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무화과나무 (마21:18-22)
본문
사람이 좋은 자리에 오르는 것도 좋지만, 그 직분을 감당 못하고, 그 자리 값을 못하여 맺어야할 결과가 좋지 못했을 때에는 역사의 심판을 받게되고, 그 사람도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이렇게 결과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충격적인 말씀을 하십니다. 본문 18절 말씀에 보면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예수님께서 시장하셨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길가에 서 있는 무화과 나무에게로 가십니다. 가셔서 무화과 열매를 얻으시려 했으나 아무 것도 얻지 못하시므로 예수님께서 그 나무를 저주하셨고 곧 나무는 말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알게 하시려는 교훈은 어떤 것입니까 진실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이 세상에 두신 것은 열매 맺기를 원하심입니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사5: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는 것은 열매 맺는 삶입니다. 본문에서 시장기를 느끼신 주님께서 무화과 나무를 찾아서 거기에서 열매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무화과 나무에는 열매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오늘도 주님께서는 이 열매를 우리에게서 얻기를 원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지 못하여 시장하시다고 하신 주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는 (요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하셨는데, 오늘에 우리들의 신앙형태를 보고서는 주님은 시장기를 느끼시지는 않겠습니까 만족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뜻 이루기를 원하시는데 그래서 우리들을 찾으실 때에 과연 우리 가정은 우리 교회는 우리 개인을 주님께 드릴 극상품의 열매가 있습니까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내가 시장하다 내게 열매를 다오라고 요구하시면 어느 순간이든지 내어드릴 의의 열매, 순종의 열매, 복음의 열매를 갖추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주님께서는 이 무화과 나무를 왜 저주하셨습니까 잎만 무성하였지 그 나무에는 아무런 열매가 없었던 것입니다. 어떤 나무는 잎과 함께 열매를 맺고, 어떤 나무는 잎이 막 나면서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이 무화과는 잎이 무성했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있어야할 열매가 없고, 잎만 있었던 것 때문에 주님께서 노하신 것입니다. 이 무화과가 있던 곳은 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길 가다가 시장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그 열매를 얼마든지 따먹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열매를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특별히 누구에게 이 열매를 요구하십니까 길에 있는 자와 같이 눈에 잘 띄는 자들에게 먼저 이 열매가 있기를 원하십니다. 교회에서도 지도자들, 목회자, 제직들에게, 구역장, 교사, 성가대원, 권찰들에게 먼저 이 열매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한 지역에서도 특별히 눈에 잘 띄는 교회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 신일교회가 큰 교회는 아니지만, 혹 이런 입장은 아닌지, 그래도 구미 지역에 예수 잘 믿는 교회라면 신일교회를 몇 째로 꼽습디다. 보수적인 교회라는 이름을 얻어 있지는 않습니까 유년주일학교 때문에 좋은 평은 듣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과 실제가 과연 같은지.우리를 살펴야합니다. 우리 직분자들에게 대하여 주님께서는 특별한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또 우리 교회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열매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 열매가 있어야합니다. 더 많은 열매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왜 이 무화과나무는 저주를 받았습니까 잎만 무성해서 입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할 때에 저주를 받습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우선 일차적으로는 육체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당시의 이스라엘은 어떤 위치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많은 민족 가운데 택하시고, 불러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만방에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복의 기관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스라엘이 잎만 무성했습니다. 