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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 감사하라 (시13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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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감사하는 마음을 가집시다. 독일 어느 병원에서 많은 친지들과 의료진이 둘러선 가운데 수술 직전에 의사가 환자에게 말하기를 “당신의 혀에 암이 발생해서 혀를 절단해야 합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길 한 마디만 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주 예수여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참으로 귀한 고백입니다. 일본의 우찌무라 간죠는 “만일 하나님이 인간을 저주한다면 그것은 질병이나 죽음으로 저주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지 않는 메마른 마음이다”고 했습니다. 주석학자 메튜헨리는 강도를 만나고도 세가지 감사를 했습니다.
첫째, 자신이 강도가 되지 않음을 감사했고,
둘째, 강도를 만나고도 생명에 해를 받지 않음을 감사했고,
셋째, 재물 얼마를 잃었지만 믿음을 잃지 않아 천국을 소유하게 됨을 감사했습니다. 유대인들이 지키는 삼대 절기가 있습니다.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출애굽기 23:14-17). 유월절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날이며, 맥추절은 가나안에 들어가서 첫 소산을 거둔 날이며, 수장절은 풍성한 수확을 감사는 추수감사절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맥추절에 무엇을 감사해야 하는가
1 언약의 첫 열매를 감사합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을 받은 것은 계시의 첫 열매입니다. 이후로 수많은 계시가 선지자들을 통해서 주어졌습니다.
2 성령님세례를 감사합시다. 마가 다락방에 모였던 120명은 합심하여 기도해서 이전에 체험하지 못한 성령님을 오순절에 충만이 받았습니다.
3 교회 탄생을 감사합시다. 오순절에 성령님이 임함과 동시에 신약교회가 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가 맥추절기에 감사할 것은 생명의 말씀 주심에 감사하고, 성령님으로 은혜받게 하심에 감사하고,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사명 감당하게 하심을 감사해야 합니다. 여호와께 감사합시다. 오늘 읽은 본문은 매 구절마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인자히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 “인자”라는 말은 길이 참는 사랑(love endures) 을 말합니다. 아브라함이 롯을 위하여 기도할 때(창세기 18:26-32) 우리는 거기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인을 향하여 길이 참고 기다리십니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의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치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베드로후서 3:9)고 했습니다. 인자하신 하나님은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기 위해서 천년을 하루같이 기다리십니다. 그러면 그 인자하신 하나님께 무엇을 감사할 것인가
첫째:당신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읽을말씀 “모든 신에 뛰어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5) 하나님의 창조사건을 감사합시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너무도 아름다운 세계입니다(창세기 1장). 세상의 그 어떠한 지혜로도 하나님의 솜씨를 측량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관리하는 사명을 위임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이러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잘 가꾸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자연보호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은 탐욕의 종이 되어 수많은 공해 물질로 창조질서를 파괴하고 자연환경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명령에 순종하는 행위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얼마나 아름다운 세계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창조하실 때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 고 감탄하셨던 것입니다. 그 가운데 인간은 만물의 영장으로 지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피조물 가운데 가장 존귀한 존재입니다. 당신은 바로 하나님이 지은 최고의 걸작품입니다. 모든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자기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특별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기를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편 139:14)고 했습니다. 죄중에 가장 크고 무서운 죄가 무엇인가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를 않믿고, 성령님을 부인하는 죄입니다. 성령님의 역사를 거부하는 자는 예수를 구주로 영접할 수 없으며, 예수를 구주로 모시지 않는 자는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 주변에 하나님을 떠나 있는 인생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어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로마서 1:21-23)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등지면 그 마음이 어두워지고 헛된 것을 생각하게 되니 결국은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둘째:당신을 죄악에서 건져 주심을 감사합시다. 