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하시면 쉬워요 (출12:21-42)
본문
하나님께서 하시면 쉬워요 /출애굽기12;21-42(210321)
PW : 믿음 BIW : 온전히 맡기라 AG : 성도
TS : 믿음이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을 온전하게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맡겨드리는 것이다.
아줌마와 아가씨의 차이
요즈음은 여자들이 하두 예뻐서 아가씨인지, 결혼한 아줌마인지 구별하기가 여간 어렵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가씨와 아줌마를 구별하는 법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목욕탕에서 수건을 몸에 두르면 아가씨. 머리에 두르면 아줌마.
파마할 때 예쁘게 해달라고 하면 아가씨. 오래오래 가게 해달라고 하면 아줌마.
모임에서 서로 “언니 언니”하면 아가씨. “형님 형님”하면 아줌마.
운전할 때 선글라스 끼면 아가씨. 흰 장갑에 창모자 쓰면 아줌마.
웃을 때 옆 사람이 웃어야 함께 웃으면 아가씨. 웃을 때 눈치 보지 않고 웃으면 아줌마.
우리들도 주변 사람들 의식하지도, 눈치 보지도 말고 마음껏 웃어봅시다.
믿음의 사람, 신앙인들은 일부러 힘껏 웃는 사람입니다.
맘껏 웃을 때 믿음이 쏙 쏙 쏙 쏙 우리의 영혼으로, 우리 마음으로 들어온답니다.
P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대 절기를 꼭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절기는 유월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이다.
3대 절기 중에 가장 중요한 절기는 유월절이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같은 기간에 지켜지는 절기이다.
유월절은 아빕월 14일 하루이고, 이어서 한 주간을 무교절로 지킨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장 중요한 유월절과 무교절 절기를 정해주고 계신다.
유월절은 Passover로서 죽음의 사자가 지나간다는 의미이다.
하나님께서 애굽 제국에 마지막 10번째 내리는 재앙으로 장자의 죽음, 초태생의 죽음이라는 재앙을 내리게 된다.
장자와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이 내릴 때에 양의 피가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발라 있는 모습을 보면 죽음의 사자가 지나감으로 인하여 죽음을 면하여 살아나게 된 것을 기념하는 절기이다.
그러면 유월절 절기는 어떻게 지키라고 말씀하시는가?
유월절은 가족별로 각 집에서 지켜야 한다. 하지만 가족이 너무 적으면 이웃집과 함께 유월절을 지킬 수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항상 민얀(Minyan)이 적용된다.
민얀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숫자가 10이기 때문에 무엇을 하더라도 하나님의 숫자인 10에 맞추는 것이다.
민얀에 의해서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숫자는 성인식을 한 남자 10인 이상이라야 한다.
가정에 10인 되지 않으면 이웃과 더불어 10인 이상 모여서 유월절 음식을 먹는다.
ⓐ 유월절과 무교절의 날을 정해 주신다.
유월절은 아빕월 곧 니산월 14일이다. 곧이어 1주일 동안을 무교절로 지키도록 하신다.
무교절의 마지막은 하나님 앞에서 성회로 모이는 날로 어떤 노동이라도 해서는 안 된다.
유월절과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은 서로 연결된다.
종려주일은 유월절을 준비하는 과정과 같고, 유월절 날에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을 하시면서 성찬식을 제정하시고, 유월절 다음 날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구원을 성취하신다.
그리고 부활절은 무교절 기간안에 있는 초실절 제사와 연결되어진다.
ⓑ 누룩을 놓지 않은 빵, 무교병을 먹어야 한다.
흔히 누룩을 매우 나쁜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결코 누룩은 나쁜 것이 아니다.
평상시에는 누룩을 넣은 빵, 유교병을 먹으면서 산다.
단지 유월절 절기 기간에는 누룩을 넣은 빵, 유교병을 먹으면 안 된다.
유교병을 만들려면 적어도 누룩을 넣은 반죽이 발효하여 부풀어 오르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유월절에는 누룩을 넣어서 발효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이 하나님께서 내리는 10번째 재앙을 내리게 되면 곧바로 떠나야 하기 때문이다.
