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봉헌 기도 (대하6:12-42)
본문
오늘 본문의 내용은 이스라엘 3대왕인 솔로몬이 성전을 완성한 후에 하나님께 간구하는 기도문입니다. 본문은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도의 영적 태도에 대하여 깊이 있는 교훈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이 말씀이 오늘 우리에게 신앙상 큰 도움이 되는 말씀이기를 원합니다.
1. 기도가 상달되는 관계성 즉 기도에 있어서 기도하는 자와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과의 중간적 단계가 되는 성전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도하는 사람은 어느 장소에든지 구애를 받지 않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완성 이전에는 반드시 기도는 제단을 통하여 기도가 응답 되었습니다 족장시대에 아브라함은 제단에 짐승을 잡아 제물을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 이후 성막시대는 오늘날의 기도의 원리의 기반을 조성하여 주었습니다. 성막 안에는 성전 뜰이 있고, 성소가 있고 지성소가 있는데 성전뜰에 번제단이 있고, 성소에 향단이 있으며, 떡상과 일곱촛대가 있고,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법궤가 있습니다. 성소에 있는 일곱 촛대는 성경을 암시하고, 떡상은 주를 위한 희생의 떡을 의미 하므로써 성도의 생활을 뜻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성막의 지성소의 법궤와 성소의 향단, 성전뜰의 번제단의 이 세 과정은 기도의 응답과의 비밀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향단에서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 향단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되려면 법궤와 번제단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이루어질 때에만 응답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궤의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계명인 동시에 번제단은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가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께 나가는 길은 죄를 용서받고 깨끗한 심령이라야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절대 원칙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취하신 분이 바로 어린양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써 기도 해야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의 피가 없이는 기도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법궤를 향하여 완전하지 못하면 응답이 올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살아 갈때에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토록 번제단에서의 죄를 씻는 제사를 통하여 향단의 향기로써 기도가 상달되는 동시에 법궤의 계명을 지키는 데에서 응답이 내려 온다는 진리는 성전과 성도의 기도와의 관계성을 깊이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계8장3절의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져 함이라"라고 하심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 주는 것이 구약의 레위기 입니다. 레위기에는 기도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과 같이 기도라는 단어는 없어도 레위기 전체에서 주시는 제사제도의 중심이 짐승의 피를 가지고 죄인들이 하나님께 접근 해가는 길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나,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그 원리에 있어서는 동일 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요14장6절에서는 그 누구도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는 사실과 예수의 구속의 피의 속죄가 바로 번제단에서 희생되는 제물과 속죄양 예수와의 상관성을 강조하게 되는 것입니다(히10:19-2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 10:19-20)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무기요 축복입니다. 빌4장6,7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해석하면
1) 염려가 있는 사람은 홀로 걱정하지 않고 기도해야 함을 가르치고
2)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분 이시니
3) 우리 형편대로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마음 속에도 평강을 주시는 분이심을 가르칩니다. 결국 이것은 기도가 만사 형통의 길이 됨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길을 찾을려면,
첫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기도에 전념하여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기도의 태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2. 기도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속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청하시는 모습을 하나의 상상으로 표현 했습니다.
1)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20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눈이 온 인류의 중심을 감찰 하시고 계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히스기야 왕도 이러한 기도를 했습니다. 왕하19장14-19절에서 앗수르의 산헤립이 히스기야에게 보낸 협박 편지를 가지고 성전에 올라가서 야웨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하고 대하16장9절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로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했는데 이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눈길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관찰은 우리 영과 육과 마음과 생각을 두루 감찰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가슴에 간직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일지라도 숨길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진실되게 회개하고 죄를 고백할때에야 비로소 올바른 자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인정해도 하나님께서 인정치 않는 자는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실된 신앙은 하나님 눈길 앞서서, 하나님을 의식 하면서 참되게 살려는 태도를 갖추어야 하며, 그 기도보다 앞에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참 모습을 내놓고 기도하는 것이 옳습니다.
