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로 담으로 (호2:1-12)
본문
호세아 선지자는 남왕국 유다의 웃시야와 요람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했고, 북왕국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2세와 그 이후 마지막 왕인 여섯 왕의 시대에 활동했습니다. 호세아가 처음 선지자로 활동을 시작한 때는 여로보암 2세 40년 통치 말기인데, 그 때는 이스라엘이 최고의 번영을 누릴 때였습니다. 애굽, 아람, 앗수르와 같은 주변 열강들이 모두 자국의 문제들로 그 세력을 뻗치지 못하고 있을 때에 여로보암 2세는 강력한 통치로 이스라엘을 솔로몬 이후에 가장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정치적인 안정 속에 물질적인 풍요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물질의 부요가 결코 그들의 삶을 복되게 해 주지는 못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종교적인 타락과 사회적 부패는 이스라엘 역사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호세아와 함께 동시대에 사역했던 아모스가 지적했던 대로 권세자들과 부자들은 가난하고 약한 자들을 압제하고 착취하면서 제 배만 채우기에 바빴습니다. 뇌물로 판결을 굽게하고, 공법을 쓸개로 만들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히 땅에 떨어졌습니다. 이러한 사회의 부패 뿐 아니라 이스라엘 도처에는 금송아지 우상, 바알,아세라, 몰록 등등의 각종 이방의 가증하고 음란한 우상들이 세워졌습니다. 그 우상들을 섬기는 제사의식은 가 음란한 것들이어서 이스라엘 온 땅은 음란 한 땅이 되었습니다. 이 때에 하나님께서는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과 회개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무한한 사랑을 깨닫도록 알려주었습니다.
이 호세아서의 중심사상은 첫째는 이 하나님을 힘써 알자는 것이었고, 둘째는 그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심정을 이스라엘에게 알리시기 위해서 호세아에게 특별한 명령을 하십니다. 네가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낳아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호세아 선지자가 음란한 창기 가운데서 고멜이라는 여인을 취하여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는 음란한 자식, 이스르엘과 로루하마와 로암미를 낳게 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가정의 비극적인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멧세지를 전한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부정한 여인 고멜을 취하여 아내를 삼아라 해서 순종했습니다.
그렇다면 고멜이라는 여인은 버린 바된 자기를 그래도 아내로 삼아 준 남편 호세아에게 감사하며 호세아 만을 바라보고, 호세아만을 남편으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그의 희생적인 사랑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고멜은 그의 음란한 과거의 습성을 잊지 못해서 다시 집을 나가 다른 남자와 음행하고, 심지어 호세아가 그에게 선물로 주었던 물질까지도 그녀와 행음한 간부가 준 것으로 알고 그것을 가지고 자기를 치장하여 음행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고멜의 모습은 당시 북쪽 이스라엘의 종교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신 것은 그들이 강하고, 잘 나서가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가 거룩하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데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므로 구원하시고, 보호, 인도하시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순전한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2:1) 내 백성이라 하리라. 내가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했습니다. (신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7: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32:15)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신32: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참으로 이스라엘은 그들을 종된 데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그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살아야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은혜를 업신여기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제 갈길로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서 풍요한 생활을 하고, 열방의 모든 원수들을 막아주셨을 때에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달아야하는데, 도리어 가나안의 농경신인 바알과 우상들이 그들에게 무엇을 준 것으로 알고, 바알을 섬기고, 우상을 음란하듯 섬겼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진멸하실 수 밖에 없음을 말씀하시는 것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모든 은혜와 복을 다 거두어가심으로 그들을 벌거벗겨서 부끄럽게하고, 바알이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알게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셔서 더러운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불러 구원하시려고, 그들에게 은혜를 입혀, 그들의 더러움을 씻어주시고, 그들을 거룩한 자로 만드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보호요, 인도였으나, 패역하고, 목이 곧은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와 인도를 짐으로 여기고, 목자의 우리를 떠난 양떼들 같이, 아버지 품을 벗어난 탕자 같이, 남편 호세아를 떠난 음탕한 아내 고멜과 같이 하나님을 떠났던 것입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은 어떻게 하셔야합니까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 잘못을 지적하시고 때리십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심판으로 벌하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벌과 같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나,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무릇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나니,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보다 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을 안 들을 때에 책망, 징계하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때리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시고, 마음 아파하십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못난 부모라도 그렇다고 한다면, 온전하시고, 참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 아들 까지 주신 이가 우리 잘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신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속박인 줄 알고 이 밧줄을 끊으려고 하지만, 진정 이 모든 말씀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우리를 거룩한 나라와 백성을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이 우리들은 이 하나님의 뜻을 싫어하고 지겨워하고, 짐 같이 여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속에 부패성, 이 악성 때문입니다. 