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전염병과 기독교 (대하7:12-14)
본문
코로나 전염병과 기독교 / 대하7:12~14
◑사회학자 중에 로드니 스타크 라는 사회학자가 있습니다.
그 분이 쓴 책 중에 <기독교의 발흥 The Rise of Christianity> 이란 특별한 책이 있습니다.
그 내용인즉 1세기의 세계의 후미진 곳 갈릴리에서 일어나서
예루살렘에서부터 시작된 신흥종교 기독교가
어떻게 해서 세계적인 종교로 발돋움 할 수 있었는가? 그 과정,
어떻게 기독교가 부흥하고 발전할 수 있었는가?
그 과정을 쓴 책이 로드니 스타크 박사의 <기독교의 발흥> 이란 책입니다.
특이한 것은, 세계 변두리에서 일어난 기독교가
그 신흥종교였던 조그만한 교회가 세계적인 기독교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에는
전염병이 큰 역할을 했다...
우리가 코로나 코로나19 전염병 때문에 온 나라가, 국민들이,
나아가 세계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때에
그런 분석이 참 유익한 바 있습니다.
1세기 때는 아주 전염병이 흥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역사극을 보면, 대장금 이라든지 허준 이라든지 이런 드라마를 보면
전염병이 창궐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그 시절에는 의학이 발달 하지 못하고 보건에 대한 의식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 전염병이 유행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의 통치자들이나 이방 종교들은 전염병을 두려워해서
전염병이 돌면 그냥 도망치려 했습니다.
심지어 전염병에 걸리면 사람이 살아 있는데도 갖다 버리고 그렇게 하던 시절입니다.
그런데 모든 이방 종교들은 전염병을 무서워해서 도피 하곤 했는데
딱 한 가지 종교는 전염병 환자들을 찾아 다니며 간호하고, 돌보고,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 다른 종교가 하지 못하는 일,
가정에 부모형제도 하지못하는 일을 돌봐서 했던 종교가 있었습니다.
심지어 산 사람을 갖다버리면, 찾아가서 그 사람들을 씻기고 요양보충을 하고
지성껏 돌봐서 살려내는 종교가 있었습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가 되시는 기독교입니다.
그래서 전염병이 퍼질 때마다 기독교도들이 정성을 다해서 돌봐서,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고, 또 건강을 챙기고, 예방을 하고,
전염병이 돌 때마다 기독교가 감동을 줘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줘서.. 교세가 아주 확장되어 갔습니다.
◑기독교인들, 기독교가 그렇게 한 데는 네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성경에서 전염병을 어떻게 설명 하느냐면 거기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
전염병에도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
사람들이 타락하고, 문명이 부패하고, 정치가 제구실 못 할 때
하나님께서 인간을 깨우치기 위한 채찍으로 전염병을 사용하시곤 하신다...
그래서 전염병이 돌아올때마다 우리가 뭘 회개해야 될 것인가?
잘못된 생각, 잘못된 습관, 잘못된 생활 습관.. 모든 것을 고치고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가는 기회를 삼아야 된다..
이게 성경이 가르치는 전염병에 대한 영적 교훈입니다.
▲두 번째는, 레위기 12~15장 사이에 정결 규례가 자세하게 나옵니다.
레위기에 여러 가지 규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레위기 11장 음식규례입니다.
12~15장 까지는 정결규례입니다.
그 당시에 위생관념이 희박할 때에 레위기서에서는 12장~15장 사이에
환자들은 어떻게 격리하고, 7일간 격리 했다가 안 되면 다시 7일,
14일을 격리 하는 얘기가 나오고...
피부병 전염병은 어떻게 하고, 환경은 어떻게 관리하고
밖에 나갔다 들어올 때는 반드시 손발을 씻고.. 이런 것이 레위기서에 자세하게 나옵니다.
그런 규정들을 정결 규례 라고 말합니다.
그걸 철저히 지켰기 때문에 크리스천들은 비교적 전염병에 강했습니다.
그리고 중세에는 페스트가 돌 때
기독교인들은 레위기서, 민수기서 등 구약적인 전통에서 붙어나오는
정결규례를 철저히 지키는 마을에서는 페스트 병에 희생이 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들이 기독교가 가지는 현실적인 자랑입니다.
여러분 레위기 12장~15장을 오늘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는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정부나 타종교에서는 자기 가족들 중에도 전염병에 걸리면 겁이 나서 갖다 버렸습니다.