열매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잎만 무성해서 하나님을 섬기되 입으로만 섬기고, 형식과 외식으로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앞서 성전 정결케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성전까지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던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는 주후 70년에 로마디도 장군에 의해서 성취되어서 돌 위에 돌 하나가 첩 놓이지 않았습니다. 또 이 무화과나무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성령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은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외형적으로 크고, 부흥하고, 사업도 많이 한다고해서 세상적으로 알려진다고 해도, 과연 주님께서 보실 때에 잎만 무성하였을 때는, 주님의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면 주님께 책망 듣게 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이 무화과 나무는 또한 우리 성도 개인을 가리키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겉만 번질하지는 않습니까 이름만 목사지, 목사에게 무엇인가 열매를 얻으시려고 주님께서 오셨지만, 잎만무성한 것은 아닙니까 이름만 신자지, 실상은 아무 열매가 없는 이름 신자 아닌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시편 1편 말씀에 복있는 자에게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마르지 않은 것 같이 그 행사가 다 형통한 복이 있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시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여기에 그 잎사귀도 마르지 않고 청청할 것을 말씀하셨는데, 이 잎사귀는 우리의 신앙의 외부적인 복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우리의 잎사귀도 청청한 것이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삶도 부유해지고, 강건해지는 은혜를 입어야합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행위의 모든 나타나는 모습들도 보여져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도 결코 주님께서 잎사귀가 무성한 것을 책망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것입니다. 외부적으로 볼 때에 번질하게 보이지만, 소문은 괜찮은 교회로, 소문이 났지만, 진정 주님께서 우리에게 열매를 요구하실 때에 보면 실은 아무 것도 없은 껍데기 뿐인 우리교회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형편이 이렇습니다. 한보가 자기자본율이 너무 적고 부채를 끌어서 회사를 방만하게 만들었다고 청문회에서 언론에서 떠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렇지않은 기업이 거의 없고, 이 정부까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잎만 무성하여 부자나라 선진국 행세를 했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외화도 보유 못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잘 사는 나라가 된 줄로 알고 까불었습니까 얼마나 우리가 부국이라고 자랑하고 교만히 행했습니까 잎만 무성한 이 나라, 이 민족의 허영심,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에 대하여 경이적인 부흥, 성장을 이루었다는 한국교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제 이 거품을 빼시는 것입니다. 1200만명이 기독자라고 하는데, 진실로 제자는 얼마나 됩니까 다 기복적이고, 아직 자기 중심적인 신자들이라면 이것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오늘 이 가지를 다 자르시는 깨끗케 하시는 역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럴 때에 우리가 바싹 깨어지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서야합니다. 이 교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열매없는 나무는 무가치한 것을 보여주십니다.
무화과 나무가 아무리 크고 좋아도, 열매가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는 개인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열매로서 그 나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열매를 봐야 신자이지 다 신자입니까 말 못하는 신자가 어디 있습니까 오늘 우리들이 다 열매맺는 신자, 열매맺는 교회 되기를 힘을 씁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무서운 경고입니다. 열매를 맺을 때가 되어도 맺지 못하면 없애버리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에는 너희는 포도나무 가지라고 하시면서 열매 맺지 않는 가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신다고 했습니까 그것을 잘라서 불에 던지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은 열매를 맺는 가지를 더 잘 맺게하고자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배당에 시설만 갖추면 무엇합니까 전도의 열매를 맺어서 차고 넘쳐야합니다. 