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봐요 (출10:1-29)
본문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봐요/출애굽기10;1-29
우선 당신이 먼저 죽어보세요
어느 부부가 대화를 나누는 중에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됩니다.
남편 : 여보, 당신은 아직도 날 사랑해?
아내 : 그럼요~당연하죠.
남편 : 내가 죽으면 날 위해 울어줄거야?
아내 : 그야 당연하죠.
남편 : 그럼 어떻게 우나, 어디 한번 울어봐~!
아내 : 그럼 우선 당신이 먼저 죽어보세요~!!
믿음은 상대방을 시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신뢰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상대방을 의심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 그 자체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는 것입니다.
불신은 죽이는 것입니다. 믿음은 살리는 것입니다.
의심은 관계를 깨드립니다. 믿음은 관계를 회복시킵니다.
우리들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배우자를 향한 믿음, 가족들을 향한 믿음, 성도들을 향한 믿음, 목회자를 향한 믿음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믿는 믿음에 뿌리를 두었을 때 가능해집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우리들은 예수그리스도의 보혈과 십자가를 믿는 믿음으로 예배드리며 행복하게 살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P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애굽에 진행되는 재앙은 끊어지지 않는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야됨에도 불구하고 외고집, 똥고집을 부리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고 계속 붙들고 있음으로 인하여 바로가 재앙을 받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지 않나 싶다.
그런데 생각과 마음이 바뀌지 않는 바로 때문에 대소신료들을 비롯한 많은 신하들과 일반 백성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나라와 민족의 잘못된 지도자들 때문에 백성들, 국민들이 큰 고통과 고난과 역경과 시련을 당하면서 사는 것이다.
과거 왕정시대에는 백성들이 왕을 선택할 권리가 없어서 그 왕과 그 왕을 따르는 탐관오리들의 폭정으로 인하여 백성들이 고통과 시련과 역경을 당하는 것이라면,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국민들이 선거를 통하여 지도자로 뽑아 주었는데도 그들로 인하여 고통과 시련과 역경을 당하는 것이다.
어쩌면 그들을 대통령이나 국회의원이나 지자체 단체장과 의원으로 뽑아 준 국민들의 책임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국민들이 선거제도를 통해서 그들을 지도자로 뽑아 주지 않았더라면 이런 고통과 시련을 당하지 않아도 될텐데, 국민들이 뽑아준 정신 이상한 그 지도자들로 인하여 도리어 국민들이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무언가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성경에 등장하는 바로뿐만 아니라 우리들이 살아가는 현실 세계에도 지도자급에 있는 이들의 마음이나 생각이 바뀌었으면 좋겠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자기 스스로는 고집이 없는 넓은 사람이라고 자찬하는데도 그 사람이 가진 외고집, 똥고집은 아무도 바꾸지 못한다.
쇠망치로도 좀처럼 깨지지 않은 오석(烏石)처럼, 콘크리트처럼 너무너무 견고하고 단단해서 좀처럼 바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석처럼, 콘크리트처럼 너무나 단단하고 견고한 바로의 마음을 깨뜨리기 위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고 계실까?
여호와 하나님은 바로와 그의 신하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그들의 완악한 마음과 생각을 바꿀 수밖에 없도록 역사해 가시는 것일까?
D4.
①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온 우주 만물을 직접 만드시고 통치하시고 주관하고 계시는 전능하신 하나님, 엘샤다이의 하나님이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엘샤다이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430년 동안 종살이하던 애굽에서 구출하여 하나님의 언약 백성으로 삼기 위하여 능력을 행하고 계신다.
ⓐ 곡식을 지켜주는 신 세라피스(Serapis)과 곡물의 신 세트(Seth)를 심판하고 징계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 앞에서 메뚜기 재앙을 예고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바로에게 4-6절에서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라고 선포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12절에서 “애굽 땅 위에 네 손을 내밀어 메뚜기를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여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모든 채소를 먹게 하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는 애굽 땅 위에 지팡이를 높이 든다.
그랬더니 동풍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일으키신 동풍은 밤낮으로 불어온다.
애굽의 동쪽에는 시나이반도와 홍해와 미디안 광야를 비롯하여 황량한 지역이다.
그런 곳에서 애굽방향으로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것이다.
아침 시간이 되었을 때, 애굽 전국에 메뚜기로 가득가득 메워진다.
메뚜기 천국이 된다.
메뚜기들이 얼마나 많은지 우굴우굴하여 땅을, 흙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애굽 전국에 메뚜기 천국을 이루어놓는다.
애굽 전국에 널려 있는 메뚜기들은 전국에 있는 모든 식물을 먹어 치운다.
