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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마음 (시90:9-12)

본문

우리가 땅에서 사는 시간은 길다면 길게 여겨 지겠지만, 인류역사에 비하면 매우 짧은 것입니다. 더구나 영원이라는 무한한 내세에 비할 때에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입니다. 이처럼 짧은 인생, 그러나 이 7-80의 인생을 우리는 의미있게 보내야합니다. 우리가 과거에 선을 행한 것, 충성한 것을 돌아 볼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자기가 달리고 있는 그 길이 과연 바른 길인지, 또 진정으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지혜자입니다. 그 길이 어디를 향하는지는 상관도 없이, 앞선 많은 사람의 뒤를 따라서, 아니면 정신 없이 닥치는 대로 사는 사람은 지혜자가 아닙니다. 사람이 어릴 때는 계획만 세워놓고, 젊었을 때는 그 계획한대로 이루려고 그것을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다 경주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조금 들어 중년이 되면, 문득 자기가 선택하여 취한 직업이나, 일들, 또 지금까지 달려온 길의 뒤를 되 돌아보는 일이 있게됩니다. 그때에 자신을 한 번씩 평가를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그 때에 좀 더 신중하게 생각했더라면, 그 때에 좀 더 인내했더라면, 그 때에 좀 더 열심했더라면.”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하지는 않습니까 그러나 여러분들을 더 정신차리게 하는 때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우리들이 다 불원간에 그리스도 앞에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최종 평가를 하게 될 때가 올 것입니다. 세상에 지혜자는 어떤 자입니까 계획부터 잘 알고 세우는 사람이겠지만,그래도 한 번씩 자기 걸어온 과거를 되돌아보면 후회되는 일이라고 평가되는 것들이 있는 것을 보고, 지금 자기가 하는 일들도 또 얼마있지 않아 평가되는 일들이 있을 것이니, 그 때에 그래도 다행한 일이었다고 평가되도록 오늘 미리 미리 후회 없는 한 걸음씩 걸어가려하는 자입니다. 이 사람들은 세상에서도 존경을 받는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안에서 지혜자는 누구입니까 앞으로 불원간에 그리스도 앞에서의 이 최종 평가가 있을 것이라는 이 생각을 하면서 오늘 하루 하루를 사는 사람이 참으로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일 것입니다. 이 말씀이 듣기가 싫은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이 미래는 우리가 알든지 모르든지 싫어하든지 좋아하든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미래를 준비하는 자가 지혜자 아닙니까 그러나 실제로 우리들의 삶에 있어서는 이 생각을 얼마나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죽지 않을 것 같이 사는 사람있습니다. 썩어질 것들에 대한 애착과 욕심을 내는 것을 보면 마치 그 사람은 죽지 않을 것 같이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영원히 이 세상에 살 것 같이 이 세상의 것에 욕심 내고, 이 세상을 이루어서 나가지만, 이 삶은 신속히 가니 날아갑니다.
속지 맙시다. 악한 친구는 선한 행실을 해합니다. 이 세상과 세상에 있는 것에 애착과 욕심을 가지게 하는 친구는 악한 친구입니다. 이들을 부러워하고 이들과 한 짝이 되어 있으면, 그의 신앙생활은 절단이 납니다. 심판을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지 않을 것 같이 죄를 지어도 담대하고 자기 마음대로 언행심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그 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날 것입니다. 영원한 영광에 대하여 무지하여 욕심내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원한 천국의 구원을 주셨지만, 그 영광에 대하여는 욕심도 없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세상의 정욕의 욕심, 이기적인 욕심으로는 가득하면서 이 영광의 구원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습니다. 영원하고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눈이 열려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관심도 욕심도 없습니다. 이 영원한 것을 욕심내는 것은 성령님의 소욕입니다.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며, 동정하는 자가 되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욕심낼 것은 돈 부자가 아니라 선한 사업에 부자가 되어야합니다.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언행심사를 하면서 항상 생각해야 할 것들을 몇 가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상은 우리의 영주처가 아닙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늘에 있습니다.