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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 실수하지 않도록 기도하라 (벧전3:1-12)

본문

말에 실수하지 않도록 기도하라 / 약3:1-12


  


성경에서 ‘온전한 사람’에 대하여 말씀할 때, 몇 가지 뚜렷한 말씀들이 있습니다.


 

엡 4:13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골 3: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히 5: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9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그리고 오늘 우리가 듣고자 하는 말씀입니다.


약 3:2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가장 쉽게 실수하는 것 = ‘말’




온전한 사람이라고 일컬음을 받는 자 중에 한 사람! = “말에 실수가 없는 자”


요즘 세간에서는 말에 실수를 해서 손해보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저 말을 해서 오히려 신뢰가 떨어지고 실망을 안겨주는 일들을 보게 됩니다.


 

작지만 큰 영향력을 가진 것! = ‘혀’


 

약 3:4 또 배를 보라 그렇게 크고 광풍에 밀려가는 것들을 지극히 작은 키로써 사공의 뜻대로 운행하나니


약 3:5 이와 같이 혀도 작은 지체로되 큰 것을 자랑하도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많은 나무를 태우는가


 

어느 교회에 모 권사님 한 분이 등록을 했습니다.


그분이 교회에 등록한 직후, 전에 다니던 교회의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강 목사님! 그 사람 화나면 목사님 목에 비수를 대는 사람입니다.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이 전화를 받은 목사님은 섬뜩했습니다. 그 후 그 권사님이 명절에 선물을 가져오든지 교회를 위해 무슨 일을 하면 항상 속으로는 “조심해야지. 저렇게 잘하다가 화가 나면 내 목에 비수를 대겠지.”라는 경계심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그분은 새로 등록한 교회에 5년을 다녔습니다. 그렇게 충성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곤 대전으로 이사하였습니다. 그분은 이사한 뒤에도 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을 잊지 못해 하며 고추장 된장을 대었습니다. 교회 목사님은 그분이 떠나고 5년이 지나서야 비로소 선입견을 버릴 수 있었습니다. 한마디 던진 말이 무려 10년간 인간관계를 방해한 것이다.


 

산불의 60~70%가 등산객이나 성묘객 들의 실화로 발생합니다.


무심코 던져진 담배꽁초나 작은 불똥 하나가 온 산을 불사르는 것입니다.


실화와 마찬가지로,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큰일로 발전하는 일들을 얼마든지 봅니다.


 

‘말 잘’하지 말고


‘잘 말’해야 한다.


 

내 인생을 불살라 버릴 수 있는 것 = ‘혀’


 

약 3:6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혀는 우리 지체 중에서 온 몸을 더럽히고


삶의 수레바퀴를 불사르나니 그 사르는 것이 지옥 불에서 나느니라


 

에덴동산에 등장한 간교한 뱀으로 등장한 사탄이 사용한 도구는 다름 아닌 ‘혀’를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뱀의 말에 속아 넘어간 사람은 그 삶을 송두리째 고통의 세계로, 사망의 세계로 굴려버리고 말았습니다.


혀의 세계가 마치 지옥 불에서 나는 불의 세계와 같다고 할 만큼 강력한 것입니다. 말의 세계를 무시하는 사람은 자신의 삶이 무시를 당하게 되고, 결국 원치 않는 결국에 이르게 됩니다.


더욱이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삶의 공동체뿐만 아니라, 교회의 신앙공동체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길들이기 어려운 것 = ‘혀’


 

약 3:7 여러 종류의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다 사람이 길들일 수 있고 길들여 왔거니와


약 3:8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나니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


 

혀를 길들일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1)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거듭남을 주신 하나님은 하십니다.


혀의 세계도 거듭나야 합니다.


더욱이 기도하는 혀를 주께서 다스리십니다.


 

2)말조심해야 합니다.


화살은 시위를 떠나면 다시 되돌아 올 수 없습니다. 말은 한 번 우리 입을 떠나면 돌이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말하기 전에 생각해야 합니다.


약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특히 상처를 남기는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제는 왜 툭하면 오는 거야” (가난한 집안 아랫사람에게)


“거지 같은 집안 출신 주제에!” (부부간에)


“나 한테 해준 게 뭐가 있어?” (부부간에)


더욱이 지도급에 있는 권위를 가진 사람이 더욱 말을 조심해야 합니다.


약 3:1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고 선생이 많이 되지 말라


 

3)지금 필요한 말인가 걸러내야 합니다.


해서 좋은 말이 있고, 안 해도 될 말이 있습니다.


특히 걸러내야 할 말들에는 무엇이 있습니까?


 

①비방하는 말


약 4: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계 2:9 (서머나교회)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알거니와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비방도 알거니와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당이라


 

②거짓말


말의 신뢰성과 진실성을 잃게 되면, 대부분을 잃게 됩니다.


요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시 34:13 네 혀를 악에서 금하며 네 입술을 거짓말에서 금할지어다


잠 17:4 악을 행하는 자는 사악한 입술이 하는 말을 잘 듣고 거짓말을 하는 자는 악한 혀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느니라


잠 19:9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뱉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계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③그리스도인의 품위를 깨뜨리는 말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약 3: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약 3: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드러냅니다. 곧 그 사람의 인격을 측정하는 온도계와 같습니다.


특히 찬송하는 그리스도인의 입에서 부정적인 말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 기독교는 ‘말’, 곧 말씀으로 된 세계입니다.


 

그 망가진 말의 세계를 회복시키려고, 예수께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온전한 말씀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에 순종하시고 부활하시고 그리고 성령께서 오심으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소통되는 역사를 이루셨습니다. 말의 회복을 가져오신 역사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는 거듭난 사람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마음이 바뀝니다.


마음이 바뀌면 말이 바뀝니다.


말이 바뀌면 그 사람의 오늘과 내일 미래가 바뀝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사람들이 행복합니다.


 

이제!


믿음의 말, 소망의 말을 즐겨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큰 산을 바라보며 저걸 어떻게 넘어가 하지 말고, 그 산을 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시 121: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시 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사랑의 말로 바뀌어야 합니다.


사랑이 부족해도 사랑의 말을 하면 그 말에 힘이 있어 사랑의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우리 입에 담고 있는 성경 66권의 말씀은 모두 사랑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더욱 진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에 담으신 사랑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말에 실수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말에 실수가 없는 자라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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