아직 숨쉬고 있는 사람을 버렸습니다.
그 사람들을 기독교인들이 찾아가서 사랑으로 회생시키고,
또 죽으면 매장 해주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웃 사랑의 실천입니다.
이것이 당시의 사람들에게 너무나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야 이런 참.. 모두가 도망가는 전염병에
기독교도들은 저렇게 희생적으로, 헌신적으로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 놓고
죽은 사람을 매장을 해 주고, 또 가족들을 위로하고.. 그렇게 해 주는구나.'
그걸로 기독교가 아주 민초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서 교회가 성장되어 갔습니다.
그래서 민심이, 전염병이 지나고 나면, 민심이 교회로 돌아서는 겁니다.
그것을 학문적으로 자세하게 분석을 해서
<기독교의 발흥 The Rise of Christianity>이라는 책을 로드니 스타크 박사가 자세하게 쓰고 있습니다.
▲근데 중세기에 와서 교회가 커지고, 대형 성당 교회들이 들어서고
그땐 기독교 교회가 들어서기 전이었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가톨릭 성당이 거창하게 들어섰습니다.
그때 유럽에 페스트가 돌았습니다.
얼마나 지독했느냐 하면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죽었습니다.
그 끔찍한 재앙 페스트가 돌았을 때에 가톨릭 교회가 뭘 잘못했느냐 하면,
하나님의 백성을 보호한다고 생각하고 성당에 전부 모았습니다.
성당에 전부 모아서 기도했습니다.
한자리에 모아 놓으니까 페스트가 그대로 퍼져서 전부 희생 당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비대면 예배,
우리가 코로나 19의 비확산을 위해서,
환자들, 병에 안 걸린 사람도 격리하고
예배도 비대면으로 드리고, 식당도 저녁 9시에 문 닫게 하고..
이런 것들이 일면 필요한 조치입니다
많이 불편하고 어렵지만 이런 과정을 거쳐서 관민이 힘을 합쳐서
이 전염병을 하루 속히 벗어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비대면 예배도
국민들의 근심거리인 전염병을 이겨 나가기 위해서 이걸 감수해야 됩니다.
우리 목사님들 중에, 교우님들 중에는 좀 과잉반응을 해서
종교박해다, 교회핍박이다.. 이런 말 하는 걸 들었습니다.
그렇게 과잉반응 할 것이 아니라, 교회가 앞장서서
이런 전염병을 물리치는 일에 우리 솔선수범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렇게 교회, 교인들이 앞장서서
이 나라의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앞장서서
전염병을 퍼뜨린다 .. 그런 구실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이럴 때는 무조건 병마에서 국민들을 지켜야 합니다.
우리가 중세 때 그런 과오를 반복해서는 안 되지요.
전염병을 이기고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다고
성당에 전부 마을 사람 다 모았다가
거기서 (전염되어) 떼죽음 당했던 역사는
역사에 그대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이럴 때 교회가 해야 될 일이 뭡니까?
이럴 때 우리가 초대교회처럼 그렇게 해야 됩니다.
이거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뭔가 우리가 회개하라고 이런 질병을 주시는 것이다...
삶의 태도를 고치고,
우리 사회의 소외되고 병든 사람들을 일일이 찾아 다니면서 챙기고 돌보고
교회가 이웃 사랑을 실천 해야 될 시기다.. 이런 생각을 하고
교회 본래의 모습을 우리가 되찾아야 합니다.
이럴 때에 진정한 예배는 뭐냐?
예배의 본질이 뭐냐 ?
기독교의 본질이 뭐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네 이웃을 사랑하라,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
네 이웃을 위해서 목숨을 버리는 자가 영생을 누린다..
이런 말씀의 의미를 근본에서부터 자세하게 생각을 해야 됩니다.
◑오늘 본문말씀 역대하 7:12~14절 말씀은
우리가 이런 시대에 코로나19, 이 세계를 놀라게 하고 세계를 흔들어놓는 전염병을 당하면서
우리가 영적으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기독교는,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아주 근본적인 대안을 제시해 줍니다.
역대하 7:12절,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이르시는 말씀입니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솔로몬 성전, 예루살렘에 지어진 웅대한 솔로몬 성전을 봉헌한 그때
하나님께서 솔로몬 왕에게 이르신 말씀입니다.