2)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대하6:19)"라고 했습니다.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기를 원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귀가 없어서 든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7:7에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기도에 대한 요구를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성전뜰에서 죄를 가지고 먼저 번제단의 의식을 통하여 죄를 사함 받고 성전에 들어와 향단을 찾아야 하는데 번제단(회개의 의식)을 거치지 않고 성전의 향단에 와서 기도만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듣지 못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사59장1-3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말함이라"고 했는데 이 말씀의 요지는
1.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막는 장벽임을 말합니다(엡2:14-15).
2. 죄악중의 행위에 대한 죄는 남의 피를 흘리는 것과 증거에 대한 거짓된 입술의 죄악임을 말합니다. 회개가 없는 기도는 응답이 어렵습니다. 이사야 59장11절에서 "우리가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라고 한 것처럼 응답을 받을 수 없음을 말씀해 주십시다.
3.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은 성결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에봇을 입고 관을 쓰고서 성소에 들어 가는데 그 관에 정금으로 패를 만들되"라고 했고, 출28장36-37절에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 성결이 하나님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고, 이러한 성도의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은 응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3. 솔로몬의 기도의 내용과 하나님의 응답 그리스도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수님을 통하여 자녀라는 칭함을 얻었지만 관계가 지속적이기 위해서는 기도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대단히 중요한 것 입니다. 기도의 내용에 있어서는 우리의 생활전체가 기도의 내용이 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내 생활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기도를 합니다.
1) 범죄한 사람의 기도에 대해서, 본문22-23절에서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라고 합니다. 즉, 기도에 대하여 공의로 판대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의롭게 판단 하시는 것입니다.
2) 24-25절에서는 백성의 범죄로 적국앞에 패하게 될 때 회개하면 다시 나라를 회복시키심을 말하고
3) 범죄로 인하여 비가 오지 않을 때 회개하면 비를 주시고(26-27절) 4) 기근이나 온역과 곡식이 시들거나 사람에게 질병이 있을 때에 손을 펴고 주께 간구하면 사하여 주시고(28-31) 5) 이방사람 이라도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 주시고(32-34) 6) 이스라엘이 적국과 전쟁을 하고자 할 때 기도를 들으시고 돌아보아 주옵소서(34-42)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대하7장1-3절에서 "불이 하늘에서 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박석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여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선하시로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창 15:17에 의하면 불은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레9:23, 24:, 왕상18:38, 대상21:26, 행2:3) 본 절에서 솔로몬이 기도를 드린 이후에 하나님의 불이 내려왔다는 것은 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아 주셨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드린 성전을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셨다는 증거가 되는 것 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본 절 역시 솔로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셨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구절이다. 박석(石):이는 예쁘게 치장된 돌을 지칭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성결하게 살며 우리의 생활 전반에 걸쳐서 자고 큰 일을 하나님 앞에 먼저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사는 생활이 바로 하나님과 임마누엘의 생활이 되는 것이요, 축복의 첩경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기도가 상달되는 관계를 잘 알아서, 기도에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하며 기도의 응답의 확실성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도의 매체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원만한 관계를 잘 이루어서 여러분의 생애에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1. 기도가 상달되는 관계성 즉 기도에 있어서 기도하는 자와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과의 중간적 단계가 되는 성전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가를 살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도하는 사람은 어느 장소에든지 구애를 받지 않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응답 받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완성 이전에는 반드시 기도는 제단을 통하여 기도가 응답 되었습니다 족장시대에 아브라함은 제단에 짐승을 잡아 제물을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모세 이후 성막시대는 오늘날의 기도의 원리의 기반을 조성하여 주었습니다. 성막 안에는 성전 뜰이 있고, 성소가 있고 지성소가 있는데 성전뜰에 번제단이 있고, 성소에 향단이 있으며, 떡상과 일곱촛대가 있고, 지성소에는 하나님의 법궤가 있습니다. 