이것이 원수인 줄 알아야합니다. 호세아 2장은 실은 하나님의 징계장인데, 이는 저주와 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절:너희 어미와 쟁론하고 쟁론하라 저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저의 남편이 아니라 저로 그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쟁론하라:이 뜻은 한 번 따져보자.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싸워보자는 말씀입니다. 네 행위가 있을 수 있는 행위인가 한 번 따져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아내라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 네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라:(렘3:3)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미혹하는 네 음란을 버리지 아니하겠느냐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라:유방은 애정의 죄소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신부된 이스라엘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음을 말합니다. 그 음행을 제하기 까지 싸우겠다. 그렇지 않으면-(호2: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저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저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같이 되게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1) 내가 그를 벌거벗기겠다. 나던 날 같이 하겠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 제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날 때에 무엇을 가지고 났습니까 생명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이제 네 목숨 외에는 아무 것도 없이 다 빼았겠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으나, 그 은혜를 잊고, 제 마음대로 행하고, 오히려 세상이 자기에게 무엇을 준다고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돌아 올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싸우시면, 무섭습니다. 두려워해야합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성령님이 시기하기 까지 우리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2) 저를 광야 같이 하시겠다:광야는 이스라엘이 경험한 곳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목이 곧아서 하나님께 거역하므로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했고, 그래도 회개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진멸시켰습니다. 이 광야는 죽음과 공포와 외로움과 고독이 있는 곳입니다. 은혜의 시대에 무슨 그런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는가 구약의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지 신약의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까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구원얻은 사람들이 은혜에 합당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더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구약에서는 육적인 면, 물질 적인 면의 복도 많이 말씀하시고, 그면의 진노를 많이 말씀하셨으나, 신약은 육적인 면 뿐 아니라, 영적인 면까지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이 있고, 이 은혜를 배반할 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것이 무섭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약에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사람의 받은 징계가 적게 나타납니까 아니니아 삽비라는 하나님과 교회를 속이다가 즉사했습니다. 고린도교회가 성찬을 더럽힐 때에 자는 자도 있는 것을 말씀합니다. 타락한 자의 그 멸망이 심히도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주무시는 하나님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지금도 하늘로부터 좇아 계속됩니다.
3) 마른 땅 같이 되게하여 목마르게 하겠다:마른 땅에 식물도, 동물도 살 수 없습니다. 목이 갈하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고, 하나님의 보호, 인도 떠나도 살 것 같습니까 파리하게 시들어져가는 심령을 깨닫지 못합니까 육까지도 시들고, 말라져가는 것은 마땅한 결과입니다. (호2:4) 내가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오늘 우리의 삶이 벌거벗은 자 같이 부끄럽고, 광야 같이 거칠고, 외롭게 되고, 마른 땅 같이 갈하게 된 심령상태, 이것의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호2:5) 저희의 어미는 행음하였고 저희를 배었던 자가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대저 저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연애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저희가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 들을 내게 준다 하였느니라 세상을 음란하게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떠난 것이 원인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죄란 어떤 자입니까
1) 세상을 따르는 죄입니다. (호2:5)대저 저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연애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저희가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느니라
