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속의 나팔 소리 (민10:1-10)
본문
여선교회 헌신예배를 하는데 갑작스럽게 여선교회 헌신예배를 함으로 여성에 대한 설교를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으로 갈 때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도구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나팔입니다. 나팔소리가 어떤 소리로울려퍼지느냐에 따라서 백성들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결정되었습니다. 나팔은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는데 필수적인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오늘날의 영적인 나팔은 무엇을 뜻하는가 복음선포 혹은 전도, 또는 기도를 뜻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나팔은 크게 형태적인 면에서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땅에서 울려나는 관악기의 일종으로서의 눈에 보이는 나팔 소리요, 또하나는 하늘에서 울려오는 권능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나팔 소리입니다. 성경에는 제사장이, 인간이 부는 나팔소리, 천사가 부는 나팔소리를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천사가 부는 나팔은 구원과 심판을 알리는 내용으로 계시록에 나오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향하여 분 선민을 향한 나팔신호에 대해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 기념식과 아울러 취임식을 했으니, 성경에 나오는 절기의 나팔도 아니요 찬양의 나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팔을 만들도록 하게하시고, 세움을 받은 자들로 하여금 불도록 하셨는데 아주 신중하고도 엄중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이 까다로우신가봐! 라고 하셨는데 그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세밀하신가봐!”라고 표현해야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나팔을 만들어라” “나팔을 만드는데 은으로 만들어라” “은으로 만드는데 부어서 만들어서는 안되고 쳐서 만들어라” 쳐서 만드는데 한개만 만들지 말고 “두개를 만들어라” 두개를 만들어서 부는데, “아무나 불어서는 안되고 제사장 중에서 나팔을 불어라” 은 나팔 두개를 만들라고 한것은 아론의 아들이 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수행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구원적인 섭리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일은 인간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만들어진 나팔은 아무때나 불어서도 안되고 아무렇게나 불어서도 안되고, 꼭 필요할 때만 제대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만 불게 되어 있습니다.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천만어를 능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한번의 나팔 소리야 말로 천마디의 명령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나팔은 하나님께서 언제사용하라고 만드신 것인가를 살펴 봅시다. 지상에서 울려 퍼진 나팔소리부터 생각해 봅시다.
I. 어떤 때에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는가를 알아 보고 영적으로 깨달음의 기회 를 가집시다.
1. 소집나팔(Trumpet Call)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향하여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지시를 받기위하여 모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출발하기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출발을 했습니다. 창세기 19장에 처음으로 나오는 나팔은 소집을 위한 나팔입니다. “길게 불거든 산아래 모일찌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 나팔 소리가 광야에 울려 퍼질 때, 온 백성이 모여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점심때가 되면 나팔소리를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밥먹어라 밥먹어라 된장국에 밥먹어라! 얼마나 못살았으면 나팔소리가 그렇게 들렸겠습니까 부대에서 군인들에게 밥먹으라고 알리는 나팔이지만, 동네 사람이 모두 그 소리를 듣고 오후 12시가 된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모세보고 만들라고 한 “두개의 나팔” 중에 두개를 전부 불 때는 온 백성들을 모으기 위해 부는 것입니다.
1 나팔소리가 주는 영적인 의미(Spiritual sence)는 무엇입니까 진리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진리의 복음 소리를 듣고 온 회중이 모여 들어야 합니다. 복음의 나팔 소리의 의미를 깨닫고 순종하는 자는 오지말라고 해도 올려고 할 것이요, 깨닫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자는 오라고 해도 모여들지 아니할 것입니다. 백성을 기쁘게 하기위한 음악 나팔 소리가 아니요 오직 모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소리입니다.
2 온 백성들이 단결하는 소리입니다. 모이지 않고는 단결할 수가 없는 것이고 또한 전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복음을 들을 때 마다 그리스도 안으로 모여 들어야 하고 그럼으로 단결해야 합니다.
(2) 그 소리는 “거룩한 공적 모임”(Publical meeting)을 위한 신호 입니다. “신호”는 서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의사를 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주일날만 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구나!”라고 생각해야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소집 나팔 소리를 마음의 귀로 듣는 다고 생각하십시요!
