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 보낸 복음서 (롬1:1-17)
본문
지난 주에 세계 대학생 수련회가 있었다. 특강 시간에 21세기에 전세계 문제가 되는 사안에 대한 말씀을 들었다. 그것이 암, 에이즈, 마약, 정신병, 섹스방종이 다. 암은 지금 세명 중 한사람이 암으로 죽는 다는 것이다. 사람의 구조를 보면 사람은 내면에 인간 영이 있고 정신이 있고 그리고 육체가 있다. 영이 흑암에 눌리게 되니깐 하나님을 못누리게 되었다. 그것이 정신적 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정신적 암이란 분노, 한, 미움, 불안, 두려움,염려 이런 것이다. 사람은 이 영과 혼과 육이 하나로 되어있다. 그러니 정신적 암이 결국 육신의 암까지 발병 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암만 아니라 에이즈나 마약, 정신병 이런 것은 다 세계적인 문제인 것이다. 일본은 일억이천만 중에 정신병으로 약 일천만 정도가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섹스 방종은 부부윤리와 가정윤리를 파괴 시킨다. 그러므로 잦은 이혼과 가정파괴 그리고 청소년 문제를 야기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왜 그런가? 시대의 흑암이 점점 깊어지고 있다는 증거인 것이다. 가만보면 다섯 문제가 모두 다 원인을 따지고 보면 생각의 문제인 것이다. 생각이 잘못된 것이거나 또는 생각을 지키지 못하는 문제인 것이다. 왜 그런가? 생각이 흑암의 지배를 받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이런 시대에 여러분과 제가 무엇을 위해서 살 것인가? 답이 나야 한다. 성경에서 이 흑암세력이 나중에 또 다시 권력 속에 역사하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예수 그리스도 재림 직전에 세상 권력 속에 흑암이 역사해서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다. 마치 로마제국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250년간 핍박을 받았던 것처럼 말이다. 성경을 잘 살펴보면 사단이 하는 일을 알 수 있다. 강한 나라가 세워지면 강한 나라를 통해서 반드시 우상이 심기웠다. 시대마다 그렇게 되었다. 바벨론 왕이 세계를 통치 하면서 우상을 심었고 애굽왕이 그랬다. 로마가 세계를 정복하면서 로마 정치만 심은 것이 아니고 로마의 우상도 함께 심었다는 사실 이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 재림 직전에도 그런 일이 생긴다는 말이다. 그것이 세상 최고 권력을 가진 자가 우상을 심으면서 기독교를 핍박하게 된다는 것이다. 물론 아직 그런 시대는 아니다. 그러나 시대에 흑암이 깊어짐의 증거를 보면서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아야 되겠는가 정말 답이 나야 하겠다.
이번 세계 대학 수련회 중 특강을 했던 김태식 안양병원 전인 건강 소장이라는 분이 계셨다. 이 분은 자기 아들을 암으로 먼저 천국에 보낸 분이다. 아들이 죽으면서 남긴 말이 아빠 나중에 만나 하고 죽었다는 것이다. 이 분이 아들을 보내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아 내 것이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잠시 맡겼다가 데려 가시는 것이다. 그래서 이분이 그때부터 다 주는 인생을 살게 되었다고 한다. 이 분은 하루에 한 다섯명씩 암환자를 상담하는데 천주교인도, 불교교인, 남묘호랭객교 교인, 기독교인 때로는 조폭도 온다고 한다. 그러면 반드시 복음을 전하다는 것이다. 복음을 충분히 전하면서 상담하니깐 하루에 많은 환자를 상담해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 분의 확신은 영적건강은 정신건강에 영향을 주고 정신건강은 육신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데 특히 세부분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사람의 몸에는 신경계와 내분비계와 면역계가 있는데 정신건강이 이 세가지에 다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아무튼 앞으로 흑암시대는 더 깊어지게 될 것이다. 이런 시대적 흑암을 맞이하여 우리는 오늘부터 로마서의 말씀을 보고자 한다. 사도바울이 세계의 초강국인 로마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낸 복음편지를 살펴 보고자 한다. 로마에 보낸 복음서를 보면서 우리는 세가지 목적을 가져야 하겠다.
(1)깨어 있어야 하겠다.- 엡5:14에 보면,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다. 벧전5:8에도,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하여 저를 대적하라 하셨다. 성경에는 여러군데 깨어 있으라는 말씀이 나온다. 불신세상에 동화 되지 않고 거룩하게 구별된 인생으로 깨어 있으라는 말씀인 것이다. 여러분이 로마서를 통해서 이런 축복이 있기 바란다.
