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경주를 위한 세 가지 원칙 (빌3:12-14)
본문
믿음의 경주를 위한 세 가지 원칙(빌3:12~14)
프랑스가 최고의 화가 르느와르는 그림을 체계적으로 공부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너무나 가난해서 도자기공장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도자기 공장에서 일하면서 그림을 그리는데 사람들이 그의 재능을 보고 파리 화단에 소개하여 등단을 하게 됩니다.
그는 결정적인 약점이 있었습니다. 손에 신경통이 있습니다. 그래서 붓을 손에 묶어서 그립니다. 어떤 사람이 와서 묻습니다. "선생님 어떻게 이런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런 명작이 나옵니까?"
그때 르느와르가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그림은 손으로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는 것입니다.”그렇습니다. 아무리 고통스러운 눈물이 있다고 할지라도, 육신의 한계가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자는 명작을 그릴 수가 있습니다.
그림만이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인생이라는 작품도 재능과 지식으로 사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2010년을 산 것입니다.
그 은혜에 우리는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에서 <믿음의 경주를 위한 세 가지 원칙>에 대해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새롭게 시작할 2011년도를 힘차게 달려가 복된 인생을 살기를 원한다면 세 가지 원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이 무엇입니까?
1. 과거를 잊어버려야 합니다(13절).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먼저 과거를 잊어버려야 합니다.
우리는 달리기 위해서 버릴 것을 버려야 합니다. 13절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사도바울은 뒤에 것은 잊어버려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 잊어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지나온 과거의 실수와 실패를 잊어버려야 합니다.
전신기를 발명한 모르스의 생애를 살펴보면 그는 실패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참된 신앙인 이었습니다. 그는 11년 동안 계속적인 실패로 무일푼이 되어 끼니를 걱정할 만큼 방황을 거듭 하였습니다.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서전 가운데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이 안 풀리는 것이 도무지 알 수 없는 일이지만 이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섭리임을 나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난날의 실패는 잊어버려야 합니다."
1844년 5월 24일, 마침내 역사적인 날이 왔습니다. 모르스는 전신기 앞에 앉아 조용히 기도를 드린 후‘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냐’의 민수기 23장 23절의 말씀을 전신기를 통하여 최초로 볼티모어에 전했습니다. 드디어 성공한 것입니다.
지나온 과거의 실패를 잊어버리고 새롭게 도전했을 때 성공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과거의 살수와 실패를 잊어버리시길 원하십니다. 인간이 매사에 성공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누구나 실수와 실패의 쓴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그 실패와 실수의 과거인 뒤에 것을 잊어버려야 성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진정 잊어버려야 할 것들은 무엇입니까?
지나온 과거의 실수와 실패를 잊어버려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원한이나 미움을 잊어야 합니다.
대인관계에서 화나는 일, 친척이나 친구 또는 이웃 간에 말다툼을 한 일, 부모와 자식 간에 원망스러운 일, 부부간에 갈등, 직장 상사에 대한 불만 등 원한이나 미움을 우리의 생각 속에서 잊어버려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성도 간에 미워하는 일들을 다 잊어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은 미움을 이기는 방법으로 사랑의 계명을 주셨습니다.
성경한 말씀도 미워하라고 가르치지 않고 사랑하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원수 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을 보면 바울과 함께 했던 여러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 중에 마가가 있었습니다.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1차 선교를 할 때 그 때 마가도 함께 했습니다.
마가는 예루살렘의 부잣집 아들이었습니다. 별로 고생을 안 해 봤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선교여행이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환난이 많았을 것입니다. 핍박도 있었습니다.
결국 마가는 중도에서 어려움을 이겨내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혼자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와버렸습니다. 그 뒤에 바울은 2차 선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 때 마가가 자신의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면서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가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때 바울은 일언지하에 딱 잘라서 거절해 버렸습니다. 그것 때문에 바울과 바나바 사이에 다툼이 있었습니다. 결국 두 사람은 갈라져서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따로 선교 여행을 가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선교 여행을 갔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 사도 바울은 인생의 끝을 맞이했습니다.