소제를 비롯하여 각종 절기 때에 드리는 빵은 누룩을 넣지 않은 빵을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것이다.
그러나 평상시에는 얼마든지 누룩을 넣은 빵을 먹을 수 있다.
유월절 절기 기간에는 예루살렘 성에는 누룩이 하나도 없도록 제거해야 한다.
유월절과 무교절 기간에 누룩을 넣은 빵을 먹으면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죄인이 되어 죽음을 당한다.
ⓒ 흠없는 어린 양이나 염소의 피가 발라져 있어야 한다.
죽음의 사자가 지나갈 때 각 집에 어떤 증표가 있어야 하는데, 그 증표가 양이나 염소의 피를 우슬초에 묻혀서 각 집의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발라져 있어야 한다.
* 흠 없는 1년 된 어린 양이나 염소의 수컷으로 준비해야 한다.
애굽에 내리는 열 번째 재앙은 장자나 초태생을 죽여야 하는 재앙이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와 초태생이 함께 죽어야 한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장자와 초태생을 죽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미리 양이나 염소가 대신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장자와 초태생의 수컷을 죽이는 재앙이기 때문에 암양이나 양염소를 대신 죽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수컷으로 대신 죽이는 것이다.
* 어린 양은 반드시 준비해 두어야 한다.
10일 되는 날에 양을 준비하여 잘 간직하다가 14일에 잡으라고 하신다. 10일에 준비하여 14일에 잡는 것이 제물을 미리미리 준비하라는 말씀이다.
14일이 되어서 급하게 양이나 염소를 찾게 되면 찾을 수 없을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규례에 합당한 제물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제물을 준비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규정에 어긋난 제물을 구하게 되면 부정하기 때문에 14일이 되기 전에 미리미리 양이나 염소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헌금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9:5-6에서 바울은 “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 참 연보답고 억지가 아니니라.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라고 말씀하신다.
* 피를 반드시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발라야 한다.
왜냐하면 죽음의 사자에게 잘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피를 현관문에 바르면 죽음의 사자가 더 잘 볼 수 있을 것 같지만, 죽음의 사자가 찾아왔을 때 혹시 현관문이 열려 있으면 죽음의 사자에게 잘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인방과 좌우 문설주는 고정되어 있는 틀이기 때문에 혹시 문이 열려 있더라도 죽음의 사자의 눈에 잘 보일 수 있다.
* 유월절 고기는 반드시 구워서 먹어야 한다. 날 것이나 삶아서 먹는 것이 아니다.
유월절 음식은 올리브 한 알 정도의 어린 양의 구운 고기와 무교병과 쓴나물을 함께 먹는 것이다.
남은 것은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그날 다 불에 태워서 없애야 한다.
왜냐하면 일용할 양식, 하루의 삶에 만족하고 감사하고 다음 날에는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음으로 소망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음날 무엇을 먹을까 염려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 날에는 하나님께서 다시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실 것이다.
* 종처럼 곧 떠날 듯이 먹어야 한다.
허리에 띠를 띠고 신을 신고 지팡이를 들고 급하게 먹어야 한다.
이런 것은 이제 급하게 애굽을 떠나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종의 신분이기 때문이다.
종의 신분은 앉아서 먹는 것이 아니라 주인을 섬기면셔 선 채로 먹어야 한다.
그러나 출애굽한 이후에는 종의 신분에서 자유인의 신분으로 바뀌기도 하고, 급하게 떠나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마음껏 앉거나 서거나 누워서 마음껏 먹더라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격은 반드시 할례를 받아야 한다.
할례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라는 증표이고,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증표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물론이거니와 종들까지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
할례를 받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이라도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없다.
나그네나 타국의 품꾼은 곧 할례를 받지 않은 이들은 유월절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할례받지 않은 자가 유월절 음식을 먹으면 죽임을 당하게 된다.
* 유월절 양의 고기는 유월절 음식을 먹는 집 밖으로는 조금이라도 내어놓을 수 없고, 뼈도 꺽지 말아야 한다. 뼈를 꺽게 되면 뼈에서 골수가 나오기 때문에 부정하게 된다.
유월절 날과 무교절의 마지막 날에는 성회로 모이는 날로 아무런 일도 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대로 반드시 지켜야 할 규례라고 선언하신다.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을 반드시 지키라고 말씀하시고 계실까?
