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치자 하나님 (단1:9-37)
본문
느브갓네살 왕은 교만한 왕이였습니다. 한 때 금 신상을 만들어 놓고 사람들로 하여금 절하게끔 한 적이 있습니다.(단 2장) 그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우상 짓을 한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을 줄거리를 말씀드리자면, 느브갓네살 대왕은 그가 꾼 꿈대로 하나님의 손에 의해 그의 운명이 비참하게 바뀌게 되자 뉘우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이사를 만 백성들에게 알리기를 원했습니다. 천하를 평정한 느브갓네살 대왕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이적과 기사앞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한갖 죄인에 불과 했던 것입니다.
1. 교만한 왕에게 하나님은 꿈을 보여주었습니다.(단4:10-17) 왕이 집에서 편하게 지내고, 궁에서 평강을 누릴 때에 한 꿈을 꾸고 나서 두려워하면서 번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 그 꿈의 내용을 열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땅의 중앙에 높은 나무가 있었습니다.(10절)
2 그 나무가 자라서 하늘에 닿았고, 견고하여졌습니다.(11절)
3 잎사귀는 아름답고, 만민의 식물이 될 정도로 그 열매는 많았습니다.(12절)
4 들짐승이 그 나무 그늘에 거하였고 공중에 나는 새가 그 가지에 깃들였습니다.(12절) 5 한 혈기 있는 자가 그 나무로부터 식물을 얻었습니다.(12절) 6 한 순찰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소리질러 외쳤는데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어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서 떠나게 하고 새 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14절)”고 하였습니다. 7 그러나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그 그루터기를 철과 놋줄로 동이라”고 순찰자는 말했습니다.(15절) 8 순찰자는 철과 놋줄로 동여맨 그루터기를 들풀 사이에 놓아두도록 하였습니다.(15절) ⑨ 그루터기가 하늘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도록 하게 하였습니다.(15절) 10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때를 지나리라(16절)
(2) 느브갓네살왕의 꿈으로 왕도 번민에 빠지고 다니엘도 번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위와 같은 꿈을 꾸고나서 두려워하고 번민한 나머지 모든 박수(남자무당)와 술객(점술에 정통한 사람)과 그리고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에게 해몽하도록 하게 하였으나 束手無策이였습니다. 왕은 과거에 “큰 신상”의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그 꿈을 꾸고서 잊어버린 나머지, 역시 박수와 술객을 불러 잊혀진 꿈을 말하라고 했으나 능히 풀어내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벨드사살이라 불리우는 다니엘은 그 꿈을 능히 해몽할 수가 있었습니다.(단4:19) 왕이 꾸고나서 잊어버린 꿈(큰신상)도 알아내어 해몽하는 판에 “큰 나무에 대한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해몽하라고 하니 이번에는 쉽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으로부터 꿈 이야기를 듣고 번민을 했습니다. 왕이 꾼 꿈이 길몽이 아니라 흉몽이였기 때문입니다. 흉몽을 이야기 해주면 좋아할 사람이 아마 없을 것인데 특히 왕에게 흉몽을 이야기하면 왕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이 올 것인가에 대하여 다니엘은 염려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내주여!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기를 원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한마디로 적에게 유리한 꿈입니다.하는 뜻입니다.(단4:19) “그 꿈은 임금님의 원수들이 꾸었더라면 좋을뻔 했습니다. 해몽도 임금님의 적에게나 해주고 싶습니다.”(공동번역성경)
(3) 다니엘의 꿈 해몽이 어떤 것인가를 살펴 봅시다.
1 그 큰 나무는 느브갓네살 왕을 가르키는 것입니다.(단4:22)2 땅끝에서 보이는 하늘에 닿은 견고한 나무는 왕의 권세를 가르키는 것이라고 다니엘은 해몽했습니다.(단4:22)3 하늘에서 내려 온 거룩한 순찰자는 지극히 높으신 자 곧 하나님입니다.(단4:24)
4 나무를 베고 멸하는 것은 왕이 쫓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5 나무의 뿌리와 그루터기가 남은 것은 왕이 아주 쫓겨난 것이 아니라 왕이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을 다시 깨달은 후에 왕의 나라가 회복되고 견고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6 철과 놋줄로 동여맨 그루터기가 들풀 가운데 있는 것은 느부갓네살왕이 쫓겨나 들에 거하게 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7 그루터기가 이슬에 젖고 들짐승으로 더불어 일곱 때를 지나는 것은 왕이 들에서 이슬을 맞아가며 들짐승들과 함께 일곱해를 지나게 될 것을 말합니다.