2)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한 죄입니다. (호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어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 깨닫지 못한 무지의 죄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았으면, 감사하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을 것인데, 이를 모르니 세상이 주는 줄 알고, 제가 무엇을 잘해서, 제 실력이 있어서, 제게 의로움이 있기 때문에 복을 받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 무지입니다.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여러분에게 아직도 형통이 있습니까 오늘도 내가 숨을 쉬고, 밥이라도 먹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제해서 벌거벗기시면, 광야 같게 하시면,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면 잘나고, 똑똑하고, 가진 것도 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혹 고통과 앞길에 장애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시로 담으로 여러분의 앞길을 막으시는 징계임을 알아야합니다. (호2: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런 혹독한 징계를 내리시는가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완전히 다 망하는 곳 까지 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서 쓰시는 하나님의 비상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가시로 막습니다. 우리에게 형통을 주시면 좋겠지만, 우리가 형통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감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시로 우리 형통을 막을 때가 있습니다. 내 앞 길에 가시가 된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육체의 질병이 가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 어려움, 사업에 어려움, 이런 것이 우리에게 옵니다. 이 가시의 성질은 벌을 받는 것 같이 찔리면 아픕니다. 고통입니다. 성경에 가시는 저주로 상징되어 있습니다. 벌을 말합니다. 그러나 외부의 모습은 불신자들이 당하는 징벌같을 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임을 먼저 알아야합니다. 우리 앞길이 가시로 담으로 막혔을 때에 어떻게 해야합니까 우리는 그 고통 가운데서 신음만 할 것이 아니라, 그 가시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회개하고 돌아가야합니다. 내가 있을 때에 하나님을 잊고, 가진 것으로 나를 위해서만 사용했구나. 이것이면 다 되는 줄 알고, 여기에 마음을 다 쏟아부어서 하나님을 질투나게 했구나. 그러나 가시가 앞을 가로막아서 다 망하고도 아직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포기하여 버리시든지, 더 큰 어려움을 주셔야 돌이킵니다. 담을 쌓아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십니다. 장애물, 경계선을 쌓아서 앞이 보이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했으나, 그 때에 하나님을 버리면, 이제 그의 앞길이 전혀 열리지 않게 됩니다. 지혜가 없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대로 합니다. 망하는 길은 힘있게 잘도 갑니다. 그러나 성공의 길, 하나님 함께하시는 길은 막혀서 보지 못합니다. 가지도 못합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징계의 사랑입니다. (호2:7) 저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 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저희를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저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그제야 고멜이 호세아에게 돌아가리라 마음먹고 돌아가게 됩니다. 그제야 인생이 하나님께 돌이키게 됩니다. 아, 가시와 담으로 나를 막아서 내가 다 망하도록 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우리가 다 망하면 아무 것도 없을 것인데, 다 망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지 아니하신 하나님을 찬양할지라. 우리들도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향하여 살지 못하고, 그의 삶이 세상으로 가득 차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고, 멸망으로 마구 달려갈 때에 차마 우리 입으로 하나님께 그를 때려서라도, 돌아오게 하옵소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리시면 절단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가 멸망의 길로 마구 달려가고 있다면, 하나님이여, 그를 가시로 담으로 막아서라도 돌아오게 해 주옵소서 기도할 것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살아계실 때에 제가 방탕된 길을 걸을 때에 제게 대한 기도가 이것입니다. 가시로 담으로 막아서라도입니다. 심방을 오셔서 기도하시면 이런 기도를 하시는 것입니다. 하도 듣기 싫어서 그런 기도하시려면 이제 우리 집에 오시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 말씀이 얼마나 섭섭하셨으면 돌아가실 때 까지 그 말을 합디다. 이제 생각하여 보면 그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어서 제가 그래도 다 망하지 않고 그나마 남은 몸이라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사랑하는 자에게나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딤후2: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하나님은 두려우신 분입니다. (히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 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히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히12: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 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히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히12:9)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을 따라간 죄, 하나님과 하나님의의 은혜를 알지 못한 죄가 있으면, 이것이 바로 음행이요, 음란입니다. 우리 얼굴에서, 우리 마음에서 이 음란과 음행을 제하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벌거벗은 자 같이 되겠고, 광야와 메마른 땅과 같이 된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경제적인 어려움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징계하시는 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회개와 순종에 합당한 분량에 이르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업신여기면 안됩니다. 바알신, 맘몬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빨리 돌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가시와 담으로 멸망길에서 막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오히려 감사합시다.
이 호세아서의 중심사상은 첫째는 이 하나님을 힘써 알자는 것이었고, 둘째는 그 하나님께로 즉시 돌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심정을 이스라엘에게 알리시기 위해서 호세아에게 특별한 명령을 하십니다. 네가 음란한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낳아라고 명령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호세아 선지자가 음란한 창기 가운데서 고멜이라는 여인을 취하여 결혼을 합니다. 그리고는 음란한 자식, 이스르엘과 로루하마와 로암미를 낳게 됩니다. 호세아는 자신의 가정의 비극적인 체험을 통하여 하나님의 멧세지를 전한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부정한 여인 고멜을 취하여 아내를 삼아라 해서 순종했습니다.