이제 그가 하나님 앞에 서야할 텐데, 그 때 마가의 아팠던 마음을 생각하면서 그를 불러다 그의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마가야, 그 때 힘들었지? 마음이 아팠지? 섭섭했지? 그 때 내가 좀 심했을거야. 미안하다!" 바울은 마가를 불러 화해 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물론 잘못은 어디까지나 마가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것을 따지지 않고 마가의 아픈 마음을 위로해 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바울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정리하길 원했습니다.
바울은 또한 그를 괴롭혔던 알렉산더를 위해서도 기도했습니다.
14절 이하에 보면 알렉산더라는 사람이 나옵니다.“구리 세공업자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입혔으매 주께서 그 행한 대로 그에게 갚으시리니”그는 바울의 대적자였습니다. 바울의 마음을 몹시도 괴롭혔던 사람입니다. 바울의 사역을 이렇게 저렇게 방해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알렉산더를 저주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것을 용서하고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사도 바울은 인생의 끝을 맞이하면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알렉산더의 허물을 이해해 주고 덮어주려고 애썼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지금까지 인생길을 걸어오면서...
때로는 마가처럼 화목하지 못하고 우리가 사과해야 될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알렉산더처럼 우리에게 많은 해를 입힌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우리도 바울처럼 너그러운 마음과 사랑의 온정을 가지고 모든 관계를 아름답게 정리해야 합니다. 용서해야 될 사람은 용서해 주십시다. 그리고 사과해야 될 사람에게는 사과합시다.
우리는 올 한해가 다 가기 전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원한관계에 사람들을 용서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믿음의 경주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이 무엇입니까?
1. 과거를 잊어버려야 합니다(13절).
2. 달려야 할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12절).
요즘 세상은 참 험합니다. 돈 때문에 부모를 죽이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살인하는 세상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세상은 점점 악하여 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악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더 가까이 하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경주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파브르라는 곤충학자는 날벌레를 연구하다가 기가 막힌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날벌레들은 무턱대고 앞에 있는 날벌레만 따라다니는 습성이 있다고 합니다. 먹이가 바로 앞에 있는 데도 그것을 보지 못한 채, 앞에 있는 날벌레만 따라다니다가 나중에는 굶어죽는 날벌레도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7일 동안 무조건 앞에 있는 친구 날벌레만 따라다니며 방황하는 날벌레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삶도 목표가 없으면 방황하다가, 귀중한 시간만 헛되이 낭비하다가 죽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사도 바울은 달려야 할 분명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12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바울의 목표는 복음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목적을 위해 여러 번 옥에 갇히기도 하고,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고,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배가 파선하는 어려움을 당하고, 여러 번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을 당하고, 충분하게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배고프며 목마르고 헐벗었으면서도 그는 굴하지 않고 복음을 전했습니다(고후11:23~27).
믿음의 경주에서 승리하려면 우리에게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목표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믿음의 경주를 위한 세 가지 원칙이 무엇입니까?
1. 과거를 잊어버려야 합니다(13절).
2. 달려야 할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12절).
3. 주님이 주실 상급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14절).
사도바울은 당대 최고의 석학이었던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공부했고, 로마의 시민권과 히브리 정통 유대인의 혈통을 모두 갖춘, 뛰어난 가문에서... 탄탄한 종교적인 배경을 안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 믿는 자를 잡기 위해서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에, 예수님을 만남으로 해서... 인생의 대전환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그의 자랑은, 풍부한 학식과 훌륭한 혈통과 가문과, 탄탄한 종교적인 배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이후에, 이 모든 것들을 마치 배설물처럼 여겼고, 그의 자랑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뿐'이었습니다. 그는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는 주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그리스도를 위해서 죽기를 각오하고,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며 살았습니다.
본문 14절의 고백입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서도 바울의 신앙 고백이 나옵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이 고백은 사도 바울의 부끄러움이 없는 자랑스러운 인생 승리의 고백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고 나서 주께로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하는데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위하여 준비된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을 사모한다고 말합니다.
우리도 인생의 끝이 오기 전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삶의 끝이 오기 전에 주님께 받을 영원한 상급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서도 바울처럼 끝이 다가옵니다.
끝을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경주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인생의 끝이 오기 전에 뒤에 것을 잊어버리고 용서해야 할 사람을 용서하고, 사랑해야할 사람 사랑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늘의 영원한 상급을 기대하며 살아야 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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