대하7:13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전염병이 유행하게 될 때에'
지금 코로나 19는 국경이 없습니다.
병균이 비행기 타고 다니기 때문에 국경의 의미가 없습니다.
저 중국에서 시작된 전염병이 미국, 유럽, 아프리카, 남미까지 휩쓸고 있습니다.
이럴 때 하나님은, 성경은 우리에게 뭘 말씀하시느냐?
대하7:14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잘못 살았던 것, 잘못된 음식, 잘못된 인간관계, 그릇된 이데올로기,
세상적인 사상.. 다 회개하고 떠나라!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방식, 문명 자체를
우리가 회개하고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스스로 낮추고'
겸손해야 됩니다.
이번 전염병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 중에 교훈이 겸손해야 됩니다.
뭐 과학이 발전하고, 문명이 발전하고, 뭐 대단한 기염을 토했지만
그 바이러스,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전 세계가 멈춰버리는 겁니다.
우리는 겸손해야 됩니다.
하늘 높은 줄.. 무서운 줄 알고, 우리는 낮추어야 합니다.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께서 이 땅, 세계 역사를 고쳐주시는 데는 4가지 조건을 하나님이 요구하십니다.
역대하 7장 14절에서 우리가 이런 재난을 이기려면
성경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4가지를 우리가 실천해야 합니다.
14절 다시 읽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첫째입니다 '떠나는' 데서부터 시작됩니다.
(둘째는) '스스로 낮추고'
겸손입니다 겸손! 낮추는 겁니다
셋째 '기도하여'
우리 교회는 중보기도 해야 됩니다.
이런 전염병에 걸린 사람, 그 가족들,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을 위해서 중보기도 해야 됩니다.
나라를 위해서 중보기도 해야 됩니다.
국경을 넘어서는 이 세계적인 재난에 대하여 중보기도 해야 됩니다.
'내 얼굴을 찾으면'
지금은 하나님을 찾을 때 입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간구할 때입니다.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병든 문명, 인간들의 잘못된 삶, 죄로 물들어 있는 세상 풍조를 말씀하십니다.
이런 걸 다 떠나고, 고치고, 회개하면 땅을 고쳐 주신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입니다.
◑여러분 미국에 빌 게이츠 라는 인물이 있습니다.
1955년생 이니까 지금 65세 쯤 됩니까? 전 세계에 가장 부자라 그럽니다.
근데 빌 게이츠가 요즘 유튜브에 좋은 글을 남겨서 세계인들이 공감을 하는 글이 있습니다.
빌 게이츠가 뭐라고 코로나 19 에 대해서 자기의 묵상하는 말을 남긴 글이 뭐냐면
'나는 악한 일이나, 선한 일이나 다 영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빌 게이츠의 말입니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전염병에도, 좋은 일이라도, 나쁜 일에도,
악한 일에도, 선한 일에도 하나님의 섭리,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 말이 되겠습니다.
빌 게이츠는 열 가지를 지적했습니다.
1) 그 중에 첫째가 뭐냐 하면,
코로나 19 를 통해서 우리 인류가 깨닫는 것은 '모두가 평등하다'는 것이다.
한 나라의 수상도 걸리고, 장군도 걸리고
유명한 배우도 걸리고, 다리 밑에 거지도 걸리고
코로나 19 전염병 앞에서 모두가 평등한 것을 우리가 깨닫는다..
로마서 3장 22절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차별이 없느니라' 옳은 말씀입니다.
차별이 없느니라! 모두가 차별 없이 평등합니다.
2) 둘째는 뭘 말했느냐, '이런 전염병을 통해서 우리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것을 느낀다'
네트웤, 지금은 네트웍 세상입니다.
국경을 넘어서서 병균 자체가 비행기 타고 이 나라 저 나라로 다니니까 전부 연결되어 있습니다.
어느 나라도 어느 개인도 독립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다 평등 되어 있습니다.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3) 세 번째 우리가 깨닫는 게 뭡니까
기고만장해도, 한 나라의 수상도, 대통령도 뭐 병균 앞에서는 대책 없습니다.
'건강이 가장 소중하다!'
하나님이 주시는 그 축복을 누리는 건강,
건강이 얼마나 소중하냐, 그걸 새삼스럽게 깨닫게 해 준다고 합니다.
4) 네 번째는 무엇을 먼저 해야 될 것인가?