1 그들이 소집할 때는 성막을 중심으로 모여든 것입니다. 성막은 지금의 교회에 해당됩니다. 참으로 교회 중심으로 모인다고 하는 일은 은혜로운 일이며, 또한 같은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는 공동 운명임을 나타내는 일 중에 하나가 교회에 모이는 일입니다.
2 오늘날 모임을 위한 신호는 성령님의 음성입니다. 마음에 들려오는 성령님의 소리를 듣고 주님께 나오시기를 쉬지 아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전진 나팔 소리입니다.
(1) 하나님의 지시의 명령이나 인도하심이 없이는 전진할 수가 없습니다. 민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성막위에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며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쫓아 진행하였고”
1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곧 삶의 전진,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여 주일을 지킨다면 삶은 더 알차게 전진하게 되므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인 줄 믿습니다.
2 말씀없는 명령, 무언의 명령은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것입니다. 자연현상을 통해서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2) 소집 나팔은 울려서 불면 안되는 데 전진 나팔은 울려서 불었습니다. 가나안으로 향하여 간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일인지 가슴이 울렁거려서 울리게 분 모양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한걸음, 한걸음 주님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얼마나 울렁거리는 감동으로 가득찬 가슴일까 그래서 전진나팔은 울리도록 진동수를 높은 모양입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볼 때도 흥분이 되거나 감동적일 경우에 마음으로 나가는 빛의 진동수가 더 심하게 요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출전 나팔소리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대적으로부터 구원해 주시는 나팔소리가 있습니다. 나팔을 불지 않으면 하나님이 적군으로부터 구원해 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다. 민10: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 구원하리라”
1 우리는 기도로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은나팔도 아니요, 양뿔나팔도 아니요, 입나팔을 불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소리도 안나는 소주병 나팔이나 불고 있으면 패배의 나팔을 자청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2 출전나팔은 승리를 약속하는 나팔입니다.
(2) 이사야는 목소리를 나팔소리로 비유하였습니다. 사58:1 “크게 외쳐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허물을 야곱에게 그 죄를 고하라” “나팔분다”는 것을 어떤 사건에 대해 함부로 떠버릴 때 “너 왜 나팔불고 돌아다니냐!”고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그러나 좋은 의미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도 “나팔을 분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종들이 복음의 나팔을 사단을 향하여 불 때 도전하는 악한 영들은 물러갑니다. 말씀은 신령한 전쟁을 위한 나팔로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는 큰 힘입니다.
(3) 기드온의 300명 용사는 미디안 진영을 향해 출전 나팔을 불 때 적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4. 절기의 나팔이 있습니다. 매달 초하루는 제사를 드리는 날로 제물을 향하여 나팔을 불었습니다. 본문 민10:10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 위에와 화목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시편81편 3절에 “ 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1) 큰 절기의 달은 7월인데 그 초하루를 나팔절로 지내면서 다른 달의 초하루보다 더 제물을 많이 바쳤습니다. 즉 매달 초하루에 제물을 바치면서 나팔을 불었지만 특별히 7월1일은 나팔절로 지낸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매달 초하루를 구별된 날로 삼아 성경대로 월삭 예배를 드리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며 복되고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하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민29:1 “칠월에 이르러는 그 달 초일일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노동도 하지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날이니라”
(2) 기쁨이 넘치는 희락의 날에 나팔을 불었습니다. 기쁨이 있는 날에 하나님께 향한 기쁨의 표현으로 나팔을 불었습니다.
1 솔로몬 성전이 완료된 희락의 날에 얼마나 기쁜지 솔로몬은 악기대와 성가대를 조직하여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돌려 보냈습니다. 나팔부는 제사장 120명이 일제히 나팔을 불었습니다. 솔로몬의 부귀영화도 전무후무한 일이지만 제사장 120명이 나팔을 분것도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일입니다. 시내광야에서 모세에게 은 나팔을 만들어 제사장이 불도록 한 것처럼 다른 악기는 몰라도 나팔만큼은 전례에따라 제사장이 불기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대하5: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불고 제금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2 취임식은 아니지만 취임할 때에 기쁨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왕하9: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취하여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가로되 예후는 왕이니라”
3 오벧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다윗성으로 메어 올 때 얼마나 기쁜지 다윗왕은 백성들이 나팔을 불도록 허락했습니다. 삼하6: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부르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
5. 경고의 나팔이 있습니다.
