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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창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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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향하여/ 창세기46;1-7




왜 우리는 늘 동물원에 갇혀 있는 거지요?


 


어느 동물원에서 엄마 사자와 새끼 사자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하루는 새끼 사자가 엄마 사자에게,


“엄마. 이 날카로운 이빨은 왜 있는 거예요?”라고 묻습니다.


“응... 사냥감을 한 번에 물어뜯기 위해서야!”라고 엄마 사자가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그러자 새끼 사자가 “엄마... 내 다리는 왜 이렇게 튼튼한 거예요?”라고 묻습니다.


엄마는 “응, 그건 초원을 지배하기 위해서란다.”라고 자신있게 대답합니다.


그러자 새끼 사자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면서


“그런데, 왜 우리는 늘 동물원에 갇혀 있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동물의 왕이라는 사자들도 동물원에 갇혀 있으면 날카로운 이빨도, 튼튼한 다리도 별로 쓸모없을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어떻습니까?


우리들도 마귀가 춤추는 세상에 갇혀서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정말로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펼쳐놓으신 은혜의 운동장, 초원에서 마음껏 뛰놀면서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신앙인입니까?


그렇다면 우리들은 우리의 마음과 영혼과 심령과 온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은 한국교회가 추수감사주일로 예배드리는 주일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들을 붙들어주시고 지켜주시고 막아주시고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온 맘으로 감사드리는 신앙인, 하늘의 하나님을 향하여 꿈과 비전과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신앙인, 기쁨과 즐거움과 행복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P4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 있고, 대애굽제국의 총리가 되어 있고, 자신을 비롯한 모든 식솔들을 태울 수레와 곡식과 예물을 보냈다는 소식을 들은 야곱은 지금 당장이라도 애굽으로 달려가고 싶다.


야곱은 흩어져 있던 모든 식솔들에게 연락하여 모이라고 한다.


연락을 받고 몰려든 식솔들은 그전에 거주하던 브엘세바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야곱은 전에 쌓았던 제단에서 하늘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시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밤에 환상 중에 야곱에게 찾아오신다.


야곱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야곱아 야곱아”라고 부르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들은 야곱은 “예, 하나님, 저가 여기 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하나님은 야곱에게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야곱은 요셉의 초대를 받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왜 애굽으로 내려가는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하루라도 빨리 내려가서 아들을 안아보고 싶은데, 왜 망설이고 있는 것일까?


하나님은 어떻게 야곱의 일행들을 인도하여 애굽으로 내려가도록 하실까?


 


D4.


 


① 미지의 세계에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야곱에게 있어서 애굽이라는 곳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이다.


온 중동에 불어 닥친 7년 대흉년, 기근이 발생하여 모두가 굶어 죽어 가는데, 애굽에서 곡식을 판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들에게 애굽으로 내려가서 곡식을 사 오라고 보내기는 했었지만, 야곱은 애굽에 가 본 적이 없는 미지의 세계이다.


비록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이 살아있고, 대애굽제국의 총리가 되어서 빨리 애굽으로 내려오시라고 수레까지 보냈지만, 그래도 야곱에게 애굽이라는 곳은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이다.


야곱은 마음 같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애굽으로 달려가서 아들을 보고 싶은데...


미지의 세계에 온 식솔들을 거느리고 이주한다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이 있을 수밖에 없다.


쉽게 결정할 수가 없다.


아들 요셉을 보고 싶은 마음에 한시라도 빨리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야 간절하지만, 야곱의 마음에는 여전히 두려워하는 마음이 떠나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야곱의 마음에 걸리는 것이 하나가 더 있다.


그것은 지금까지 여호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도 그렇고, 자기 자신에게도 그렇고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신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것이다.


할아버지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찾아온 기근을 피해서 가나안 사람들과 함께 애굽으로 내려갔다가 너무나 힘들게 돌아와야만 했었던 적이 있다.


아버지 이삭도 가나안 땅에 찾아온 기근을 피해서 애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 하나님께서 애굽으로 더 내려가지 말고 그랄 땅에서 거주하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


그런데 야곱은 이제 아들이 애굽에서 총리가 되어 있다는 소식들을 들었고, 속히 애굽으로 내려오라고 수레와 곡식과 예물까지 보내왔는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가나안 땅을 떠나서 애굽으로 내려갈 수는 없는 처지이다.