교회의 직분이 귀하고 거룩한 것이지만, 직분자들이 많으면 무엇합니까 직분자들을 세워도 열매가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열매를 찾으십니다. 우리에게 극상품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그 때에 드릴 것이 있어야합니다. 오늘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외식하는 우리 신앙에 대해서도 주님께서 책망하십니다. 조화를 얼마나 잘 만들어 놓았는지, 요즘은 조화에 향기 까지 나게합니다. 그러나 조화에 생명역사는 없습니다. 살리는 역사, 산역사는 없습니다. 외식하는 신앙, 타성적인 예배생활은 겉 모습은 경건이 있는 것 같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습니다. 살리는 역사, 생명역사는 부인하는 오늘 우리의 외식신앙을 회개합시다. 예수님께서 시장해 하십니다. 내가 예루살렘 거리를 돌아 보라했습니다. (렘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내가 올 때에 믿는자를 보겠느냐 하셨습니다. 오늘 진실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우리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 의로운 자를 찾으시지만, 시장하셔서 우리에게 열매를 달라고 하시지만, 이 목사 부터 해서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있을지. 그러면 주께서는 그 사람을 잡고서라도 이 나라를 살리실 줄을 믿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모든 난국의 책임을 우리가 누가 잘못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이 나라를 살리는 것은 나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서면 진정하게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자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사하신다고 했기 때문에 이제 이 나라가 사느냐, 못사느냐는 내게 달려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세 한 사람의 온유함을 보시고, 이스라엘을 종 된데서 구원하는데 쓰셨고, 요셉의 진실함을 보시고 요셉을 통하여 애굽이 극심한 기근으로 7년을 어려움을 겪게되었을 때에 애굽나라 뿐 아니라 야곱 가족을 살리셨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에스더가 유다 백성들이 이제 다 죽게 되는 위경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믿음으로 행했을 때에 하만의 죽음의 함정에서 유다를 구했습니다. 모르드게가 에스더에게 한 말과 같이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직장을 주신 것이, 이 때를 위함 인줄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므로 망친 것도 나 때문이지만, 살리는 것은 더욱 더 오늘 나에게 이 모든 것이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 부터 고칩시다. 여러분,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열매맺는 삶입니다. 원하시는 열매가 없으면 그만이 아니라 책망하시고 주님의 저주를 받아 징계로 망하고 상하고, 죽게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이 말씀입니다. 그 무화과 나무가 잎만 무성한 것은 열매를 맺으라고 뿌리로 부터 받은 그 진액을 가지고 열매는 맺지 않고 잎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를 부요케하시고, 강건케 하신 것은 열매를 얻기 위함이지 잎사귀가 목적이 아닙니다. 나무가 좋으면, 열매뿐 아니라 먼저 잎사귀가 있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주신 은혜를 가지고 우리들은 무엇을 만들었습니까 우리들이 열매를 맺어야하는데 그 모든 하나님이 주신 진액을 잎사귀 만드는데 다 쓰지 않았습니까 그럴 때에 농부는 어떻게 합니까 그 잎사귀에 진액이 다 가지 못하도록 적당히 잘라줍니다. 이렇게 전지하는 것을 요한복음 15장에서는 우리를 깨끗케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와 있는 시련도 크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크게 더 당할런지 모릅니다. 우리의 외식을 회개합시다. 잎만 무성한 신자 아닙니까
1. 직분을 맡았지만, 주님께서는 그 이름에 대한 열매 맺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이름 뿐인 목회자, 집사, 권찰, 구역장, 교사 아니었습니까
2.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귀한 은혜를 우리들은 잎을 만드는데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열매를 맺게되기를 주님은 원하시나, 우리가 열매맺어서 드릴 것이 있습니까 얼마나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렸으며, 전도의 열매, 사랑의 열매, 의의 열매를 돌렸습니까