겔33:3 “파숫꾼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 갈 것임이니라”
(1) 종말에 대한 경고의 나팔소리가 들릴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종말에 대한 준비의 나팔소리가 들리지만 얼마안있으면 경고의 나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준비태세에서 경계태세로 경계태세에서 실전태세로 돌입하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2) 습1: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경고의 나팔소리가 들리면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복음의 나팔소리가 들릴 때가 준비하는 때요 늦은 비가 내리는 때입니다. 스바냐는 스바냐1장 15절에 경고의 나팔을 부는 날이 어떠한 날인가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분노의 날
2 환난과 고통의 날
3 황무와 패괴의 날
4 캄캄하고 어두운 날
5 구름과 흑암의 날
6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
6. 승리의 나팔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용사들을 향하여 부는 나팔소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오는 군인들에게 군악대가 연주를 해주는데 하물며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영광스러운 군인들에게 나팔을 불지 않겠습니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날마다 양각 나팔을 잡은 7명의 제사장이 법궤 앞에서 나팔을 불며 여리고성을 돌았습니다. 이것은 출전 나팔이 아니라 이미 승리를 보장 받은 승리의 나팔 소리나 다름이 없습니다. 勝戰歌도 있고, 勝戰鼓도 두드리는데 승전을 축하하는 나팔소리가 없겠는가 여러분의 삶 그 자체는 마귀와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승리를 거둘 때 결국은 영광의 나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7.속죄의 나팔이 있습니다. 레25:9 “칠월 십일(7/10)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8.지상에서 부는 나팔로서는 유일하게 신약에 나오는 구제의 나팔이 있습니다.(마6:2) 실제로 그 당시 구제금을 내면서 나팔을 불어 알렸는데 이것은 외식적인 일로 예수님은 이것을 보고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8 찬양의 나팔이 있습니다. 시편 150장 3절에 보면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즈음 악기 종류가 많아서 인지 나팔을 불어 찬양하는 교회는 찾아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Ⅱ. 두번째로 하늘에서 천사에 의해 또는 하나님에 의해 울려 퍼지는 나팔을 살펴 봅시다.
(1). 하나님 강림을 알리는 나팔입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 하늘에서 나팔 소리가 납니다. 출20:18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 이 볼 때에 떨며 멀리서서”
(2). 택함 받은 자들의 구원을 알리고 역사하는 나팔이 있습니다. 마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기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것은 바로 구원과 휴거의 나팔이라고 봅니다. 실제적인 영혼몸의 온전한 구원은 휴거로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3). 변화와 부활을 알리고 역사하는 나팔이 있습니다. 고전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4). 말씀 성취의 나팔이 있습니다. 계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최종적인 나팔입니다. 마지막 나팔에 공교롭게도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져 말씀이 성취되는 것은 퍽 의미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 일곱 천사에 의해 불려지는 심판의 나팔이 있습니다.(계8-9장)
일곱 천사의 나팔 중에 첫번째 천사의 경우만 소개을 해드리면 계시록 8장 7절에 “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고 땅의 ⅓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⅓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6). 하나님의 음성이 나팔소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1:10과 계4:1에 나와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음성은 3가지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1) 물소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계1:15)
(2) 우뢰소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요12:29)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하는 소리가 났는데 어떤 사람들은 “우뢰가 울었다”라고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시77:8, 시104:7에 “주의 우뢰소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나팔 소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계1:10)
결론:
(1) 나팔은 소식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소집하는 소식이요, 전진한다는 소식이요,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 응답되는 소식이요, 전쟁터에 나간다는 소식입니다. "Trumpet"(트럼핏)은 나팔을 분다는 뜻이 있지만 나팔로 알린다는 뜻이 있습니다.(삼상13:3) 천사의 나팔소리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심판을 가져다 주는 두려움과 떨림의 소식이 되지말고,구원의 소식을 전해주는 나팔 소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원합니다.