(4) 다니엘은 꿈을 해몽한 후 왕에게 흉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단4:27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다니엘은 왕에게 3가지 좋은 일을 하도록 권면하면서 그 좋은 일을 행하면 흉몽이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세가지가 무엇입니까
1 공의를 행하도록 왕에게 권면하였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의 입니다. 통치자가 의롭지 못하면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는 것입니다.
2 “죄를 속하고”하는 말은 회개하라고 하는 뜻입니다.
3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린다면 공의와 회개와 사랑을 다니엘은 왕에게 강조했습니다.
(5) 왕은 꿈을 꾸고난 후 12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교만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단4:29-30 “열두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궁 지붕에서 거닐새”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내 손으로 공들여 세운 대 바벨론, 이것이 바로 내 영광을 떨치는 내 왕도로다”라고 하면서 교만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교만한 자를 꺽으시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후손들이 잘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30절 한 구절에 “나”(Myself)라고 하는 말이 4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교만이란 바로 하나님을 가리우고 자신을 더 높은 위치에 둘려고 하는 것입니다.
1 다니엘이 권면하고 충고한 말이 한달 두달 지나는 동안, 세월이 지나자 왕의 머리속에서 사라지고 다니엘의 세가지 실천하도록 한 내용도 잊어버리고, 교만이 싹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보면 하나님의 종들로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2 왕이 지붕 위를 거닐다가 자신이 세웠다고 생각한 화려한 도성을 볼 때 교만 마귀가 마음에 들어 간 것입니다. 대비드도 지붕 위를 거닐다가 목욕을 하는 밧세바를 보고 시험에 들었는데 느브갓네살 왕도 지붕위를 거닐다가 멋진 여자가 아니라 멋진 도성들을 보고 시험에 들어 교만한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마귀가 지붕위를 잘 날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지붕위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기도하시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6)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었습니다. 교만한 느브갓네살 왕의 말이 떨어지기 전에 하나님의 진노의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렸습니다. 단4:31하반절에 “느브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이는 “네 왕조는 끝 장이다.”(공동번역성경)라는 말입니다. 지난 토요일sbs 미스터리 극장에서 조선 황실의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으며,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느냐하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후손들 중에서는 미국에서 막노동을 하는 후손도 있고, 밤무대 가수가 된 사람도 있고, 부랑아로 살아가다가 병석에 누워서 옛날 어렸을 적 비원에서 뛰어놀던 추억에 사로잡힌 사람도 있으며 이구공이라는 후손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쥴리아라는 여자와 결혼해서 한국와서 살다가 이혼하고 일본이 점쟁이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 보며는 크게 성공한 사람이 없습니다. 왜 그 지경이 되었는가라고 혼자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덕혜공주는 일본 백작과 결혼하였다가 남편에 폭력에 정신이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1 왕이 왕궁에서에게서 쫓겨나서 꿈을 꾼 그대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고,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았고 손톱이 새 발톱과 같았습니다. 성경에는 왜 왕이 쫓겨났는가 하는 것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일설에 의하면 왕이 미친병에 걸리자 반란을 일으킨 후 그를 내쫓았을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반란은 아니지만 제 생각 같아서는 미친병에 걸린 왕을 감금하자 왕의 뜻에 따라 들에다 풀어 놓았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미친병은 낭광(狼狂)이라는 병으로 일단 이 병에 걸리면 자신이 동물로 변했다고 생각하고 동물처럼 행동한다고 합니다. 왕이 소처럼 풀을 먹었다고 하니 분명히 낭광이라는 병에 걸렸던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34절에 “총명이 내게로 돌아온지라”한 것을 보면 정신이상이 되었었다는 것을 충분히 밑바침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2 꿈의 예언대로 7년을 들에서 미쳐서 동물처럼 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만한 느브갓네살에게 임한 하나님의 형벌이였습니다. 따라서 왕도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단4:37)고 스스로 고백을 했습니다.