3. 우리의 신앙 생활에 외식과 위선은 없습니까 우리의 예배 생활에 거짓은 없습니까 잎만 무성하게 가방 들고 교회 왔다갔다하는 수는 많지만, 진정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쁨으로 진실된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며,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까
4. 우리의 생활에서 진실됨으로 주신 것들을 사용했습니까 잎만 무성하게 과소비하고 온갖 것들로 우리들의 주변에 갖다 놓고 쓰는 데에바쁘지는 않았습니까 오늘 하나님의 우리의 허영과 사치의 잎사귀를 자르시는 것입니다. 깨끗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습니다. 이는 시냇가에 심겼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47장의 성전 문 지방사이로 흐르던 물이 이르는 곳도 그러합니다.(겔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어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현실을 어떤 현실이든지 열매맺을 수 있는 현실입니다. 만사가 다 형통하다는 말은 모든 일들이 다 구원을 이루는 곧 열매 맺는 일에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드립시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를 더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열매를 찾으실 때에 언제 어디서나 열매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삶에서 열매맺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내가 시장하다 내게 열매를 다오라고 요구하시면 어느 순간이든지 내어드릴 의의 열매, 순종의 열매, 복음의 열매를 갖추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주님께서는 이 무화과 나무를 왜 저주하셨습니까 잎만 무성하였지 그 나무에는 아무런 열매가 없었던 것입니다. 어떤 나무는 잎과 함께 열매를 맺고, 어떤 나무는 잎이 막 나면서 열매를 맺기도 합니다. 이 무화과는 잎이 무성했기 때문에 열매를 맺을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마땅히 있어야할 열매가 없고, 잎만 있었던 것 때문에 주님께서 노하신 것입니다. 이 무화과가 있던 곳은 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다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길 가다가 시장한 사람이나 가난한 사람들이 그 열매를 얼마든지 따먹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런데 열매를 하나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특별히 누구에게 이 열매를 요구하십니까 길에 있는 자와 같이 눈에 잘 띄는 자들에게 먼저 이 열매가 있기를 원하십니다. 교회에서도 지도자들, 목회자, 제직들에게, 구역장, 교사, 성가대원, 권찰들에게 먼저 이 열매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한 지역에서도 특별히 눈에 잘 띄는 교회가 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 신일교회가 큰 교회는 아니지만, 혹 이런 입장은 아닌지, 그래도 구미 지역에 예수 잘 믿는 교회라면 신일교회를 몇 째로 꼽습디다. 보수적인 교회라는 이름을 얻어 있지는 않습니까 유년주일학교 때문에 좋은 평은 듣고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과 실제가 과연 같은지.우리를 살펴야합니다. 우리 직분자들에게 대하여 주님께서는 특별한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또 우리 교회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열매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이 열매가 있어야합니다. 더 많은 열매가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왜 이 무화과나무는 저주를 받았습니까 잎만 무성해서 입니다. 우리들의 삶에도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할 때에 저주를 받습니다. 이 무화과나무는 우선 일차적으로는 육체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당시의 이스라엘은 어떤 위치입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많은 민족 가운데 택하시고, 불러 세우셨습니다. 이스라엘을 통하여 만방에 구원의 역사를 이루실 복의 기관으로 삼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스라엘이 잎만 무성했습니다. 열매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과연 잎만 무성해서 하나님을 섬기되 입으로만 섬기고, 형식과 외식으로 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앞서 성전 정결케하는 일을 하셨습니다. 성전까지 강도의 굴혈을 만들었던 이스라엘에 대한 경고는 주후 70년에 로마디도 장군에 의해서 성취되어서 돌 위에 돌 하나가 첩 놓이지 않았습니다. 