그렇다면 고멜이라는 여인은 버린 바된 자기를 그래도 아내로 삼아 준 남편 호세아에게 감사하며 호세아 만을 바라보고, 호세아만을 남편으로 인정하고, 사랑하며, 그의 희생적인 사랑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고멜은 그의 음란한 과거의 습성을 잊지 못해서 다시 집을 나가 다른 남자와 음행하고, 심지어 호세아가 그에게 선물로 주었던 물질까지도 그녀와 행음한 간부가 준 것으로 알고 그것을 가지고 자기를 치장하여 음행을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고멜의 모습은 당시 북쪽 이스라엘의 종교적으로 타락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그들을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신 것은 그들이 강하고, 잘 나서가 아닙니다. 그들의 행위가 거룩하고, 하나님의 백성다운 데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므로 구원하시고, 보호, 인도하시는 은총을 받았습니다. 순전한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2:1) 내 백성이라 하리라. 내가 그를 긍휼히 여기리라 했습니다. (신7: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신7: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32:15) 그러한데 여수룬이 살찌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부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며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경홀히 여겼도다 (신32: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참으로 이스라엘은 그들을 종된 데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백성 삼으신 그 하나님의 은총을 감사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 만을 섬기고, 하나님만을 예배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여 살아야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이 은혜를 업신여기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제 갈길로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나안 땅에서 풍요한 생활을 하고, 열방의 모든 원수들을 막아주셨을 때에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깨달아야하는데, 도리어 가나안의 농경신인 바알과 우상들이 그들에게 무엇을 준 것으로 알고, 바알을 섬기고, 우상을 음란하듯 섬겼던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다시 그들을 진멸하실 수 밖에 없음을 말씀하시는 것이 본문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모든 은혜와 복을 다 거두어가심으로 그들을 벌거벗겨서 부끄럽게하고, 바알이 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알게하고, 하나님께 돌아오게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셔서 더러운 가운데 있는 이스라엘을 불러 구원하시려고, 그들에게 은혜를 입혀, 그들의 더러움을 씻어주시고, 그들을 거룩한 자로 만드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보호요, 인도였으나, 패역하고, 목이 곧은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와 인도를 짐으로 여기고, 목자의 우리를 떠난 양떼들 같이, 아버지 품을 벗어난 탕자 같이, 남편 호세아를 떠난 음탕한 아내 고멜과 같이 하나님을 떠났던 것입니다.
이럴 때에 하나님은 어떻게 하셔야합니까 공의의 하나님께서 그 잘못을 지적하시고 때리십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서 심판으로 벌하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벌과 같이 무섭고, 두려운 것이나, 그것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징계하실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무릇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시나니, 징계가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보다 더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말을 안 들을 때에 책망, 징계하시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때리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시고, 마음 아파하십니다. 자식이 잘되기를 원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습니까 못난 부모라도 그렇다고 한다면, 온전하시고, 참 우리를 사랑하셔서 당신의 외 아들 까지 주신 이가 우리 잘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신10: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신10:13)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속박인 줄 알고 이 밧줄을 끊으려고 하지만, 진정 이 모든 말씀은 우리의 행복을 위해, 우리를 거룩한 나라와 백성을 삼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런데 이 우리들은 이 하나님의 뜻을 싫어하고 지겨워하고, 짐 같이 여깁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속에 부패성, 이 악성 때문입니다. 이것이 원수인 줄 알아야합니다. 호세아 2장은 실은 하나님의 징계장인데, 이는 저주와 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절:너희 어미와 쟁론하고 쟁론하라 저는 내 아내가 아니요 나는 저의 남편이 아니라 저로 그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게 하고 그 유방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 쟁론하라:이 뜻은 한 번 따져보자. 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번 싸워보자는 말씀입니다. 네 행위가 있을 수 있는 행위인가 한 번 따져보라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아내라면서,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 네 얼굴에서 음란을 제하라:(렘3:3) 네가 창녀의 낯을 가졌으므로 수치를 알지 못하느니라 부끄러움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을 미혹하는 네 음란을 버리지 아니하겠느냐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라:유방은 애정의 죄소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신부된 이스라엘의 가슴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음을 말합니다. 그 음행을 제하기 까지 싸우겠다. 그렇지 않으면-(호2:3)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저를 벌거벗겨서 그 나던 날과 같게 할 것이요 저로 광야 같이 되게 하며 마른 땅같이 되게하여 목말라 죽게 할 것이며
1) 내가 그를 벌거벗기겠다. 나던 날 같이 하겠다. 하나님의 은혜를 다 제하겠다는 말씀입니다.