우리가 뭘 먼저 깨닫고, 무슨 일부터 해야 될 것인가?
'삶의 우선순위, 프라이어리티 priority 를 깨닫게 해준다' 옳은 말입니다.
여러분 신명기 8:3절 말씀에 보면 예수님이 40일 금식 하시고 시험 받으실 때에
말씀으로 이긴 말씀이 있습니다. 신명기 8장 3절입니다.
예수님이 세 가지 시험을 당하셨는데 다 신명기에 말씀으로 물리쳤기 때문에
신명기를 일컬어 '시험을 이기게 하는 책' 그런 별명이 붙어 있습니다.
신8:3 '너를 낮추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실패 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전염병이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사업이 부도나게 하시는 겁니다. 하나님이 강제로 우리를 낮추시는 겁니다.
우리가 원해서가 아니라, 역사에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신 차리라고,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우리를 낮추십니다.
'우리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여러분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 졌습니까?
서민들의 빈곤이 너무나 심합니다.
식당 하던 사람, 자영업 하던 사람들이 너무 힘듭니다.
우리가 정말 이런 어려움에 처하게 하십니다.
'너도 알지 못하며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그 다음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라' 신8:3
여기서 말씀하시는 '떡'은 경제입니다. 경제, 물질, 경제가 첫째가 아니라는 겁니다.
경제, 물질, 산업 이전에, 그 바탕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살아 있는 말씀이 있어야지,
말씀이 없는 경제는 모래 위에 지은 집과 같아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그냥 무너지는 겁니다.
말씀 위에 경제가 있고, 산업이 있고,
말씀 위에 정치가 있고, 교육이 있어야 됩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경제로만,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깨닫게 하려고
이런 시련, 이렇게 낮추시고, 훈련 하시고, 시련을 겪게 하신다는 말씀!
이런 때 우리가 마음 깊이 새겨야 합니다.
5) 우리가 빌 게이츠가 말하는, 우리가 코로나 19 를 통해서 배워야 될 것으로
그 다음에 뭘 지적 했냐면 '가족의 소중한 것을 깨닫게 해준다!' 가족애!
아버지는 먹고 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자녀들을 돌보지 못합니다.
가정주부도 이런저런 일로 자녀들을 그냥 유치원에, 학교에 맡겨놓고 챙기지 못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되어 가지고 학교도 문을 닫고, 교회도 비대면으로 하고
이렇게 하니까 중요한 건 뭡니까? 마지막에 남는 게 뭡니까? 가정입니다!
남편, 아내, 자식, 부모.. 가정의 소중한 것을 다 깨닫게 한다는 겁니다.
여러분 가정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가정을 지켜야 됩니다.
가정이 우리가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됩니다.
가정에서부터 서로 용기를 주고, 위로하고, 사랑을 주고 받고,
가정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됩니다.
6) 여러분 우리가 빌 게이츠가 지적하는 10까지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우리 지구가 병들어 있다' 지구가 병들어 있어요.
병든 음식을 먹고, 병든 땅에서 병든 공기를 마시고,
모두가 병들어 있습니다. 그 병이 나타나는 것이 코로나 19 라는 겁니다.
이 지구가, 공기가, 사람이, 문명이 병들어 있는 것이 나타나는 하나의 상징적인 대표선수라는 하는 겁니다 .
이 병든 지구를 고치는 것, 오늘 성경 말씀에 뭐라고 그랬습니까?
역대하 7:14절 '너희가 정말로 회개하고 회개하면 내가 땅을 고치겠다'
역대하 7:14절을 다시 읽습니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회개하고 돌아서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겸손함으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기도로 부르짖고 부르짖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여러분 지구가 병들어 있고, 문명이 병들어 있고, 정치가 교육이 사회가 병들어 있습니다.
먹는 음식이 병들어 있고 환경이 병들어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역대하 7:14절 말씀을 인ㄹ류 전체가 들어야 됩니다.
교회 안에서 교인들만 들어야 될 말이 아닙니다.
이 나라, 저 나라
이 종교, 저 종교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듣고, 우리 삶을 다시 회개함으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가 그들의 기도를 듣고, 그들의 회개를 듣고 내가 땅을 고쳐 주시겠다'
정말 귀한 말씀입니다.
◑우리 선조 중에 선배 중에
해방되던 내에 전염병으로 죽은 선배가 있습니다.