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그 때에 선악간에 행한 대로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들에게는 영광의 상급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땅의 것, 정욕의 것을 욕심낼 것이 아니라, 이 영원하고 거룩한 것을 욕심내어야합니다. 시편기자 모세는 너무나 귀한 세월들이 그냥 허송되는 것이 안타까와서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이 세월들은 그저 세상 것을 이루라고 주신 것이 아닌데, 여기에 다 쏟아 붓고, 또 아니면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서 정신 없이 소멸되어 버려, 지나 보내고 마는 것을 볼 때에 일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을 어떻게 할 수가 없기에 우리에게 날 수 계수함을 가르치사 지혜의 마음을 얻게해 달라고 했습니다. 어떤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까 어떤 사람이 지혜자입니까 우리의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을 허송하지 않고 선한 일에 선한 사업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돈을 얻기 위해서 우리의 시간을 사용했으면, 지혜자입니까 그 사람이 오늘은 많은 수입을 했다고 할 것입니다. 흑자를 냈다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시간은 금이 아닙니다. 금과 바꿀 수 없는 너무도 귀중한 것입니다. 지식을 얻기 위해 시간을 사용했다면 그 사람은 성공적으로 시간을 잘 사용한 것입니까 아닙니다. 천하의 도서관의 지식을 다 알아서 지식보따리가 되어도 그 사람은 지혜자는 아닙니다. 지식을 얻는데, 학생들은 학교 성적을 올리는 일에 성공했으면, 세월을 허송하지 않은 것 같이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너무도 귀한 세월을 주고, 천하를 주고 바꿀수 없는 생명을 주고서 지식을 얻은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이 귀한 시간과 정력을 어디에 부어야 지혜자입니까 하나님께 드리는 자가 지혜자 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는 믿음이 아니면 이해 못할 말씀입니다. 우리가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여야합니다.
모든 시간을 하나님의 일, 곧 선한 일로 해야합니다. 먹는 일도, 돈 버는 일도, 지식을 얻는 일도 실은 그것에 수입이 있는 것이 아니고, 영생을 얻는 일, 곧 선한일을 하는 여기에만 있습니다. 모든 일은 선한 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나님 중심으로 했을 때에 그 일에 쓰임을 받은 시간과 정력은 소유와 생명은 헛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으로 옮겨진 것이 됩니다. 우리 여전도회가 이제 1-3여전도회로 분류가 되었습니다. 1여전도회는 이제 언니들이 되어서 선배로서 지금까지의 모범됨을 그대로 계속 보여 주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 그래도 다른 교회에 비하면 젊은 세대들입니다. 그래서 몸으로 일하는 것도 열심히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위치는 기도하는 1여전도회가 되어서 믿음의 본, 신앙의 본이 되어 준다면 몸으로 하는 일 보다 더 크고 중한 일을 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2여전도회는 우리로 말하면 낀 세대가 되어서 잘못하면 위에서 치이고, 아래서 바치기 쉽지만, 그래도 제일 충성을 많이 하는 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3여전도회는 아직은 좀 미숙하고, 애기들 키우는 부인들이 많아서 제대로 교회에서의 몸으로 하는 일은 잘 못하는 기관이지만, 그래도 여전도회로서는 신세대입니다. 이분들은 가정에서 아이들을 신앙으로 바로 기르는 일 하는 것만으로도 귀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이렇게 나누어 놓고 보니까 그 기관마다 역할이 있겠고, 사명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명심해야 되는 것은 우리들이 교회에서 몸으로 일을 하는 데도 자기 중심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에서 자기 맡은 일을 하는 것같은 데도 그 일을 하나님의 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외모를 보아서 평가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중심과 그 동기를 보십니다. 진정으로 우리의 모든 일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으로, 선한 일로서 했다면 영생을 취한 것입니다. 이는 세월이 지나 내게 늙음이 와도 후회되지 않는 일일 것입니다. 만일에 죽음이 온다해도 이렇게 살았다면 후회됨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섰을 때에도 후회함이 없이 영광 중에 주님을 뵈올 것입니다. 그에게 영원한 상급이 마련되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어리석은 자가 되지말고, 지혜자가 됩시다. 날을 계수하는 지혜를 가집시다. 늙음이 와도, 죽음이 와도, 심판이 와도 후회함이 없는 삶을 살고 계십니까 당신은 지혜자입니다. 다 그리스도의 심판대에 드러날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에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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