신 주님이 오셔서 단번에 자신의 몸을 드려서 제물이 되심으로 우리를 죄와 사망 권세에서 자유케 했습니다(히브리서 9:11-12). 주님이 안식 후 첫날 부활하심으로 신약 교회가 이 날을 주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사도행전 20:7). 뉴톤(Newton)이 1687년에 만유 인력 법칙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만유인력은 그 이전 천지창조때부터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주일 성수는 321년 콘스탄틴 황제때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주님부터 시작된 것이며,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미리 계시된 영원한 언약입니다(히브리서 9:15). 주일성수를 잘 합시다. 주일성수는 신앙생활에 기본이며 뿌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불러서 광야에서 사십년 동안 훈련시켰던 것입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시고 주일을 잘 성수하는 가정이 되도록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일 성수가 어려우신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가정적으로 신앙생활 하기에 부자유하신 분들이나 주일에 점포와 사업장 문을 여시는 분들이나 직장의 제도권속에 얽매여 있는 분들은 이를 위해서 기도하시면 주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다음으로 가정이 복음으로 하나되지 못하시는 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특별히 믿지 않은 남편이나 자녀를 두신 분들은 주의 일에 힘쓴다고 아내와 어머니로서 해야 할 일을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루디아 같이 가정 구원을 위해 기도하시고 힘쓰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온 가족이 하나님을 섬기는 가정에게 말씀을 드립니다. 이들은 땅위에서 천국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주의 일에 더욱 힘쓰시기 바랍니다. 밀알의 가족들은 주일문화를 정착시켜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이 땅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합시다.
첫째:주의 전을 사랑합시다. 읽을말씀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2-3) 주의 전을 사랑합시다. 성전에서 찬양 사역을 맡은 고라의 후예들은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2절),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3절)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주의 전을 얼마나 사모했던지 병이 날 정도라고 했습니다. 야곱이 라헬을 연애한 까닭에 칠년을 수일같이 여긴 것처럼(창세기 29:20) 주의 날을 사모하는 불붙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성소를 그리워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래야 말씀에 은혜를 받습니다. 주의 종을 볼 때 말씀의 대언자로 보고 그 입술에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때 내 영혼이 새 힘을 얻습니다. 저가 1975년 1월 논산 훈련소에 입영하여 군이라는 특수한 제도권속에서 처음으로 주일을 맞이했을 때 느꼈던 감정이 바로 시편 84편 1-2절의 기록된 고라 자손들의 고백이었습니다. 성전은 여호와의 궁전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언약궤를 주시고 그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거룩한 막을 짓게 했습니다. 그 가운데 지극히 거룩한 곳에 언약궤를 두시고 “내가 거기서 너와 만나고”(출애굽기 25:22)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막은 곧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그런데 솔로몬 때 비로소 성전이 지어졌습니다. 그가 성전을 봉헌할 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치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열왕기상 8:27)라고 감격했습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는 궁전입니다. 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입니다. 참새와 제비가 하루종일 날다가 지치고 피곤할 때 나무가지에 쳐 놓은 둥지의 보금자리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이와같이 성전은 지친 영혼에게 쉼과 안식을 주는 영혼의 쉼터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자신의 몸을 받쳐 영혼의 안식처를 만들어 놓고 우리를 초청합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고 했습니다. 탕자와 같은 인생은 아비집에 돌아옴으로 새힘을 얻어 새생활이 시작됩니다. 밀알제단은 당신의 삶에 보금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시온을 향해 대로를 엽시다. 읽을말씀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5-6) 주님이 당신의 힘입니다. “주께 힘을 얻고”(5절)라고 했습니다. 인생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창세기 1:26-28).
