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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기도교훈 (마6:9-13)

본문

위대한 설교가 스펄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도하고 싶을 때는 물론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기도하고 싶지 아니할 때도 기도해야 한다
왜냐하면 영적으로 침체되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하였습니다. 기도하고 싶을 때 마다 예수님의 교훈을 먼저 생각해야 될 것입니다.
1.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기도의 내용은 무엇인지 정리해 봅시다.
(1) 핍박하는 자(원수)를 위한 기도.(마5:44)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당신 자신을 죽인 무리들을 위해 사랑으로 용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교부 중에 크리소스톰이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로마 황제가 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포기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그는 죽어도 그리스도를 포기하지 못한다고 맞섰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로마 황제의 명령으로 체포되었고, 로마황제는 신하에게 “크리스톰을 아무와도 대화하지 못하게 고독한 개인 감방에 집어 넣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그 신하가 “황제님은 모르십니까” 만일 그 사람을 감옥에 혼자 가두어 놓으면 기도를 많이 하게 됩니다. 이에 더욱 화가 난 황제는 “그러면 극악무도한 죄인들이 있는 감옥에 집어 넣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신하는 다시 고개를 흔들면서 “황제님 그건 안됩니다. 그 사람은 오히려 전도할 기회를 얻었다며 뛰면서 좋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있지않아 그 안의 사람들은 모조리 크리스챤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면 그 놈을 내어다가 목을 베어라”고 황제가 다시 말하자 “황제여! 모르시는 말씀입니다. 저 사람들의 제일 큰 상급은 순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저자들 중에 목베임을 당하러 나올 때면 우는 사람을 볼 수 없지요 오히려 얼굴에 광채가 나고 기뻐합니다. 그러면 이 놈을 어떻게 해야 좋단 말이냐 하면서 탄식을 했다고 합니다.
(2) 외식하는 자처럼 기도해서는 안됩니다(마6:5) 마6:5 “또 너희가 祈禱할 때 外飾하는 자와 같이 되지 말라 저희는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저희는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예수님은 은밀한 기도를 원하시는데 골방에서 기도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외식하는 자의 기도는 바리새인과 서기관과 사두개인들입니다. “회칠한 무덤”이라고 책망을 한 것은 다 이러한 외식적인 행동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실천하지 않는 기도가 외식하는 기도입니다. 인디아의 민담가운데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자기 고향으로 가기위해 항해하는 도중 폭풍우를 만났습니다. 그는 심히 두려운 가운데 물에 빠져 죽을까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주여! 목숨을 건져주시면 살찐 소 10마리를 드리겠습니다.” 폭풍우가 걷히고 바다는 다시 잔잔해졌습니다. 항구에 도착하기 전에 그는 마음이 바뀌어 5마리만 드려도 하나님은 만족하실꺼야!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항구에서 그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다시 마음이 바뀌였습니다. 5마리는 너무 관대한 편이지 2마리만 드려도 만족하시겠지! 집에 도착하자 그는 몹시 피곤해 잠자리에 들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수소 한마리만 드려도 되겠지! 그러나 밤중에 잠이 깨어 다시 생각해 본 결과 수소 대신에 염소 한마리를 드리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그는 부인에게 목숨을 구해주신 신에게 감사의 표시로 염소한마리를 드려야 하겠다고 말하자 부인은 매일 신선한 젖을 주는 염소를 드릴 수 있겠느냐고 반대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할 수 없지! 라고 말한 후 땅콩을 한 바케츠 가득히 담아 드리는 것이 가축으로 드리는 것보다 더 하나님을 만족케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땅콩을 가지고 제단으로 가는 도중에 오랫동안 땅콩맛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한 두개씩 먹기 시작해서 했는데 제단에 도착하고 보니 땅콩을 모조리 먹어버린 것을 알았습니다. 그가 맹세를 지키기 위해 남은것이라고는 땅콩 껍질 한웅큼밖에는 없었습니다. 아마 이 사람이 다음에 항해할 때 폭풍우가 일어난다면 과연 하나님은 이사람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은밀한 기도를 요구하심(마6:6) 마6:6 “너는 기도할 때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은밀한 기도를 해야하는데 천주교에서는 오히려 신부에게 고백를 하여 기도의 은밀성을 파괴하고 있습니다. 신부와 상담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죄를 사람 앞에 고백을 해서는 안됩니다. 천주교 신부에게 죄를 고백하는 것은 예수님의 교훈에 어긋나는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경에 죄를 사람에게 고백하여 용서받았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감리교 목사님 중에서 교역자에게 사죄권이 있다고 해서 문제가 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증거물로 주보에 요약해 놓은 내용이었습니다. 사제권이 사죄권으로 잘못 인쇄가 되었다는 해명을 했기 때문에 문제가 해결된 일이 있습니다.
