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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하는 바리새인 (마15:1-11)

본문

우리는 14장 까지 말씀에서 예수님이 하신 일을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능력이 무한하시며, 또 자비와 긍휼을 가지신 분이심을 보았습니다. 병든 자를 거절하지 않고 고쳐주시고, 배 고픈 자에게 먹이시고, 죄인들을 구원하시는 일을 하신 분입니다. 교회도 이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야합니다. 교회가 할 일은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는 일 뿐 아니라, 육적인 구제와 봉사도 해야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모든 사역을 하실 때에 어떤 마음으로 하셨겠습니까 찾아오는 무리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마음, 따뜻하게 받아들이는 마음,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심으로 인생들을 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런데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의 행동은 달랐습니다. 그들 주위에 병인, 죄인, 가난한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들의 영혼이나, 육신의 구원문제를 책임진 자들이지만, 그들은 상류계층의 사람들로서 가난한 사람들의 어려움이나 고통을 몰랐습니다. 또 그들은 율법적인 행위의 의를 말하는 사람들로서 그들의 행위를 기준하여 다른 사람을 보았기 때문에 죄인들이 있었지만, 그들을 구원하고, 그들을 진리로 인도하는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죄인들을 정죄하고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고 교만하게 행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종교적인 논쟁이나, 그들이 이제까지 지켜온 전통을 계속 지키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 1-2 밀씀에서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어디에 관심을 가집니까 베고픈 사람이 아닙니다. 병든 사람, 죄인들에 대한 관심이 아닙니다. 그들의 관심은 유전을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음식을 먹는데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고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를 비판했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배, 찬양하고, 기도하며,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여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교회의 사명, 본질에는 관심이 없고, 사소하고 불필요한 일에만 신경을 쓰고, 논쟁이나 한다면 교회의 머리되신 그리스도의 마음은 어떠하겠습니까 중세교회가 그러했습니다. 교회의 할 일, 본질은 잊고, 제도에만 관심있고, 교리적인 논쟁이나 일삼았습니다. 그러다가 종교개혁이 일어났고, 교회가 교회 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다시 이 교회들이 종교개혁 이전과 같이 그 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을 잊고 제도와 형식과 전통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교회가 타락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에게 장로들의 유전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구약성경, 미쉬나, 탈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경전으로 만든 것은 그 뒤의 일이라 구약성경만 경전으로 되었습니다. 장로들의 유전이라는 미쉬나라는 것이 있습니다. 율법에 대한 여러 가지 견해를 모은 것입니다. 이것이 나중에 탈무드라고 하는 책으로 만들어집니다. 이들에게 손 씻는 규례가 있습니다. 우리들도 식사를 할 때에 손을 씻지만 위생상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손 씻는 일을 하는 것은 그들은 악마가 인간에게 들어갈 때에 입으로 들어가는데, 손이 더러우면 이 악마가 떡을 먹을 대에 손을 통해서 들어가기 때문에 씻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손을 씻지 않은 것입니다. (마15:2) 당신의 제자들이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나이까 떡 먹을 때에 손을 씻지 아니하나이다 이 질문은 예수님께 책을 잡으려고 하는 질문입니다.
그런데 지혜로우신 주님께서는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마15:3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는 어찌하여 너희 유전으로 하나님의 계명을 범하느뇨 몇 가지를 책망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주시고, 지키도록했는데, 이 계명을 잘 지키려고 유전이 있는데, 이 유전이 하나님의 계명을 열심히 지키는데, 그 규례를 구체적으로 정한 것이나, 그 유전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긴 적이 될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전, 전통을 하나님 말씀이라고 알고 지키는데 이것이 엉뚱하게도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한 인간의 전통과 생각일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전통을 중요시해야합니다. 교회는 역사적인 교회에 전통에 마찰됨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그러나 전통이나, 유전이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는 아닙니다. 이 유전보수주의에 한번 밀려들어가면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고, 우리 교회가 이런 식으로 해 왔기 땝에 이대로 해야한다는 사상은 아주 위험합니다. 서울 아현교회 김현봉 목사님은 아주 신령한분입니다. 그러나 그제자들은 지금도 .김현봉목사님의 가르침은 이 형식주의를 배격하는 것인데도 그들 제자들은 아직도 머리깎고, 까만 두루마리입고, 고무신 신고 생활합니다. 이것이 한 때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우리를 억매이면 안됩니다. 이것을 벗어나야 바른 신앙생활을 합니다. 전통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성경을 지키는 것은 아닙니다. 전통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하기 위해서 시대마다 장소마다 좀 다르지만, 정해놓은 규례이지, 이것이 성경은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우리의 전통과 제도를 열심히 섬깁니다. 그리고 합리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잘 섬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대해서 잘 알고, 신앙적인 면에 철두철미한 사람이 헌신과는 다르게 그의 삶은 사람들을 속이고, 거짓하는 일을 한다고하면 그가 섬기는 대상이 하나님이 아니고, 어떤 때에는 인간의 전통과 제도일 수 있습니다. 사람은 하나도 변화되지 않은 채, 인간이 만든 제도와 규례를 철저하게 지킨다해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유전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빙자한 인간의 전통과 생각일 뿐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교회에 많은 전통과 제도, 유전이 있습니다. 이 유전도 성경에서 근거한 것이야하고, 그 규례를 지킴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더 잘 섬기기 위해서 내어 놓은 제도와 규례는 우리가 그 의미를 새기면서 잘 지켜야합니다. 그러나 그것을 지킴으로 교만해지고, 의인인채하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는 사람은 무엇을 몰라도 한참 모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교회에 세계교회가 부러워하는 좋은 제도가 있습니다. 