(2)복음이 확립되어져야 하겠다. - 복음의 뿌리가 내리면 흔들리지 않는 인생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 영적문제에 잡히게 되었는데 이것은 하루 이틀에 된 것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심지어 모태로 부터 된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들이 갑작스럽게 된 것이 아니고 어릴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쌓인 것이다. 어릴때부터 틀린 생각에 잡혀 그것을 줄곧 붙들고 산 사람들이 많다. 그것이 결혼해서, 장년이 되어서 사람 관계를 어렵게 만들고 인생을 실패 시키고 무너뜨리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런 영적문제를 해결 받기 위해서는 복음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러면 사단의 통로가 다 제거 되고 참되게 하나님을 누리기 시작하는 인생이 되게 되는 것이다. 여러분이 이 축복이 있기 바란다.
(3)복음의 증인, 일꾼으로 서야 하겠다.- 복음이 확립되어지면 이것은 자연히 따라 오는 것이다. 어제 박호동 집사님이 식당 개업을 했는데 그 자리에서도 전도, 선교 연장선상에 있는 인생 방향을 분명히 잡으라고 이야기 했다. 그때 여러분이 최고의 기쁨과 상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에 입각한 인생을 사는 것이다.
이 세가지 사항이 우리가 로마서를 이번에 보는 목적인 것이다. 로마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이해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에 보면 처음부터 복음에 대한 설명이다. 2절에 보면,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13-15절에 보면, 로마에 여러번 가보고자 했던 이유도 복음 전하기 위한 것 때문이라고 했다. 또 16절에 보면, 바울 사도의 복음에 대한 자기 확신을 피력하고 있다.
그러므로 복음이 확립 되어야 지난 주에 얘기한 세가지가 된다.
(1)불신 세상에서 빠져나온 성도의 정체성이 정립 된다. 우리는 영적고아가 아니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세상 배경 가운데 빠져 있는 인생이 아니다. 막연히 두려워하고 염려할 인생이 아닌 것이다. 요즈음 각종 보험을 사람들이 많이 든다. 그런데 여러분 보험들 때 정말 배경을 믿느냐 자문해 보기 바란다. 잘못하면 수많가지 보험 다 들어야 한다. 오히려 성경은 이런 말씀을 하고 있다. 마7:12에 보면,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데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라고 했고 또 눅6:38에 보면,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하셨다. 이것이 배경과 보장이 없이는 이렇게 살 수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님이 이것을 보장하면서 이 말씀을 하고 계신 것이다. 그리고 정말로 예수님이 우리의 재앙, 저주를 다 담당 하셨다. 그러면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시리라 약속하고 계신 것이다.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이다.
(2)복음이 되면 성도의 삶의 이유가 정립 된다. 학생들을 보니깐 창3장에 빠진 세상이해와 복음이해가 약하니깐 공부해야할 이유가 약하더라. 진정한 이유를 깨닫고 기쁨으로 공부할 추진력을 갖지 못하더라. 복음이 안되어 있고 영적현장에서 눌려 버리니깐 그러는 것이다. 장년들도 참된 동기를 놓쳐 버리고 잘못된 동기로 자꾸 일, 직업에 빠지게 되더라. 복음 깨달았어도 영적인 힘이 딸리기 때문인 것이다.
(3)복음이 되면 마지막으로 되어야 할 것이 성도의 삶의 방법이 정립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임마누엘 삶의 방법인 것이다. 임마누엘의 처세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인본주의 안써도 진정한 추진력으로 모든 삶을 다 뚫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임마누엘의 삶에는 두가지가 있다고 했다.
1)내면적으로 우리 심령 속에 주님이 임마누엘해 주시는 방법인 것이다. 그것이 우리 속에 성령님이 오셔서 역사해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사단이 누르는 것, 사단의 거짓말, 잘못된 동기를 다 꺽는 것이다. 사람은 영, 정신, 육 세부분으로 되어 있으면서도 이것이 하나로 통합되어져 있다고 했다. 흑암이 인간 영을 누리고 정신적 암을 유발하고 그것은 육신의 암까지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성령님이 역사하시면 우리의 영과 정신과 육을 다 참되게 회복시켜 주게 되시는 것이다.
2)두번째 임마누엘은 보좌에 계신 주 예수님은 우리의 환경, 사건, 문제에 일거수 일투족 주관, 간섭, 인도해 주시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에 천군천사를 파송해 주시는 것이다. 이런 사실이 자꾸 믿어지기를 바란다.
복음으로 이 세가지 사실이 완전 정립되기를 바란다. 사도 바울은 이 로마서를 3차 전도여행을 마쳐갈 무렵에 고린도 지방에서 썼다고 한다. 가고 싶은 로마 에 얼마나 간절히 숙고하면서 편지를 썼겠는가? 가기 전에 먼저 편지라도 읽고 로마 성도들이 복음을 깨닫기를 간절히 간구 했던 것이다. 이 축복이 저와 여러분에게 있기를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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