(4) 이방인 같은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원하지 아니하심(마6:7) 마6:7 “또 기도할 때 이방인 같이 重言復言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기도문을 보고 읽는 것은 중언부언한 기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기도에 자신이 없으신 분은 기도문을 작성하셔서 읽으셔도 죄가 되지 않습니다. 기도문을 작성할 때 이미 일차적으로 기도하는 마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방인같이 중언부언한 기도를 하지말라는 뜻은 또한 같은 내용을 여러번 기도하지 말라는 뜻도 아닙니다. 중언부언 기도하지말라는 뜻은 “빈말을 하지 말라(공동번역, 새번역)”는 뜻입니다. 실천하지 못하는 기도를 하면 그것이 중언부언한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5)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심(마6:9-13) 마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기도문은 주님의 기도문입니다. 천주교는 기도문을 많이 만들어 합독을 하거나 교독을 합니다. 여러분! 인간의 뜻대로 기도문을 만들어 주기도문의 내용을 소홀이 여기거나 약화시켜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주기도문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라고 기도를 하도록 가르쳐 주신 것처럼, 자녀가 아버지께 구하는 것처럼 믿음을 가지고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6) 믿음으로 구하는 기도를 원하심(마21:22) 마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여러분들이 말로만 “믿습니다.”하시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하는 것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구해야 합니다. 믿음에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한자로 믿을 신자 “信”를 보면 사람인(人)변에 말씀언(言)입니다.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 앞에 사람이 말을 하지 아니하면, 즉 기도하지 아니하면 믿음을 소유하였다고 볼 수 없습니다.
(7) 환난 때를 위하여 기도할 것을 요구하심(마24:20) 마24:20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 라” 말세 성도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기도입니다. 요한 웨슬레가 배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올 때 갑자기 폭풍우로 항해가 어렵게 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불안에 떨며 혹 죽지 않을까 하면서 우왕좌왕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웨슬레는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도할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웨슬레는 대표로 크게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전능하시며 영원하십니다. 부재무소하시며, 무엇이든지 지배하시는 분인줄 믿습니다. 이제 당신의 손으로 바람을 붙잡아 주시고, 당신의 능력으로 파도를 잔잔케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를 하자 갑자기 바람이 멎고 그 배는 순풍을 타고 목적지로 순조롭게 항해를 했다고 합니다.
2. 기도는 능력의 근거이며, 하나님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1) 기도는 능력의 근거입니다. 기독교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기도로 이루어 가는 합작품입니다. 이론과 학문은 바뀌거나 변하거나 없어질 성질의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는 하늘 나라에 기록됨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한마디의 기도가 열가지의 이론보다 나은 것입니다. 기도는 하늘에 속하는 일이므로 능력의 근거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로마의 권세가 300년 동안 교회를 핍박하고 무너뜨릴려고 하였지만, 교회는 더욱더 왕성해 졌습니다. 오히려 교회가 로마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황제가 교회를 핍박하더니 마침내 교황이 황제위에 군림하게 되었던 세계 교회 역사의 멋진 승리의 때가 있었던 것입니다. 생명의 힘은 악마의 힘을 이긴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증명된 셈입니다.
(2) 예수님은 기도의 핵심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설교하는 법은 가르쳐 주시지 아니하시고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으니 그것이 바로 주기도문입니다. 또 성전을 향하여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난 오늘날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 아니라 설교 듣는 집처럼 그렇게 신자들이 교회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공동체적 모임”으로만 삼지말고 하나님과 각자 “개인으로서의 만남의 장소”로 많아 활용하십시오 공동과 개인의 조화를 잘 이루시는 신앙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찬송은 곡조 붙은 기도입니다. 찬송가의 가사 내용을 살펴보면 기도 내용을 담은 가사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들면 “내 기도하는 그 시간”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우리 기도를” “주기도문 영창”도 있습니다. 기도를 못하시면 찬송가를 보면서 기도하시라고 전하기도 합니다.
3. 기도는 비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도는 영혼의 호흡과 같습니다. 육신의 호흡이 끊어지면 육이 죽는 것처럼, 영혼의 호흡이 끊어지면 영혼이 죽는 것입니다. 생명력이 넘치는 삶을 살려면 진리의 영에 거해야 하고, 그 속에서 영혼이 호흡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면 영혼이 호흡을 돕습니다. 기도을 통해 하나님의 생기를 마셔야만 합니다.
(2) 기도는 영혼의 양식과 같습니다. 기도는 영혼의 양식을 구하는 것이며, 또한 영혼의 양식을 먹는 것입니다. 영혼을 살지게 하는 것입니다.
(3) 기도는 영혼의 목욕과 같습니다. 기도는 영혼을 청결케 합니다. 기도는 마음의 거울을 닦아 내어 자신의 참모습을 보게끔합니다. 기도를 통해 보혈의 역사가 나타나 속죄를 받으니 청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육신의 경우를 보더라도 이 세가지 즉, 호흡과 양식과 목욕이 없다면 인간은 죽고 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영혼도 신령한 하나님의 진리가 넘치는 생기를 필요로 하며, 신령한 양식 곧 말씀을 필요로 하며, 영혼도 늘 청결케 하여 깨끗한 영혼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쉬지말고 찬송하라, 설교하라, 전도하라, 성경을 보라는 말씀을 하지 않으시고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바로 숨을 쉬는 것과 같이 기도는 항상 해야함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여러분! 시간을 저축합시다. 하루는 24시간 이것을 분으로 환산을 하면 1440분이라고 합니다. 하루의 1% 즉 14분만 하나님 나라 기도 기록부에 기록을 합시다. 시간은 돈과 달라서 은행에 저축할 수 없습니다. 유익한 일을 하는 것이 곧 저축하는 것과 같습니다. 봉사하는 품앗이가 있다고 합니다. 기도도 품앗이로 하면 어떨까 10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기도를 해 드리면 하나님은 영원으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기도는 시간을 영원으로 바꾸는 신비한 힘입니다. 하루에 14분만 기도한다면 이루워지지 아니할 일이 없다고 봅니다. 기도는 하늘나라에서 보너스 이자를 두둑히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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