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절

TOP
DOWN

우리에게 이 시대를 개혁할 사명이 주어졌습니다 (행20:24)

본문

당신은 이 시대의 사명자입니다. 사명에 불을 지릅시다. 모든 인간은 사명적인 존재입니다. 창조자 하나님이 이 땅위에 인생을 보내실 때 사명 없이 보낸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이 있다면 사명을 모르고 사는 인간입니다. 인간은 정처 없이 떠도는 방랑자나 관광하는 구경꾼이 아니라 맡은 바 자신의 일을 잘 감당하는 사명자입니다. 위대한 사람은 위대한 사명을 붙든 사람입니다. 로마 베드로 사원 입구에는 “사명이 힘이다”라는 글이 써져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밀알의 날입니다. 1995년 9월 28일에 밀알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오늘은 제2주년 되는 날입니다. 저는 개척을 위해 부르심(소명)을 받았을 때 바울이 에베소교회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가는 심령과 같았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는 말씀을 붙들고 주님의 인도 따라 밀알제단을 세우고자 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요한복음 12:24)고 했습니다. 바울의 목회 철학은 이러합니다. 본문 앞서 그는 자신의 목회관을 에베소교회 장로들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사도행전 20:17-21).
1 겸손한 섬김입니다. 바울이 그토록 많은 은혜를 받은 비결은 바로 겸손이었습니다.
2 눈물의 기도입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기도하는 처소를 찾았고, 그리할 때마다 하나님은 예비된 영혼을 붙여 주었습니다.
3 시험을 참는 인내입니다. 그는 범사의 감사하면서 어떠한 상황 앞에서도 참고 인내함으로 삶에 일체의 비결을 배웠습니다.
4 양의 선한 목자였습니다. 그는 영혼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모양으로도 참고 인내했으며 양무리의 유익을 위하여 목숨까지 버릴 각오를 하셨습니다.
첫째:달려가는 복음의 경주자입니다. 바울은 달려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나의 달려갈 길”이라고 했습니다. 지금 내가 가는 이 길은 달려가야 할 길입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난 이후에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는 줄 곧 앞만 보고 달려가는 삶을 살았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2-14)고 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를 발견한 이후에는 이전의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사명의 고지를 향해서 달려갔습니다.
당신은 과연 어떠한 인생인가 이 땅 위에 여러 가지 유형의 사람이 있습니다.
1 가다가 뒤를 돌아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돔성에 롯의 처와 같은 사람입니다(창세기 19:26). 너무도 세속의 줄에 깊이 얽혀 있어서 도무지 앞으로 전진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그는 결국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2 언약과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요나와 같은 자입니다(요나 1:3). 하나님은 육지로 북방 수리아의 수도 니느웨로 가라고 했는데 그는 남방 해안으로 다시스로 향해 갔습니다. 그는 결국 대풍을 만나 바다에 던짐을 받아 스올의 배속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3 사명자를 멀리하는 자도 있습니다. 롯같은 사람입니다(창세기 13:14). 당신은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이 있어도 언약의 성소와 사명자 곁을 떠나서는 안됩니다. 비록 육신적으로 손해를 볼 망정 사명자 곁에 있어야 합니다. 그는 결국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다 잃고, 최후에 부끄러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도 바울같이 복음의 경주자가 되어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복음의 경주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주 예수께 받은 사명자입니다. 바울은 특수한 사명를 받았습니다. 그는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이라고 했습니다. 그가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 사명을 받아 특별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주께서 가라사대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사도행전 9:15)고 했습니다. 그는 주님의 열두 사도의 수에는 들지 않으나 하나님이 복음 전파를 위하여 구별하여 세우신 특별한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전도자로 세웠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복음의 사명자로 세웠습니다.
1 당신에게는 하늘과 땅에 권세가 주어졌습니다.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마태복음 28:18-20)고 했습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주어서 모든 족속으로 가게 하십니다.
2 이제 성령님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오직 성령님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사도행전 1:8)고 했습니다. 성령님만이 당신에게 권능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권능의 성령님을 받기 위해서는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사도행전 1:14, 2:4).
3 성령님의 사람들은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열한 사도들은 담대한 사명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사도행전 4:19-20)고 했습니다. 당신은 복음의 사명자가 되어야 합니다. 왜 당신을 강퍅한 남편과 불신 가문에서 연단하시는지 아십니까 왜 창원같은 개발하는 신생도시에 보내셨는지 아십니까 왜 많은 제단들 가운데 유별란 밀알제단으로 보내셨는지 아십니까 개척자로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사명자로 세우기 위함입니다.
셋째:마쳐야 할 사명의 완성자입니다. 바울은 달려갈 길을 마쳤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라고 했습니다. 그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임종을 목전에 두고 부탁하기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모데후서 4:7-8)고 했습니다. 인생은 저마다 달려갈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이 비록 힘들고 괴롭고 고달파도 끝까지 그 길을 가야 합니다. 바울은 그 길을 다 가기까지 믿음의 법을 잘 지켰습니다.
당신은 복음의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 사명이 주어지면
1 처음부터 시작도 하지 않는 자가 있습니다. 이는 한 달란트 받은 자입니다. “한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가로되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마태복음 25:24-25) 이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사람입니다.
2 중간에 포기하는 자입니다. 사울왕 같은 자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사무엘상 13:13)고 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를 폐하시고 다윗을 세우신 것입니다.
3 끝까지 달려가 완성하는 자입니다. 사도 요한 같은 사람입니다.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요한계시록 2:10)고 했습니다. 요한은 주님이 십자가에 못박힐실 때도 그 현장까지 따라갔습니다. 그는 끝까지 주님을 따랐으며 죽도록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당신은 지금 받은 사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있는가 초지일관하는 믿음을 가지고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합니다.
넷째:생명까지 받치는 순교자입니다. 바울은 예수에게 목숨을 걸었습니다.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고 했습니다. 그는 복음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았습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빌립보서 1:20-21)고 했습니다. 사명의 완성자는 죽음의 준비가 완료된 자입니다. 당신은 인생을 어떻게 마칠 것인가 인생은 일생입니다. 당신은 당신에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살다가 마칠 것인가
1 남을 괴롭히는 강도같은 인생이 있습니다. “에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누가복음 10:30)고 했습니다. 오늘날 이와같은 불의한 자들이 많습니다.
2 자기중심적인 어리석은 부자입니다.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니,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식물을 거기 쌓아 두리라,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누가복음 12:17-19)고 했습니다. 이는 철저두철미 이기주의적 인생입니다.
3 복음에 불타는 가슴을 가진 순교자가 있습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고린도전서 9:16)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빚진 마음으로 살았습니다(로마서 8:12). 당신은 지금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가 당신은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바칠 각오가 되어 있는가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목숨까지 내어놓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철학자 존 듀이가 어느날 아들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마루 바닥에 물이 넘쳤습니다. 듀이는 그 상황을 보고 왜 물이 넘쳤는지 원인을 분석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아들이 소리를 질렀습니다. “아빠 지금은 철학할 시간이 아니에요 지금은 걸레질 할 시간이란 말이에요”라고 했습니다. 지금 막 급류에 빠져 떠내려가는 사람을 보고 “왜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으며, 어떻게 해서 빠졌으며, 빠진 사람은 도대체 누구인가”하는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선 먼저 가서 건져내어야 합니다. 전도가 바로 그러합니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9,555 건 - 1952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