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마지막 할 일. (벧전4:7-11)
본문
우리가 마지막 할 일.
벧전4:7-11절, 278.305.378장.
일년을 정리하는 마지막에 다달았습니다. 어떤 끝에 이르렀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4;7절)고 말씀하셨습니다.
20018년을 결산하는 이 시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의 깊은 뜻을 살펴보면서 우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만물의 목적을 알아야 합니다. 만물은 목적을 띠고 있습니다. 그 목 적을 이루려면 그 소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한 해의 소임은 그 해에 다 이루어 마쳐야 합니다. 그러나 해가 지나도 버려서는 안됩니다.
해가 바뀌는 것도 그 소임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는 것이 그 성도된 목적입니다. 죽음이 아니라 천국이 그 삶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2.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인간들은 어떤 어려운 일을 직면하면 사랑을 잃어버립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해 너는 그러지 말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친구의 사랑도, 부모의 사랑도, 인간의 사랑도.
위기일발에서는 다 도망칩니다. 십자가 앞에서는 큰 소리 땅땅치던 내노라는 제자들도 멀리 도망쳤습니다. 오직 십자가 그 한 가운데 아가페(하나님의 사랑)의 사랑만 남았던 것입니다.
3.서로 봉사하여야 합니다. 봉사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음식 대접으로 봉사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말씀 듣는 것으로도 봉사를 합니다. 눅10:42절에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시샘해서도, 우쭐대서도 안됩니다. 거져 받은 은사대로 봉사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혼자 할 수도, 여럿이 다 덤벼 들어서도 안됩니다. 자기 소임을 다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성도는 목적이나 그 마감은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닌 것입니다.
마10;8절에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문둥이를 깨끗하게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져 받았으니 거저주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일년 동안 거저 받은 복음 얼마나 거저주었습니까?
오늘 이 시간 결산하는 시간입니다. 다시 말하면 셈하는 시간입니다.지난 일년 동안 자신이 행한 일을 주님 앞에 내어 놓고 심판을 받는 시간입니다. 올바르게 마무리 하지 못하였다면 철저히 게으게 살아온 삶을 회개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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