마음이나 생각으로는 골백번이라도 애굽으로 달려가고 싶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떠나서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희생 제사를 드리면서 과연 요셉의 초청으로 애굽으로 내려가야 하는가? 아니면 계속 브엘세바에 머물러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염려하고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이다.


그럴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야곱에게 찾아오셔서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라고 말씀하시면서 아무런 염려도 하지 말고, 걱정도 하지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전에 브엘세바에서 밧단아람으로 건너갈 때도 찾아오셔서 ‘네가 가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땅끝까지라도 따라가겠노라.’라고 말씀하시면서 밧단 아람으로 가게 하셨다.


밧단 아람에서 20년 동안 온갖 눈칫밥을 먹으면서 살고 있는 야곱에게 이제는 네 고향으로 돌아가라고 하시면서 마하나임에서 하나님의 천군 천사들을 보내주시면서 지켜주신다.


넘어가기엔 너무나 벅찬 커다란 장벽 에서형님 때문에 옴짝달싹하지 못할 때, 얍복강 나루턱으로 찾아와서 싸움을 걸어주시면서 축복까지 해 주신다.


숙곳에서 사랑하는 딸이 성폭행을 당하고, 아들들이 살인자가 되면서 큰 곤경에 처해 있을 때도 찾아오셔서 벧엘로 올라가라고 말씀하시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커다란 두려움을 주면서 야곱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아주신다.


그렇게 역사해 주시고 건져주시고 막아주신 하나님께서 이제 애굽으로 가야 할 것인가? 가지 말아야 할 것인가? 하는 갈림길에 설 때, 하나님께서 다시 찾아오셔서 야곱이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를 따라가서 너를 반드시 지켜 줄 것이야. 그러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늘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걱정하고 염려하는 모든 것들에게 친히 찾아오셔서 막아주시고, 지켜주시고, 건져주시고, 해결해 주시고, 풀어주시면서 믿음의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신다.


하나님은 승리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치료와 회복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평강, 평화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 샬롬의 하나님이시다.


그러기에 역전의 명수이시고, -가 아니라 궁극적으로 +의 하나님이시다.


전화위복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이시다.


 


② 다시 언약의 땅, 가나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해 줄 것을 약속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에게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라고 말씀하시면서 다시 조상들에게 약속해 주신 땅, 언약의 땅,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야곱은 요셉의 초대를 받고 애굽으로 내려가야만 하느냐? 하나님께서 조상들과 자신에게 약속해 주신 가나안 땅에 계속 머물러 있어야만 하느냐? 하는 문제를 가지고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내가 너와 너의 후손들에게 반드시 가나안 땅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역사해 줄게. 그러니 아무 걱정하지 말고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야곱에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반드시 돌아가야 할 본향, 천국을 약속해 주신다.


야곱에게 가나안 땅은 약속의 땅이요 언약의 땅이요 축복의 땅이었듯이 우리 신앙인들이 돌아가야 할 본향은 천국이다.


신앙인들에게 천국이란 반드시 돌아가야 할 약속의 땅이요 언약의 땅이요 축복의 땅이요 구원의 땅이다.


신앙인들은 한시라도 천국을 잊어서는 안 된다.


신앙인들에게 천국은 절대로 잊어버리거나 포기할 수 없는 절대불변의 처소이다.


 


③ 요셉의 봉양을 받도록 해 줄 것이라고 약속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야곱에게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이제 애굽으로 내려가면 죽어서 눈을 감을 때까지 요셉의 봉양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신다.


요셉이 대애국제국의 총리이니까 자기들을 애굽으로 데려다 놓고는 ‘나 몰라라’ 하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두려움과 염려가 있다.


그런 염려조차도 하나님께서 다 해결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는 것이다.


야곱은 점점 나이가 많아지고 늙어가면서 자신이 버림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앞선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끝까지 야곱의 일생을 책임지고 자녀들의 봉양을 받을 수 있도록 역사해 주시겠다고 확신을 주신다.


인생은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자신이 불필요한 존재가 되면 어쩌나?