유월절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하나님께서 애굽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어떤 일을 행하셨던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내고 계시는가?
D4.
① 장자 및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시는 하나님.
모세가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을 불러서 “너희는 나가서 너희의 가족대로 어린 양을 택하여 유월절 양으로 잡고, 우슬초 묶음을 가져다가 그릇에 담은 피에 적셔서 그 피를 문 인방과 좌우 설주에 뿌리고 아침까지 한 사람도 자기 집 문 밖에 나가지 말라.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재앙을 내리려고 지나가실 때에 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의 피를 보시면 여호와께서 그 문을 넘으시고 멸하는 자에게 너희 집에 들어가서 너희를 치지 못하게 하실 것임이니라.”라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이제 하나님께서 예고하신 대로 아빕월 14일이 된다.
이미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흠없는 1년 된 수컷 양이나 염소를 잡아서 피를 각 가정의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르게 하신다.
아마도 애굽 사람들 중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는 모습을 보고 따라서 양과 염소의 피를 자신들 집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바른 사람들도 있었을 것이다.
캄캄한 밤 시간이 되면서 죽음의 사자가 온 애굽 땅에 휘감아 돈다.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면서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양의 피가 발라져 있는 가정에는 그냥 지나가신다.
애굽의 왕궁은 물론이거니와 모든 대소신료들, 일반 백성들까지 피가 발라져 있지 않은 집에는 죽음의 사자가 들어가서 장자들의 생명을 거두어간다.
짐승들도 처음 난 것들은 다 죽임을 당한다.
앞에 앉아서 이야기하던 아들이나 누워있던 장자가 숨을 허덕이면서 고통스러워하면서 “엄마, 엄마, 엄마, 아빠, 아빠”라고 부르다가 다시는 숨을 쉴 수 없는 죽은 시체로 변하고 만다.
사랑하는 아들, 눈에 놓아도 아프지 않을 아들, 아들이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고 하는 그 아들이 자신들 눈앞에서 고통스럽게 울부짖다가 뻣뻣한 시체로 변하는 것이다.
장자는 그 가정에 첫 소망이 되는 아들이다.
장자는 그 가정의 대를 이어야 할 아들이다.
사람들마다 장자, 장자, 장자 이러면서 그 가정의 모든 소망을 그 장자에게 걸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그 장자가 고통스럽게 울부짖다가 뻣뻣한 시체로 변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소스라치게 놀랐을까? 너무너무 두렵고 불안하다.
집 집마다 통곡 소리, 신음 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29-30절에서 “밤중에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모든 처음 난 것 곧 왕위에 앉은 바로의 장자로부터 옥에 갇힌 사람의 장자까지와 가축의 처음 난 것을 다 치시매, 그 밤에 바로와 그 모든 신하와 모든 애굽 사람이 일어나고 애굽에 큰 부르짖음이 있었으니 이는 그 나라에 죽임을 당하지 아니한 집이 하나도 없었음이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장자, 초태생을 죽이는 재앙을 내리는 것일까?
애굽인들은 아몬(Amom)이라는 수호신을 섬긴다.
그런가 하면 민(Min)이라는 재생의 신과 임산부가 출산할 때 임산부를 돌본다는 해켓(Hekqet)이라는 신과 어린이들의 수호신 이시스(Isis), 다산의 신 오시리스(Osiris)와 태양신의 화신이라고 하는 바로 자신을 신이라고 여기면서 백성들로 하여금 섬기도록 강요한다.
하나님은 이런 잡다한 신들을 직접 심판하고 징계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12절에서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애굽의 모든 신들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아무리 잡동산이 신들이 즐비하게 늘어있다고 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는 속수무책이요 무능한 신이요 전혀 신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는 허수아비 신이라고 애굽인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②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게 하시는 하나님.
바로의 왕궁을 비롯하여 대소신료들, 백성들에게는 죽음의 사자가 들어가서 장자와 초태생을 죽이는 심판을 하셨지만, 하나님은 현관문의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의 가정에는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신다.
하나님은 13절에서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양의 피를 보면서 죽음의 사자가 패스하여 지나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예고하신 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주신다.