14-15절에서 “메뚜기가 애굽 온 땅에 이르러 그 사방에 내리매 그 피해가 심하니 이런 메뚜기는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온 땅을 덮어 땅이 어둡게 되었으며 메뚜기가 우박에 상하지 아니한 밭의 채소와 나무 열매를 다 먹었으므로 애굽 온 땅에서 나무나 밭의 채소나 푸른 것은 남지 아니하였더라.”라고 기록하면서 그 당시의 상황이 얼마나 처참했던가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 농촌 특히 논농사하는 평야 지대에 이런 메뚜기 재앙이 내렸다고 상상이나 해보자.
정부에서 피해보상금이나 세금면제를 해 주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겠는가?
해마다 폭우와 우박과 한파와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를 입으면 추경예산이다 뭐다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에서 피해보상금을 주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는 것일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세계에서 이런 재앙이 내린다는 것은 상상하기도 싫은 것이다.
얼마나 끔찍한 일이겠는가?
상상하기도 싫은 일이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살아계시는 분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의 기본질서, 인간의 기본질서를 파괴한다면 얼마든지 오늘날에도 하나님은 재앙을 내리실 수 있는 분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메뚜기로 재앙을 내리는 것일까?
애굽인들은 곡물의 신이라고 하는 세트(Seth)라는 신과 그 곡물을 지켜준다는 세라피스(Serapis)신을 섬기면서 농사한다.
이 신들이 농사를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지켜주고 풍요롭게 한다고 믿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땅을 볼 수 없을 만큼의 엄청난 메뚜기를 보내서 그나마 우박피해에서 남아 있는 곡식은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식물들을 먹어 치울 때, 세트라는 신도, 세라피스라는 신도 곡식들을 지켜주지 못하는 무능한 신이구나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매뚜기 재앙을 내릴 때에 세찬 바람을 이용하는 데 동풍과 서풍을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 낮밤으로 계속 동풍을 불게 하면서 메뚜기 떼들을 몰아온다.
그런가 하면 서풍을 불게 하면서 애굽에 있는 모든 메뚜기 떼들을 몰아서 홍해에 몰아넣어서 몰살시키면서 애굽에 메뚜기가 하나가 없도록 거두어가신다.
애굽의 동쪽에는 시나이반도와 홍해와 미디안 광야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동풍이 불게 하면서 시나이반도를 비롯하여 홍해 근처와 미디안 광야에 널려 있던 메뚜기떼들을 애굽으로 몰아오는 것이다.
다시 서풍을 불게 하면서 애굽에 널려 있던 메뚜기 떼들을 홍해로 몰아가서 죽임으로서 메뚜기 재앙을 거두신다.
그러면 남쪽에서 부는 바람 남풍도 있고 북쪽에서 부는 바람 북풍도 있는데 왜 하나님께서 남풍이나 북풍을 사용하지 않고 동풍과 서풍을 사용하는 것일까?
동서남북에서 애굽을 향하여 한 곳으로 바람이 불도록 했다면 더 끔찍한 메뚜기 재앙이 일어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도 하나님은 남풍이나 북풍을 사용하지 않고 재앙을 내릴 때에는 동풍을 불게하시고, 재앙을 거두어가실 때에는 서풍을 불게 하는 것이다.
동풍은 동쪽 방향에서 서쪽 방향으로 불어오는 바람이다.
곧 동쪽 방향은 하나님을 떠난 방향으로서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초래하는 방향이다.
동풍은 하나님의 진노, 분노, 재앙을 상징하는 바람이라 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서풍은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부는 바람이다.
곧 서쪽 방향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방향으로서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는 방향이다.
그래서 동쪽 방향을 향하여 서풍이 불면서 애굽에 내렸던 메뚜기 재앙을 거두어가심으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 주고 계신다.
오늘날 지구촌에는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동풍이 2년 내내 불어와서 하나님을 떠난 교만의 죄악을 심판하고 징계하고 계신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와 긍휼이 임하는 서풍이 불도록 하셔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징계에서 해방되는 날이 곧 오게 될 것이다.
ⓑ 태양신을 심판하고 징계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라고 말씀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민다.
그랬더니 곧바로 온 세상에 칠흙같이 캄캄한 흑암으로 뒤덮이기 시작하여 장장 3일 동안 계속 되어진다.
하나님의 언약 백성들이 머물고 있는 고센 땅을 제외하고는 전 애굽 땅에 앞을 분간할 수 없는 흑암으로 뒤덮여서 식구들조차도 서로 분간할 수 없을 정도가 된다.