또 이 무화과나무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성령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것은 그리스도를 전파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외형적으로 크고, 부흥하고, 사업도 많이 한다고해서 세상적으로 알려진다고 해도, 과연 주님께서 보실 때에 잎만 무성하였을 때는, 주님의 원하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면 주님께 책망 듣게 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여러분, 이 무화과 나무는 또한 우리 성도 개인을 가리키기도합니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겉만 번질하지는 않습니까 이름만 목사지, 목사에게 무엇인가 열매를 얻으시려고 주님께서 오셨지만, 잎만무성한 것은 아닙니까 이름만 신자지, 실상은 아무 열매가 없는 이름 신자 아닌가를 말씀하는 것입니다. 시편 1편 말씀에 복있는 자에게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마르지 않은 것 같이 그 행사가 다 형통한 복이 있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시1:3)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여기에 그 잎사귀도 마르지 않고 청청할 것을 말씀하셨는데, 이 잎사귀는 우리의 신앙의 외부적인 복을 말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아서 우리의 잎사귀도 청청한 것이 있어야합니다. 우리의 삶도 부유해지고, 강건해지는 은혜를 입어야합니다. 또한 우리의 신앙행위의 모든 나타나는 모습들도 보여져야 합니다. 본문 말씀에도 결코 주님께서 잎사귀가 무성한 것을 책망한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열매는 없고 잎만 무성한 것입니다. 외부적으로 볼 때에 번질하게 보이지만, 소문은 괜찮은 교회로, 소문이 났지만, 진정 주님께서 우리에게 열매를 요구하실 때에 보면 실은 아무 것도 없은 껍데기 뿐인 우리교회는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우리나라의 형편이 이렇습니다. 한보가 자기자본율이 너무 적고 부채를 끌어서 회사를 방만하게 만들었다고 청문회에서 언론에서 떠들었는데, 오늘 보니까, 그렇지않은 기업이 거의 없고, 이 정부까지도 그런 것 같습니다. 잎만 무성하여 부자나라 선진국 행세를 했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외화도 보유 못하고 있으면서, 우리가 잘 사는 나라가 된 줄로 알고 까불었습니까 얼마나 우리가 부국이라고 자랑하고 교만히 행했습니까 잎만 무성한 이 나라, 이 민족의 허영심, 뿐만 아니라, 세계교회에 대하여 경이적인 부흥, 성장을 이루었다는 한국교회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제 이 거품을 빼시는 것입니다. 1200만명이 기독자라고 하는데, 진실로 제자는 얼마나 됩니까 다 기복적이고, 아직 자기 중심적인 신자들이라면 이것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오늘 이 가지를 다 자르시는 깨끗케 하시는 역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럴 때에 우리가 바싹 깨어지고 겸손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진정으로 회개하고 돌아서야합니다. 이 교훈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열매없는 나무는 무가치한 것을 보여주십니다.
무화과 나무가 아무리 크고 좋아도, 열매가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는 개인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습니다. 열매로서 그 나무를 안다고 하셨습니다. 열매를 봐야 신자이지 다 신자입니까 말 못하는 신자가 어디 있습니까 오늘 우리들이 다 열매맺는 신자, 열매맺는 교회 되기를 힘을 씁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무서운 경고입니다. 열매를 맺을 때가 되어도 맺지 못하면 없애버리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에는 너희는 포도나무 가지라고 하시면서 열매 맺지 않는 가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신다고 했습니까 그것을 잘라서 불에 던지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경고의 말씀은 열매를 맺는 가지를 더 잘 맺게하고자 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예배당에 시설만 갖추면 무엇합니까 전도의 열매를 맺어서 차고 넘쳐야합니다. 교회의 직분이 귀하고 거룩한 것이지만, 직분자들이 많으면 무엇합니까 직분자들을 세워도 열매가 없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열매를 찾으십니다. 우리에게 극상품 열매를 요구하십니다. 그 때에 드릴 것이 있어야합니다. 오늘에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는 외식하는 우리 신앙에 대해서도 주님께서 책망하십니다. 조화를 얼마나 잘 만들어 놓았는지, 요즘은 조화에 향기 까지 나게합니다. 그러나 조화에 생명역사는 없습니다. 살리는 역사, 산역사는 없습니다. 외식하는 신앙, 타성적인 예배생활은 겉 모습은 경건이 있는 것 같으나 경건의 능력은 없습니다. 살리는 역사, 생명역사는 부인하는 오늘 우리의 외식신앙을 회개합시다. 예수님께서 시장해 하십니다. 내가 예루살렘 거리를 돌아 보라했습니다. (렘5: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내가 올 때에 믿는자를 보겠느냐 하셨습니다. 오늘 진실되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우리 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신다고 했습니다. 우리에게 이 의로운 자를 찾으시지만, 시장하셔서 우리에게 열매를 달라고 하시지만, 이 목사 부터 해서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가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있을지. 