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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뜻을 정합시다 (단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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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 승리합시다. 설날을 복되게 지냅시다. 이번 주간은 설 명절이 있습니다. 경제위기한파로 인하여 비교적 검소해 졌으나 설 문화는 여전합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최대의 명절이라면 정월 초하루인 설날과 팔월 한가위인 추석입니다. 설날은 한 해를 시작하는 첫날이므로 세수(歲首), 원단(元旦), 원일(元日), 신원(新元), 신일(愼日)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면 설 이라는 말은 어디서 왔는가 설 이란 말은 “설다”, “낯설다”라는 말의 어근입니다. 새해 새날을 맞이하니 낯설고 조심스럽다는 말에서 온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래서 세인들은 새해 첫날에 불운이 따르지 않도록 삼가 조심하면서 덕을 행하기 위해서 조상에게 제사를 지냅니다. 왜 설날에 이러한 제사문화가 민족적으로 지배하게 되었는가 그것은 이조 오백년 동안에 유교의 가르침 때문입니다. 유교에서는 효를 덕의 근본이요, 최고의 선이라고 합니다. 공자는 덕의 근본이 효 라고 합니다. 그래서 논어에서는 사자(死者) 섬기기를 생자(生者) 섬기듯 하며 이미 죽은 사람을 아직 산 사람 섬기듯 하라 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사문화는 설 명절에 가장 으뜸 되는 종교적인 의식으로 굳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등진 인간의 무지는 효를 우상숭배 행위로 전락시키고 말았습니다(로마서 1:21-23). 참
된 효는 살아 계신 부모를 공경하고, 부모를 주신 하나님을 바로 섬길 때 진정한 효를 행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 중에서 긍휼을 베푸십니다. 성민 이스라엘이 이방에 포로된 것은 우상숭배 행위에 대한 죄값이었습니다. 바벨론 포로생활은 출애굽 이후에 가장 큰 시련이요, 고통이었습니다. 시온성은 허물어지고, 예루살렘 성전은 훼파되고, 성전의 성물을 다 빼앗기고,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진노중에서도 긍휼을 베플어 흩으시는 가운데서도 그들이 알 수 없는 크고 비밀한 계획을 가지고 섭리하신 것입니다. 다 흩으시는 가운데서도 본토를 지키도록 눈물의 선지 예레미야를 남겨 두신 것입니다. 흩어진 민중들을 위하여는 소망의 선지 에스겔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방의 왕국에는 결단의 선지 다니엘의 보내어 하나님 자신의 뜻을 이루게 하신 것입니다. 다니엘은 뜻을 정했습니다. 유다의 멸망 직전인 여호야김 때에 바벨론은 온 세계를 지배한 제국이었습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갈대아 학문으로 세계를 식민지화 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각국에 젊은이들을 포로로 잡아와서 갈대아 학문으로 이념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때 유다에 귀족과 왕족 중에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이 포로로 잡혀 왔습니다. 다니엘과 그 친구들은 포로로 잡혀 올 때부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작정했습니다. 그러면 다니엘과 그 친구들이 내린 결단이 무엇인가
첫째:부정한 음식을 먹지 않기로 했습니다. 읽을말씀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1:8-9) 다니엘은 결단했습니다. 그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지 않기로 결단했습니다. 바벨론 왕궁에서 제공하는 왕의 진미나 포도주는 대부분 우상숭배한 제물이었습니다. 그는 이러한 것으로 자신의 육체와 영혼을 더럽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단은 일사를 각오한 목숨을 건 결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니엘의 결단을 귀하게 보셨습니다. 인생에 행복과 불행은 그가 어떠한 결단을 하느냐에 따라 달려 있습니다. 당신도 다니엘 같이 의로운 결단을 하면 하나님의 성령님이 도우십니다. 그렇지 않고 상황에 따라 위기를 모면하기 위하여 불의한 행동을 하면 자신도 모르게 우리는 사단의 지배 아래 들어가게 됩니다. 하나님은 다니엘과 함께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의 환관장 아스부나스의 마음을 감동하셨습니다.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열흘 동안 물과 채식을 주어 먹게 한 후에 왕의 진미와 포도주를 먹은 자들과 비교해 보게 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인지라”(다니엘 1:15)고 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하나님이 네 소년에게 지식을 얻게 하시며 모든 학문과 재주에 명철하게 하신 외에 다니엘은 또 모든 이상과 몽조를 깨닫아 알더라”(다니엘 1:17)고 했습니다. 당신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바울은 “너희 몸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님의 전인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린도전서 6:19-20)고 했습니다. 예수를 구주로 영접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성령님이 언제나 내주하고 있습니다. 진리의 영 거룩한 성령님이 계시는데 세상에 속된 것을 당신의 마음속에 품으면 성령님께서 근심하게 됩니다.