22-23절에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해가 안 보일 수는 있지만, 햇빛 자체가 사라지거나 없어지지는 않는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지 사람들이 서로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캄캄한 암흑의 시간이 3일 동안 계속되는 것이다.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캄캄한 흑암으로 3일 동안 아무 것도 보일 수 없도록 하셨을까?
3일이란 숫자는 하나님께서 완전한 심판과 징계를 의미하는 숫자라고 할 수 있다.
요나도 죽음의 3일이 지나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러 니느웨성으로 가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여 니느웨성이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게 한다.
예수님도 죽은 지 3일 만에 다시 살아 부활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완성해 나가신다.
하나님은 3일 동안 태양신을 비롯하여 빛의 신이라고 하는 잡동산이 신들을 징계하심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준비를 하는 것이다.
애굽인들 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는 태양신을 자신들의 주신으로 섬긴다.
애굽에는 아툼, 라(레), 케프리(케프레), 아톤(아텐), 아문·레(아문·라), 라·호라크티라는 태양신들이 존재하여 섬긴다.
바로는 태양신의 화신(化神)이라 하여 마치 자기는 살아 있는 신(神)인 것처럼 행세한다.
날마다 캄캄한 밤시간을 지나 새벽이 오고, 곧이어 동녘에서 먼동이 떠오르면서 태양이 솟아난다.
이런 모습은 시간적인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어김없이 날마다 이루어지던 일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3일 동안 칠흑처럼 캄캄한 흑암을 내리면서 전혀 태양신으로 등장하는 태양이 솟아나지 못하도록 하심으로서 태양신은 무능한 신으로 낙인찍히도록 심판하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3일 동안 태양이 안 떠오른 것이 아니다.
3일 동안에도 여전히 변함없이 태양은 솟아올랐다.
그랬기 때문에 고센 땅에는 빛이 있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고센 땅을 제외한 전 애굽 지역에는 마치 태양이 솟아오르지 않는 것처럼 흑암의 재앙을 내리는 것이다.
그래서 애굽인들이 신봉하는 태양신은 무능한 신, 있으나마나한 신으로 낙인찍고,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짜 신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② 대자연을 주관하시고 통제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는 재앙에는 대자연과 연관되어 있다.
첫 번째 피의 재앙에서 시작하여 아홉째 흑암의 재앙까지 대자연과 연관되지 않는 재앙은 없다.
모든 재앙이 대자연과 연관되어 나타난다.
대자연 속에 하나님의 피조물들이 존재하고, 인간들이 각종 잡동산이 신들을 만들어서 섬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재앙을 내릴 때에 대자연과 연관하여 심판하고 징계하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온갖 종류의 잡동산이 신들을 만들어놓고 섬기면서 하나님 앞에서 돌이킬 수 없는 교만의 죄악에 빠져버린 사탄의 세력들, 어둠의 세력들, 잡동산이 신들을 심판하고 징계하면서 대자연을 심판하는 것이다.
대자연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 순종해야만 하는 존재일 뿐, 인간들이 의지하거나 섬기면서 경배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고 선포하는 것이다.
대자연의 어떤 존재들도 섬김이나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태양도, 달도, 별들도, 어떤 짐승이나 식물들도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존재들도 섬김이나 경배의 대상이 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지몽매한 인간들이 대자연의 어떤 형태들을 경배와 섬김의 대상으로 삼아서 섬기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면서 대자연을 심판하고 징계하는 것이다.
대자연이 의미하는 상징성은 있겠지만, 대자연은 하나님의 피조물에 불과할 뿐, 경배나 섬김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들도 섬기지 말라고 엄중하게 경고하고 계신다.
여호와 하나님 외에 다른 것들은 단호하게 우상이라고 단정을 내리고 있다.
③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갖가지 재앙들을 내리면서 잡다한 신들을 심판하고 징계하면서 애굽 전국에 큰 고통과 신음의 소리가 끊어지지 않는다.
그런데도 바로와 대소신료들의 마음과 생각이 너무 완고하여 도저히 바뀌려고 하지 않는다.
이에 하나님께서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 재앙을 내리고 계신다.
우리들 같으면 이 정도 했으면 ‘그래 안 되나 보다.’ 하면서 그만 자포자기하면서 그만둘 만도 한데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본래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계획을 계속 추진해 나가신다.
하나님께서 결단코 포기하지 않고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하여 계속 바로와 싸우시는 이유와 목적을 분명하게 선포하신다.
