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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그리스도인이 되자 (창18:1-15)

본문

어느 봄날 영국 여왕 일행이 산책을 나왔다가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어느 조그마한 민가에 들른 적이 있었는데, 그 집주인은 평상복을 입고 나들이 나온 일행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여 자기 집에서 쓰던 다 찌그러진 우산을 빌려 주었습니다. 며칠 후 그 우산과 함께 편지 한 통이 그 집주인에게 전해졌습니다. 그 내용을 읽던 주인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우산을 빌려 주어서 고마웠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만약 그가 외모와 상관없이 여왕 일행을 극진히 대접했다면 그는 더 귀한 상을 얻었을 것입니다. 이 시골 민가 주인의 모습이 우리의 모습은 아닌가 생각하여 봅시다. 오늘 아브라함을 통해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영적인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를 살펴보기로 하십시다.
I. 영적인 성도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1-8)
A. 아브라함은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찾아오셨습니다. 때는 하루 중 아무도 다니지 않는 가장 무더운 정오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살인적인 더위 가운데 사람의 모습을 하고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의 모습은 평범한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셨습니다.
2. 왜 하나님은 인간의 모습을 입고 무더운 날에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을까요 이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기 위한 방편일지도 모릅니다. 그 당시 중동 지방에서는 나그네를 선대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는 그와 같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를 생각하시며 의인을 계산하고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행동은 소돔을 멸망시키는 잣대가 되었을 것 입니다.
3. 아브라함은 이들 셋을 정성스럽게 맞이했습니다. 아마도 아브라함은 이들이 예사 분들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낸 사자 정도로 보았을 것 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자 즉각적인 호의를 베풀었습니다. 그에게는 나그네의 필요를 정확히 보는 영적 민감성이 있었던 것 입니다. 아브라함의 호의는 나그네를 대접하는 이상의 호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먹는 곁에 서서 시중을 드는 섬김의 자세로 시종 일관했습니다.
4. 아브라함의 행동은 하나님 보시기에 만족스런 모습이었을 것이다. 여러분!
B. 우리도 아브라함과 같은 영적 민감성이 필요합니다. 오늘 우리의 현실은 아브라함 당시 모습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아브라함 당시 하나님은 천사나 음성 또는 꿈 등을 통해 나타나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신자에게 나타나십니까 지금은 거듭난 자들 안에 성령님으로 오셔서 말씀을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삶 가운데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으로 나타나십니다. 때때로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어떤때는 고난을 통하여서도 우리에게 접근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접근을 잘 포착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때 응답이 오고 주님을 만날만한 기회가 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만나면 문제는 해결이 됩니다.
4.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언제든지 하나님과의 긴밀한 교제를 나누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1무엇보다도 깊이 있는 기도 생활을 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기도 없이 영적으로 깨어 있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규칙적 입니까 어느 정도인가 5분하고 나면 할 말이 없는가 그래서는 영적으로 깨어 있을 수 없다.
2 우리는 거룩한 삶을 살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세상과 구별되는 삶-빛과 소금 같은 삶
3 주님을 위해 수고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주님을 위하여 수고한다는 것은 성도를 서로 섬긴다는 뜻 입니다.-교회를 위해 땀 흘린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성도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 있을 뿐 아니라.
Ⅱ. 영적인 성도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10-15
A.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을 재확신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라를 통해 아브라함에게 자손을 주시기로 이미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25년 전의 일 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 약속을 거의 잊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사라의 경수가 끊어진 지 오래되어 자연적인 출산이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셨을 때 사라가 웃은 것은 충분히 이해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하나님이 어떠한 분임을 분명히 알았어야 했습니다.
1 하나님은 사라를 부르셨습니다.
2 그리고 하나님이 사라의 믿음 없음을 질책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내게 능치 못할 일이 있느냐”(v.14)라고 반문하십니다.
4 사라는 상식 밖의 질책에 거짓 아닌 거짓으로 순간을 모면하려 했습니다.
5 이러한 사라의 행동은 곧 아브라함의 믿음과 직결되는 것이었습니다.
3.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치 않고 약속을 이루실 줄을 확신하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B. 우리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의심해서는 안됩니다.
1. 성경에는 수없이 많은 약속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1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생의 선물
2 믿는 자들에 대한 천국 보장
3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많은 축복들
4 이 땅에서의 인도와 보호 등등
2.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모든 약속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성경의 약속을 꼭 지키신다.
3. 그러나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1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너무나 기다리지 못합니다.
2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주시옵소서. 지금 당장 주시옵소서”와 같은 형태입니다.
3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때에 응답받지 못하면 하나님과 상관없이 포기하고 맙니다.
4 아브라함과 사라는 25년을, 그것도 인간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5 그래도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은 유효하다는 것입니다. 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말고 끝까지 믿어야 합니다. 7 오늘 믿음 없는 우리 모습을 회개해야 합니다. '피난처'를 쓴 화란의 유명한 코리 텐 붐 할머니의 간증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공산권에 선교를 하러 성경을 가지고 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그 당시 공산권은 기독교를 철저히 박해했으므로 공항에서의 검색이 매우 심했습니다. 그녀는 성경책이 가득 들어있는 큰 가방을 가지고 검열대열의 맨 끝에서 두번째 줄에 서 있었습니다. 소지품을 뒤지고 심문을 하는 가운데 어느덧 그녀가 검색당할 차례가 다가왔고, 그녀의 마음은 불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내 목숨을 위해서 거짓말을 할까 주님을 위해서 거짓말을 할까 아니야, 거짓말을 하면 안 돼!' 이런 저런 궁리를 하다가 그녀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님, 천사를 보내어 저를 도와주옵소서." 그녀가 기도하는 동안 자기 뒤에 서 있던 사람이 새치기를 하였습니다. 그녀가 맨끝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차례가 되자 검색원이 "아이구, 할머니! 힘드시겠네요. 할머니가 마지막이시니깐 제가 들어다 드리겠어요." 그리고는 그 가방을 검색원이 직접 가지고 들어갔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우신 하나님의 섭리입니까. 20세기에도 천사는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우리가 알게 모르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을 보십시오. 피곤하고 외롭고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하나님의 천사를 찾으십시오. 하나님은 구원의 요청자가 되십니다. 조지 뮬러-50,000번의 기도 응답 하나님은 조지 뮬러나 아브라함만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믿는 자에게 역사하시기 위해서 애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결론
1.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자세는 어떠합니까
2. 항상 깨어 있습니까
3. 하나님의 약속을 항상 신뢰합니까
4. 오늘 우리는 아브라함 같이 영적으로 깨어서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는 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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