둘째:우상 앞에 절하지 않기로 작정했습니다. 읽을말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할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3:16-18) 느부갓네살 왕은 금 신상을 만들었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갈대아 학문의 이념교육으로 만족하지 않고 두라 평지에 큰 금신상을 만들었습니다. 고가 60규빗이고, 광이 6규빗입니다. 높이가 약 30미터이며. 넓이가 3미터 되는 거대한 동상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이만한 금신상이 등장하지 못했습니다. 이 신상을 준공하고, 낙성식에 수많은 무리들이 초청을 받았습니다. “이에 방백과 수령과 도백과 재판관과 재무관과 모사와 법률사와 각 도 모든 관원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예식에 참집하여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다니엘 3:3)고 했습니다. 이때 나팔 소리가 울리면 모든 백성이 다 엎드려 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를 거역하면 극렬한 풀무불에 던져 넣게 됩니다.
그런데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베느고가 이를 거절했습니다(다니엘 3:12).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절하지도 않겠습니다. 왕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들은 다 왕에게 총애를 받고 있던 자들입니다. 그래서 왕은 그들을 불러서 타일렀습니다. 그때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할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다니엘 3:16-18)고 했습니다. 이에 분노한 느부갓네상은 풀무불을 칠배나 더 떠겁게하여 그들을 던져 넣게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는 그 불에 던져 넣으려는 사람은 타서 죽었는데 그들은 불 가운데서 하나님의 도움으로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나왔던 것입니다. 우상숭배 하면 망합니다. “너는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말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애굽기 20:3-6)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돌판에 새겨서 주셨습니다. 그것도 제1-2계명에 기록하여 모든 계명에 으뜸으로 주셨습니다. 우상숭배하고 망하지 않은 개인이나 민족이 없습니다. 인생이 하나님을 등지고 하나님께 영광돌리지 않고 감사하지 않으면 헛된 우상을 섬기게 됩니다(로마서 1:21-23).
셋째: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전과 같이 기도했습니다. 읽을말씀 “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6:10) 다리오왕은 금령을 선포했습니다. 다리오 왕 때는 전국을 120도로 나누어 세 총리가 치리하게 하셨는데 그중에 다니엘이 으뜸가는 총리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총리들과 방백들이 다니엘을 시기했습니다. “나라의 모든 총리와 수령과 방백과 모사와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율법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려 하였는데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에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이니이다”(다니엘 6:7)고 했습니다. 이것은 다니엘을 죽이기 위한 음모였습니다. 다니엘은 일사를 각오했습니다. “다니엘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번씩 무플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다니엘 6:10)고 했습니다. 그는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전에 하는 방식대로 기도했습니다. 그는 왕보다 하나님을 더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하는 언제나 성전 중심의 삶이었습니다. 그는 창문을 열고 공개적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는 하루에 세번씩 작정한 시간에 기도했습니다. 그는 무릎 꿇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범사에 감사하며 기도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에서 건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가 사자굴에 가기도 전에 하나님은 천사를 먼저 사자굴에 파견해 놓았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다니엘 6:22)고 했습니다. 분노한 다리오 왕은 참소한 자들을 대신 사자굴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들이 굴 밑에 닿기 전에 사자가 곧 그들을 움켜서 그 뼈까지도 부숴뜨렸더라”(다니엘 6:24)고 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그 하나님은 다니엘에게도 그대로 역사 하셨습니다(창세기 12;
3).
그러므로 우리 모두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깁시다(로마서 12:21).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뜻을 정합시다. 불의한 세력 앞에 하나님 뜻을 이룹시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13)라고 했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을 향해 뜻을 정하면 하나님은 하늘 군대를 동원하여 당신을 지키십니다. “마음에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에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잠언 16:1)고 했습니다. 다니엘과 함께 했던 하나님은 밀알의 사명자들과도 함께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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