(7) 그는 병이 나은 후 하나님께 어떤 태도로 변하게 되었습니까
1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34)
2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 보냈습니다.(34)
3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습니다.(34)
4 하나님의 나라와 그 권세는 영원하다고 고백했습니다.(단4:34) 5 하나님의 일이 진실하고 의롭다고 고백했습니다.(단4:37) 축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축복을 받은 후 하나님 앞에 어떤 태도를 갖느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6 병이 나은 후에 느브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기적과 이사를 만방에 알게 하여 하나님의 선교에 큰 역활을 했습니다.
결론:
2. 느브갓네살의 “그루터기” 꿈을 통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1) 나라를 다스리는 절대 주권자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줍니다. 바벨론을 다스리는 것은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기원전 538년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전 어느날, 바벨론 성문 꼭대기에서 우렁찬 나팔 소리가 들렸왔는데 그 소리를 듣고 몰려든 백성들에게 정복자 고레스 왕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라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대나라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다”고 외쳤습니다. 이와 같이 고레스왕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였습니다.
(2)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 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1 사단이 인류 최초로 인간에게 심어준 죄는 바로 교만입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먹으며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뱀의 유혹에 교만해질려고 선악과를 먹다가 그 죄의 댓가로 실낙원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2 사울 왕이 처음에는 겸손하여 왕으로 삼았으나 나중에는 교만하여 그의 가족 모두는 망했습니다.
(3) 꿈을 통해서 계시 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줍니다.
1 꿈을 통해 야곱의 아들 요셉에게 계시하였습니다.
2 꿈을 통해 동방박사 세사람에게 헤롯왕에게 가지말라고 꿈으로 지시했습니다.
(4) 다니엘이 흉몽을 해몽한 후 그에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그의 위대한 신앙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1 꿈보다 신앙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2 느브갓네살의 꿈은 흉몽 같았으면서도 분명히 해피앤드로 끝나는 소망이 담겨있는 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1. 교만한 왕에게 하나님은 꿈을 보여주었습니다.(단4:10-17) 왕이 집에서 편하게 지내고, 궁에서 평강을 누릴 때에 한 꿈을 꾸고 나서 두려워하면서 번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1) 그 꿈의 내용을 열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땅의 중앙에 높은 나무가 있었습니다.(10절)
2 그 나무가 자라서 하늘에 닿았고, 견고하여졌습니다.(11절)
3 잎사귀는 아름답고, 만민의 식물이 될 정도로 그 열매는 많았습니다.(12절)
4 들짐승이 그 나무 그늘에 거하였고 공중에 나는 새가 그 가지에 깃들였습니다.(12절) 5 한 혈기 있는 자가 그 나무로부터 식물을 얻었습니다.(12절) 6 한 순찰자가 하늘에서 내려와서 소리질러 외쳤는데 “그 나무를 베고 그 가지를 찍어 그 잎사귀를 떨고 그 열매를 헤치고 짐승들로 그 아래서 떠나게 하고 새 들을 그 가지에서 쫓아내라(14절)”고 하였습니다. 7 그러나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그 그루터기를 철과 놋줄로 동이라”고 순찰자는 말했습니다.(15절) 8 순찰자는 철과 놋줄로 동여맨 그루터기를 들풀 사이에 놓아두도록 하였습니다.(15절) ⑨ 그루터기가 하늘의 이슬에 젖고 땅의 풀 가운데서 짐승으로 더불어 그 분량을 같이 하도록 하게 하였습니다.(15절) 10 또 그 마음은 변하여 인생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때를 지나리라(16절)
(2) 느브갓네살왕의 꿈으로 왕도 번민에 빠지고 다니엘도 번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느브갓네살 왕은 위와 같은 꿈을 꾸고나서 두려워하고 번민한 나머지 모든 박수(남자무당)와 술객(점술에 정통한 사람)과 그리고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에게 해몽하도록 하게 하였으나 束手無策이였습니다. 왕은 과거에 “큰 신상”의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그 꿈을 꾸고서 잊어버린 나머지, 역시 박수와 술객을 불러 잊혀진 꿈을 말하라고 했으나 능히 풀어내지 못한 적이 있었습니다. 벨드사살이라 불리우는 다니엘은 그 꿈을 능히 해몽할 수가 있었습니다.(단4:19) 왕이 꾸고나서 잊어버린 꿈(큰신상)도 알아내어 해몽하는 판에 “큰 나무에 대한 꿈” 이야기를 들려주고 해몽하라고 하니 이번에는 쉽게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으로부터 꿈 이야기를 듣고 번민을 했습니다. 왕이 꾼 꿈이 길몽이 아니라 흉몽이였기 때문입니다. 흉몽을 이야기 해주면 좋아할 사람이 아마 없을 것인데 특히 왕에게 흉몽을 이야기하면 왕으로부터 어떠한 반응이 올 것인가에 대하여 다니엘은 염려를 한 것입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내주여! 꿈은 왕을 미워하는 자에게 응하기를 원하며, 그 해석은 왕의 대적에게 응하기를 원하나이다” 한마디로 적에게 유리한 꿈입니다.하는 뜻입니다.(단4:19) “그 꿈은 임금님의 원수들이 꾸었더라면 좋을뻔 했습니다. 해몽도 임금님의 적에게나 해주고 싶습니다.”(공동번역성경)
(3) 다니엘의 꿈 해몽이 어떤 것인가를 살펴 봅시다.