(2) 나팔은 선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널리 세상에 알리는 의미입니다. 복음의 나팔을 불어 그리스도 예수를 널리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이미 선포된 복음의 나팔 소리를 들을시고 구원의 나팔소리를 들으십시요
(3) 대부분 구약의 나팔은 사람에 의해 불려지는 나팔이 나오고, 신약의 나팔은 천사나 하나님에 의해 불려지는 나팔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약은 눈에 보이는 나팔이요, 신약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팔이 들려지고 이에따라 구원과 기적이 나타날 날이 닥아 오고 있는 줄 믿습니다. 위와같이 성경에 나타난 여러가지 나팔 소리의 종류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나팔 소리가 더 중요한 것인데 경고의 나팔 소리와 변화와 부활, 휴거의 나팔소리 입니다. 무서운 심판의 나팔 소리를 듣기 전에 휴거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오늘날의 영적인 나팔은 무엇을 뜻하는가 복음선포 혹은 전도, 또는 기도를 뜻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나팔은 크게 형태적인 면에서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땅에서 울려나는 관악기의 일종으로서의 눈에 보이는 나팔 소리요, 또하나는 하늘에서 울려오는 권능의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나팔 소리입니다. 성경에는 제사장이, 인간이 부는 나팔소리, 천사가 부는 나팔소리를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천사가 부는 나팔은 구원과 심판을 알리는 내용으로 계시록에 나오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별도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으리라 봅니다.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향하여 분 선민을 향한 나팔신호에 대해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오늘 기념식과 아울러 취임식을 했으니, 성경에 나오는 절기의 나팔도 아니요 찬양의 나팔 소리가 들려오는 듯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나팔을 만들도록 하게하시고, 세움을 받은 자들로 하여금 불도록 하셨는데 아주 신중하고도 엄중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이 까다로우신가봐! 라고 하셨는데 그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세밀하신가봐!”라고 표현해야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나팔을 만들어라” “나팔을 만드는데 은으로 만들어라” “은으로 만드는데 부어서 만들어서는 안되고 쳐서 만들어라” 쳐서 만드는데 한개만 만들지 말고 “두개를 만들어라” 두개를 만들어서 부는데, “아무나 불어서는 안되고 제사장 중에서 나팔을 불어라” 은 나팔 두개를 만들라고 한것은 아론의 아들이 둘 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수행되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구원적인 섭리입니다. 구원을 이루는 일은 인간에 의해 좌우되는 일이 아니기때문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일을 위해 만들어진 나팔은 아무때나 불어서도 안되고 아무렇게나 불어서도 안되고, 꼭 필요할 때만 제대로 가르쳐주신 방법대로만 불게 되어 있습니다. 나팔 소리는 하나님의 권위 있는 말씀을 뜻하고 있습니다. 그림은 천만어를 능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한번의 나팔 소리야 말로 천마디의 명령보다 나은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나팔은 하나님께서 언제사용하라고 만드신 것인가를 살펴 봅시다. 지상에서 울려 퍼진 나팔소리부터 생각해 봅시다.
I. 어떤 때에 나팔 소리가 울려 퍼졌는가를 알아 보고 영적으로 깨달음의 기회 를 가집시다.
1. 소집나팔(Trumpet Call)이 울려 퍼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으로 향하여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지시를 받기위하여 모임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출발하기전에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출발을 했습니다. 창세기 19장에 처음으로 나오는 나팔은 소집을 위한 나팔입니다. “길게 불거든 산아래 모일찌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1) 나팔 소리가 광야에 울려 퍼질 때, 온 백성이 모여 들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점심때가 되면 나팔소리를 듣던 때가 생각납니다. 밥먹어라 밥먹어라 된장국에 밥먹어라! 얼마나 못살았으면 나팔소리가 그렇게 들렸겠습니까 부대에서 군인들에게 밥먹으라고 알리는 나팔이지만, 동네 사람이 모두 그 소리를 듣고 오후 12시가 된줄로 알았던 것입니다. 모세보고 만들라고 한 “두개의 나팔” 중에 두개를 전부 불 때는 온 백성들을 모으기 위해 부는 것입니다.