성소에 있는 일곱 촛대는 성경을 암시하고, 떡상은 주를 위한 희생의 떡을 의미 하므로써 성도의 생활을 뜻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성막의 지성소의 법궤와 성소의 향단, 성전뜰의 번제단의 이 세 과정은 기도의 응답과의 비밀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향단에서 기도를 하게 되는데 이 향단의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이 되려면 법궤와 번제단과의 관계가 올바르게 이루어질 때에만 응답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법궤의 하나님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계명인 동시에 번제단은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가기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께 나가는 길은 죄를 용서받고 깨끗한 심령이라야 하나님께로 갈 수 있다는 절대 원칙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이것을 성취하신 분이 바로 어린양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십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의 이름으로써 기도 해야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예수의 피가 없이는 기도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를 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법궤를 향하여 완전하지 못하면 응답이 올 수 없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살아 갈때에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기도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토록 번제단에서의 죄를 씻는 제사를 통하여 향단의 향기로써 기도가 상달되는 동시에 법궤의 계명을 지키는 데에서 응답이 내려 온다는 진리는 성전과 성도의 기도와의 관계성을 깊이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계8장3절의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져 함이라"라고 하심이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사실을 잘 보여 주는 것이 구약의 레위기 입니다. 레위기에는 기도라는 말이 없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과 같이 기도라는 단어는 없어도 레위기 전체에서 주시는 제사제도의 중심이 짐승의 피를 가지고 죄인들이 하나님께 접근 해가는 길을 보여주기 때문에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나,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가는 것이 그 원리에 있어서는 동일 하다고 보아야 합니다. 특별히 요14장6절에서는 그 누구도 예수를 통하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갈 수 없다는 사실과 예수의 구속의 피의 속죄가 바로 번제단에서 희생되는 제물과 속죄양 예수와의 상관성을 강조하게 되는 것입니다(히10:19-2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6)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히 10:19-20) 기도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최고의 무기요 축복입니다. 빌4장6,7절에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합니다. 이 말씀을 해석하면
1) 염려가 있는 사람은 홀로 걱정하지 않고 기도해야 함을 가르치고
2)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잘 알고 계시는 분 이시니
3) 우리 형편대로 해결해 주시고 우리의 마음 속에도 평강을 주시는 분이심을 가르칩니다. 결국 이것은 기도가 만사 형통의 길이 됨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 길을 찾을려면,
첫째,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둘째, 말씀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기도에 전념하여 응답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제는 기도의 태도에 대해 알아봅시다.
2. 기도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속에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요청하시는 모습을 하나의 상상으로 표현 했습니다.
1) "주의 눈이 주야로 보옵시며(20절)"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눈이 온 인류의 중심을 감찰 하시고 계시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히스기야 왕도 이러한 기도를 했습니다. 왕하19장14-19절에서 앗수르의 산헤립이 히스기야에게 보낸 협박 편지를 가지고 성전에 올라가서 야웨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하고 대하16장9절에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로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라고 했는데 이것은 우리는 하나님의 눈길 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관찰은 우리 영과 육과 마음과 생각을 두루 감찰하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는 가슴에 간직한 아무도 모르는 비밀일지라도 숨길 수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드리는 기도는 진실되게 회개하고 죄를 고백할때에야 비로소 올바른 자세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사람이 인정해도 하나님께서 인정치 않는 자는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실된 신앙은 하나님 눈길 앞서서, 하나님을 의식 하면서 참되게 살려는 태도를 갖추어야 하며, 그 기도보다 앞에서, 하나님 앞에 자신의 참 모습을 내놓고 기도하는 것이 옳습니다.
2) "종이 이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대하6:19)"라고 했습니다.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 주시기를 원하는 소리입니다. 하나님은 귀가 없어서 든지 못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마7:7에서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고 기도에 대한 요구를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지 못하는 것일까요 성전뜰에서 죄를 가지고 먼저 번제단의 의식을 통하여 죄를 사함 받고 성전에 들어와 향단을 찾아야 하는데 번제단(회개의 의식)을 거치지 않고 성전의 향단에 와서 기도만 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듣지 못하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사59장1-3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말함이라"고 했는데 이 말씀의 요지는
1. 죄악이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막는 장벽임을 말합니다(엡2:14-15).