1 그 큰 나무는 느브갓네살 왕을 가르키는 것입니다.(단4:22)2 땅끝에서 보이는 하늘에 닿은 견고한 나무는 왕의 권세를 가르키는 것이라고 다니엘은 해몽했습니다.(단4:22)3 하늘에서 내려 온 거룩한 순찰자는 지극히 높으신 자 곧 하나님입니다.(단4:24)
4 나무를 베고 멸하는 것은 왕이 쫓겨나는 것을 말합니다.
5 나무의 뿌리와 그루터기가 남은 것은 왕이 아주 쫓겨난 것이 아니라 왕이 하나님이 통치하신다는 것을 다시 깨달은 후에 왕의 나라가 회복되고 견고하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6 철과 놋줄로 동여맨 그루터기가 들풀 가운데 있는 것은 느부갓네살왕이 쫓겨나 들에 거하게 될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7 그루터기가 이슬에 젖고 들짐승으로 더불어 일곱 때를 지나는 것은 왕이 들에서 이슬을 맞아가며 들짐승들과 함께 일곱해를 지나게 될 것을 말합니다.
(4) 다니엘은 꿈을 해몽한 후 왕에게 흉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단4:27 “그런즉 왕이여! 나의 간하는 것을 받으시고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다니엘은 왕에게 3가지 좋은 일을 하도록 권면하면서 그 좋은 일을 행하면 흉몽이지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세가지가 무엇입니까
1 공의를 행하도록 왕에게 권면하였습니다.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공의 입니다. 통치자가 의롭지 못하면 백성들이 도탄에 빠지는 것입니다.
2 “죄를 속하고”하는 말은 회개하라고 하는 뜻입니다.
3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는 것입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린다면 공의와 회개와 사랑을 다니엘은 왕에게 강조했습니다.
(5) 왕은 꿈을 꾸고난 후 12달이 지나도록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자 교만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단4:29-30 “열두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궁 지붕에서 거닐새” 혼자 중얼거렸습니다. “내 손으로 공들여 세운 대 바벨론, 이것이 바로 내 영광을 떨치는 내 왕도로다”라고 하면서 교만한 마음을 품었습니다. 교만한 자를 꺽으시고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의 후손들이 잘되지 못한다는 사실이 증명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입니다. 30절 한 구절에 “나”(Myself)라고 하는 말이 4번이나 나오고 있습니다. 교만이란 바로 하나님을 가리우고 자신을 더 높은 위치에 둘려고 하는 것입니다.