1 나팔소리가 주는 영적인 의미(Spiritual sence)는 무엇입니까 진리의 복음을 의미합니다. 진리의 복음 소리를 듣고 온 회중이 모여 들어야 합니다. 복음의 나팔 소리의 의미를 깨닫고 순종하는 자는 오지말라고 해도 올려고 할 것이요, 깨닫지 못하고 불순종하는 자는 오라고 해도 모여들지 아니할 것입니다. 백성을 기쁘게 하기위한 음악 나팔 소리가 아니요 오직 모이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과 같은 소리입니다.
2 온 백성들이 단결하는 소리입니다. 모이지 않고는 단결할 수가 없는 것이고 또한 전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복음을 들을 때 마다 그리스도 안으로 모여 들어야 하고 그럼으로 단결해야 합니다.
(2) 그 소리는 “거룩한 공적 모임”(Publical meeting)을 위한 신호 입니다. “신호”는 서로 떨어져 있는 곳에서 의사를 통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은 주일날만 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는구나!”라고 생각해야 신앙적인 태도입니다. 소집 나팔 소리를 마음의 귀로 듣는 다고 생각하십시요!
1 그들이 소집할 때는 성막을 중심으로 모여든 것입니다. 성막은 지금의 교회에 해당됩니다. 참으로 교회 중심으로 모인다고 하는 일은 은혜로운 일이며, 또한 같은 목적지를 향해 전진하는 공동 운명임을 나타내는 일 중에 하나가 교회에 모이는 일입니다.
2 오늘날 모임을 위한 신호는 성령님의 음성입니다. 마음에 들려오는 성령님의 소리를 듣고 주님께 나오시기를 쉬지 아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전진 나팔 소리입니다.
(1) 하나님의 지시의 명령이나 인도하심이 없이는 전진할 수가 없습니다. 민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진행하였고 구름이 성막위에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며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을 쫓아 진행하였고”
1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곧 삶의 전진,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 명령에 순종하여 주일을 지킨다면 삶은 더 알차게 전진하게 되므로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인 줄 믿습니다.
2 말씀없는 명령, 무언의 명령은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것입니다. 자연현상을 통해서 명령을 내리신 것입니다.
(2) 소집 나팔은 울려서 불면 안되는 데 전진 나팔은 울려서 불었습니다. 가나안으로 향하여 간다는 것이 얼마나 가슴을 울렁거리게 만드는 일인지 가슴이 울렁거려서 울리게 분 모양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한걸음, 한걸음 주님과 가까워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얼마나 울렁거리는 감동으로 가득찬 가슴일까 그래서 전진나팔은 울리도록 진동수를 높은 모양입니다. 사실 과학적으로 볼 때도 흥분이 되거나 감동적일 경우에 마음으로 나가는 빛의 진동수가 더 심하게 요동하게 하는 것입니다.
3. 출전 나팔소리가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대적으로부터 구원해 주시는 나팔소리가 있습니다. 나팔을 불지 않으면 하나님이 적군으로부터 구원해 주시지 않는다는 말씀이 성경에 있습니다. 민10:9 “또 너희 땅에서 너희가 자기를 압박하는 대적을 치러 나갈 때에는 나팔을 울려 불지니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를 기억하고 너희를 너희 대적에게 구원하리라”
1 우리는 기도로 나팔을 불어야 합니다. 은나팔도 아니요, 양뿔나팔도 아니요, 입나팔을 불어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응답해 주시는 줄 믿습니다. 소리도 안나는 소주병 나팔이나 불고 있으면 패배의 나팔을 자청하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2 출전나팔은 승리를 약속하는 나팔입니다.
(2) 이사야는 목소리를 나팔소리로 비유하였습니다. 사58:1 “크게 외쳐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 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허물을 야곱에게 그 죄를 고하라” “나팔분다”는 것을 어떤 사건에 대해 함부로 떠버릴 때 “너 왜 나팔불고 돌아다니냐!”고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그러나 좋은 의미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도 “나팔을 분다”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종들이 복음의 나팔을 사단을 향하여 불 때 도전하는 악한 영들은 물러갑니다. 말씀은 신령한 전쟁을 위한 나팔로 사단의 세력을 물리치는 큰 힘입니다.