양의 피는 죽음의 기로에 섰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
양의 피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의 길로 이끌어 가시는 표증이 된다.
양의 피는 하나님의 백성들, 신앙인들에게는 구원의 길이다.
양의 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보증서가 된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는 통로가 된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구원으로 이끌어가는 표증이 된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구원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요 보증서가 된다.
③ 너무나 급하게 떠나도록 재촉하시는 하나님.
애굽의 바로를 비롯하여 대소신료들, 백성들의 장자와 초태생의 죽음을 당한 바로는 급하게 모세와 아론을 불러서 “너희와 이스라엘 자손은 일어나 내 백성 가운데에서 떠나 너희의 말대로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너희가 말한 대로 너희 양과 너희 소도 몰아가고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라고 하면서 빨리 떠나라고 재촉한다.
애굽 백성들도 “우리가 다 죽은 자가 되도다.”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재촉하면서 빨리 떠나라고 한다.
그렇게 완고하고 완악하여 9번에 걸쳐서 재앙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보지 않으려고 고집부리던 그들은 이제 제발 빨리 자신들 눈앞에서 사라지라고 하면서 떠나보내고 있다.
이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떠밀면서 어서 떠나라고 재촉하면서 내보내는 것이다.
바로를 비롯하여 애굽 백성들이 너무나 빨리 떠나라고 재촉함에 따라서 34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발교되지 못한 반죽 담은 그릇을 옷에 싸고 어깨에 메어서 떠나는 모습을 기록하고 있다.
누룩을 넣어서 반죽하여 발효가 되어야 맛있는 빵을 구울 수 있는데, 발효할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발효하지도 못한 반죽덩이를 보자기에 싸서 어깨에 메고 떠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발효하지 않은 반죽덩이를 어깨에 메고 출발했기 때문에 유월절 절기 기간에는 누룩을 제거하고 누룩 없는 빵, 무교병을 먹어야 하는 무교절을 1주일 동안 지키는 것이다.
37-41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라암셋을 떠나서 숙곳에 이르니 유아 외에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 수많은 잡족과 양과 소와 심히 많은 가축이 그들과 함께하였으며, 그들이 애굽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발교되지 못한 반죽으로 무교병을 구웠으니 이는 그들이 애굽에서 쫓겨나므로 지체할 수 없었음이며 아무 양식도 준비하지 못하였음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 거주한 지 사백삼십 년이라. 사백삼십 년이 끝나는 그 날에 여호와의 군대가 다 애굽 땅에서 나왔은즉,”이라고 기록하면서 야곱의 일행들이 애굽으로 내려간 지 430년 만에 여호와의 군대, 거대한 이스라엘 민족이 되어 출애굽하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하시면 순식간에 되어진다.
안 될 때는 아무리 하려고 발버둥을 쳐도 안 되는데, 되려고 하면 이처럼 아주 쉽게 되어진다.
하나님께서 하시려고 하는 의지만 가지시면 이처럼 아주 쉽게 문제가 풀어진다.
우리들 앞에 놓인 얽히고설킨 갖가지 문제들도 아주 쉽게 실타래가 풀리듯이 풀려질 수 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그동안 안 되었던 것들도 아주 쉽게 풀려질 수 있음을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의지와 뜻과 섭리가 이루어지면 지금 풀려 지지 않는 코로나 문제도, 정치, 경제문제, 안보와 통일문제, 교회의 여러 가지 문제들도 해결될 수 있다.
④ 은혜와 보상을 받고 떠나도록 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미리 급하게 떠나게 될 때 애굽 사람들에게 400여 년 동안 종살이하면서 수고한 대가를 요구하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미리 하신 말씀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급하게 떠나면서 애굽사람들에게 금은 패물과 의복을 구한다.
35-36절에서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하여 애굽 사람에게 은금 패물과 의복을 구하매,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 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은혜를 받도록 강권적으로 역사하심에 따라서 애굽인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구하는 대로 무엇이든 내어주도록 역사하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하여 얻은 금은 패물과 의복들이 나중에 시내산에서 성막을 제작하고 제사장들의 의복을 제작하는 일에 쓰여지는 예물들이 된다.