새벽기도, 철야기도 얼마나 좋은 제도입니까 그러나 이는 성경에서 근거한 것이지만, 이 새벽기도 하지 않으면 신앙이 없고, 이것을 잘하면 신앙이 있고가 아닙니다. 다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해서 내어놓은 제도이기 때문에 이를 열심히 하는 것이 자신이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좋은 방편이지, 이 새벽기도에 나왔다고 다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중심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이 좋은 제도가 있으니, 이를 가지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이용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새벽기도에 열심히 하는 것이 신앙에 많은 유익이 됩니다. 그러나 새벽기도나온 사람이 변화안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제도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미는 그 성미를 덜면서 하나님께 잠간 묵도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 우리가 하루 세 끼, 일용할 양식을 먹여주심을 감사하는 정신으로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제도는 우리 선조들이 교회를 세우고, 신앙생활을 생활화하기 위해서 만든 좋은 제도입니다. 요즘은 도시에서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되지 않는가 생각도 되겠지만, 좋은 전통은 버릴 것이 없습니다. 한달에 근 100번 가까이 기도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아직 쌀이 부족한 때는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가족을 위해 기도한다면 안하는 것 보다야 이런 제도가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이도 형식주의, 편리주의에 뺏기고 있습니다. 단지 이 모든 제도가 성경의 권위를 가진 것으로 착각한다든지, 아니면 자신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이 좋은 방편을-자신은 겁데기 행한다고 다 된 줄 알고 자랑하고, 오만하고, 다른 사람은 안한다고 비판하고 한다면 이 제도라는 것이 그 사람도 외식하는 시험들게 만들고, 형제도 넘어져 실족케 하는 것이 됩니다. 바리새인들이 그러했습니다. 교단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교단이 하나님은 아닙니다. 교회를 위해서 교단이 있지, 교단을 위해 교회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국민을 위해 법도, 정부도, 대통령도 있지, 대통령을 위해 국민이 있는 것 아닙니다. 예배의식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 예배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질 때에 참예배가 되지, 겉 모습을 장엄하게, 무엇인가 종교의식다운 모습을 가졌다고 예배가 바로됩니까 물론 예배에 참예하는 분들이 정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정성만으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되는 것이 아닙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성령님에 감동하심과 우리의 전심을 다한 예배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받으십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의 순서도 전통으로 굳어지면 안됩니다. 그래서 백목사님께서는 한 번씩 예배 순서를 바꾸어버립니다. 무엇이나 자유하는 자가 되어야지 굳어지면 재미 없습니다. 또 종교개혁에 칼빈이나, 루터가 중요한 인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칼빈을 따르고 칼빈을 숭상하는 일이 되면서 칼빈주의자들이 진실로 킬빈을 우상시하고 칼빈 이상의 깨달음은 있을 수 없다는 데 까지 나아갔습니다. 그렇습니까 한 때를 감당했던 종이라도 그 종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새장에 갇히게 됩니다. 제도나, 교파, 전통이나, 유전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갇히면 나중에는 하나님과 상관없고, 복음과는 거리 먼 생각과 사상으로 굳어집니다. 바리새인들이 그 당시 하나님을 잘 섬기던 사람들입니다. 그 당시 정통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제도에, 전통에, 유전에 갇혀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정죄하고 죽이는 일까지 하게 됩니다. 인간의 유전이나, 방법이 성경을 대신할 수 없고, 어떤 유력한 인간이라도 하나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예를 들어서 말씀합니다. 4-6절 고르반이야기 어떤 사람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섬겨야할 재물이 있는데, 부모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 드린다면 부모에게 드리지 않아도 된다는 규례를 그들이 정했습니다. 이는 돈을 사랑하는 지도자들이 정한 악법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셨습니다.
오히려 인간의 할 의무를 다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에 대한 의무를 십게명에 6가지로 말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고 하면 부모님께 드리지 않아도 된다고 해서 불효하면서도 합리화시키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이래서 부모 섬기지 않고 남긴 재물을 하나님게 드리느냐면 그것을 떼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을 법으로 보면 벌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런 일이 얼마나 우리에게 많은지 모릅니다. 사업을 하는 교인이 자기 직원에게 돌아갈 돈을 착취하고, 교회에 바쳐서 개척교회에, 선교에 돕는다고하는 것입니다. 믿음이 더 좋은 것도 같지만, 아주 고르반입니다. 예수님은 이를 지적하신 것입니다. 너희들 유전이라는 것이 생길 때에 하나님을 잘 섬기기 위한 것으로 생기지만, 인간의 외식, 인간의 못된 생각이 거기에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는 것도 되고, 하나님을 노엽게 하는 것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외식하는 자 신앙인의 두얼굴을 말합니다. 신앙생활에서 아주 조심해야할 것이 이 외식입니다. 23에는 7번이나, 책망하셨습니다. 말만하고 행하지 않는 사람 남에게 시키고, 자기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 사람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겉만 번질하게 꾸미는 사람 높은 상석에 관심이 있는 사람 이 외식하는 사람은 천국문을 가로 막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못들어가게하는 사람입니다. 열심히 전도하나 배나 지옥의 자식을 만드는 사람입니다. 회칠한 무덤같이 겉은 아름답지만, 그 속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찬 사람입니다. 유전이나, 전통, 교파, 교리의 깨달음을 귀중히 여길 것은 귀중히 여겨야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은 아니요, 변할 수 있는 가변적인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위로 올려놓든지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키려고하면 아주 위험한 것이 됩니다. 이것이 로마카톨릭입니다. 그들은 전통, 유전, 교황의 말을 성경의 권위보다 위에 두어서 타락했습니다. 우리는 외식을 주의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의 열심, 수고, 충성이 다 헛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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