(3) 기드온의 300명 용사는 미디안 진영을 향해 출전 나팔을 불 때 적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4. 절기의 나팔이 있습니다. 매달 초하루는 제사를 드리는 날로 제물을 향하여 나팔을 불었습니다. 본문 민10:10 “또 너희 희락의 날과 너희 정한 절기와 월삭에는 번제물 위에와 화목제물의 위에 나팔을 불라 그로말미암아 너희 하나님이 너희를 기억하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시편81편 3절에 “ 월삭과 월망과 우리의 절일에 나팔을 불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1) 큰 절기의 달은 7월인데 그 초하루를 나팔절로 지내면서 다른 달의 초하루보다 더 제물을 많이 바쳤습니다. 즉 매달 초하루에 제물을 바치면서 나팔을 불었지만 특별히 7월1일은 나팔절로 지낸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매달 초하루를 구별된 날로 삼아 성경대로 월삭 예배를 드리는 것도 바람직한 일이며 복되고 기쁜 일이 아니겠는가하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민29:1 “칠월에 이르러는 그 달 초일일에 성회로 모이고 아무노동도 하지말라 이는 너희가 나팔을 불날이니라”
(2) 기쁨이 넘치는 희락의 날에 나팔을 불었습니다. 기쁨이 있는 날에 하나님께 향한 기쁨의 표현으로 나팔을 불었습니다.
1 솔로몬 성전이 완료된 희락의 날에 얼마나 기쁜지 솔로몬은 악기대와 성가대를 조직하여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돌려 보냈습니다. 나팔부는 제사장 120명이 일제히 나팔을 불었습니다. 솔로몬의 부귀영화도 전무후무한 일이지만 제사장 120명이 나팔을 분것도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일입니다. 시내광야에서 모세에게 은 나팔을 만들어 제사장이 불도록 한 것처럼 다른 악기는 몰라도 나팔만큼은 전례에따라 제사장이 불기를 원했던 것 같습니다. 대하5:13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불고 제금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니라”
2 취임식은 아니지만 취임할 때에 기쁨의 나팔을 불었습니다. 왕하9:13 “무리가 각각 자기의 옷을 급히 취하여 섬돌 위 곧 예후의 밑에 깔고 나팔을 불며 가로되 예후는 왕이니라”
3 오벧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다윗성으로 메어 올 때 얼마나 기쁜지 다윗왕은 백성들이 나팔을 불도록 허락했습니다. 삼하6: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부르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 오니라”
5. 경고의 나팔이 있습니다.
겔33:3 “파숫꾼이 칼이 그 땅에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비를 하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 갈 것임이니라”
(1) 종말에 대한 경고의 나팔소리가 들릴 날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종말에 대한 준비의 나팔소리가 들리지만 얼마안있으면 경고의 나팔 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준비태세에서 경계태세로 경계태세에서 실전태세로 돌입하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으로 봅니다.
(2) 습1:16 “나팔을 불어 경고하며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이로다” 경고의 나팔소리가 들리면 이미 때는 늦은 것입니다. 복음의 나팔소리가 들릴 때가 준비하는 때요 늦은 비가 내리는 때입니다. 스바냐는 스바냐1장 15절에 경고의 나팔을 부는 날이 어떠한 날인가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1 분노의 날
2 환난과 고통의 날
3 황무와 패괴의 날
4 캄캄하고 어두운 날
5 구름과 흑암의 날
6 견고한 성읍을 치며, 높은 망대를 치는 날
6. 승리의 나팔이 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오는 용사들을 향하여 부는 나팔소리가 있습니다. 이러한 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고 돌아오는 군인들에게 군악대가 연주를 해주는데 하물며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오는 영광스러운 군인들에게 나팔을 불지 않겠습니까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기 위하여 날마다 양각 나팔을 잡은 7명의 제사장이 법궤 앞에서 나팔을 불며 여리고성을 돌았습니다. 이것은 출전 나팔이 아니라 이미 승리를 보장 받은 승리의 나팔 소리나 다름이 없습니다. 勝戰歌도 있고, 勝戰鼓도 두드리는데 승전을 축하하는 나팔소리가 없겠는가 여러분의 삶 그 자체는 마귀와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는데, 승리를 거둘 때 결국은 영광의 나팔 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7.속죄의 나팔이 있습니다. 레25:9 “칠월 십일(7/10)은 속죄일이니 너는 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나팔을 크게 불지며” 8.지상에서 부는 나팔로서는 유일하게 신약에 나오는 구제의 나팔이 있습니다.(마6:2) 실제로 그 당시 구제금을 내면서 나팔을 불어 알렸는데 이것은 외식적인 일로 예수님은 이것을 보고 나팔을 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8 찬양의 나팔이 있습니다. 시편 150장 3절에 보면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요즈음 악기 종류가 많아서 인지 나팔을 불어 찬양하는 교회는 찾아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Ⅱ. 두번째로 하늘에서 천사에 의해 또는 하나님에 의해 울려 퍼지는 나팔을 살펴 봅시다.