그러면 주께서는 그 사람을 잡고서라도 이 나라를 살리실 줄을 믿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이 모든 난국의 책임을 우리가 누가 잘못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만 그러나 이 나라를 살리는 것은 나 한 사람이라도 바로 서면 진정하게 하나님께 돌아가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자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사하신다고 했기 때문에 이제 이 나라가 사느냐, 못사느냐는 내게 달려 있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모세 한 사람의 온유함을 보시고, 이스라엘을 종 된데서 구원하는데 쓰셨고, 요셉의 진실함을 보시고 요셉을 통하여 애굽이 극심한 기근으로 7년을 어려움을 겪게되었을 때에 애굽나라 뿐 아니라 야곱 가족을 살리셨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에스더가 유다 백성들이 이제 다 죽게 되는 위경에서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믿음으로 행했을 때에 하만의 죽음의 함정에서 유다를 구했습니다. 모르드게가 에스더에게 한 말과 같이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 직장을 주신 것이, 이 때를 위함 인줄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므로 망친 것도 나 때문이지만, 살리는 것은 더욱 더 오늘 나에게 이 모든 것이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 부터 고칩시다. 여러분,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열매맺는 삶입니다. 원하시는 열매가 없으면 그만이 아니라 책망하시고 주님의 저주를 받아 징계로 망하고 상하고, 죽게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이 말씀입니다. 그 무화과 나무가 잎만 무성한 것은 열매를 맺으라고 뿌리로 부터 받은 그 진액을 가지고 열매는 맺지 않고 잎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를 부요케하시고, 강건케 하신 것은 열매를 얻기 위함이지 잎사귀가 목적이 아닙니다. 나무가 좋으면, 열매뿐 아니라 먼저 잎사귀가 있게 됩니다. 우리들에게 주신 은혜를 가지고 우리들은 무엇을 만들었습니까 우리들이 열매를 맺어야하는데 그 모든 하나님이 주신 진액을 잎사귀 만드는데 다 쓰지 않았습니까 그럴 때에 농부는 어떻게 합니까 그 잎사귀에 진액이 다 가지 못하도록 적당히 잘라줍니다. 이렇게 전지하는 것을 요한복음 15장에서는 우리를 깨끗케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깨끗케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시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에게 와 있는 시련도 크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크게 더 당할런지 모릅니다. 우리의 외식을 회개합시다. 잎만 무성한 신자 아닙니까
1. 직분을 맡았지만, 주님께서는 그 이름에 대한 열매 맺기를 원하시지만, 우리는 이름 뿐인 목회자, 집사, 권찰, 구역장, 교사 아니었습니까
2. 우리에게 주신 주님의 귀한 은혜를 우리들은 잎을 만드는데만 사용하지는 않았습니까 우리에게 주신 것으로 열매를 맺게되기를 주님은 원하시나, 우리가 열매맺어서 드릴 것이 있습니까 얼마나 우리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이루어 드렸으며, 전도의 열매, 사랑의 열매, 의의 열매를 돌렸습니까
3. 우리의 신앙 생활에 외식과 위선은 없습니까 우리의 예배 생활에 거짓은 없습니까 잎만 무성하게 가방 들고 교회 왔다갔다하는 수는 많지만, 진정 하나님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기쁨으로 진실된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며, 하나님 앞에서 신앙생활을 했습니까
4. 우리의 생활에서 진실됨으로 주신 것들을 사용했습니까 잎만 무성하게 과소비하고 온갖 것들로 우리들의 주변에 갖다 놓고 쓰는 데에바쁘지는 않았습니까 오늘 하나님의 우리의 허영과 사치의 잎사귀를 자르시는 것입니다. 깨끗게 하시는 것입니다.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습니다. 이는 시냇가에 심겼기 때문입니다. 에스겔 47장의 성전 문 지방사이로 흐르던 물이 이르는 곳도 그러합니다.(겔47:12)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치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리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어야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현실을 어떤 현실이든지 열매맺을 수 있는 현실입니다. 만사가 다 형통하다는 말은 모든 일들이 다 구원을 이루는 곧 열매 맺는 일에 형통하다는 것입니다. 열매를 맺어서 하나님께 드립시다. 그러면 주께서 우리를 더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열매를 찾으실 때에 언제 어디서나 열매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삶에서 열매맺는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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