날 때에 무엇을 가지고 났습니까 생명 외에는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습니다. 이제 네 목숨 외에는 아무 것도 없이 다 빼았겠다. 그래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으나, 그 은혜를 잊고, 제 마음대로 행하고, 오히려 세상이 자기에게 무엇을 준다고 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돌아 올 것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싸우시면, 무섭습니다. 두려워해야합니다.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성령님이 시기하기 까지 우리를 사랑한다고 했습니다.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2) 저를 광야 같이 하시겠다:광야는 이스라엘이 경험한 곳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목이 곧아서 하나님께 거역하므로 광야에서 40년을 방황했고, 그래도 회개하지 않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진멸시켰습니다. 이 광야는 죽음과 공포와 외로움과 고독이 있는 곳입니다. 은혜의 시대에 무슨 그런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는가 구약의 하나님이 그렇게 하시지 신약의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까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에 구원얻은 사람들이 은혜에 합당한 생활을 하지 않으면, 더 무섭게 진노하십니다. 구약에서는 육적인 면, 물질 적인 면의 복도 많이 말씀하시고, 그면의 진노를 많이 말씀하셨으나, 신약은 육적인 면 뿐 아니라, 영적인 면까지 하나님의 약속된 축복이 있고, 이 은혜를 배반할 때에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것이 무섭게 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신약에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사람의 받은 징계가 적게 나타납니까 아니니아 삽비라는 하나님과 교회를 속이다가 즉사했습니다. 고린도교회가 성찬을 더럽힐 때에 자는 자도 있는 것을 말씀합니다. 타락한 자의 그 멸망이 심히도 두렵습니다. 하나님을 주무시는 하나님으로 보시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지금도 하늘로부터 좇아 계속됩니다.
3) 마른 땅 같이 되게하여 목마르게 하겠다:마른 땅에 식물도, 동물도 살 수 없습니다. 목이 갈하게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떠나고, 하나님의 보호, 인도 떠나도 살 것 같습니까 파리하게 시들어져가는 심령을 깨닫지 못합니까 육까지도 시들고, 말라져가는 것은 마땅한 결과입니다. (호2:4) 내가 그 자녀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음란한 자식들임이니라 오늘 우리의 삶이 벌거벗은 자 같이 부끄럽고, 광야 같이 거칠고, 외롭게 되고, 마른 땅 같이 갈하게 된 심령상태, 이것의 원인이 어디에 있습니까 (호2:5) 저희의 어미는 행음하였고 저희를 배었던 자가 부끄러운 일을 행하였나니 대저 저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연애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저희가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 들을 내게 준다 하였느니라 세상을 음란하게 사랑하면서 하나님을 떠난 것이 원인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죄란 어떤 자입니까
1) 세상을 따르는 죄입니다. (호2:5)대저 저가 이르기를 나는 나를 연애하는 자들을 따르리니 저희가 내 떡과 내 물과 내 양털과 내 삼과 내 기름과 내 술들을 내게 준다 하였느니라
2)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 못한 죄입니다. (호2:8)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은 내가 저에게 준 것이요 저희가 바알을 위하여 쓴 은과 금도 내가 저에게 더하여 준 것이어늘 저가 알지 못하도다 깨닫지 못한 무지의 죄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았으면, 감사하며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을 것인데, 이를 모르니 세상이 주는 줄 알고, 제가 무엇을 잘해서, 제 실력이 있어서, 제게 의로움이 있기 때문에 복을 받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다 무지입니다. (호4: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도다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네가 네 하나님의 율법을 잊었으니 나도 네 자녀들을 잊어버리리라 여러분에게 아직도 형통이 있습니까 오늘도 내가 숨을 쉬고, 밥이라도 먹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인줄 알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떠나지 아니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제해서 벌거벗기시면, 광야 같게 하시면,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면 잘나고, 똑똑하고, 가진 것도 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혹 고통과 앞길에 장애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가시로 담으로 여러분의 앞길을 막으시는 징계임을 알아야합니다. (호2:6)