(1). 하나님 강림을 알리는 나팔입니다. 하나님이 강림하실 때 하늘에서 나팔 소리가 납니다. 출20:18 “뭇 백성이 우뢰와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의 연기를 본지라 그들 이 볼 때에 떨며 멀리서서”
(2). 택함 받은 자들의 구원을 알리고 역사하는 나팔이 있습니다. 마24:31 “저가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기 그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이것은 바로 구원과 휴거의 나팔이라고 봅니다. 실제적인 영혼몸의 온전한 구원은 휴거로서 증명이 되는 것입니다.
(3). 변화와 부활을 알리고 역사하는 나팔이 있습니다. 고전15:51-52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4). 말씀 성취의 나팔이 있습니다. 계10:7 “일곱째 천사가 소리내는 날 그 나팔을 불게 될 때에 하나님의 비밀이 그 종 선지자들에게 전하신 복음과 같이 이루리라”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최종적인 나팔입니다. 마지막 나팔에 공교롭게도 하나님의 비밀이 이루어져 말씀이 성취되는 것은 퍽 의미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 일곱 천사에 의해 불려지는 심판의 나팔이 있습니다.(계8-9장)
일곱 천사의 나팔 중에 첫번째 천사의 경우만 소개을 해드리면 계시록 8장 7절에 “
첫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고 땅의 ⅓이 타서 사위고 수목의 ⅓일도 타서 사위고 각종 푸른 풀도 타서 사위더라”
(6). 하나님의 음성이 나팔소리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계1:10과 계4:1에 나와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의 음성은 3가지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1) 물소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계1:15)
(2) 우뢰소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요12:29) 예수님께서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니 하늘에서 소리가 나기를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하는 소리가 났는데 어떤 사람들은 “우뢰가 울었다”라고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천사가 저에게 말하였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시77:8, 시104:7에 “주의 우뢰소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3) 나팔 소리로 비유되고 있습니다.(계1:10)
결론:
(1) 나팔은 소식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소집하는 소식이요, 전진한다는 소식이요,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께 응답되는 소식이요, 전쟁터에 나간다는 소식입니다. "Trumpet"(트럼핏)은 나팔을 분다는 뜻이 있지만 나팔로 알린다는 뜻이 있습니다.(삼상13:3) 천사의 나팔소리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심판을 가져다 주는 두려움과 떨림의 소식이 되지말고,구원의 소식을 전해주는 나팔 소리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원합니다.
(2) 나팔은 선포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널리 세상에 알리는 의미입니다. 복음의 나팔을 불어 그리스도 예수를 널리 세상에 알려야 합니다. 이미 선포된 복음의 나팔 소리를 들을시고 구원의 나팔소리를 들으십시요
(3) 대부분 구약의 나팔은 사람에 의해 불려지는 나팔이 나오고, 신약의 나팔은 천사나 하나님에 의해 불려지는 나팔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구약은 눈에 보이는 나팔이요, 신약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팔이 들려지고 이에따라 구원과 기적이 나타날 날이 닥아 오고 있는 줄 믿습니다. 위와같이 성경에 나타난 여러가지 나팔 소리의 종류를 말씀드렸습니다만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이 앞으로 반드시 들어야만 하는 나팔 소리가 더 중요한 것인데 경고의 나팔 소리와 변화와 부활, 휴거의 나팔소리 입니다. 무서운 심판의 나팔 소리를 듣기 전에 휴거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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