그러므로 인생이 하나님께로 나아갈 때 새힘을 얻게 됩니다. 다윗은 “나의 힘이 되신 주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시편 18:1)고 했습니다. 조셉 스웨인 목사는 어려서 부모를 잃어 고아가 되어 “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에서 갈길을 못 찾아” 헤맬 때 주님은 그의 기쁨이요, 소망이요, 생명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찬송가 82장). 주의 날에 주님의 전에서 새힘을 얻읍시다. 시온을 향해 대로를 엽시다.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5절)고 했습니다. 여기 "대로"란 고속도로(highways)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고속도로에는 큰 두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장애물이 없다는 것입니다. 당신에게 성소를 출입하는데 어떤 장애물이 있습니까 마음으로부터 하나님을 멀리하는 유혹의 요소가 있습니까 아니면 육신적으로 당신의 발을 묶는 세속적인 올무가 있습니까 그것을 거두시기 바랍니다. 다른 하나는 신속하게 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속도로는 꼬불꼬불한 산길이나 논두령길과는 다릅니다. 신속하게 달릴 수 있도록 곧게 뻗어 있습니다. 당신 마음의 문이 하나님을 향해 열여 있어야 합니다. 육신적인 올무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그래서 언제든지 주님의 전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자가 복된 성도입니다. 눈물 골짜기가 기쁨의 샘이 됩니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 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6절)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역경중에서도 바른 신앙을 고백했습니다. 요셉은 눈물의 골짜기 지나면서도 범사를 감사함으로 기쁨의 샘이 터지게 했습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세기 50:20)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범사에 그에게 형통함을 주셨습니다.
셋째:주의 전에 즐거움으로 봉사합시다. 읽을말씀 “주의 궁정에서 한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10절) 주의 전의 한날이 귀합니다. “주의 궁정에서 한날이 다른 곳에서 천날보다 나은즉”(10절)라고 했습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창세기 2:3)고 했습니다. 부지런히 일한다고 복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주의 날을 귀하게 보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시편 127:1)고 했습니다. 세상의 천날보다 주의날 하루가 더 귀합니다. 주의 전에 문지기로 삽시다. 악인의 장막에서 낙을 누리는 것보다 주의 전에 문지기로 봉사하는 것이 훨씬 복된 일입니다.
불수레 라는 영화의 주인공 에릭 리델이란 사람은 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육상선수입니다. 이 영화는 그의 전기를 담은 것으로 1982년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습니다. 그는 독실한 크리스찬으로서 1924년 올림픽 결승전이 주일이어서 경기를 포기하고 예배를 드리려 갔습니다. 그는 평생을 중국 선교에 바치고 생을 마쳤습니다. 불수례 마지막 장면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그는 위대한 지도자나 사상가는 아니었지만 신앙의 원칙을 지킨 사람이었다 그는 인생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히 알고 산 자이이었다”고 합니다. 세상일 때문에 주의 일 포기하는 경우는 많으나 주의 일 때문에 세상일을 포기하는 자는 쉽지 안습니다.
넷째: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합시다. 읽을말씀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11-12) 하나님은 당신의 해요 방패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11)고 합니다. 해는 멀리서 우리를 비추어 줍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바로보는 이상 당신의 앞길에는 어두움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어두움을 당신의 뒤로 물리쳐 주십니다. 방패는 여호와는 원수의 활을 막아 주십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 나아갈 때 해요 방패되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나아가서 승리했습니다(사무엘상 17:4
5). 하나님이 은혜와 영화를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11절)라고 했습니다. 은혜는 거져 주시는 선물입니다. 은혜는 거룩한 사역을 위한 영적인 기름입니다.
그러므로 은혜가 떨어지면 절대로 주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영화는 성도가 누릴 존귀입니다. 영화는 천국에서 가서 누릴 상급이요 축복인데 은혜 아래 사는 성도에게 가불로 주어서 땅 위에서 천국을 맛보게 하는 것입니다. 정직한 종들에게 좋은 것을 주십니다. “.정직히 행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12)라고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 숨김이 없는 정직한 종입니다(시편 51:10). 다윗이 범죄하고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나를 주의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시편 51:11)라고 했습니다. 성령님은 성도에게 최상의 선물입니다(누가복음 11:1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일 성수 이렇게 합시다. 주의 전을 사랑합시다. 주의 전을 향해 시온의 대로를 엽시다. 주의 전에 즐거움으로 봉사합시다. 주의 은혜로 사명을 감당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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