그러므로 내가 가시로 그 길을 막으며 담을 쌓아 저로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리니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이런 혹독한 징계를 내리시는가 이는 하나님의 사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완전히 다 망하는 곳 까지 가지 않도록 하시기 위해서 쓰시는 하나님의 비상수단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가시로 막습니다. 우리에게 형통을 주시면 좋겠지만, 우리가 형통에서 하나님을 영화롭게하고, 감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시로 우리 형통을 막을 때가 있습니다. 내 앞 길에 가시가 된 것이 어떤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육체의 질병이 가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정에 어려움, 사업에 어려움, 이런 것이 우리에게 옵니다. 이 가시의 성질은 벌을 받는 것 같이 찔리면 아픕니다. 고통입니다. 성경에 가시는 저주로 상징되어 있습니다. 벌을 말합니다. 그러나 외부의 모습은 불신자들이 당하는 징벌같을 지라도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의 징계임을 먼저 알아야합니다. 우리 앞길이 가시로 담으로 막혔을 때에 어떻게 해야합니까 우리는 그 고통 가운데서 신음만 할 것이 아니라, 그 가시를 주신 하나님의 뜻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회개하고 돌아가야합니다. 내가 있을 때에 하나님을 잊고, 가진 것으로 나를 위해서만 사용했구나. 이것이면 다 되는 줄 알고, 여기에 마음을 다 쏟아부어서 하나님을 질투나게 했구나. 그러나 가시가 앞을 가로막아서 다 망하고도 아직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포기하여 버리시든지, 더 큰 어려움을 주셔야 돌이킵니다. 담을 쌓아 그 길을 찾지 못하게 하십니다. 장애물, 경계선을 쌓아서 앞이 보이지 않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형통했으나, 그 때에 하나님을 버리면, 이제 그의 앞길이 전혀 열리지 않게 됩니다. 지혜가 없어집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보이지 않습니다. 제 생각대로 합니다. 망하는 길은 힘있게 잘도 갑니다. 그러나 성공의 길, 하나님 함께하시는 길은 막혀서 보지 못합니다. 가지도 못합니다. 이것 또한 하나님의 징계의 사랑입니다. (호2:7) 저가 그 연애하는 자를 따라 갈지라도 미치지 못하며 저희를 찾을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이라 그제야 저가 이르기를 내가 본 남편에게로 돌아가리니 그 때의 내 형편이 지금보다 나았음이라 하리라 그제야 고멜이 호세아에게 돌아가리라 마음먹고 돌아가게 됩니다. 그제야 인생이 하나님께 돌이키게 됩니다. 아, 가시와 담으로 나를 막아서 내가 다 망하도록 하지 않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우리가 다 망하면 아무 것도 없을 것인데, 다 망할 때까지 참고 기다리지 아니하신 하나님을 찬양할지라. 우리들도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자가 하나님을 향하여 살지 못하고, 그의 삶이 세상으로 가득 차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고, 멸망으로 마구 달려갈 때에 차마 우리 입으로 하나님께 그를 때려서라도, 돌아오게 하옵소서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때리시면 절단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를 진정 사랑한다면, 그가 멸망의 길로 마구 달려가고 있다면, 하나님이여, 그를 가시로 담으로 막아서라도 돌아오게 해 주옵소서 기도할 것입니다.
저희 어머님이 살아계실 때에 제가 방탕된 길을 걸을 때에 제게 대한 기도가 이것입니다. 가시로 담으로 막아서라도입니다. 심방을 오셔서 기도하시면 이런 기도를 하시는 것입니다. 하도 듣기 싫어서 그런 기도하시려면 이제 우리 집에 오시지 마시라고 했더니 그 말씀이 얼마나 섭섭하셨으면 돌아가실 때 까지 그 말을 합디다. 이제 생각하여 보면 그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되어서 제가 그래도 다 망하지 않고 그나마 남은 몸이라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일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 사랑하는 자에게나 할 수 있는 기도입니다. (딤후2: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징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저희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하나님은 두려우신 분입니다. (히12:5) 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을 잊었도다 일렀으되 내 아들아 주의 징계 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히12:6)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 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 하심이니라 하였으니 (히12:7) 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 하시나니 어찌 아비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히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 (히12:9) 또 우리 육체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늘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여 살려 하지 않겠느냐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세상을 따라간 죄, 하나님과 하나님의의 은혜를 알지 못한 죄가 있으면, 이것이 바로 음행이요, 음란입니다. 우리 얼굴에서, 우리 마음에서 이 음란과 음행을 제하라 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벌거벗은 자 같이 되겠고, 광야와 메마른 땅과 같이 된다고 하십니다. 우리에게 닥친 이 경제적인 어려움은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징계하시는 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 회개와 순종에 합당한 분량에 이르러야 합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업신여기면 안됩니다. 바알신, 맘몬신을 버리고, 하나님께 빨리 돌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가시와 담으로 멸망길에서 막으신 하나님의 사랑을 오히려 감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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