1 다니엘이 권면하고 충고한 말이 한달 두달 지나는 동안, 세월이 지나자 왕의 머리속에서 사라지고 다니엘의 세가지 실천하도록 한 내용도 잊어버리고, 교만이 싹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를 보면 하나님의 종들로부터 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오래도록 간직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2 왕이 지붕 위를 거닐다가 자신이 세웠다고 생각한 화려한 도성을 볼 때 교만 마귀가 마음에 들어 간 것입니다. 대비드도 지붕 위를 거닐다가 목욕을 하는 밧세바를 보고 시험에 들었는데 느브갓네살 왕도 지붕위를 거닐다가 멋진 여자가 아니라 멋진 도성들을 보고 시험에 들어 교만한 말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마귀가 지붕위를 잘 날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지붕위에 올라갈 때는 반드시 기도하시고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6)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되었습니다. 교만한 느브갓네살 왕의 말이 떨어지기 전에 하나님의 진노의 음성이 하늘로부터 들렸습니다. 단4:31하반절에 “느브갓네살 왕아! 네게 말하노니 나라의 위가 네게서 떠났느니라” 이는 “네 왕조는 끝 장이다.”(공동번역성경)라는 말입니다. 지난 토요일sbs 미스터리 극장에서 조선 황실의 후손들이 어떻게 되었으며,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느냐하는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후손들 중에서는 미국에서 막노동을 하는 후손도 있고, 밤무대 가수가 된 사람도 있고, 부랑아로 살아가다가 병석에 누워서 옛날 어렸을 적 비원에서 뛰어놀던 추억에 사로잡힌 사람도 있으며 이구공이라는 후손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쥴리아라는 여자와 결혼해서 한국와서 살다가 이혼하고 일본이 점쟁이 여자와 결혼해서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두 보며는 크게 성공한 사람이 없습니다. 왜 그 지경이 되었는가라고 혼자 생각해 보기도 하였습니다. 덕혜공주는 일본 백작과 결혼하였다가 남편에 폭력에 정신이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1 왕이 왕궁에서에게서 쫓겨나서 꿈을 꾼 그대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고,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았고 손톱이 새 발톱과 같았습니다. 성경에는 왜 왕이 쫓겨났는가 하는 것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만 일설에 의하면 왕이 미친병에 걸리자 반란을 일으킨 후 그를 내쫓았을 것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아니면 반란은 아니지만 제 생각 같아서는 미친병에 걸린 왕을 감금하자 왕의 뜻에 따라 들에다 풀어 놓았을 것으로 봅니다.
왜냐하면 미친병은 낭광(狼狂)이라는 병으로 일단 이 병에 걸리면 자신이 동물로 변했다고 생각하고 동물처럼 행동한다고 합니다. 왕이 소처럼 풀을 먹었다고 하니 분명히 낭광이라는 병에 걸렸던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34절에 “총명이 내게로 돌아온지라”한 것을 보면 정신이상이 되었었다는 것을 충분히 밑바침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2 꿈의 예언대로 7년을 들에서 미쳐서 동물처럼 살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교만한 느브갓네살에게 임한 하나님의 형벌이였습니다. 따라서 왕도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단4:37)고 스스로 고백을 했습니다.
(7) 그는 병이 나은 후 하나님께 어떤 태도로 변하게 되었습니까
1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34)
2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 보냈습니다.(34)
3 하나님을 경외하게 되었습니다.(34)
4 하나님의 나라와 그 권세는 영원하다고 고백했습니다.(단4:34) 5 하나님의 일이 진실하고 의롭다고 고백했습니다.(단4:37) 축복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축복을 받은 후 하나님 앞에 어떤 태도를 갖느냐 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것입니다. 6 병이 나은 후에 느브갓네살 왕은 하나님의 기적과 이사를 만방에 알게 하여 하나님의 선교에 큰 역활을 했습니다.
결론:
2. 느브갓네살의 “그루터기” 꿈을 통해 우리는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는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1) 나라를 다스리는 절대 주권자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줍니다. 바벨론을 다스리는 것은 역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기원전 538년 지금으로부터 약 2500년전 어느날, 바벨론 성문 꼭대기에서 우렁찬 나팔 소리가 들렸왔는데 그 소리를 듣고 몰려든 백성들에게 정복자 고레스 왕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바사왕 고레스는 말하노라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를 명하사 유대나라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다”고 외쳤습니다. 이와 같이 고레스왕도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였습니다.
(2)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 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 줍니다.
1 사단이 인류 최초로 인간에게 심어준 죄는 바로 교만입니다. 하와가 선악과를 먹으며 하나님과 같이 된다는 뱀의 유혹에 교만해질려고 선악과를 먹다가 그 죄의 댓가로 실낙원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2 사울 왕이 처음에는 겸손하여 왕으로 삼았으나 나중에는 교만하여 그의 가족 모두는 망했습니다.
(3) 꿈을 통해서 계시 하기도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줍니다.
1 꿈을 통해 야곱의 아들 요셉에게 계시하였습니다.
2 꿈을 통해 동방박사 세사람에게 헤롯왕에게 가지말라고 꿈으로 지시했습니다.
(4) 다니엘이 흉몽을 해몽한 후 그에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것은 그의 위대한 신앙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1 꿈보다 신앙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2 느브갓네살의 꿈은 흉몽 같았으면서도 분명히 해피앤드로 끝나는 소망이 담겨있는 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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