1-2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하나님은 애굽의 바로를 비롯하여 대소신료들에게도 여호와 하나님의 위대함을 직접 보여주면서 애굽인들이 믿고 섬기는 잡동산이 신들은 아무런 능력이 없는 무능력하고 아무 쓸모 없는 신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하여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다.
그런가 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후손들에게도 ‘우리가 믿고 의지하는 여호와 하나님이란 분은 바로 이런 분이야.’라고 각인시켜 주시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계신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입에서 입으로 구전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전해져 내려왔지만, 앞으로 출애굽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여 후손들이 계속 꾸준하게 읽으면서 “과연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은 이런 분이셨구나.”라고 전해주면서 계속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으로,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으로 맺은 언약을 실현해 가기 위하여 포기하지 않고 계신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기 위하여 포기하지 않으시는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도 결단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꿈과 비전과 계획과 뜻과 주권과 의지를 실행해 나가신다.
믿음이란 결단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가지신 뜻과 의지와 주권을 이루어가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으로 붙잡는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가지신 의지와 뜻과 주권을 꽉 붙들고 하나님의 세계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L4 & B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출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려는 계획과 뜻과 의지를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애굽인들에게도 잡동산이 신들은 무능하고 할 줄 아는 것이 하나도 없는 신, 있으나 마나 한 신들이고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짜 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보여주려고 하는 계획과 뜻과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끌고 간다.
애굽에서 행해진 여러 종류의 재앙들과 여러 가지 사건들을 기록하여 대대로 이스라엘 자손들, 백성들에게 알려주면서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짜 하나님이심을 깨우쳐 주고 싶어하시는 계획과 뜻과 의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진행시켜 나가신다.
그러기에 믿음이란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파도가 쉬지 않고 밀려오는 것처럼 고난과 시련이 밀려온다 해도 절대로 중간에 낙담하거나 좌절하여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하나님만을 믿음으로 붙들고 나아가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시는 뜻과 의지와 주권과 꿈과 비전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진행시켜 나가신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끝까지 붙들고 가야 하지 않겠는가?
사람이란 존재는 아주 쉽게 포기해 버리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마귀, 사탄, 악마가 인간을 넘어뜨리기 위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무기가 바로 포기라는 것이다.
마귀, 사탄, 악마가 다른 곳으로 가게를 이전하기 위해서 가게에서 사용하던 물건들을 헐값에 내놓게 되었다.
“장소 이전, 재고 정리”라는 간판이 걸리자 많은 사람들이 삽시간에 몰려들어서 악마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구경하기 시작하였다.
어느 손님이 가게에 전시된 물건 가운데 가장 값비싼 것을 가리키며 물었다.
“재고 정리라고 하면서, 이 물건은 어찌 이렇게 비싼 겁니까?”
악마가 뜻 모를 미소를 지으며 대답하였다.
“그것은 내가 가장 즐겨 사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이오. 그것만 있으면 누구의 인생이든지 하챦은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어떤 계획이든지 무력화시킬 수 있소이다.”
손님이 다시 물었다.
“저게 도대체 무엇입니까?”
악마가 말했다.
“저 도구를 나는 포기라고 부른답니다.”
결국 신앙인이 도중에 포기하는 것은 사탄이 가장 즐겨 사용하는 도구에 의해서 포기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일을 추진하다가 힘들고 어렵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포기는 사탄이 사람을 유혹하기 위하여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신앙인들에게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로, 천국으로 어서 오너라.”라고 부르시기 전까지는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서, 믿음의 수준이 높고 낮음을 떠나서, 학식이나 지식이나 재능이 많고 적음을 떠나서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끌어가시는 주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서 결단코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한다.
중간에 포기하고 그만두면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귀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을 길이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무엇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 될까?
① 포기하는 것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포기하는 것은 사탄이 가장 좋아하는 일이고,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께서 가장 싫어하는 일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은 잘 안 되는 것처럼 보이고, 늦어도 너무 늦은 것 같고, 주변에서 자꾸 부정적인 말들을 하고, 무언가 될 수 있는 끈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귀한 복음의 사명을 중간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마귀가 좋아하는 일, 사탄이 즐겨 웃는 일을 해서는 안 되지 않나 하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② 하나님의 백성이요 일꾼이기 때문에 포기하면 안 된다.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신앙인이기 때문에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언약이기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매일매일 망설이고 고민하고 갈등할 때 하더라도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말고, ‘그래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나. 하나님의 일이지 않나. 하나님께서 언제나 함께 해 주시고 좋은 길로 인도해 가실거야. 난 하나님의 백성이지 않나. 난 하나님의 일꾼이지 않나.’라고 믿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앞으로 전진하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드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끝끝내 승리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려드릴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