자식들이 나 몰라라 하면서 버림당하면 어쩌나?


자식들에게 짐 덩어리가 되는 존재가 되면 어쩌나?


자식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어르신으로 남아 있어야 하는데, 혹이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면 어쩌나?


하면서 갖가지 생각들로 노년우울증에 걸리게 되고, 홧병에 걸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노년의 삶에 대하여 걱정하지 말라고 위로의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이다.


자식들이 임종을 지켜봐 주는 것도 노인들에게는 큰 은혜요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이렇게 3인의 족장들을 보면 야곱이라는 사람이야말로 중년의 때까지는 참으로 힘들고 어렵게 살았었지만, 노년의 삶은 가장 복된 삶을 살았던 사람이 아닐까 싶다.


12아들이 이스라엘 민족의 각각 12지파로 세워주시고, 이스라엘 민족의 기본 골격을 세워주시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의 기본 골격을 세우고, 임종하기 전에는 12아들들에게 일일이 축복해 주면서 하나님께서 믿음의 족장에게 주셨던 모든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믿음의 족장으로 인정받는다.


그러면서 조상들의 묘에 묻히는 영광까지 얻게 된다.


야곱의 노년에 받았던 은혜와 축복처럼 우리 모든 신앙인들의 노년의 삶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과 축복을 받으면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하다.


저도 이제 환갑을 바라보면서 자연스럽게 노년의 삶에 대하여 생각할 때가 많다.


저는 늘 자식들에게나 후손들에게 누를 끼치는 노인, 좋지 않은 악영향을 끼치는 노인으로 남으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평생 목사로 살면서 잘 살았건, 못 살았건 간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노인,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노인으로 살다가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얼른 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과 축복으로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④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들을 만나 해후하게 하시는 하나님.


 


브엘세바에서 마지막으로 희생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 약속의 말씀을 듣고 야곱 일행들은 더 이상 염려하지 않고, 걱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요셉이 보내준 수레에 야곱과 아이들과 여인들을 태우고 모든 가축들을 이끌고 애굽으로 집단 이주하게 된다.


야곱의 일행들은 이미 애굽에 있는 요셉과 두 아들까지 포함하여 총 70명이 애굽 고셈 땅으로 이주하게 된다.


70명의 숫자에는 며느리들과 딸들과 사위들은 포함되지 않는다.


야곱과 레아의 후손들이 33명, 실바의 후손들이 16명, 라헬의 후손들이 14명, 빌하의 후손들이 7명, 이렇게 다 합치면 70명이 된다.


70명에 며느리들, 딸들, 사위들, 남녀 종들과 종들의 후손들까지 더하면 대략 적어도 약 2000-3000명 정도 애굽 땅 고센으로 집단이주하지 않았을까 싶다.


야곱의 일행들이 애굽 땅 고센 땅에 도착했을 때, 요셉은 자기 식솔들을 이끌고 아버지 야곱에게 문안 인사드리러 간다.


야곱은 죽은 줄로만 알았던 요셉을 직접 만나게 된다.


울고불고 꺼억거억 통곡하면서 부자지간의 정을 나누게 된다.


야곱과 요셉은 22년 만에 부자지간에 상봉하는 것이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들이 살아있고, 대애굽의 가장 지체 높은 총리가 된 아들을 보면서 야곱은 그저 대견스럽기도 하고,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야곱은 요셉을 안으면서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라고 하면서 마음껏 아들을 품에 안으면서 부자지간의 정을 나는다.


야곱은 아들을 만났으니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 이젠 편하게 눈을 갚을 수 있겠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야곱은 아들 요셉을 만났으니 나중에 천국에 가서 먼저 간 라헬을 만났을 때, 미안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요셉은 아내 아스낫과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아들을 아버지에게 인사시킨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은 한 번도 뵌 적 없는 친할아버지를 뵙고 인사 올린다.


 


서로 흩어져서 생사조차 알 수 없었던 부모 형제들을 만나면 얼마나 복되겠는가?


1983년에 KBS에서 이산가족찾기 방송을 하면서 온 국민들이 목놓아 울었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이산가족들이 많다.


남북이 서로 소식이라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35000명의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와서 살면서 북한에 남겨놓은 가족들을 보고 싶어서 얼마나 애타 하고 있는지,...