2. 죄악중의 행위에 대한 죄는 남의 피를 흘리는 것과 증거에 대한 거짓된 입술의 죄악임을 말합니다. 회개가 없는 기도는 응답이 어렵습니다. 이사야 59장11절에서 "우리가 곰같이 부르짖으며 비둘기 같이 슬피울며 공평을 바라나 없고 구원을 바라나 우리에게서 멀도다"라고 한 것처럼 응답을 받을 수 없음을 말씀해 주십시다.
3.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은 성결입니다. 구약의 제사장은 "에봇을 입고 관을 쓰고서 성소에 들어 가는데 그 관에 정금으로 패를 만들되"라고 했고, 출28장36-37절에 "너는 또 정금으로 패를 만들어 인을 새기는 법으로 그 위에 새기되 '여호와께 성결'이라 하고 그 패를 청색 끈으로 관위에 매되 곧 관 전면에 있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 성결이 하나님을 대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먼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한 태도가 중요하다고 보는 것이고, 이러한 성도의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은 응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3. 솔로몬의 기도의 내용과 하나님의 응답 그리스도인과 하나님과의 관계는 예수님을 통하여 자녀라는 칭함을 얻었지만 관계가 지속적이기 위해서는 기도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이루어 집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대단히 중요한 것 입니다. 기도의 내용에 있어서는 우리의 생활전체가 기도의 내용이 되어야 하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내 생활 자체가 하나님의 능력권 안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다음과 같이 기도를 합니다.
1) 범죄한 사람의 기도에 대해서, 본문22-23절에서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의로운 대로 갚으시옵소서"라고 합니다. 즉, 기도에 대하여 공의로 판대해 주실 것을 간구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기 때문에 의롭게 판단 하시는 것입니다.
2) 24-25절에서는 백성의 범죄로 적국앞에 패하게 될 때 회개하면 다시 나라를 회복시키심을 말하고
3) 범죄로 인하여 비가 오지 않을 때 회개하면 비를 주시고(26-27절) 4) 기근이나 온역과 곡식이 시들거나 사람에게 질병이 있을 때에 손을 펴고 주께 간구하면 사하여 주시고(28-31) 5) 이방사람 이라도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들어 주시고(32-34) 6) 이스라엘이 적국과 전쟁을 하고자 할 때 기도를 들으시고 돌아보아 주옵소서(34-42)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 솔로몬이 기도를 마치매 대하7장1-3절에서 "불이 하늘에서 부터 내려와서 그 번제물과 제물들을 사르고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여호와의 영광이 제사장이 그 전에 능히 들어가지 못하였고 이스라엘 모든 자손은 불이 내리는 것과 여호와의 영광이 전에 있는 것을 보고 박석 깐 땅에 엎드려 경배하여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선하시로다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도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불이 하늘에서부터 내려와서” 창 15:17에 의하면 불은 하나님의 능력을 상징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레9:23, 24:, 왕상18:38, 대상21:26, 행2:3) 본 절에서 솔로몬이 기도를 드린 이후에 하나님의 불이 내려왔다는 것은 그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받아 주셨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며 하나님께 드린 성전을 하나님께서 기쁨으로 받으셨다는 증거가 되는 것 입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 전에 가득하니” 본 절 역시 솔로몬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아 주셨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구절이다. 박석(石):이는 예쁘게 치장된 돌을 지칭합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고 계시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성결하게 살며 우리의 생활 전반에 걸쳐서 자고 큰 일을 하나님 앞에 먼저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사는 생활이 바로 하나님과 임마누엘의 생활이 되는 것이요, 축복의 첩경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기도가 상달되는 관계를 잘 알아서, 기도에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하며 기도의 응답의 확실성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도의 매체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원만한 관계를 잘 이루어서 여러분의 생애에 놀라운 축복과 은혜가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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