염병이라 하지요. 장질부사 염병 입니다.
우리 민족을 사랑했던 진실한 크리스천 김교신 선생이
양정중학교 교사로 있다가, 항상 학생들에게 민족정신을 가르치니까
일본 정부가 그 직장에서 퇴출 시켰습니다. 해고 당했습니다.
길이 없으니까 함흥 질소비료공장에 사감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사감으로 있을 때에 그 한국 노동자들이 월급을 받으면
노름 하고 술 먹고 집에는 갖다 주지 않아서 가정은 찌들고...
너무 답답해서 김교신 선생이 노름판을 찾아다니면서 호소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조국은 일본에 종살이 하는데 이러면 어떡합니까?
왜 술만 먹고 도박하고 가정을 안 돌봅니까?'
화투 판에 가서 화투장을 가슴에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면서 권고했습니다.
처음에는 재수 없다고 발길로 차고 주먹으로 때리고 그랬습니다.
'내일은 다른 장소, 김 사감이 모른데 가서 하자'
그래서 비밀장소에 가서 또 화투치다 보면
김교신 선생이 귀신 같이 알고 그 자리에 나타나서 또 울면서 권면하는 겁니다.
그것을 지성으로 하니까 노동자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장질부사 기숙사에 돌았습니다.
직원들도 도망가버리고, 무슨 보건소도 도망가버리고
그냥 기숙사에서 장질부사(장티푸스) 로 쓰러져 죽는 겁니다.
사관 김교신 선생은 환자 곁을 절대 떠나지 않았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죽어가는 사람 눈을 감겨주고,
토하는 걸 다 닦아 내고, 한 사람 한 사람 장례 지내고, 밤새워 간호 했습니다.
김교신 선생을 아끼는 동지들이
'선생, 일본의 형편이 곧 망하고 해방이 될 것 같은데
해방 조국에 당신 같은 인물이 있어야 될텐데 피하십시오.
장질부사로 죽기에는 너무나 중요한 분입니다!'
그러니까 김교신 선생이 말했습니다. 그의 일기에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버리지 아니하셨는데, 내가 어떻게 환자를 버리겠는가.
죽은 환자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영혼인데, 내가 어떻게 버리겠는가.'
그 자리에서 마지막까지 지켰습니다.
그러다가 자기가 장질부사에 감염되어서
해방을 넉 달 앞두고 숨을 거두었습니다.
1945년 4월 달에, 해방은 8월 달에 해방이 되지요.
넉 달 앞두고 4월 달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참 나는 그 어른을 존경합니다.
한국교회는 그런 어른들을 우리 삶의 사표로 삼고
이 땅에 살았던 진실한 크리스천의 하나의 표준으로 우리가 존경하고 받드어야 합니다.
▲이런 코로나 19 전염병이 우리 교회에 새로운 출발의 기준이 되어야 됩니다.
참 예배를 회복하고, 참 신앙을 회복하고, 교회가 이런 시대에 해야 될 일이 무엇인가?
정치가들이나, 경제인들이나, 다른 지도자들과 달리
교회가 해야 되는 삶의 모습을 어떤 것인가?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살아라고 가르치는가?
예배의 본질은 무엇인가?
다시 깊이 깊이 생각해서 정말 초대교회처럼 민초들에게 존경받고
민초들이 교회를 박수치고, 교회로 들어오는 그런 역사, 그런 열매를 거둘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때를 따라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습니다.
역대하 7장 14절 말씀 속에서 '너희가 전염병을 당하여 악한 길에서 떠나
낮추고, 기도하여 부르짖고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너희 죄를 사하고 땅을 고치겠다 하셨습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이땅을 고쳐 주시옵소서.
갈릴리 호수의 풍랑을 잠잠케 하신 하나님, 이 전염병을 잠재워 주시옵시고
주님께서 일곱 귀신을 물리치신 주님, 이 땅에 헛되고 헛된 이념, 헛된 정치, 헛된 지도자들
다 물리쳐 주시옵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진실한 사람들이 이 땅의 주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진정으로 해야 되는 일은 무엇인가?
교회가 버려야 될 것이 무엇인가, 회개해야할 것이 무엇인가?
스스로 회개하고 악한 길에서 떠나,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
백성들이 박수 치는 교회로, 믿고 따르는 교회로.. 우리가 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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