언제쯤이면 그들의 가슴에 웅어리진 한(恨)을 풀어줄 수 있을는지...


속히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길 소망할 뿐이다.


 


L4 & B4.


 


야곱의 일행들에게 애굽이라는 나라는 미지의 세계이다. 하나님은 미지의 세계인 애굽으로 내려가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우리 신앙인들이 가야 할 미지의 세계는 어디일까?


지금까지 한 번도 가 보지 않았던 외국을 여행하게 되면 미지의 세계가 펼쳐진다.


미지의 세계는 모든 것들이 생소한 세계이다.


언어도, 문화도, 환경도, 민족도 다른 곳이다.


우리 신앙인들이 앞으로 미지의 세계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우리들이 들어가게 될 미지의 세계는 우리가 한 번도 들어가 보지도 않았고, 경험해 본 적도 없는 세계이다.


곧 신앙인이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표 하나를 가지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세계에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반드시 가야만 되는 미지의 세계인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예수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믿고 고백하는 신앙고백서라는 증표를 가져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의 고백서가 담겨 있는 믿음의 증표가 없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요즘은 결혼식에 들어가려고 해도 철통보완을 해서 초대장을 가진 사람만, 초청명단에 포함 되어 있는 사람만 신분증을 확인하고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신분이 확인되지 않으면 아무리 친한 친구요 피를 나눈 형제, 가족일지라도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저는 많은 나라에는 가보지 않았지만, 몇 나라를 가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다른 나라에 들어가려고 하면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 정부가 발행한 여권이다.


대한민국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만 다른 나라에 입국할 수 있다.


지구촌 200여 국가 중에서 대한민국 여권만 가지면 비자 없이도 188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그렇듯이 세상이라는 나라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하면 신앙고백이라는 여권을 가지고 있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우리 신앙인들이 들어가야만 하는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의 나라, 성령님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내어주신 증표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 증표가 바로 예수그리스도를 우리들 자신의 모든 것들의 주님으로, 구세주로, 메시야로 믿고 그 믿음으로 신앙고백하는 것이다.


신앙고백의 증표가 없으면 영원한 천국에로 들어갈 수 없다.


아무리 세상적으로 높은 지위에 올라 있고, 권력과 권세가 있고, 학문의 깊이가 있다손치더라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티켓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신앙고백이다.


우리 신앙인들이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천국은 어쩌면 미지의 세계이다.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두려움도 있다.


많은 신앙인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과연 자기 자신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두려워한다.


목사님께서 설교하실 때마다 천국은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하나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라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이야기하고 이야기하고 수없이 이야기해도 잘 믿어지지 않는 것이다.


왜 안 믿어지는 것일까?


천국은 한 번도 자신이 직접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천국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지의 세계이다.


 


그러나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두려움을 가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기대감이 넘치는 세계이다.


천국은 한 번도 가보지 않았고, 경험해 본 적이 없는 곳인데, 성경에서 천국을 선포하셨고, 예수님께서도 직접 천국을 선포하셨고, 수많은 신앙의 의인들이 천국을 선포하셨고, 지금도 수 많은 신앙인들이 천국을 선포하고 있고, 간절한 마음으로 사모하고 있다.


그러기에 미지의 세계, 천국은 기대할만한 세계이다.


천국은 간절히 사모하고 기대해도 되는 미지의 세계이다.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천국이라는 곳은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한때는 “내가 본 천국”이라는 책들과 간증들이 한국교회에 대유행하게 만들었던 적이 있다.


그것으로 인해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큰 혼란을 일으키는 부작용이 생겨나기도 했던 때가 있다.


우리 신앙인들은 이런 책들이나 간증들에 현혹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신 성경에서 가르치고 전해주시는 천국만을 사모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고 믿을 수 없는 시대라고 하더라도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서 증거하고 있고, 예수님께서도 직접 증언하셨고, 수많은 신앙의 선배 위인들이 증언하셨고, 지금도 헤아릴 수 없는 신앙인들이 증언하고 있는 미지의 세계, 천국을 간절한 마음으로 소망하면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힘차게 내일을 향하여 한 걸음씩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한 맘으로 소망하며 축원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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