하나님은 그 동안 수고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다.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로 공짜로, 빈손으로 돌아가도록 방치하지 않으신다.
포도원에 가서 일한 모든 일꾼들에게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신다.
아침 일찍부터 포도원에 와서 일한 품꾼은 물론이거니와 오후 5시에 와서 1시간밖에 일하지 않은 일꾼까지도 빈손으로 돌아가도록 하지 않고 똑같이 한 데나리온의 품삯을 주시면서 보상과 은혜를 입혀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이 세상에 살아갈 때에 필요한 물질, 건강, 학식과 지식, 지혜와 사랑과 믿음의 보상을 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면류관의 상급을 예비해 두셨다가 우리가 천국에 올라가게 될 때, 각자에게 합당한 면류관을 씌워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베풀어주신다.
L4 & B4.
이스라엘 백성들을 430년 동안 살던 애굽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셔서 출애굽을 단행시키신다.
강권적인 역사하심으로 출애굽을 시키시는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죄와 사망과 사탄과 어둠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현관문 인방과 좌우 문설주에 어린 양의 피를 발라있는 가정에는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면서 구원해 주시고, 양의 피가 발라져 있지 않은 가정에는 죽음의 사자가 들어가서 장자와 짐승의 처음 난 초태생을 죽이면서 재앙을 내리신 것은 바로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면서 흘리신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죄와 사망과 권세의 심판에서 구원하여 주신 것이다.
애굽의 바로는 하나님께서 지난 9번의 재앙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결정이나 생각이나 마음을 포기하지 않고 완악하게 끝까지 버티다가 자신의 뒤를 이어서 애굽의 왕이 되어야 할 태자를 잃게 되는 수모를 당한다.
바로의 완악함, 완고함 때문에 자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을 때, 대소신료들이 바로에게 충직하게 충언하면서 바로의 마음이나 생각이 바뀌도록 했었다면 자신들의 장자들과 백성들의 장자들과 동물들의 초태생들이 죽임을 당하는 참혹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터인데, 대소신료들도 바로의 마음과 생각을 따라가다가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끔찍한 재앙을 당해야만 되었다.
그렇게 완악했던 바로가 장자와 초태셍이 죽임 당하는 꼴을 당하고서야 마음이 바뀌어서 어서 속히 애굽을 떠나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는 것이다.
이처럼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아주 쉽게 바로의 마음과 생각도 바꿀 수 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그렇게 애써도 안 되던 일이 아주 쉽게 풀어지고 해결될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잘 안 되던 일들도 하나님께 온전하게 맡겨드릴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애쓴다고 해서 빨리 해결 되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얽히고 설긴 실타래가 더욱더 꼬이고 꼬여서 풀어내고 싶어도 도저히 풀어낼 수 없는 처지가 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인간의 힘이나 지혜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아주 쉽게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다.
그러기에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시도록 맡겨드리는 믿음으로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① 하나님의 위대하신 권능과 권세를 믿는 믿음으로 맡겨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하나님은 못 하는 일이 없고, 모르는 것이 없고, 안 계시는 곳이 없는 분이다.
그러기에 우리들의 모든 것들을 믿음으로 맡겨드릴 만한 분이다.
온전한 믿음으로 살면 살수록 더욱 더 놀라운 권능과 권세로 역사해 주시는 분이다.
그러기에 온전한 믿음으로 우리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된다.
② 우리들을 지극히 사랑하시고 은혜 베풀어주시기를 기뻐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맡겨드려야 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을 누구보다도 더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어쩌면 우리들이 우리 자신을 바라보는 것보다, 우리들 자신을 믿고 신뢰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게 우리들을 믿어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이다.
우리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제대로 체험하고 느끼고 고백할 수 있다면 못 할 일이 하나도 없다.
안 되는 일도 아주 쉽게 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우리들의 모든 것들을 온전하게 하나님께 맡겨드리면 아주 쉽게 풀어지고 해결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살아가면 한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전능하심을 온전하게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모든 것들을 맡겨드리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직접 역사하셔서 안 되던 일들도 아주 쉽게 해결해 주시는 은혜와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권능과 권세를 믿는 믿음으로 우리들의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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