읽을말씀 “애굽의 장자를 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0), 홍해를 가르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3), 그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로 통과케 하신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16) 애굽에서 건져 주심에 감사합시다. 하나님은 고센의 둥지에서 애굽의 향락에 빠져 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왕을 보내어 고센의 둥지를 어지럽게 하셔서 모세의 등에 업어서 광야로 나아오게 하신 것입니다. 지나온 시절에 당신이 그처럼 소중하게 여겼던 보금자리를 하나님은 순식간에 흔들어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신 것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 나를 향한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계획이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홍해를 건너게 하심에 감사합시다. 왜 그들을 홍해로 인도하셨는가 그 곳에서 옛 사람 자아와 애굽을 장사하게 하신 것입니다. 홍해는 옛 사람 애굽을 장사하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홍해 이전을 생각지 버려야 합니다. 당신도 예수 안에서 물과 성령님으로 거듭나서 새롭게 되었으면 옛 것에 얽매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린도후서 5:17)고 했습니다. 광야에서 지켜 주심에 감사합시다. 그들이 언약궤를 중심으로 해서 진을 쳤을 때 그들 위에 구름기둥 불기둥이 호위했습니다. 날마다 만나로서 먹여 주시고, 때를 따라 메추라기도 주시고, 목이 말라 갈할 때 반석에서 샘을 주시기도 하고, 이방의 세력이 침략해 올 때 하나님의 권능으로 물리쳐 주었습니다. 당신이 언약의 성소인 밀알 제단을 중심으로 해서 살아가면 하나님은 항상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실 것이며, 때마나 일용할 양식으로 먹이시고, 사단의 세력도 물리쳐 주실 것입니다.
셋째:당신에게 신령한 기업을 주신 것을 감사합시다. 읽을말씀 “저희의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1) 가나안은 언약의 땅입니다. 가나안은 아브라함을 통해 그 후손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입니다. 모세를 통해 사명을 계승한 여호수아는 약속을 믿고 요단을 건넜고, 여리고를 정복했고, 가나안의 이방 세력을 물리쳤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하고 불변합니다. 약속을 믿고 살아간 자들은 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다 받았습니다. 당신도 가나안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은 자는 다 승리자로 살았습니다.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실제로 가나안은 비옥한 땅이 아닙니다. “네가 들어가 얻으려 하는 땅은 네가 나온 애굽 땅과 같지 아니하니 거기서는 너희가 파종한 후에 발로 물대기를 채소밭에 댐과 같이 하였거니와, 너희가 건너가서 얻을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권고하시는 땅이라 세초부터 세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신명기 11:10-12)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권고하심과 눈이 항상 그 위에 있기 때문에 복된 땅입니다. 온유한 자가 땅을 정복합니다. 세상에서는 세인들은 투기하거나 분쟁으로 쟁취하려고 하나 하나님은 온유한 자에게 맡깁니다. 주님은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5)고 했습니다. 마음이 온유하신 주님은(마태복음 11:29) 지극히 겸손한(빌립보서 2:5-8) 방법인 밀알과 겨자씨로 오셔서 온 세계를 정복했습니다. 당신도 언약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영적으로 잘 길이 들어진 온유한 자가 되면 정복자의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넷째:당신에게 날마다 일용할 양식 주심에 감사합시다. 읽을말씀 “모든 육체에게 식물을 주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25)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먹이십니다. 다윗은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시편 37:25)고 했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하나님의 주권을 유지하는 수단입니다. 솔로몬은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잠언 30:8-9)고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주기도문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마태복음 6:11)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탐욕의 종이 되지 맙시다. 하나님이 내린 재앙 중에 가장 크고 무서운 것이 전쟁과 기근입니다. 이는 먹고 싶으나 먹을 것이 없어서 죽어갑니다. 그러나 먹을 것을 쌓아 놓고도 먹지 못하는 것은 더 큰 저주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십 호멜 이상 되는 메추라기를 쌓아 놓고도 죽었습니다(민수기 11:32-3
4). 어리석은 부자는 창고에 많은 곡식을 쌓아 놓고도 죽었습니다(누가복음 12:19-20). 모으는 것보다 누리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범사에 감사합시다. 요즈음 같이 어려운 경제위기 때 하나님의 주권을 함부로 침해하는 자들이 많습니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스스로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당신도 욥과 엘리야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기복신앙을 극복하는 비결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감사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1 마음에 평강을 주십니다.
2 하늘 문이 열립니다.
3 사단권세가 결박됩니다.
4 상황을 조절하여 환경을 고쳐 주십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승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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